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2년11월19일(토요일)
날씨:구름끼고 약간 흐린날씨(최저 6도, 최고 18도)
누구랑:마당쇠 홀로
구간거리:23.2km(접속거리 3km, 마실길 1.7km)
소요시간:9시간23분(시속 2.5km)
산행경비:82,670원
*장승포농협하나로마트 장보기 53,670원
*율천고개~배합재 부름택시 21,000원
*저녁식사 8,000원
코스
05:06 배합재, 무인카페 주차장 한켠에서 차박후 기상하여 산행준비
설렁탕과 햇반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별채 식당을 지나 복골캠핑장으로~
복골농장쪽으로 진입하려니 댕댕이가 몹시 짖어대니 직진하여 캠핑장~
캠핑장 막다름까지 동네길을 따르다 좌방향 등산로로 진입합니다.
여유있는 산책로를 따라오르고 윤씨묘를 지나 능선길에 진입~
뚜렸한 등산로를 꾸준히 따라 오르니 거제 동서지맥 할때 걸어놓은
시그널이 목격됩니다.
06:24 정상갈림길, 급 우틀하여 내려섰구요,
삼거리에서 다시 좌틀하여 옥녀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06:27 옥녀봉갈림길에서 동서와 남북이 교차했구요,
옥녀봉은 직진, 거제북지맥은 10시방향 문동, 국사봉으로 제 각각
길을 떠납니다.
갈림길에서 이어지는 등산로는 엄청 양호했구요, 가끔은 쉼터에
우방향 옥포항의 이모저모가 자꾸 시선이 머무네요~
07:12 명제쉼터, 넓은 안부공간에는 정자와 운동시설 쉼터의자와 이정표
하늘은 구름이 변화무쌍하지만 비는 오지않습니다.
07:26 362.7봉, 대군을 이끄시고 능선에서 몽환적인 감성을 피력하셨던
무한도전 산너머 방장님이 산패를 걸으셨네요, 저도 지나갑니다~
등산로도 최상이고 고도도 높지않아 아직은 콧노래 중~
07:52 308.7봉, 무명봉에 금곡형님 고도를 남기셨네요~
잡목길에서 앞에 뭔가가 바짝 서있어 은근히 긴장감이~
넓은 안부쉼터를 지나고 수월마을갈림길(좌)을 지납니다.
08:05 국사봉갈림길이정표(좌틀), 통나무계단이 여유롭게 이어졌구요~
정상쯤에선 귀괴한 바위군들이 줄을 섭니다.
08:22 국사봉(465.3m), 의젓한 정상석과 국사봉 해설판, 이층 정자도~
이정표엔 각 방향을 제시하는데 작은 국사봉이 0.7km 라 합니다.
하지만 정상에서 사통팔달 거제시를 굽어보니 천하가 내 세상~
다시 여유로운 등산로를 따르니 체육시설이 함께하는~
08:46 큰골재, 정상에서 400m 를 내려섰네요~
주변의 뾰족 뾰족 솟아있는 봉우리를 감상합니다.
08:53 수월재, 체육시설과 이정표가 함께 합니다.
국사봉정상 이정표상에는 여기가 800m 이니 작은국사봉?
08:59 이정목에 작은골재라 낙서가~
해설판에는 여길 작은고개라 칭합니다.
09:07 324.5봉, 정상에는 잡목덩쿨이 성하더군요~
정상을 내려서며 눈조심 정도의 잡목길, 자연산 감이 무르익네요~
갑자기 안색이 변하는 능선길, 잡목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09:35 임도, 우방향 송정마을 900m, 약사암이 좌로 2.2km 라~
도로를 따라가니 거대한 골재채취장에서 마당 앞 통과를 불허합니다.
뒷길로 돌아 내려서니 아까 마당을 통과하여 내림길과 마주하더군요.
09:47 거제대로, 도로를 건너 우방향으로 진행하다 좌로 방향을 전환하여
언덕을 오릅니다.
09:54 거제 옥포고등학교 정문, 교내로 진입하여 좌방향으로 등산로 진입
학교 뒷편에서 등산로를 따라 빡세게 정상을 향합니다.
10:14 사각정자봉, 정자와 운동시설 쉼터가 함께합니다.
정상에서 우방향 부산으로 달려가는 거가대교쪽으로 신도로가 질주~
동네 어르신께 산 이름을 여쭸더니 개미골산이라 하셨는데 해설판에
개미골상단이라 표기했네요. 좌방향으로 800m 쯤 내려서니~
10:46 갈림길, 우틀하여 대금산(6.2km) 방향으로 맥길을 이어갑니다.
상덕(우), 송정(좌) 갈림길을 지나니 등로는 지맥모드로 전환~
충해공원갈림길을 지나 다시 등산로는 원상태를 유지합니다.
11:13 돌탑봉(261m), 돌탑봉을 지나 강망산 갈림길에서 맥길은 직진입니다만
강망산 방향으로 왕복 1.7km 를 소모하였으나 소득은 없었고 후회만~
12:08 무명봉, 강망산 방향으로 엉뚱한 걸음 안했더라면 지금 쯤 저만큼에~
라는 후회가 연거푸 뇌리를 스쳐갑니다.
등산로는 꾸준하게 보기드문 착한길로 이어졌구요,
12:56 억새풀평원, 표지판이 안내하지만 억새는 내 시야에선 없었답니다.
13:04 배나무골
13:12 280.4봉, 산패는 없었고 선답자의 시그널에 고도가 표시되었네요~
철조망을 따라 내려서니 대나무숲, 대금산을 바라보며 임도길~
13:39 정골재, 임도를 따르다가 우방향 등산로로 진입합니다.
대금산 오름길 정상부근에서 까칠하게 올라서야했구요,
계단을 올라서며 남해의 풍광을 만끽합니다.
14:06 대금산(437.5m), 잘생긴 정상석과 삼각점(거제 23) 대금산 해설판,
산불감시초소와 전망대가 정상을 장식합니다,
거가대교가 가덕해저터널로 빨려드는 광경, 해저터널 저 편으로
가덕도와 진해항, 우편으론 서부산의 풍경들이 적나라히 드러나니
대금산의 위용은 실로 대단하였고 곤함 속에서도 엔돌핀이 솟아나
피로가 싸악 가셔버리더군요~
멋진 암릉길로 내려서 계단 양 옆으로 도열한 진달래의 위세가 대단~
쉼터안부를 올라서 우방향으로 진행하다 경고음에 뒤돌아섰고 다시
상금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14:29 임도갈림길, 이정표와 쉼터의자
14:35 상금산(285.5m), 하산시 독도주의
연두색 팬스대문이 있는 도로에 내려서면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주차장,
맥길로 내려선다고 도로에서 빽하여 농장 밑 잡목길로 하산하다 개고생~
내려와 주차장에 들렀더니 빽하였던 그 도로로 등산로가 이어졌더라~
15:04 율천고개, 산행중 이정표에는 명동 반깨고개라~
GPS 마감하고 카카오택시 콜하니 운좋게 당첨되어 배합재로 이동하였고
율천고개로 차박을 하려고 운행중에 시내에서 돼지국밥 한그릇으로 하루
피로를 말끔히 해소하고 율천고개 주차장에서 꿈나라로~
국사봉(465.3m)
대금산(437.5m)
가덕대교와 신마산항
시방선착장과 이수도, 그리고 그 뒤 거가대교가 해저터널로~
마산 회원구쪽을 바라봅니다
거제지맥이란?
거제도(巨濟島)는 면적 378.795㎢,해안선길이 386.6㎞로 한국에서
제주도에 이어 두번째로 큰 섬으로 10개의 유인도와 52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거제시의 본도로 경상남도 거제시에 속한다.
여차몽돌해변·학동몽돌해변·명사해수욕장·구조라해수욕장·와현해수욕장,
외도,거제 해금강을 비롯하여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1971년 연도교(連島橋)인 길이 740m의 거제대교가 개통되어 통영시와
연결되었으며, 1999년 4월 22일 제2의 거제대교인 길이 940m의 왕복 4차선
신거제대교가 개통되어 교통이 편리해졌다.
세계시장을 제패하고 있는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대우조선과 삼성조선이
거제도에 위치해 있고 1952년의 거제 포로수용소 폭동사건으로 기억되는
곳이다.
이 거제도의 산들을 남북으로 또는 동서로 이어감을 편의상 거제지맥이라
말한다.
혹자는 섬산에 무슨 지맥이냐? 하는 분들도 있지만 길이도 40km가 넘고
산세도 500m 대라서 여느 지맥에 뒤지지않는 산줄기이고 설사 산세가 약하고
보잘것없는 산줄기이더라도 이름은 있어어야 할것이니 지맥 이름을 붙이는것이
옳으니 그르니 따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섬산이라서 동서남북 언제나 바다와 섬들을 둘러볼수있는 매력이 있는 산줄기다.
나는 편의상 거제지맥 남북종주,동서종주로 표기한다.
*박종률선생의 산경표를 따라서에서 퍼온글~
인천에서 웅석지맥을 마무리하려고 진주쪽으로 내려가는 짐을 기다렸지만
시간은 자꾸 흘러가고 그때 마침 거제도에 내려가는 장비가 25만원에 어플에
뜨니 콜합니다.
상차후 화성 팔탄에서 거제시에 가는 오토바이 혼적짐이 15만에 어플에 떠
또 다시 콜하고 가는중에 상차하려는데 평택안성고속도로를 진입하는데
남안산IC에서 30분을 까먹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제도에 무사히 도착하고 두군데 하차를 차질없이
무난히 마무리하니 이렇게 개운할수가~
거제 장승포농협 하나로마트에 들러 산행에 필요한 물품들을 장보기 후
돼지국밥집에 들러 돼지국밥으로 하루의 피로를 해소하고 산행들머리
배합재로 이동합니다.
배합재 정상에는 카페 주차장이 빈 공간이 많아 영업에 지장없는 쪽을
선택하여 주차하고 차박을 합니다.
배합재, 05:06
동서지맥할때 지난길이란걸 지도를 보고 알았지만 야간이라 전혀
기억이 없어 괘적을 따릅니다
복골농원 간판을 따라 우방향으로 동네길로 진입하다 좌방향 농장으로
진입해야하는데 댕댕이가 너무 짖어대 부담감으로 곧장 캠핑장쪽으로
직진합니다.
마을길 끝 지점에서 캠핑장 좌방향 등산로가 눈에 띄였구요,
그 길을 무리없이 따라오릅니다.
윤씨묘를 올라서니 복골농장에서 올라서는 능선길에 합류되고~
꾸준한 오름길을 이어갑니다.
동서지맥 운행시 걸어두었던 흔적도 발견되고~
꾸준한 오름을 이어오다 정상부근 갈림길에서 급우틀~
좌방향 옥녀봉쪽으로 다시한번 방향을 선회합니다.
갈림길에는 앞서가신님들의 흔적들이 방향을 제시합니다.
잠깐 좌틀하여 이동하니 옥녀봉갈림길, 06:27
여기에서 거제지맥과 이별하고 거제북지맥이 국사봉 대금산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개념은 그러하지만 저는 편의상 거제대교에서 계룡산, 옥녀봉을 거쳐 능포항으로
동서를 가름하였기에 이번주엔 옥녀봉갈림길에서 국사봉, 대금산, 앵산, 솔병산을
거쳐 개안마을까지 거제남북길에서 북쪽을 섭렵합니다.
지난번 산행길에서 지나쳤던 산길이지만 이정표를 보면서도 방향 감각이
먹통이 되어 감으로 진행하는 길이었다면 틀림없이 삼천포로 빠져 도깨비에
홀렸다 주절주절 하였을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국사봉 방향으로~
그렇게 갈림길을 벗어났지만 트는 여명에 옥포항의 풍광이 드러나니 그제서야
서서히 필름이 이어지고 등산로는 쭉쭉빵빵~
나즈막한 능선길과 안부를 번가르며 예상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등산로에
고맙기도하고 이러다 무슨일이 닥쳐올지 은근히 걱정도 되었지만 지금은
이 순간만을 즐겨봅니다.
저만큼 뭔가 솟았지만 저 정도 쯤이야~
쉼터도 간간히 목격됩니다.
옥포항이 발 밑이라 착한 등산로에 눈마져 즐겁네요~
조금전 보이던 뾰족봉이 눈앞에~
명제쉼터, 07:12
명제쉼터에서 200m 지나 우틀하여 국사봉 방향으로~
국사봉 오름길에서 산고의 고통을 공감합니다.
362.7봉, 07:26
무한도전 산너머 방장님이 산패를 걸으셨네요,
최연소로 162지맥을 종주하셨으니 대단하시고 고생많으셨습니다.
정상에는 광장안부와 쉼터의자~
국사봉을 향하다 잡목속에서 일출을 알현합니다.
오솔길엔 무영객 아우님이 저를 반기네요~
무명봉(308.7m) 에서 국사봉을 바라봅니다.
임도쉼터, 07:56
우방향 체육공원이 2km, 맥길은 직진~
갈림길이정표, 수월마을이 좌로 2km~
산책로에서 좌방향으로 본격적인 국사봉 오름길이 시작되나보군요~
통나무계단길이 꾸준히 이어지구요~
정상에 가까워지니 커다란 암릉군이 이색적으로~
국사봉에 오릅니다.
국사봉의 멋스러움에 감탄이 절로~
국사봉 앞에 섰습니다. 08:22
시선 가는곳이 풍경화~
멋진 풍경에 취해 멍한 몰골로 인증사진 남기며~
내림길 전망대에서~
큰골재, 08:46
바다면 바다, 산이면 산 모두가 그림입니다.
수월재, 08:53
거제의 산길은 조선해양의 거대 양대산맥이 존재하는지라 정성과
시설이 부족함이 전혀없어 거제공화국이 따로 존재하는듯~
주자골갈림길, 이정목엔 작은골재라하고, 해설판에는 작은고개라~
송정마을갈림길(우 2.4km)
324.5봉, 09:07
정상에는 잡목덩쿨이 가득합니다.
정상을 내려서니 다시 등산로는 평온을 되찾으니 그 행복 영원하여라~
야생 감나무엔 감이 주렁주렁, 볼품은 없지만 가을이 무르익네요~
돌공장 석산으로 내려서면서 거칠어지는 등산로~
주말인데도 가야할길 돌공장에선 쿵쾅 쿵쾅, 굉음이 귓전을 때립니다.
돌공장 정문에서 안길로 진입하려다 직원분에게 우회길을 안내받고
뒤돌아서 도로로 우회하여 거제대로를 향합니다. 09:38
거제대로, 09:48
도로를 건너 우방향으로 진행하다 거제 옥포고등학교 방향으로 언덕을
오릅니다.
옥포고등학교 정문, 09:54
정문을 통과하여 좌방향 학교 건물을 감싸돌며 등산로에 진입합니다.
등로입구, 09:57
좌틀하여 임도를 따라 대금산으로 직진하는 분도 계시지만 마당쇠는
좌틀하여 우편 산등성이 길로 올라 개미골산 뎀비알에 비지땀을~
개미골산, 10:15
정상에는 사각정자가 쉼터의자와 더불어 개미골의 조망터~
동네 어르신이 열심 운동을 하시는지라 기다렸다 이 산 이름을 뭐라
부르시냐 여쭸더니 개미골산이라시고 정상을 내려서다 안내판에
개미골상단이라 적혀있는걸 유심히 보았네요~
거가대로가 덕포터널을 뚫고 거가대교 방향으로 질주합니다.
덕포항, 우방향 팔랑포방파제 위엔 옥포대첩 기념공원이 자리합니다.
안내판엔 조금 전 정상에서 어르신이 말씀하신대로 개미골상단이라~
옥포고등학교 뒷편에서 갈라진 등산로를 여기에서 다시 만났구요, 10:46
갈림길, 10:52
우회길을 벗어나 가끔씩 무명봉에 흔적도 남겨보고~
충해공원갈림길, 11:05
돌탑봉, 11:13
261.0봉, 11:28
강망산(374.3m)갈림길, 11:32
갈림길에서 대금산 방향은 직진하여 올라서지만 강망산은 우방향으로~
신산경표의 북거제지맥을 따르자면 직진하여 대금산을 거쳐 앵산으로
향합니다만 강망산을 거쳐 대금산으로도 진행하는분도 계시더군요~
저야 신산경표의 162지맥을 충실히 진행하는 입장이라 직진해야되지만
그래도 강망산으로 진행되는 산줄기를 눈팅이라도 해보려고 강망산쪽으로
진행하다가 연거푸 이어지는 뎀비알에 후회가 막급하였지만 거기까지
갔다가 뒤돌아선다는게 자존심이 허락하지않아 강망산 전 360봉까지
진행하였다가 좌방향 강망산을 관망하며 뒤돌아섭니다.
강망산 전 무명봉(360m) 12:08
강망산은 좌방향으로 내려서고 마당쇠는 별 소득없이 뒤돌아섭니다.
1.6km 를 쭈욱 펼쳐놓으면 지금쯤 어데쯤 가고있을까 본전생각이
자꾸 납니다. 오지랖이 넓으면 고생길은 다반사지~~~
마실길은 사나웠지만 본방길은 쭉쭉빵빵~
억새풀평원 표지판, 12:56
억새가 소풍갔나 마당쇠 눈에는 보이지않더라~
갈림길에 배나무골이라~ 13:03
280.4봉, 13:12
280.4봉에서 철조망을 따라내리니 대나무숲이 보이고~
마을길을 따르면서 대금산을 조망합니다.
정골재, 13:39
외포항으로 도로를 따르다가 정골재에서 좌틀, 대금산 오름길로~
대금산 오름길에 어느분께서 고생을 많이 하셨군요, 복 많이 받으세요~
구름은 요동치는데 비는 오지않으니 그나마 다행~
정상이 멀지않은듯 계단을 올라섭니다.
이렇게 바다와 섬만 있어도 아름다운데 진달래군락지가 정상을
가득 메우니 봄에는 여기가 천상~
이정표가 진달래군락지가 300m 남았음을 안내합니다.
거가대교가 가덕해저터널로 달려가는 모습이 선명합니다.
렌즈를 좀 당겨보니 신 진해항이 가까이 다가섰네요~
흥남포구와 이수도의 경관에 매료됩니다.
이쪽은 바다 건너가 아마 마산시 합포구쪽이라 추측합니다.
산불감시대금산초소
정상석 앞에 섰습니다. 14:06
대금산의 역사를 말합니다.
삼각점은 거제 23
정상을 내려서며 ~
대금산을 내려서면서도 거제의 풍광에서 헤어나지못했구요,
하산길도 운치가 넘쳐났구요~
진달래철에 과연 여기엔 어떤 풍경이 전개될까~
인파때문에 걷기나 제대로 할까~
차량은 주차나 할수있을까~
쉼터안부에 내려서고~
내려온길 뒤돌아봤구요~
철쭉군락을 뒤로하고 언덕을 올라 우방향으로 진행하는데 미스트의
경고음에 뒤돌아 내려섭니다.
좀 더 가까이 다가선 거가대교~
거가대교의 끝단 저쯤에서 가덕해저터널이 달려가겠죠~
임도갈림길, 14:29
반깨고개(율천고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상금산, 14:35
상금산에는 정상석도 없었고 조망도 꽝~
산너머 무한도전 방장님이 산패를 걸으셨고 앞선님들 흔적만~
독도에 신경쓰며 내려서니 사유지 연두색 팬스대문이 목격되고
그 길을 따라내립니다.
곧바로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율천고개(반깨고개)인데 갑자기
뒤돌아서 맥길로 하산한답시고 염소농원 울타리 밑으로 진행하다
도둑놈가시와 별 희한한게 다 달라붙고 만신창이가 되어 고개로
내려섭니다.
내려와서야 웃픈 현실에 어이가 없어 허 어~
염소농장
염소농장을 벗어나 내일 가야할 마루금을 바라보는 댓가를 톡톡히
치루면서 고개로 내려섭니다.
율천고개, 15:03
좌방향에 주차장이 있고 화장실도 아주 관리가 잘돼있더군요,
등산로 입구에는 엄청난 산행리본들이 철조망에 주절주절~
옷에 달라붙은 가시들을 한없이 떼내다 지쳐 대충 마무리하고
혹시나하여 카카오택시 호출하니 운좋게 당첨되었고 기분좋아
요금에 조금 더하여 현금 2만원을 드렸더니 고맙다 하십니다.
차량회수하고 마트에 들러 간단한 장보기, 국밥집에서 돼지
모듬국밥으로 산행후 허기진 배를 채웁니다.
식사후 율천고개로 이동하여 차박을 준비하며 일정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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