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봉지맥 3구간(이레재~열미재) 16.61km
날짜:2024년 10월 12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맑음(평균운량 4.0)
평균기온 17.1℃, 최고기온 25.4 ℃, 최저기온 12.1 ℃.
산행경비:69,160원
*진주축산하나로마트 식품과 간식 구입 43,460원
*고령개인택시(열미재~이레재) 25,700원
이레재에서 열미재
열미재는 고령군 운수면과 성주군 용암면과 경계를 이루며 시작됩니다.
성주군 용암면은 고령군 성산면에 바통을 넘겨주면서 끝 마무리는 고령군
개진면에서 담당하는 형국으로 이름있는 산은 의봉산(551.5m)이 전부이며
무명봉의 오르내림이 열미재까지 이어집니다.
초반은 의봉산 오름길과 내림길의 임도까지~
중반은 임도로 진행하면서 무명봉들을 오르내리며 담밑재까지 이어집니다.
기산재에서 열미재까지는 무명봉의 오르내림이 지속되는 구간~
후반부에 잡목이 성하여 시간이 지체되지만 거리도 짧고 무난했던 구간으로
기억됩니다.
산행코스
05:32 이레재, 성주군 용암면과 고령군 운수면을 경계~
금요일 오후에 도착하여 차박~
알프스가든 앞 철조망을 따라 오릅니다.
05:46 213.7봉, 넓직한 돌계단길, 밧줄도 보이고 고령소방서 국가지점번호~
너덜길이 이어지고 능선 우측으로 붙어 능선에 진입합니다.
06:25 구슬땀을 흘리며 오른 441.1봉, 돌탑이 자리합니다.
06:33 물한령, 갈림길 이정표가 보이고 우 방향 청용사와 물한지가 자리합니다.
06:43 451.2봉, 작은 돌탑
06:45 안부 능선길 삼각점(왜관 322), 고도 449.3m~
06:58 상용임도갈림길(좌), 의봉산 700m, 안부능선길이 이어집니다.
06:59 갈림길 바로 밑 임도에는 포크레인 3대가 임도를 확장 중이었고~
부드럽게 오름길은 이어졌고 정상 직전에 잠깐 뎀비알~
07:20 정상 전 갈림길이정표
07:24 의봉산, 정상에 돌탑과 산패가 자리하지만 정비가 안되었고 옹색합니다.
의봉산에서 내림길. 정상에서 잠깐 물러나 계곡으로 내려서는 등산로~
선답자의 시그널도 흔적도 없거니와 시선은 능선으로 가는데 맥길은
계곡으로 내려서면 능선이 한참 후에 살아나는 형국이니 독도주의~
08:15 임도삼거리, 의봉산 1.3km~ , 좌틀하여 임도를 따릅니다.
무명봉 찍고 내려섰고 임도를 따르다~
08:39 290.2 진입로
08:43 290.2봉, 임도로 다시 내려섰고 301.6 삼각점봉은 진입이 어려워 패스~
09:11 283.9봉, 송전탑, 묘지를 지나~
09:31 담밑재, 고령 운수면 팔산리와 성산면 고탄리를 연결하는 고갯길~
이정표를 따라 오름길 송전탑 2개를 지나 오름길에~
09:53 258.6봉
10:00 248.3 삼각점봉, 창녕 409 1981년 재설이라~
묘지로 내려서서 오솔길, 잡목이 시작되고~
10:20 167.9봉, 능선길 좌틀하여 내려서면 묘지, 농로를 따라 내려서고~
10:32~10:49 기산마을 여물통쉼터에서 쉬어갑니다.
26번국도와 마을길, 그리고 대구&광주고속도로가 교차합니다.
휴식후 마을길을 따라 우방향으로 언덕을 오르고~
10:53 기산고개, 좌편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광주대구고속도로 하부~
고속도로 하부를 지나자마자 좌편 등산로에 진입 수로를 따릅니다.
11:09 133.1봉, 기복 없는 능선길~
11:43 286.6봉, 선답자의 흔적들이 많습니다.
순조로운 등산로 29번 송전탑, 또 하나의 송전탑의 잡목에 덜미~
12:01 357.1봉, 들국화가 가을을 일깨우고 듬성듬성 소나무는 운치를~
낙동강이 고령을 휘감으며 흘러갑니다.
12:15 332.8봉, 묘지를 지나 잡목이 우거졌고 진행이 수월치가 않습니다.
움막을 지나면서도 여전하였고~
12:56 잘 가꿔진 문중묘역, 임도로 진행하니 수월합니다.
13:05 앞산(236.7m), 능선길 편하게 진행합니다.
13:16 207.4봉, 송전탑과 안부 지나 잘 가꿔진 묘역을 지납니다.
소나무숲을 지나 칡덩굴, 마을이 보이면서~
13:35 열미재, 날머리는 오롯이 고령군 개진면이 관할합니다.
열미재에서 이레재는 고령택시가 유리합니다.
이봉산
의봉산
기산마을 여물통쉼터
앞산
칠봉지맥 3구간 지도
칠봉지맥 3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이레재 정상에는 여유공간이 없어 전구간 날머리 도로 옆에 묘지가 자리합니다.
산길에서도 묘지가 가늠자 역할을 담당하면서 양지바른 곳이기에 쉬어가기도 안성마춤!
이레재에서도 묘지 아래에 또아리를 트니 세상 편하고 좋았답니다.
고령군 방향을 바라보며 이레재에서 05:32
성주군 용암면 방향으로 알프스가든~
가든 앞 철조망을 따라 칠봉지맥 3구간이 시작됩니다.
철조망을 따라 잠깐 오르면 통신탑이 나오고~
송전탑도 지납니다.
213.7봉, 05:46
능선길에 고령소방서 국가지점번호가 보입니다.
정성스럽게 성처럼 쌓아올린 돌계단길~
가파른 오름길 동절기를 대비하여 설치해 둔 밧줄도 보입니다.
국가지점번호는 간격을 유지하였고~
너덜지대가 나타나니 등산 초년병 시절에 백두대간 황철봉 너덜길에서 태풍을
만나 날라갈까봐 홀로 네발로 기어가던 추억이 문득 떠오릅니다.
내일까지 주말 양일간 산행을 이어가기에 산행거리도 짧고 시간 여유도 있어
지난주 걸었던길 뒤돌아보는 여유를 가져봅니다.
성주군 용암면의 일상들이 운해에 가려 바다처럼 보였고~
너덜길 우방향으로 오름 하여 능선길에 접속합니다.
441.1 봉, 06:25
가파르게 올라선 무명봉엔 돌탑이 자리하였고 산패는 나를 기다리는 듯 고개가
기울었네요~
산패와 돌탑 그리고 나~
물한령 내림길에 의봉산 꼭대기~
물한령엔 이정표가 자리합니다. 06:33
청룡사가 우방향 0.8km~
의봉산 오름길은 441.1봉에서 고도를 높였기에 약간은 여유롭게 이어졌고~
국가지점번호는 꾸준히 간격을 유지합니다.
의봉산 전위봉인 삼각점봉 오름길에서 잡목 속의 일추리~
요즘 들어 어찌 이다지도 일출발이 안 받는지 내원 참~
등산로 좌편 능선 끝에 451.2봉을 이봉산이라 표합니다. 06:43
지도에 삼각점봉이라 삼각점 표시가 없어 의아했지만 조금 후 능선길에~
삼각점과 산패가 또 자리합니다.
바닥에 밟혀 오염된 독도님 코팅지산패,
정성스럽게 구멍을 뚫고 가지고 온 철사로 묶어 나무에 매답니다.
전지맥 완주하시고 또 어디선가 좋은일 하시겠죠, 건강하소서~
발걸음 더디지만 천천히 가는것도 나쁘지는 않답니다.
여전히 국가지점번호는 간격을 유지하며 산객을 위로합니다.
의봉산 오름길이 가파르게 이어질줄알았지만 안부 등산로는 여유 있게 펼쳐졌고~
부서진 이정표, 좌방향 1.2km~ 상용임도를 안내하는데 상용임도???
상용임도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주말인데도 임도에는 포크레인 3대가 작업 중~
산객을 멧돼지인줄 알았다며 커피 한잔도 권합니다. 06:59
이어지는 등산로~
통나무계단이 참나무길 운치를 더해주고~
계단길은 길게 커브를 돌아갑니다.
잠잠했던 등로가 정상이 가까워지니 소란스러웠지만 가을의 전령사 들국화~
의봉성터 밑바닥엔 잔돌이 많아 조심스럽게 진행합니다.
의봉산 성터에는 잡초가 무성하였고 잡목이 잠식하여 두발 의지하기도 힘듭니다.
돌탑을 조심스럽게 돌아가니~
주변에서 제일 높은산 의봉산은 주인을 잃은 듯 정상석도 없거니와 산패는 기울었고
엉망진창, 정상을 담으려해도 발 붙일 곳조차 없다 보니 대실망~
산패가 한쪽만 고정되어 기울었기에 교정합니다.
칠봉지맥 3구간 최고봉에서 인증사진~
의봉산을 내려서며 등로가 아리송송~
정상 직전에 좌방향 능선길 우편으로 내려서는 맥길은 계곡으로 실종되고 한참 후에야
능선이 살아나는 형국이니 정상에서는 보일리가 만무, 지도와 트랙을 번가르지만
우왕좌왕하면서 트랙에 어지러운 발자취를 남기고 말았네요(독도주의구간)
정상에서 좌 능선길이 눈에 어른거리지만 계곡으로 내려서 실트랙을 권유합니다.
좌 능선길에서 우방향으로 내림길 직전 도요새님과 앞선 님의 흔적들~
정상에서 24분 후 맥길에 진입하여 흔적을 남기었고~
다시 평화를 되찾은 등산로~
능선길 안부에는 여전히 국가지점번호가~
평화롭게 임도로 내려섰고 삼거리~ 08:15
좌방향으로 임도를 따르면서 담밑재까지 이어지는데 중간중간 등로에 진입,
무명봉을 알현하고 내려서는 형국~
배수관이 묻혀있는 이곳에서 우방향 능선길로~
무명봉 정상에 최상배님과 인사를 나누웠고~
임도를 만나 좌방향으로 내려서니 다시 큰 임도~
임도에는 기족기점에서 3km 지점임을 안내하였고~
다시 우 방향 선답자의 흔적이 나를 유혹하였고~
지도에 고도가 표시된 290.2봉에서 앞선 님들과 함께합니다. 08:43
내려서니 임도에는 추석도 지났는데 가족으로 보이는 두 분 예초기를 메시고~
임도에는 쉼터의자도 보이고 몰랐는데 저 앞에 고라니가 걸어갑니다.
숲길이정표와 국가지점번호
모퉁이를 돌아가는데 우 방향 능선이 어데서 살아서 돌아오고~
뒤를 돌아보면서 지도를 보니 삼각점봉(301.5m)을 지나쳤네요, 패스~
내리막길 등로도 멀쩡하게 이어졌는데~
아쉬움을 달래며 283.9봉, 09:11
송전탑을 지나고~
잡목이 빼곡합니다.
묘지로 내려서면서 등로는 회복되었고~
담밑재, 09:31
우 운수면 팔산리와 좌 성산면 고탄리를 이음 하는 2차선 포장도로~
담밑재에서 이정표와 함께 순조롭게 이어지는 등산로~
임도를 따르면서 송전탑을 통과하였고~
기산고개를 향하여 순조롭게 이어집니다.
또 하나의 송전탑~
소나무숲길로 이어집니다.
258.6봉, 09:53
여전히 등로는 깔끔하였고~
248.3 삼각점봉에 입성합니다. 10:00
묘지로 내려섰고~
오솔길~
잡목길 흔적을 남기었고~
잡목이 밀도를 더합니다.
167.9봉, 10:20
등로는 여전히 착하게 이어집니다.
묘지로 내려섰고~
동네길로 진입하면서 기산고개 너머 가야 할 길 조망합니다.
민가에서 우틀~
26번 국도가 보이면서~
국도 하부도로를 건너서니~
가산마을 유래비와 여물통쉼터, 10:32~ 10:49
기산마을 정자에 새겨진 특이한 쉼터 이름에 공감하며 여물 먹고 쉬어갑니다.
휴식 후 지방도를 따라 우 방향~
고개 정상에 서니 좌방향 샛길이 보이고 그 길을 따릅니다.
기산고개, 10:53
샛길 100m쯤 진행하면 광주대구고속도로가 질주하고 하부도로를 건넙니다.
고속도로 하부도로를 빠져나가자마자 좌방향 경사면을 올라서면 수로~
통신시설도 보이고 잡목이 빼곡합니다만 능선길에 서면 형편이 나아집니다.
좌방향 발 밑으로 대구광주고속도로, 사진 중앙에는 26번 국도가 달려갑니다.
133.1봉, 11:09
표식 없는 무명봉을 지나~
능선길 여유가 묻어나면서 또 하나의 무명봉을 오르고~
무명봉 정상을 지나 우방향으로 살짝 휘어지며 286.6봉을 향합니다.
내리막길 살짝 보이는 26번 국도~
고개에 내려섰고 다시 오름길이 보입니다. 11:36
능선길 잔돌들이 보이고~
286.6봉, 11:43
앞선 님들의 흔적들이 많이 보이네요~
고갯길, 11:46
357.1봉을 향합니다.
29번 송전탑~
임도에는 풀들이 무성하였고~
또 하나의 송전탑을 지나는데 덩굴까지 합세합니다.
우회길에서 우방향으로 살짝 비켜선 357.1봉, 12:01
정상에는 들국화가 활짝 웃어주니 기분이 좋습니다.
내리막길 초목의 밀도가 약해지며 시야가 트입니다.
고령군 개진면으로 들어서며 낙동강이 가깝게 조망되었고~
소나무숲 넓게 이어지는 임도길~
332.8봉 오름길에서 등산로에 진입합니다.
오름길 풀들이 무성하였고~
332.8봉, 12:15
내림길 묘지에서 내려보는 낙동강~
앞선 님들의 흔적을 따르며 체온을 느껴봅니다.
가축우리처럼 파이프가 설치되었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진행합니다.
잡목길~
움막을 지납니다.
잡목길 답답하니 시선 한번 돌려봤고~
잡목길 덜하다 더하다를 반복합니다.
포장임도에 내려서니 묘역이 자리합니다.
개진면 개포리 방향의 낙동강~
236.7봉 오름길 전 고갯길에는 문중묘지가 잘 가꿔져 넓게 자리합니다. 12:56
방금 내려선 등산로(중앙)
넓은 임도를 따라 오르고 송전탑을 지나~
앞산, 13:05
인증사진 남기었고요~
내림길 오솔길로 평탄하게 이어집니다.
207.4봉에 와룡산님 고도를 남기셨고~ 13:16
송전탑을 지나 급좌틀 열미재를 향합니다.
묘지 우편으로~
내려서니 오솔길~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 한제골마을이 보입니다.
열미재, 13:35
GPS 마감하고 고령택시 부름하여 이레재로 이동, 차량 회수하여 고령읍~
로열 사우나에서 땀을 씻어냈고 바로 옆 돼지국밥집에서 조촐한 저녁식사~
열미재로 다시 이동하여 칠봉지맥 최종회에 대비하여 차박~
고령읍 방향~
건물 뒤편으로 들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