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등곡지맥(백두)(완)

등곡지맥 3구간(고산사~충주호) 12.6km

happy마당쇠 2025. 6. 16. 18:50

날짜:2025년 06월 21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오전에 안개가 자욱하여 조망이 흐렸고 오후에 맑음(평균운량 3.0) 

        평균기온 21.5℃, 최고기온 28.1 ℃, 최저기온 16.9 ℃ ~ 

산행경비합계액:63,000원 

     *마장휴게소 식품구입 18,000원 

     *부름택시(장자봉임도~고산사) 45,000원 

       # 덕산면 개인택시(월악산개인택시) 010 5487 6631 

산행지:재천시 한수면과 덕산면 일원~ 

산행거리:12.6km, 평균속도 1.99km ~  

산행시간:07시 51분 38초(휴식시간 01시간 27분 43초 포함) 

산행코스 

05:10 고산사 입구에서 차박 후 출발 

05:37 471.1봉, 준*희선생님 산패 

          471.1봉 지나 100m쯤 지점에서 우 방향 경사면으로(독도주의) 

05:58 북봉갈림길, 좌방향 북봉을 왕복합니다. 

06:07 북봉, 이층 정자와 모노레일(탄지영농조합법인) 

06:19 북봉갈림길 

06:37 쇠시리재(임도), 한수면 탄지리(좌)와 덕곡리를 연결하는 고갯길 

06:47 산불감시초소봉(×450.4m), 산불감시초소와 철구조물 ~  

07:30 떡갈봉(×543.5m), 준*희선생님 산패와 국가지점번호 

07:55 451.9 삼각점(덕산 303)봉, 준*희선생님 산패와 국가지점번호 

          내리막길 고목이 쓰러져 널부러졌고 등곡산을 향하여 고도를 높여갑니다. 

08:13 등곡산 능선진입,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고도를 높입니다. 

08:49 등곡산(×589m), 재천시에서 설치한 정상석, 산패와 국가지점번호 ~ 

09:41 황학산갈림길, 우방향 왕복합니다. 

10:00 황학산(×449.7m), 재천시에서 설치한 정상석, 조망은 없습니다. 

10:28 장자봉임도 

10:42 장자봉(×420.1m), 준*희선생님 산패 

10:50 지맥갈림길, 우방향 역리와 직진하다 우 경사면 곤두박질 삼각점봉 방향 ~ 

          직진하여 삼각점봉을 향합니다. 

11:37 159.5 삼각점봉, 삼각점은 식별이 어렵습니다.  

11:43 충주호, 좌방향으론 광천이 충주호로 스며듭니다. 

13:02 장자봉임도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고산사(대한불교 조계종)

 

 

 

 

등곡지맥 등곡산

 

 

황학산

 

 

장자봉

 

 

충주호(광천 합수점)

 

 

등곡지맥 3구간 산행지

 

 

등곡지맥 3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고산사에서 충주호 

지난 주말에는 장맛비가 내려 한주를 쉬게 되었고 어제 금요일, 할머니 기일인 데다

비까지 내리니 하는 수없이 연장근무를 하며 사태를 관망합니다.

연천 전곡에서 하차를 하고 제천 방향으로 짐을 기다렸으나 주말 휴일이라 입질이 

없어 동두천에서 남양주 가는 단거리 짐을 하차하였고 등곡지맥 마지막구간 들머리 

고산사를 향합니다. 

충주휴게소에 들러 저녁식사와 산행 시 필요한 식품들을 구입하였고 화물차라운지에 

똬리를 틀까도 생각했지만 샤워만 하고 나와 고산사 입구 노견에 주차합니다. 

고산사에는 널따란 주차장이 두 개나 자리하지만 주지스님이 이방인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귀띔을 받았기에 마찰을 피하기 위해서였죠~ 

나무에서 떨어지는 낙수소리도 몰려오는 피곤함에 대수로 여겨졌고 그렇게 밤은 

깊어만 갑니다. 

지 지난주 봉화재에서 피곤함을 감수하며 고산사까지 진행했기에 오늘 마무리는 

거리가 짧아 부담 없이 늦잠을 잤고 새벽 05시 10분 산문에 듭니다. 

내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내 애마와 작별인사~

 

 

대한불교 조계종 고산사 

고려말 조선 초기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는 것으로 추측합니다. 

지도에는 와룡산의 표시가 없지만 표지석에는 와룡산 고산사라 표하였네요~  

 

 

 

제천시에서 설치한 와룡산성 안내판

 

 

금현성(와룡산성) 표지석

 

 

주차장 위로는 절의 대소사를 관장하시는 처사님께서 댕댕이와 함께 기거하셨고~

 

 

우편에는 삼신각

 

 

삼신각 우편에는 고산사 대웅전이 자리하지만 댕댕이가 이방인을 알아차리고 환영인사~ 

주지스님이 출두하기 전 빠져나가려고 대웅전의 옆모습만 담고 잰걸음을 놓습니다. 

하지만 댕댕이는 이런 내 모습을 간파하고 뒤꿈치를 물어뜯을 듯 기세를 올리며 따라왔고 

지켜보시던 처사님이 어떻게 오셨느냐 물음 하시니 지나가는 산객이라 읍소를 합니다.

 

 

고산사 뒤편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로 접속하는데 바위가 많아 어렵게 오름 합니다.

 

 

지 지난주 들렸지만 다시 한번 471.1봉에 섰고~

 

 

471.1봉을 내려서다 북봉을 향하여 우측 경사면을 내려서는데 등산로가 보이지 않아 어렵게 

진행하다 보니 능선길~ 

 

 

경사면을 가파르게 오름 하면 북봉갈림길, 05:58 

지도를 살펴보니 좌방향 봉우리가 궁금하였고 시간여유도 있다 보니 왕복합니다. 

 

 

북봉, 06:05

 

북봉에서 잠깐 내려서면 이층 누각과 모노레일~ 

탄지영농조합법인에서 설치한 시설물인데 풀 한 포기라도 건들지 말라는 살벌한 경고문~

 

 

 

 

다시 북봉갈림길, 06:19 

북봉 왕복하는데 21분 소요되었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 등로는 축축하였고 스치는 나뭇가지 샤워기가 되어줍니다. 

무한도전 산너머방장님과 세르파님~

 

 

쇠시리재, 06:37 

제천시 한수면 탄지리(좌)와 덕곡리를 가름하는 고갯길~

 

 

탄지리 방향~ 

사실 어제 내린 비에 운해가 깔린 멋진 비경을 기대했지만 조망은커녕 안개마저 

자욱하였고 등산복과 신발은 이미 흠씬 젖어버렸네요~

 

 

덕곡리 방향~

 

 

등로에 진입하였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450.4봉, 06:46

 

 

산불감시초소 옆에는 철구조물, 관목이 시야를 가리다 보니 궁여지책으로 설치한 듯~

 

 

소나무가 자태를 뽐내지만 세력이 약하다 보니 등로는 잡목이 성하였고~

 

 

물방울 샤워에서 잠깐 벗어나 능선길을 걷습니다.

 

 

이슬을 머금은 야생화~

 

 

무명봉을 넘어서고~

 

 

등곡산을 향하여 높낮이를 반복하며 고도를 높여갑니다.

 

 

세르파님은 여전히 길안내를 담당하셨고~

 

 

이름 모를 꽃송이가 등로에 만개합니다.

 

 

떡갈봉이 지천인 듯 경사면이 가팔랐고~

 

 

국가지점번호판에 떡갈봉(×543.5m)을 표시합니다. 07:30

 

 

아차! 

산패도 보이는군요~

 

 

떡갈봉을 내려서 삼각점봉을 향합니다.

 

 

무명봉을 넘어서며 국가지점번호

 

 

송림 사이로 삼각점봉~

 

 

국가지점번호 뒤편으로 삼각점봉 산패가 보입니다. 07:54

 

 

 

 

삼각점은 덕산 303

 

 

삼각점봉에서 바라보는 등곡지맥 등곡산~

 

 

우방향으로 내려서 살짝 오름길~ 

 

 

시야가 터지면서 등곡산 능선길을 조망하지만 구름인 듯 안개인 듯 시야를 가립니다.

 

 

 

 

내리막길, 화마의 상처인 듯 소나무가 그을렸지만 영지버섯은 생명을 꽃피웁니다.

 

 

날 선 능선길에는 고목이 엉켜있어 시간을 지체하였고~

 

 

장애물을 통과하니 국가지점번호가 보이면서 능선길로 이어집니다.

 

 

생각보다는 수월했지만 단계별로 고도를 높여가는 등곡산길~

 

 

 

 

고갯길에 내려섰고~

 

 

고갯길에서 살짝 오름 하니 안부가 나타납니다.

 

 

안부에서 10여분 가파르게 오름하니 등곡지맥 등곡산, 08:49

 

 

 

 

등곡지맥 등곡산에서 인증사진~

 

 

 

 

등곡산에서 차츰 우 방향으로 내려섰고~

 

 

아직도 숲길에는 물방울이 시원합니다.

 

 

능선 끝에서 잠깐 내려서니~

 

 

황학산갈림길, 망설이다 우방향 황학산을 향합니다. 09:24

 

 

 

 

우방향 충주호가 내려 보이지만 수목이 울창하여 만족스럽지가 못하였고~

 

 

소나무와 잡목이 어우러진 등산로~

 

 

 

 

작은 봉을 넘어섭니다. 

 

 

막바지 오름길~

 

 

황학산 정상에 섭니다. 10:00 

황학산에서 조망을 기대했지만 숲이 우거져 기대는 물거품~

 

 

다녀가신 님들~

 

 

조망의 아쉬움을 인증사진으로 대신하였고요,

 

 

내림길에서 등곡산 자태를 감상합니다.

 

 

아쉽지만 충주호도 내려 보였고~

 

 

 

 

맥길에 복귀하여 장자봉을 주시합니다. 10:19 

황학산 왕복 55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장자봉 임도로 내려서는 길~

 

 

장자봉 임도, 10:28 

10시가 넘어서며 물방울은 사라졌고 서서히 온도가 상승합니다. 

직진방향으로 내려서면 충주호에 자리하는 한천리와 황강리, 펜션이 있다 합니다. 

 

 

등로에 접속하였고 오름길 산객님과 세르파님~

 

 

어렵지 않게 장자봉에 섭니다. 10:42

 

 

직진방향 곧바로 내려서다~

 

 

고개를 숙이는 지점에서 지맥갈림길을 탐색합니다. 

 

 

지맥갈림길, 10:50 

직진방향 159.5 삼각점봉 방향, 급우틀 역리방향으로 양갈래길, 선답자의 흔적들은 

역리방향으로 쏠리지만 삼각점봉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우 삼각점봉을 가늠하면서~

 

 

가파른 경사면, 발걸음 흔적을 따라 조심스럽게 내려섭니다.

 

 

어렵사리 내려서니 독도님 산너머님 부뜰이 와 천왕봉님~

 

 

안부에 내려섰고~

 

 

빼곡한 숲길을 따라 삼각점봉을 향합니다.

 

 

숲길을 벗어나며 잡목길 삼각점봉에 진입하기 전 가시잡목의 검문을 받습니다. 

암봉은 우방향으로 우회하여 내려섰고~

 

 

삼각점봉, 11:37 

삼각점은 식별이 어렵더군요~

 

 

 

삼각점봉 인증사진~

 

 

삼각점봉에서 직진방향 잠깐 내려서니 묘지가 보입니다.

 

 

충주호, 11:43

 

 

좌방향 월악산 국립공원 덕산면에서 흘러내리는 광천이 충주호에 스며들고~

 

 

우 방향 충주호는 청풍면으로 이어집니다.

 

 

 

 

충주호에서 잠시 휴식하였고 장자봉 오름길에서 땀방울을 쏟아야 했습니다. 

 

 

장자봉 오름길~

 

 

 

 

능선에 복귀 접속지점을 표시하였고~

 

 

장자봉 임도에 서니 13:02 

충주호 찍고 오는데 휴식시간 포함, 1시간 34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지 지난주에 이용하였던 월악산 개인택시 호출하였고 고산사까지 45,000원~ 

국도를 이용하여 귀가 중 청주 옥산에서 월요일 전주에서 하차하는 잔디를 싣고 

룰루랄라 귀갓길, 아내와 함께 조촐한 저녁식사로 등곡지맥 마무리를 자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