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같이 산행한 지가 꽤 된 것 같다 아마도 작년 백양사산행 이후 처음인 것 같다
무릎관절이 안 좋아 산행을 절제했는데 용봉산이 암릉이 많아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코스:구룡대매표소~병풍바위~전망대~임간휴게소~악귀봉~노적봉~최고봉~
최영장군활터~산림휴양관~구룡대매표소
우려와는 달리 아내가 발걸음이 가벼워 보여 기분이 좋다
오늘은 울 마님의 정신건강을 위하는 날~
가득 행복하소서~
한입 가득, 갈증을 해소합니다.
병풍바위 전망대
병풍바위 전망대 오름길
모처럼의 산행이라 그런지 아내의 표정이 밝다
의자바위 위에서 한컷
울 정여사 소나무만 보면 한컷하자네...
악귀봉 오름길에서 울 마님 고전합니다.
기암괴석들~
오름길에서 힘듦을 감추려고 공연한 허세를~ ㅋ
작지만 이런 아기자기함에 매료되어 용봉산을 찾습니다.
돌멩이를 던져서 착지를 잘하면 운수대통
정상 오름길에서~
아이스케끼~
어렸을 적 작은 통을 들고 어린이들이 외쳐대던 소리가 귓전을 울립니다
마님의 볼테기가 터집니다. 어 시원타~
여유를 만끽하며~
정상에 섰습니다.
임무교대~
노적봉은 생략 최영장군 활터로 방향을 잡고 하산
내포 신도시를 바라보며 하산합니다.
최영장군이 수련했다는 활터
정자에서
내려갈 때 조심하라는 잔소리에도 여전히 미소.
계단길이 운치로 다가옵니다.
뒤편의 악귀봉과 지나온 용봉산전경
멋진 암릉들과 그 밑으로 보이는 내포신도시 전경
내려올 때 다른 분들과 같이 약간의 알바를 하였지만 지름길로 하산하여 아내와 같이
시원한 콩국수를 주차장 부근 식당에서 맛있게 먹은 다음 총총히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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