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지맥 1구간(반송리고개~항공학교)13km
날짜:2019년 04월 29일(월요일)
인원:나 홀로
날씨:흐린 날씨에 11시부터 우중산행
경비
버스비 1,400원
택시비(상월~반송고개) 일만
합계액 11,400원
코스
반송고개 07:34
노성지맥분기점 07:55
개코백이산오름길임도 08:50
개코빽이산 09:05
돔뱅이쉼터 09:12
턱골갈림길 09:21
두루봉 09:25
수실갈림길 09:31
군계(화곡안길) 09:39
175봉 09:55
수목원농장갈림길 10:52
철탑 10:29
구암리고개 10:37
256봉 11:15
2565봉 11:28
노성산 11:45
금강대도노성본원 12:17
일월당갈림길 12:22
월명저수지 12:42
육군항공학교후문 12:54
송당리마을회관 13:00
노성어린이집 13:13
항공학교입구 13:18
운행거리 13km, 소요시간 5시간 54분, 평균속도 2.5km ~
어제 새벽에 목포에서 땅끝기맥 밤재~계라리고개 구간을 운행하기 위해
출발하였다가 교차로에서 SUV차량과 접촉사고가 났네요
전날 흑석지맥 1구간을 운행하고 숙식이 마땅찮아 30km를 이동하여
목포 찜질방에서 일박하였고 새벽에 김밥집에서 순두부로 아침식사를
하고 김밥 2줄까지 사서 점심 준비까지 하였는데 말이죠~
내려가서 상태를 보니 범퍼가 덜렁덜렁 조수석 문짝도 긁혀있고
가해차량도 백미러가 덜렁덜렁 앞문도 엉망진창~
어이가 없어 한참을 생각하다가 산행은 포기하였고 사고접보와
교통정리를 병행하다 보니 레커차와 순찰차가 도착하여 인근 지구대로
이동하였습니다
보험회사에서도 양쪽 다 출동하여 업무처리하였고요 일요일이라 목포에서
차량수리가 불가하여 테이프와 나일론끈으로 덜렁덜렁한 범퍼를 고정한 후
제가 살고 있는 논산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차량을 정비공장에 입고시키고 뭘 할까 고민하다가 배낭 메고
지근거리에 있는 공주시 이인면 반송리로 향하였습니다
논산에서 시내버스로 상월로 이동하면서 상월택시에 전화하였는데요
상월에 도착하니 조금 후에 렌터카가 도착하네요
요금 일만 원을 지불하고 금남정맥에서 분기하는 노성지맥길에 들어섭니다
반송리고개
금남정맥 성황산*성정산에서 계룡산 방향으로 뻗어 내린 능선길에서
반송리고개로 가지를 쳐내리는 노성지맥길~
반송리표지석에서 출발하여 분기점 찍고 다시 내려옵니다
07:34
분기점에 섰지만 1 대간 9 정맥을 부여 구드레나루터에서 금남정맥을
시작하였기에 5년여 전의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입니다
07:55
반송리표지석에서 반대편 철조망 끝나는 지점으로 올라서서 좌측 방향으로
올라서서 마루금은 이어집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kTX 공주역사가 조망됩니다 08:31
우측으로는 천안-논산고속도로가 저 멀리 보이고요
반송고개에서 올라서는 첫 번째 봉
개코빽이로 이어지는 산행길은 보편적인 잡목숲과 임도길
개코뺵이산 09:05
개코백이산 얼마 지나지 않아 쉼터
이정표가 군데군데 잘돼있네요
안부 같은 산행로에 이어지는 쉼터
두루봉 09:25
두루봉 09:25
두루봉에서 바라보는 계룡산천황봉
지장정사갈림길
지장정사로 내려서는 길
공주와 논산의 경계이면서 지장정사와 선재어린이집이 자리한 화곡안길 고갯마루
09:39
잠시 올라서니 154봉
저 멀리 상월면 대명리 뒷산 국사봉이 조망됩니다
국사봉 넘어서면 계룡시 양정
임도길이 편안합니다
10:03
시멘트 포장길 따라 내려섰다가 수목원농장으로 향하는 오름길로 우트합니다
수목원농장으로 올라서다가 좌측 능선길로 이어집니다
능선길에 올라서니 정체불명의 파이프가 보이네요
고갯마루 살짝 넘어서니 철탑이 나옵니다 잠시 우측으로 내려섰다가
뒤돌아서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상월면 월오리와 구암리를 이어주는 고갯마루
잠시 배낭 내려놓고 구암리 고갯길에서 토마토로 허기를 달랩니다
고갯길에서 철조망 끝단 좌측 능선길로 올라섭니다 10:42
오름길에서 뭔가 하늘에서 내립니다 아마도 빗물인가 봅니다
땅끝길에서 비와 멋진 조우를 했는데 오늘도 심상치가 않네요
어느덧 256봉 11:15
가는 길 멈추고 배낭커버 씌우고 우비 착용하다 보니 고라니가 수풀 속에서
지할일 바쁩니다 제가 먼저 봤습니다
잠시 오르니 255봉
정상에 다다르니 내리는 촉촉한 봄비에 보기에도 탐스런 철쭉군락입니다
노성산 노성산성
산성길을 좌로 돌아서니 통신시설과 정자가 보입니다
노성산 정상석 11:45
비도 피할 겸 정자에서 조촐한 점심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우측 계단길을 내려서니 금강대도논산본원이 꽃무덤에 푹
묻혀있네요
본원 좌측으로 내려서서 전면을 바라봅니다
마루금은 아랫 계단길로 내려서서 우측 능선길로 하산합니다
잠시 내려서니 일월당 갈림길
임도 삼거리길에서 직진하여 능선길을 돌아 내려서니 월명저수지
마루금은 우측 포장길을 따라 항공학교 후문 쪽으로 이어집니다
후문 정문 쪽에서 좌틀하여 도로를 따라 내러섭니다
12:54
도로를 따라 내려서다가 송당리마을회관에서 우트합니다 13:00
마을회관 돌아서니 한우농장 울타리가 있어 예의상 비닐하우스 옆으로 돌았으나
결국 농장 안으로 길이 이어져서 바로 농장길로 진행하여도 무방 할듯하네요
능선에 올라서니 도로를 따라 마루금은 이어집니다
사유지인가? 아님 무슨 시설물인지 알 수는 없지만 통과합니다
쉴 새 없이 내리는 빗줄기에 우비는 입었어도 속옷까지 이미 젖어들었고
등산화도 신발안까지 침수 일보직전!
아무래도 찻길에 진입하면 산행을 접어야 될 듯~
노성어린이집 통과입니다
노성에서 논산으로 이어지는 논산평야로 길
돌아서면 항공학교 입구
항공학교 앞 버스승강장
여기에서 우비와 젖은 옷을 벗고 쟈켓만 간단히 걸칩니다
그래도 아까보단 훨씬 났네요 gps 마감하고 논산으로 향하는 시내버스를
기다립니다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