6기맥 완주/금남기맥(완) 5

금남기맥 개념과 지도

금남기맥(산경표 금남정맥)이란~ 금남정맥은 백두대간이 영취산에서 분기하여 금남&호남정맥으로 진안의 주화산(조약봉분기점.산경표의 주화산 또는 주줄산이라고 한곳은 현재의 지형으로 살펴볼때는 운장산 쯤이 될듯하며 현재에 실질적으로 갈라지는 분기점(표고565m)에는 산 이름이 없어서 바로 북쪽 아래고개가 조약치란 이름을 갖고 있으므로 조약봉이라 표기하는모양이다) 에서 호남정맥과 금남정맥으로 갈라진다. 조약봉분기봉에서 북진하며 운장산.대둔산.계룡산을 거쳐서 부여의 부소산 조룡대 금강에서 맥을 다한다. 진안땅 일부를 빼고는 충청남도의 금산.논산.공주. 부여땅을 적신다. 금남정맥의 끝이 바다가 아닌 내륙깊은 강에서 끝난것은 아마도 산줄기 보다는 생활권의 경계가 그렇게 갈라졌던지 아니면 그시절 사고로 볼때 계룡산의 특..

금남기맥 5일째(낙조산장~백령재)21.4km

코스 수락주차장~낙조산장~태고사옆능선~배티재~진산자연휴양림옆~극기봉 ~오향리고개~인대산~식장지맥분기점~623봉~백령재 수락가는 첫차를 타고 낙조대에서 일정이 시작 태고사옆 오대산 가는 능선길에서 배티재 방향으로 우회.... 오대산 가는길에서 대둔산 암릉을 바라보니... 배티재로 우회하는 표지기가 배티재 휴게소에서 어묵과 커피한잔을 곁들여 마시고 휴게소 우측으로 나있는 마루금을따라 정맥길은 다시 이어지고 비교적 순탄한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다보니 극기봉이 나타나고 정체불명의 아낙들이 쉴새없이 주술을 읊어댄다 여기에서 마루금이 실종되어 자문을 구 하려고 짬을 봤으나 어림없어 임줄쳐진 두갈래길이있는데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 1키로 정도 전진하였으나 직감적으로 이길은 아니다싶어 되짚어 올라 왔더니 그 아낙들은 홀연..

금남기맥 4일째(황룡재~대둔산낙조대)21.4km

새벽에 일어나 베낭 점검을 하고 아내가 준비한 아침을 챙겨먹고 6시 수락행 버스를 타기위해 논산 시외버스앞 승강장에 서 있으니 등산복차림의 나보다는 젊어보이는 한분이계서 어디까지 가느냐고 물었더니 수락에 가는중이고 단독으로 1대간 9정맥중 지금 진행중인 금남과 어느 한정맥만 종주하면 끝이란다 "대단해요" 라는 말밖에 생각이 안난다 나도 저분처럼 할수있을까하는 물음표 하나를 남기고 황룡재에서 하차한 나는 발걸음 총총 함박봉을 향하여... 코스 황룡재~함박봉~깃대봉~덕목재~지하통로~곰치재~물한이재~작은물한 이재~바랑산~월성봉~수락재~옥계계곡가는삼거리에서좌회~마천대~낙조산장 함박봉에 오르고나니 저멀리 둥근달이 서산너머로 가기에는 아쉬운듯 마지막 자태를 뽑내고있다 늦가을의 차가운 기온도 잰걸음 앞에는 그 위력이..

금남기맥 3일째(만학골재~황룡재)29.1km

계룡에있는 아우에게 부탁하여 공주 중장리 만학골재에 도착, 수정봉 방향을보니 출입금지 안내문이 보이지만 눈 찔금감고 통과~ 해드렌턴 불빛에 의지해 가쁜숨을 몰아쉰다. 코스 만학골재~수정봉~금잔디고개~삼불봉고개~관음봉~천왕문(쌀개봉)~천황봉~ 큰서문다리재~향적봉능선~멘재~약수터삼거리~엄사초교~대전 논산국도건너양정 파출소옆~천마산~천호산~대목재~황령재 만학골재 금지선 앞에서~ 수정봉지나 금잔디고개에서 삼불봉 구름사이로 삼불봉쪽에서 바라본 천황봉 능선들 관음봉으로 가면서 삼불봉을 바라보며 동학사 계곡 관음봉 오르면서 삼불봉을 바라보면서 관음봉 전망대 삼불봉쪽 능선 관음봉 쌀개봉쪽에서 관음봉 천황문 쌀개봉 구간이 겨울철에는 상당히 난코스다 위험한 암릉구간과 깍아지른 절벽을 옆으로 걸어가 레펠을 해야되고 카메라 ..

(첫날~둘째날) 부여구드레나루터~이인어느소나무숲,46km

출정하는날.... 내 나이 58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세상 사람들은 예기하지만 적잖은 나이~ 하지만 그냥 주저앉기에는억울한 나이이기도하다. 다람쥐 채바퀴 돌듯 반복적인 일상에서 탈피해 무언가 이뤄내고싶은 조그마한 욕심 이 오늘 금남정맥길을 시작하게된 이유라면 이유일까... 첫째날 전날 꾸려둔 베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부여가는 시내버스를 타려고 백제병원 옆길로 고개길을 내려가는데 같은 산악회에 다니는 상환씨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얘기끝에 어디가냐고 뭇길래 부여에 가려고 버스 타려고 가는중이랬더니 무조건 차에 타랜다 차에 타고 가면서 얘기들으니 새벽에 부여 장 보려고 가는중인데 마침 잘 됐다며 구드레까지 태워다준대니 횡재도 이런 횡재가... 시작부터 행운이 찿아왔으니 종주는 시간문제, 이리하여 금남정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