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지맥 4구간(당고개~섬강&남한강합수점) 10.96km
날짜:2025년 02월 16일(일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구름 많았고 미세먼지의 쌀쌀한 날씨
평균기온 2.8℃, 최저기온 -3 ℃, 최고기온 8.8 ℃, 평균운량 2.9
산행경비:42,000원
*여주온천 사우나 9,000원
*강천면 개인택시(합수점~당고개) 15,000원
*귀갓길 LPG 개스비 18,000원
산행코스
05:58 당고개 여주온천에서 차박 후 출발
06:10 첫봉(230.1m)
06:39 첫 산패(261.3m)
07:00 여주농어촌폐기물종합처리장, 게이트 전 우 방향 능선진입~
07:30 헬기장
07:39 푸른산(227.1m)
07:59 영동고속도로
08:08 창남이고개, 안내판과 이정표, 능선진입
08:40 망재산(234.4m), 전망대와 산패, 첫 번째 휴식
09:30 닫둔리고개, 우방향 철조망 둘레길을 따릅니다.
*가운데 등산로 철문은 닫혀있고 자산교 방향은 멉니다.
자산 오름길이 지루합니다.
10:26 자산(245.6m), 스탬프 빨간통과 두 개의 산패
10;54 246.2봉, 가파른 경사면에 암릉길
좌방향 섬강과 우방향 남한강의 합류가 웅장합니다.
위험구간엔 안전로프가 의지가 되어줍니다.
11:36 섬강&남한강 합수점
11:52 닫둔리길 품무골에서 산행종료
강천면 개인택시 부름하여 당고개로 이동 귀가~
당고개에서 합수점
새벽의 밤공기는 차가웠고 역시나 잔설이 남아있어 아이젠은 신발에서 벗기지도 않은 채로
출발하는데 여주온천 뒷편 공터로는 동물의 이동 흔적들이 길라잡이가 되어줍니다.
완만하게 230.1봉을 통과하고 263.1봉을 내려서니 포장도로, 좌편으론 여주농어촌폐기물
종합처리장이 자리하였고 게이트 전 우 능선길로 가파르게 장애물을 통과합니다.
능선길에서 좌방향 종합처리장이 적나라히 드러났고 헬기장을 지나 묘지를 통과하니
푸른산(227.1m), 임도를 따르다가 직진방향 등로에 진입하지 않고 영동고속도로를 지나
창남이고개까지 도로를 따릅니다.
창남이고개에는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자리하였고 양갈래길, 직진방향 임도를 버리고
우 방향 계단을 올라 망재산(234.3m)까지 U자 형국으로 좌방향으로 이어져갑니다.
망재산엔 전망대와 안내판 꼭짓점엔 돌탑이 자리하였고 좌방향으로 휘어져 내려서니
고개에는 그물망울타리 좌편으로 우회하여 조림지를 통과합니다.
닫둔리고개에서 우방향 철조망을 따라 진행했어야 했는데 등산로가 있다는 선답자의
산행기에 좌방향 언덕을 올라 등로를 살폈지만 열쇠가 굳게 채워졌고 뒤돌아서기가 싫어
계속 도로까지 이어갔지만 철조망 주변의 가시덩굴을 헤치느라 생고생을 사서 합니다.
길게 돌아 등산로에 복귀는 하였지만 선답자의 길을 따르는 게 현명합니다.
가뜩이나 철조망에서 진을 뺏는데 자산 오름길이 스무고개, 정상에는 스탬프 빨간통이
인상적이었고 한나무에 두 개의 산패가 존재합니다.
능선길에서 좌방향 섬강이 내려보이고 246.2봉을 지나 암릉길이 가파르게 이어집니다.
능선에서 시원스럽게 내려보이는 합수점의 풍경에 도취돼 자꾸 발걸음이 멈춰서 줬고
로프가 의지는 되어주지만 아주 조심스럽게 경사면을 내려섭니다.
합수점까지는 강변에서 좌편으로 둘레길을 따라가면 만나겠지만 내림길 전망바위에서
최고의 전망을 누렸기에 생략하였고 우방향 둘레길을 따라 마을로 향합니다.
어느 지맥이든 합수점에서 마을까지 탈출하기가 만만 치가 않았기에 은근 걱정이었지만
둘레길이라는 명명하에 수월하게 탈출하였고 마을에 도착하니 강천면 개인택시 기사님
먼저와 계셨고 당고개에서 요금을 드리니 어제 진이네 농원에서 불상사가 마음에
쓰이셨다며 한사코 거절하셨는데 저도 한고집 하는지라 현금으로 요금을 지불하고
작별하는데 다음에 연이 되면 꼬옥 연락하라시며 자릴 뜨십니다.
대충 짐 정리를 마치고 국도를 이용하여 여주 청주 세종시를 경유하여 논산에 도착
조촐한 저녁식사로 산행뒷풀이를 대신합니다.
자산(245.6m)
전망바위에서 내려보는 섬강&남한강 합수점
강변에서 바라보는 섬강과 남한강
성지지맥 4구간 지도
성지지맥 4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어제 여주온천에서 사우나 후 주차장에서 차박을 합니다.
2 달반만에 산행을 시작했기에 온몸은 만신창이 허리 팔다리 안 아픈 곳이 없고
차박이다 보니 다소 불편하지만 침낭 속은 체온으로 뎁혀져 그래도 따뜻합니다.
그렇게 여명은 트고 새벽 4시 반쯤에 기상하였고 입맛은 없지만 라면을 끓여
아침까지 해결하였고 산문에 듭니다.
둘레길 표지판 앞에 서니 05:59
여주온천 뒤 우방향 공터를 가로지르는데 눈길에 선명한 발자국들이 길라잡이가
되어주었고 수월하게 등로에 접속합니다.
눈길을 예상하여 어제 착용했던 아이젠은 벗기지도 않은 채로 진행 중 여긴 뽀송뽀송~
첫봉, 06:10
고개안부로 내려섰고~
능선에 진입~
두 번째로 맞이하는 261.3봉에서 우방향으로 휘어져갑니다. 06:39
여주 농어촌페기물 종합처리장으로 내려서는 길~
도로가 보이면서~
좌틀하여 진행하니 차단기 게이트가 나타났고 바로 전 우 방향 능선길로 진입합니다.
표지석 우편으로 오름길이 가팔랐고 나무가 넘어져 장애물 통과~
능선에 진입하였고~
좌방향 종합처리장은 앞으로 10여년은 걱정 없을 듯~
헬기장에 진입하였고 우방향으로 맥길을 이어갑니다.
푸른 산 가는 길에 일추리~
정상 전 묘지에서 바라보는 주산~
푸른산(227.1m) 07:39
227.1봉을 내려서면 임도가 나타나고 임도를 따르다가 맥길은 직진방향 능선길로
이어지지만 다시 임도와 마주하기에 영동고속도로 지나 창남이고개까지 도로를
따릅니다.
창남이고개, 08:08
도로를 건너서면 양갈래길, 직진방향 임도길과 우 방향 계단으로 이어가는 등산로~
우방향 계단을 오름 하면 망재산까지 U자 형국 좌방향으로 휘어져갑니다.
무명봉 오름길에서 이정표를 따라 좌방향으로 꺾어지고~
망재산을 향하여 능선길을 진행합니다.
망재산, 08:40
전망대가 보이고~
전망대에서 자산 너머로 섬강, 그 밑으로는 품무골 오늘 합수점 찍고 와야 할 곳~
우편으론 남한강과 도리섬도 조망됩니다.
실제로는 방해물이 많아 안내도처럼은 안보입니다.
전망대 머리 위로는 돌탑이 자리하였고~
성재봉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에 빵조각으로 허기를 달래 봅니다. 08;40~09:02
돌탑 정상에서 인증사진 남기며 발걸음 총총~
내림길에 갈림길이정표~
닫둔리로 향하면서 고갯길 사유지 그물망을 좌편으로 우회하였고~
그물망을 벗어나 조림지, 능선에서 우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능선길을 비켜 우방향으로 내려섰고~
좌틀하여 도로를 따르니 산 밑으로 철조망이 높게 자리하였고 고개정상 진입로는
자물통이 채워져 굳게 닫혀있습니다.
혹시나 하여 좌방향 도로를 따르면서 고집을 피우다가 결국 전지가위 필살기까지
펼쳐야 했고 길게 돌아 20분 만에 등로에 복귀합니다. 후회막급~
등로에 복귀하였지만~ 09:53
자산 오름길이 꽤나 지루하게 이어져갔고~
고장 난 고관절은 삐끄덕거리고 철조망 둘레길에서 진을 뺏는데 삼단콤보길~
잠깐 시선을 돌려 강천면을 내려봅니다.
걸어온 길~
정상전~
자산(245.6m), 10:26
왼편으론 미세먼지에 시야가 흐리지만 섬강이 내려 보이고~
인증사진 남기면서 정상을 내려섭니다.
오른편엔 여주시를 경유한 남한강이 원주시 문막읍을 통과한 섬강과 교차합니다.
좌방향 뒤편으론 섬강교가 여주시 강천면을 통과하여 섬강을 건너서고~
마지막 봉인 246.2봉에 입성합니다. 10:54
뒷편으론 까칠하게 보이는 자산이 보이고~
합수점을 향하여 경사면을 내려섭니다.
남한강이 내려 보이고~
내리막길이 까칠하지만 합수점의 조망은 뚜렷하여 자꾸 시선이 갑니다.
합수점의 조망터는 여기가 으뜸~
여기에서 아예 인증사진 박고 갑니다.
여주시를 관통한 남한강도 그 위용을 자랑합니다.
내리막길 달그림자님~
합수점이 발밑인듯하여도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강변에 내려서니 둘레길이 잘 조성되었고~
합수점 방향으론 둘레길이 조성되어 나무계단도 보이지만 전망바위에서 바라보았던
풍경보다 더 나아 보이지 않을 것 같아 사진 한 장 담으면서 뒤돌아섭니다. 11:36
합수점에서 탈출하려면 꽤나 어려웠던 기억이 대다수인데 성지지맥 둘레길 덕분으로
수월하게 빠져나갑니다.
이정표와 안내판을 뒤로하고 닫둔리고개 밑 품무골마을에 도착하니 콜한 강천면 개인택시가
한발 먼저 와 대기하였고 양해를 구한 뒤 GPS를 종료하고 택시에 오릅니다.
당고개에 도착하여 요금을 드렸으나 기사님 한사코 거절하시지만 저도 한 고집 하는지라
현금으로 요금을 기어이 지불하였고 어제 진이네 농원의 미끄럼사건은 신경 안 쓰셔도 된다고
안심시켜 드리고 짐 정리 후 귀갓길에 오릅니다.
여주시 강천면 개인택시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