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팔음지맥(백두)

팔음지맥 2구간(큰곡재~밤재) 19.87km

happy마당쇠 2025. 5. 21. 19:13

날짜:2025년 05월 18일(일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구름 많았고 흐린 날씨(평균운량 8.1) 

        평균기온 15.4℃, 최고기온 22.0 ℃, 최저기온 10.1 ℃ ~ 

산행경비합계액:72,000원  

     * 상주시 성주봉한방사우나 5,000원

     * 화령시장 순댓국밥 12,000원 

     * 부름택시(밤재~큰곡재) 55,000원 

        # 청산면 개인택시가 있었지만 전화불통, 옥천택시는 거리가 너무 멀었고~ 

           차라리 어제 이용했던 화서면(화령) 개인택시를 콜 합니다. 

           화서개인택시(이진식) 010 4858 2595(054 535 3030) 

 

산행지:우방향 보은 마로면, 옥천 청산면, 좌방향 영동 용산면, 상주 모서면~ 

산행거리:19.87km(도상거리 19.20km), 평균속도 2.28km ~

산행시간:09시간 49분 03초(휴식시간 1시간 24분 26초 포함) 

 

산행코스 

03:27 큰곡재, 상주시 화동면과 옥천군 청산면을 경계하는 고갯길 

          팔음산 등산로 임도(우)와 능선길(좌), 능선길 뎀비알을 오릅니다. 

04:21 팔음산(×771.3m), 정상석과 팔음산 유래석, 두 개의 산패와 이정표~ 

          조망은 없습니다. 

04:39 762.3 삼각점봉, 족보는 알수없었고 삼각점봉 찍고 팔음산으로~ 

05:00 720.1봉, 준*희선생님 산패 

05:21 명티리 주차장갈림길(우 900m) 이정표 

05:53 철조망이 좌방향에 등로와 방향을 같이합니다. 

06:04 철조망은 좌방향으로 흘러내려가고~  

06:23 522.1봉, 준*희선생님 산패 

          이번엔 우방향 능선 따라 사유지를 경계하는 철사울타리~ 

06:43 504.3봉, 준*희선생님 산패 

06:56 506.4봉, 준*희선생님 산패 

07:31 별재(별재로), 2차선 포장도로

          옥천군 청산면과 상주시 모서면을 경계하는 고갯길 ~ 

08:33 천금산(▲464.9m), 삼각점은 관기 315,

          백두사랑산악회 산패와 앞선 님들의 흔적들~ 

09:01 462.1봉, 준*희선생님 산패 

09:15 임도갈림길에서 임도를 따릅니다. 

09:29 등로에 접속~ 

09:30 442.0봉, 준*희선생님 산패 

          전주이씨 묘지와 또 하나의 봉분을 내려서면~ 

10:01 시멘트 포장도로, 과수원을 가로질러 등로에 접속합니다. 

10:22 308.2 삼각점봉, 삼각점은 식별이 어려웠고 백두사랑산악회 산패가~ 

10:39 샘터재 동물이동통로, 19번 국도가 질주합니다. 

11:06 349.9봉, 준*희선생님 산패 

11:28 408.0봉, 준*희선생님 산패 

11:42 당산고개 

11:54 갈림길이정표 

12:00 동학역사탐방길 이정표 

12:11 천관산(▲445.1m), 국방부지리연구소의 대삼각점

          쉼터엔 문바위 사랑님과 러브스토리 안내판과 쉼터의자, 이정표 ~ 

          "내림길 새야 새야 파랑새야" 동학농민군과 민초들의 넋이 서린 전래동요가~ 

         등산로에 새로 설치된 방책시설 로프가 길게 이어집니다. 

12:27 천관산 밤재 동학농민군 전적지에 안내판과 쉼터의자~ 

          동학역사탐방길을 우방향으로 작별하였고 맥길을 이어갑니다. 

12:39 407.0봉, 준*희선생님 산패  

12:59 358.0봉, 준*희선생님 산패 

13:20 밤재(금곡4길), 우 청산면 대덕리와 좌 용산면 금곡리를 경계하는 고갯길~ 

          구금강2교까지 25km를 남겨두고 산행을 종료합니다. 

          담주 한구간으로 끊기에는 부담되는 거리이지만 담주로 숙제를 이루웠고 

          청산면 콜택시를 애타게 눌러보지만 전화를 받지않았고 옥천택시는 거리가 

          멀다보니 요구사항이 많아 어제 이용했던 화서면 개인택시를 부름 하였고 

          화서면에서 밤재까지의 메다요금 55,000원을 결제합니다. 

 

큰곡재에서 밤재 

큰곡재를 출발하면 임도가 나타났고 중간에서 능선길과 임도가 갈리는데 지나쳤는지 

경로이탈 알림음, 초반부터 돼지꼬리 남기기 싫어 임도를 따를까도 생각을 하였었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허리길로 능선길에 복귀했는데 경사도가 급해 정상까지 선답자의 

시그널을 가끔 목격하지만 길이 없어 지그재그로 정상까지 오름합니다.

하지만 그 거리는 길지 않았고 이러쿵저러쿵 오름 했어도 55분 만에 올라섰네요~ 

정상에서 삼각점봉 방향이 맥길인지 알고 진행했다가 뻭하였는데 정상을 지나 지도를 

살펴보니 조금 전 후진했던 등산로가 삼각점봉 향하는 길, 다시 뒤돌아 삼각점봉~ 

별재까지 700 고지에서 500 고지로 서서히 고도를 낮춰가는 형국이었고 중간쯤엔 

사유지를 경계하는 철조망과 철사울타리가 좌, 우로 시차를 두고 설치되었고 무명봉을 

넘고 넘어 별재에 내려섭니다. 

별재를 넘어 큰 고도차 없이 높낮이를 반복하면서 천금산에 오름 하였고 천금산 지나 

암릉길 다소 거칠게 능선을 오르내렸고 웨이브가 반복되니 독도에 유의합니다. 

샘터재로 내려설 때는 308.2 삼각점봉을 향하여 크게 좌방향으로 돌아서는 능선길~ 

샘터재에는 연두색팬스 아래로 19번 국도 4차선 도로가 매섭게 질주합니다. 

샘터재를 지나 408봉을 지나면 법화저수지 갈림길이 나타났고 좀 더 진행을 하다 보니 

충청의 산길에서 동학역사탐방길이 뜬금없이 나타납니다. 

산길에는 계화공주와 용인총각의 러브스토리가 숨어있었고 천관산을 내려서니 

잘 가꿔진 등산로에 방책로프가 탐방길을 따라 길게 이어져가고 동학농민군과 민초들의 

넋이 서린 전래동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가 안내판에 그 내력을 피력합니다. 

천관산 밤재 동학농민군 전적지를 뒤로하면서 탐방로와 작별하였고 407봉, 무명봉들을 

섭렵하며 밤재에 내려서 팔음지맥 2구간을 종료합니다. 

 

팔음지맥 팔음산

 

 

팔음지맥 삼각점봉

 

 

천금산

 

 

천관산

 

 

팔음지맥 2구간 지도

 

 

 

 

팔음지맥 내 궤적과 운동기록

 

 

 

 

 

 

새벽 2시 반, 조용히 눈을 뜨니 어제 고단함은 단잠으로 풀렸습니다. 

미역국에 햇반으로 아침을 해결하였고 옥천군 청산면 안내판 앞에 섰습니다. 03:27

 

 

옹벽에는 이정표와 큰곡재 산패가 보입니다.

 

 

 

 

 

입구는 어지럽게 보이지만 이내 등산로는 임도로 바뀌었고 그 길을 따르는데 능선길을 

지나쳤는지 경고음, 초반부터 돼지꼬리를 남기기 싫어 임도를 따를까도 생각을 하였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능선길에 복귀하려고 허리길로 진행하는데 시원스러운 등로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고 가뭄에 콩 나듯 선답자의 흔적을 따라 가파른 등산로 지그재그로 정상을 

향합니다.

 

 

전지맥 완주하신 부뜰이 와 천왕봉님~ 

 

 

팔음산 정상석에 서니 04:21 

큰곡재를 출발하여 55분쯤 소요되었습니다.

 

 

 

 

 

 

 

 

휴대폰으로 인증사진 남기려니 아직도 어두운 밤~

 

 

정상에서 개념 없이 좌방향 등로를 따르다 보니 경고음, 뒤돌아 정상을 다시 뒤로하였고 찝찝하여 

지도를 그제야 살펴보니 삼각점봉을 향하다가 뒤돌아선 형국이어서 다시 삼각점을 향합니다.

762.3 삼각점봉, 삼각점은 식별이 어렵습니다. 04:39

 

 

 

 

삼각점봉을 뒤로하였고~

 

 

무명봉을 오릅니다.

 

 

720.1봉, 05:00

 

 

무명봉을 내려서 고개안부~

 

 

샘 터였었나?

 

 

어느덧 여명이 틉니다.

 

 

무명봉을 오르는데 너덜길로 이어져가고~

 

 

다시 안부에 내려서며 높낮이를 반복합니다.

 

 

 

 

명티리 주차장갈림길, 05:21

 

 

별 어려움 없이 능선길을 걸으며 서서히 고도를 낮춰갑니다.

 

 

 

 

또 하나의 무명봉을 넘어서가고~

 

 

능선길을 걷다 보니~ 

 

 

잡목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지나온 발자취가 창문 너머로~

 

 

별재를 향하면서 가볍게 높낮이를 반복합니다.

 

 

산객님 앞서가셨고~

 

 

좌편에 나타나는 철조망, 사유지를 경계하는 듯~

 

 

철조망길을 따라 짧지는 않게 진행합니다.

 

 

수목 너머로 팔음산의 윤곽을 가늠하면서~

 

 

좌방향 내리막길로 멀어져 가는 철조망과 작별인사~

 

 

522.1봉 오름길~

 

 

522.1봉, 06:23 

좌방향으로 꺾어져 갑니다. 

 

 

내림길에는 우방향에 철사줄로 경계선을 설치하였고~

 

 

경계선을 따르는데 바위가 앞을 가로막네요~

 

 

암봉에서 바라보는 팔음산, 정상에서는 답답하였는데 여기에서 바라보니 위엄 가득합니다.

 

 

암봉길 전신운동을 하여야 했고~

 

 

언덕 같은 작은 봉들이 반복됩니다.

 

 

 

 

504.3봉, 06:43

 

 

고갯길~ 

 

 

506.4봉을 향합니다.

 

 

506.4봉, 06:56

 

 

우방향으로 휘어져가다 좌, 우로 방향을 전환하며 별재로 내려서는데 독도주의~

 

 

 

 

 

 

 

 

 

 

내림길 수원백씨 묘지는 파묘인지 훼손인지 비석이 그대로라 헷갈립니다.

 

 

신도로명 별재로, 별재에 내려섭니다. 07:31 

우 방향 옥천군 청산면 삼방리, 좌방향 상주군 모서면 정산리~

 

 

별재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구름이동이 변화무쌍~

 

 

물 오르는 신록 속에서 오름길이 이어졌고~

 

 

능선길 햇살을 받으며 천금산을 향합니다.

 

 

작은 봉을 오르니~

 

 

능선길, 앞선 님들 모여서 우정을 다집니다.

 

 

고개에 내려섰고~

 

 

경사면을 오릅니다.

 

 

능선길~

 

 

우 방향 옥천군 청산면 의동저수지와 가물가물 보청천의 물줄기도 조망됩니다.

 

 

다시 천금산을 향하는 등산로~

 

 

 

 

 

 

천금산 정상에 섭니다. 08:33 

삼각점은 관기 315 2003년 재설이라~

 

 

 

 

 

 

천금산을 뒤로하였고~

 

 

암릉길을 오름 하니~

 

 

462.1봉, 09:01 

우방향으로 휘어져 내립니다.

 

 

 

 

내림길 무영객아우님과 함께~

 

 

잡목길을 벗어나 작은 봉을 넘어서고~

 

 

우편의 잡목길을 피하여 출입금지표지판과 함께합니다.

 

 

가운데 솟아있는 산은 용산면의 박달산(×480.5m)으로 짐작되고~ 

 

 

안부갈림길, 09:15 

임도를 따릅니다.

 

 

 

 

좌방향 가야 할 능선길이 시원스럽게 뻗어갑니다.

 

 

 

 

오르내리는 우 방향 능선길이 임도와 방향을 같이하기에 편하게 임도를 따라갔고~

 

 

임도가 끝나면서 등로에 진입합니다. 09:23 

 

 

442.0봉, 09:30 

정상에서 우방향으로 등산로는 이어져가고~

 

 

 

 

전주이 씨 묘지를 내려서니 또 한기의 무덤이 보입니다.

 

 

 

 

선답자의 흔적을 따라~

 

 

포장임도에 내려섰고~ 09:58

 

 

포장임도를 건너서니 우 방향 가시잡목, 좌방향 과수원으로 우회합니다.

 

 

 

 

등산로에 복귀하였고~

 

 

잡목이 어우러지고 낙엽길 등산로가 뚜렷하지 않아 독도에 신경 씁니다.

 

 

샘터재로 내려서며 지루한 능선길, 참나무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빼곡합니다.

 

 

308.2 삼각점을 향하면서 우방향으로 급하게 꺾어지고~ 

 

 

 

 

308.2 삼각점봉에 입성합니다. 10:22 

삼각점은 식별이 어려웠고~

 

 

 

 

샘터재를 향합니다.

 

 

여기에서 좌방향으로 내려서며 샘터재를 향합니다.

 

 

내리막길 똥벼락아우님~ 

 

 

통신탑이 보이면서~

 

 

샘터재, 동물이동통로를 건너섭니다. 10:39 

19번 국도 왕복 4차선 도로에는 자동차와 바이크의 굉음이 귓전을 때리면서 질주합니다.

 

 

연두색팬스와 잡목이 어우러졌고 도로를 건너서니 출입문이 청산면 방향으로 열려있습니다.

 

 

천관산 오름길 초입은 어수선하였고 능선길로 접어들며 등로는 살아납니다.

 

 

349.9봉, 11:06 

 

 

내리막에 달그림자님~

 

 

무명봉을 오릅니다.

 

 

408.0봉, 11:28 

정상에서 우방향으로 휘어져갑니다.

 

 

 

 

안부에 내려서니 잔돌들, 성황당터의 냄새가 솔솔 납니다.

 

 

등로가 말끔히 청소된 걸 바라보니 뭔가의 시설들을 설치할 듯~

 

 

갈림길에 이정표가 나타났으니 등로는 당분간 착하게 이어질 듯~

 

 

빗자루로 일부러 쓸어낸 듯 등산로는 여전히 깔끔합니다.

 

 

언덕에는 쉼터의자~

 

 

충청도의 산길에 동학 역사 탐방길 이정표가 자리하니 뜨악하였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 좋은 온도에 참나무숲은 싱그럽기만 합니다.

 

 

천관산 정상의 풍경입니다. 12:11

 

 

안내판에는 계화공주와 웅인총각의 러브스토리~

 

 

백두사랑산악회의 산패

 

 

삼각점은 국방부지리연구소에서 설치한 대삼각점~

 

 

인증사진 남기면서 정상을 내려섭니다.

 

 

내리막길 경사가 안전시설을 설치할 만큼 가파르지 않았지만 말끔한 방책로프가 이어집니다.

 

 

내림길, 동학 교주 최시형의 활동상을 소개하는 안내판엔 어렸을 때 할머니가 노래했고  

저도 따라 불렀던 "새야 새야 파랑새야" 동학농민군과 민초들의 넋이 서린 전래동요가

마음을 울립니다. 

 

 

고갯길에는 천관산 밤재 동학농민군 전적지 안내판과 쉼터의자, 이정표에는 우방향으로 

탐방길 시작점(1km)을 알림 하였고 맥길은 직진하는데 지맥모드로 전환됩니다. 12:27

 

 

 

 

407.0봉, 12:39

 

 

 

 

무한도전 산너머방장님 시그널엔 세월이 묻어납니다.

 

 

반바지님 고갯길마다 산패를 남기시고 요즘은 무명봉 넘나들며 모범을 보이시기에 

뒤따르면서 많이 배우고 흠모합니다.

 

 

358.0봉, 12:59 

정상에서 우틀하여 맥길을 이어갑니다.

 

 

 

 

 

 

밤재, 13:20 

우 방향 옥천군 청성면 소서리를 내려서면 보청천이 흐르고 좌방향 영동군 용산면~ 

여기에서 산행을 종료하였고 남은 거리 25km~, 담주 3구간으로 끝낼 수가 있을지 

등산로 사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주말 양일간 1,2 구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큰곡재로 이동하려니 택시를 불러야 했고 청산면에 택시가 있어 몇 번을 전화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아 포기하였고 영동군 용산면엔 택시가 없다 합니다. 

하는 수없이 옥천콜택시를 호출했지만 진입거리가 너무 멀다 보니 요구사항이 많아 

결국 어제 이용했던 화서(화령) 면 개인택시에 전화하여 큰곡재로 이동합니다. 

요금은 55,000원, 화서면에서 밤재까지의 메다 요금입니다. 

차량회수, 귀갓길 용달화물 어플에서 무주에서 수원 가는 짐을 싣고 귀가합니다. 

담날 푸는 짐이라 아내와 함께 조촐한 저녁식사로 팔음지맥 1,2 구간 무탈한 

산행을 자축하였고 꿈나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