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월29일 화왕지맥 창령고개로 내려서면서 과수원 102.4봉 아래에서 스프링쿨러 작동과 그날 분위기로 맥길을 이음하지못하고 우회하였답니다. 우회길이다보니 거리도 맥길보단 훨 길었지만 찝찝함은 종주자들의 몱~ 더군다나 창령고개에선 선생님이 마중한다고 무명봉쪽으로 오르셨으니 쥐구멍이라도 들고 싶었는데 나중에 소식을 들으시고 내려서는 선생님, 일갈 하십니다 "딱 걸렸어" 그 말씀에 마당쇠 수일내로 시간 쪼개어 102.4봉 찍고 내려설거라고 다짐~ 자신과의 약속이기에 그 시기가 의외로 빨리 다가와 6월4일 창령고개에서 시작하여 102.4봉 찍고 내려 왔습니다만 내려와서 복기해보니 그마져도 맘에 들지 않았지만 다녀 온거에 촛점을 두고 마음을 정리 했답니다. 5월29일 우회루트 6월4일 102.4봉 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