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지맥 1구간(배티재~독짐재)20.12km

날짜:2019년 06월 16일(토요일)

인원:나 홀로

날씨:가스 낀 맑은 날씨

경비

   차량유료비 10,000원

   간식비 7,220원

   버스비(지량리~배티재) 2,000원

   배티재휴게소 아이스커피 2잔(버스기사님 1잔) 5,000원

     합계액 22,220원

코스

   배티재 05;17

   배티재정상분기점 05:59

   오대산 06:32

   태고사삼거리 08:00

   333봉 08:28

   두지리마을길 09:15

   우딧 만복리 09:56

   403.2봉 10:30

   어곡갈림길 10:55

   대전광역시극남점 11:04

   성지순례길교차로 12:00

   떡갈봉정상 12:28

   질울재 13:16

   342.7봉 13:29

   안평산 14:02

   해철이산갈림길 14:40

   해피존노인병원갈림길 15:29

   조중봉 15:58

   독짐재 16:16 

운행거리 20.12km, 소요시간 11시간 15분, 평균속도 2.0km ~

 

  아내의 주말여행과 토요일 직무교육이 있어 교육을 마치고 모처럼 집에서 쉬네요

집에 있으려니 무료하고 가까운 지맥길을 검색하다 보니 대둔산 배티재에서 출발하여 대전시 갑천과

유등천이 합수되는 둔산대교에서 마무리되는 안평지맥이 눈에 들어옵니다

새벽 3시 반에 일어나서 배낭 챙기고 아내가 집에 없으니 도시락은 안 되겠고 냉장고에서 포도 씻어 논걸

챙기고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를 사 배낭에 넣고 배티재로 향합니다 

배티재 주차장에 도착하니 저보다 먼저 오신 등산객 한분이 채비를 하십니다 인사를 건네니 금남정맥

마무리산행을 하려고 백령재로 향하려고 택시를 기다리는데 멀리서도 오셨네요 울진에서 오셨고 금남

오늘 마무리하면 정맥 세 군데 남았다기에 정보는 어디에서 얻습니까?

제가 물었습니다 그분 인터넷 검색하신다기에 홀대모의 내력을 PR 좀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분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했는데요 가입하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ㅎ^...

 

 배티재에서 계단 앞에 섰습니다 05:19

 

 

대둔산은 집에서 가까우니 가끔씩 들르는 곳이고 배티재는 금남길에서도 지났던 곳이네요

하지만 된비알 계단 오름길은 여전합니다 중반을 넘어서니 벌써 땀구멍이 열리고 호흡이

거칠어지네요 오름길쉼터안내판

 

 

배티재에 오르기 도전에 해는 이미 떠오르고~

 

 

된비알계단길 700여 m 흐르는 땀방울에 잠시 숨 돌리며 대둔산능선 칠성봉을 조망합니다 05:58

 

 

배티재정상분기점에서 셀카입니다

 

 

오대산을 향하여 렛츠 고~

 

 

오대산 가기 전에 검문소입니다 659.9봉 06:07

 

 

금산군 관할구역입니다

 

 

오대산 160m 남겨놓고 갈림길이정표

 

 

오대산정상입니다 지근거리에 살지만 오대산은 오늘이 첨입니다 06:32

 

 

배티재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안평길은 오대산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대둔산 북부능선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진행하다가 태고사삼거리로 내려섭니다 오대산이정표

 

 

정상에서 남쪽의 산군들을 조망해 보지만 깨스로 실루엣처럼 어렴풋입니다

 

 

오대산에서 내리막길은 급경사길 출발 2km 지점에서 우틀하여 내려서다가 300 여 m

진행하다가 다시 좌측 웨이브~

 

 

계속 이어지는 내리막길 웨이브에 출발 4.8km 약간 지나자마자 태고사 진입로 방향으로 좌틀하여 내려서고

5.1km 지점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버리고 내려서자마자 좌측으로 돌아서 태고사삼거리로 철조망을 비켜 내려선다

태고사삼거리 07:59

 

 

태고사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살짝 돌아 반대편 공사현장 쪽으로 올라서면 수풀 속에 좌측으로 시그널을 쫓는다

하지만 우측으로 공사 중이라 절개지로 올라서야 되는데 수월치 않다

오름길 발밑에 야생화~

 

 

올라서서 걸어온 길 뒤돌아봅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우측으로 산행길이 이어지는데 발밑으로 훼손된 마루금과 건너편 능선오름길이 벌목으로

등산로를 가득 메우니 발 디딜 틈이 없어 지그재그를 반복하면서 능선길을 오른다

330봉 08:28

 

 

걸어온 길과 그 너머로 대둔산 방향을 조망해 봅니다

 

 

출발 6.6km 지점에서 두지리 방향으로 좌틀합니다 08:56

 

 

두지리 마을윗길 09:15

 

 

만복리로 내려서는 고갯길

 

 

아담한 윗만복마을 09:56

예전에는 버스가 들어오지 않았는데 논산시에서 동고동락 미니버스가 생겨나 들어오는 듯

승강장도 보입니다

 

 

마을 포장길을 따르다가 403.2봉 쪽으로 올라서려는데 산밑 농가에 메어둔 개님들이 열심히 나그네를 환영하네요

못 들은 척 갈길 갑니다 개집 지나 윗만복마을을 바라보며~

 

 

가파른 능선길을 지그재그로 올라서니 어곡리 방향으로 우트합니다 10:16

 

 

삼각점이 보이고 403.2봉입니다 10:30

 

 

 

 

선답자님들께선 안평지맥이 수월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죽을 맛입니다

날씨는 덥고 진도는 안 나가고~

시속 1.8km를 넘어서지 못하고 찔찔대고 있다 보니 서서히 지쳐갑니다 10:55

 

 

안평지맥길~ 올라서면 금세 내려서야 되고 제대로 된 빨래판길이네요

수양원갈림길 11:00

 

 

수양원갈림길에서 우틀하여 잠시 돌아 올라서니 대전시가 시경계를 확실히 해뒀네요

대전광역시 극남점이랍니다 11:04

 

 

이정표 디자인도 세련되고 산뜻합니다

출발 10.6km 지점 우트합니다 11:25

 

 

100m 지나 다시 좌틀

 

 

열린 공간으로 레미콘공장 피하여 하늘 한번 바라봅니다

 

 

성지순례갈림길 12:00

 

 

 

 

떡갈봉 오름길에서 우측 계곡으로 레미콘공장의 골재 채취 때문에 지도가 바뀌어가네요

앞쪽 산비탈은 벌목을 하여 썰렁하고요 떡갈봉오름길도 나무가 없으니 머리가 지끈 지 끈입니다

내려보는 공사현장

 

 

떡갈봉 정상입니다 12:28

 

 

359.3봉 13:05

 

 

질울재 13:16

 

 

질울재에서 13분 올라서니 342.7봉

 

 

안평지맥의 얼굴마담 안평산입니다 14:03

 

 

삼각점도 보이네요

 

 

정상에서 좌측 휴양림 쪽으로 내려섭니다

 

 

출발 16.6km 지점에서 해 칠 이산 쪽으로 우트합니다 14:40

 

 

해피존노인병원갈림길 14:57

 

 

조중봉으로 올라서는 산행로는 완전 멧돼지 놀이터!

산행로에 깔아놓은 멍석을 다 뒤집어엎어놓고 쌓인 낙엽을 갈아엎어놓아 어수선한 분위기~

 

 

 

 

힘겹게 조중봉에 올랐네요 15:58

 

 

삼각점입니다

 

조중봉에서 10분 거리 내려서니 독짐재!

여기에서 산행을 접어야 되겠습니다 날씨가 더워 아무래도 더위도 먹은 것 같고 11시간 넘게 운행했으니

접어야 할 시간이기도 합니다 우측으로 600여 m 내려서면 지량리~

대전에서 배티재로 운행하는 대전시내버스 승차하기에는 지량리가 적당 한듯합니다 16:16

 

 

독짐재에서 지량리로 내려서는 길은 600여 m 바위 너덜길도 있었지만 열심히 내려서서 gps 마감하고

동네 주민께 여쭸더니 배차 간격이 30~40분 간격이라 말씀하시네요

승강장도 알려주셔서 승강장으로 바로 이동하여 뒤돌아보니 저기 버스가 옵니다

요금 2,100인데 100원 에누리해주셔서 배티재에 내려서서 아이스커피로 보답해 드렸습니다

지량리에 내려서서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