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백하지맥(백두,각호) (완)

백하지맥 2구간(압치~금강)17.8km

happy마당쇠 2023. 4. 3. 22:36

날짜:2023년 04월 02일(일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맑음, 최저기온 5도, 최고기온 22도 의 늦은 봄 날씨

산행경비합계액:39,600원

     *도마령 및 용화삼거리(대구탕) 9,000원

     *무주 편의점 8,100원

     *부름택시(갈기산 주차장~압치) 15,000원 

     *인삼랜드 휴게소(점심) 7,500원

운행거리 17.8km, 소요시간 9시간 38분, 평균속도 1.9km ~

 

백하지맥 2구간 

어제 컨디션 난조와 알바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다시 압치로 향합니다. 

도마령 들머리에서 조우했던 인천의 부뜰이 와 천왕봉님은 새벽 3시에 주차장에 

입성하니 한밤중이라 조용히 산문에 듭니다. 

시작부터 시작되는 잡목길을 좌방향 도로와 나란히 하며 오르다가 본격적인 

오름길에서 족적도 희미하고 어찌나 가파른지 낙엽에 미끄러져 가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507.9봉을 알현하고 칠봉산을 향하면서 우방향으로 전환되고 칠봉산에 안착, 

칠봉산을 내려서며 뚜렷하지 않은 등산로에 신경을 쓰면서 임도로 내려섰고 

그물망을 따라 잠깐 진행하다 우 방향 꺽어져 풀밭길로 진행해야 했는데 길 따라 

직진하다고 뒤돌아 섰습니다. 

풀밭 길 우방향 잡목길 소나무 밭이지만 우거져 진입을 못하고 좌편 풀밭길을 

더듬으며 압치마를 길로 내려서고 좌방향으로 올라서다 방죽안마을로 진입, 

댕댕이의 환영인사를 받으며 마을 안 길을 통과하고 우방향으로 굽어 오르니 

마을길에서 과수원 갓길이 보이고 그 길을 따라 오르다 보니 경로 이탈! 

좌편 머리 위로 지나는 능선 입구를 지나쳐 과수원 갓길로 진입하였고 고집을 

 피우고 가다 보면 마주 하겠지 직진하다가 결국 나 홀로 길을 닦으며 묘지 위로 

능선에 닿을 때까지 외로운 투쟁을 합니다. 

다시 능선에 진입하니 등산로는 수월 해 졌고 능선에서 361.4봉, 삼도봉 갈림길을 

향하여 고도 200m를 죽어라 오릅니다. 

갈림길에서 좌방향으로 정상이 보이니 아니 갈 수는 없겠지요,라고 정상을 향하지만 

너덜길에서는 조심스럽게 정상을 알현하고 하산합니다. 

606봉 뎀비알을 오르면서 일출과 마주하고 신나게 셀카질~ 

606봉을 지나서 고만 고만 무명봉을 연달아 넘어서고 성주산을 일굽니다. 

성주산을 지나 잡목이 빼곡하지만 진달래가 분위기를 업 해주고 돌탑 무명봉을 

지나 446.4봉, 다시 성터 흔적봉, 395.5봉을 내려 서니 이웃재, 415.9봉, 수많은 

무명봉을 넘다 보니 입에서 단내가 솔 솔 납니다. 

땅바닥에 코팅지 자사봉에서 깎아지른 절벽 능선길이 압도적인 월영산의 위세에 

주눅 들지만 다행히 우방향으로 꺾어져 위기를 모면합니다.  

성인봉으로 향하면서 암릉과 어우러진 진달래 꽃 너머로 절벽 갈기산이 눈앞으로 

다가오니 월영산을 비켰다고 좋아했던 조금 전의 안도가 또 다른 근심으로~ 

좌 방향 들판 너머론 금산군의 시가지가 금강을 사이에 두고 펼쳐집니다. 

돌탑과 많은 선답자의 흔적들 성인봉 정상석과 질이 반질 반질 등산로에 깎아지른 

절벽이 어우러져 산객의 마음을 앗아 갑니다. 

그리고 갈기봉 능선길에서 바람에 날라 갈까 네발로 기어가고 갈기봉 정상에서는 

우회길로 가야 하나 할 정도로 스릴 만점의 레펠 코스 ~ 

정상을 내려서며 지루하긴 했습니다만 산세가 험하니 단단히 각오 한 만큼은 

아니더라도 운치 있는 내리막길이었답니다. 

주차장에서 금강으로 내려서는 길이 막연해서 사진으로 대신하였기에 한 가지 

아쉬움이 있는 산행이었답니다. 

산행 후 학산면 택시를 부름 하였는데 카카오는 무용지물, 요금은 갈기산 주차장에서 

납치까지 15,000원~ 

 

606.8 암봉에서 일출

 

능선을 오르다 보니~ 

 

 

성인봉에서 바라보는 갈기산

 

 

말갈기 능선길

 

 

갈기산

 

 

내려보는 금강

 

백하지맥 개념도

 

 

구간 지도

 

 

트랭글 궤적과 운동 기록

 

 

무주군의 공설운동장인 반딧불이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차박은 조용하고 여유로웠다 

조명도 밝지 않았고 지나다니는 차량도 어쩌다 한 두대~ 

전날의 강 행군으로 힘들 듯하였지만 산행 둘째 날은 오히려 몸이 가볍고 피로도 

어느 정도는 풀렸기에 새벽 2시에 눈을 떠 침낭을 정리하고 아침을 준비합니다. 

아침 이라야 미역국에 햇반 말아 뚝딱 해치우면 10분 이면 족하고 운동장에서 납치까지 

20분이면 충분하였고 납치 주차장엔 어제 도마령에서 조우했던 부뜰이 와 천왕봉님 

차량이 주차되었고 한밤중이라 까치발로 조용히 산문에 듭니다.

압치에서 03:01

 

 

산행 들머리엔 선답자의 흔적이 조촐하게 자리하고 흔적을 따르지만 가끔 발자국이 끊겨 

납치 도로 쪽으로 붙어 오름길로 이어지는데 경사가 급하고 낙엽이 수북이라 새벽부터 

땀방울이 이마에 송글 송글~

 

 

간신히 뎀비알을 벗어났지만 능선길 잡목에 욜로 절로 하다 반가운 님들~

 

 

그렇게 첫 봉에 오르고 100m쯤 진행하다 우틀하여 칠봉산을 향합니다.

 

 

산하엔 물이 오르는 소리에 진달래가 결실을 뽐내며 산객에게 힘을 보태주고~

 

 

칠봉산 삼각점(이원 313)을 알현합니다. 03:42

 

 

정상에서 산패와 앞선 님들의 흔적을 뒤로하고 어수선한 잡목 미로길로~

 

 

상현달이 머리 위에서 산객을 인도하니 언제나 든든한 친구,

 

 

렌턴의 불빛이 광도를 잃어 가지만 아직 까지는 갈만 합니다.

 

 

우 방향 묘지로 내려서니 묘지 밑으로 수레길이 목격되고~

 

 

 

시작부터 기어서 산행을 이음 하다 보니 속도가 어제보다도 느려져 잠깐이나마 

잰걸음으로 진행합니다.

 

 

그물망이 쳐져있는 농로 갈림길에서 좌방향으로 계속 직진하다 경고음에 뒤돌아서고 

우틀하여 그물망 울타리를 따라 초지에 진입합니다.

 

 

 

 

밀도가 그리 높진 않았지만 엉켜있는 미로길, 우측의 잡목숲 짧은 구간은

진입을 포기하고 마을길로 내려섭니다.

 

 

포장도로를 잠깐 좌방향으로 진행하다 안압재 삼거리에서 방죽안마을로 우틀, 04:28

 

 

댕댕이의 환영인사를 귓전으로 흘리며 마을로 진입하고~

 

 

조명 있는 마을 안길에서 렌턴 건전지를 바꿔 끼었고요,

 

 

마을 안길에서 우방향으로 굽어 돌아 능선에 올라 바로 맥길로 진입하는 길을 

지나쳤는지 의심 없이 바로 밑 과수원으로 좌틀 진행 중에 경고가 울립니다. 

맥길이 머리 위를 지나기에 GPS 가 인식을 못하고 한참을 진행하였는지라

백 하기도 부담스러워 가면서 간격을 좁히려 했지만 거리는 점 점 멀어졌기에~ 

맥길 바로 밑 알바길로 진입 전(좌틀, 알바지점입니다)

 

능선길과 점 점 멀어지는 낙담감에 묘지 쪽으로 뎀비알을 오르는데 능선길도 

오름길은 마찬가지겠지라고 스스로 위로를 하였고 잡목이 엄청 심하진 않아 

그래도 생각보다는 여유 있게 능선길에 진입합니다. 

능선길 진행 중에 법광님이 361.4봉 고도를 알리셨고요, 04:58

 

 

시간을 보니 과수원 갈림길에서 361.4봉까지 18분 정도 소요 되었으니 

이 정도는 애교알바로 정리합니다. ㅎ

그리고 한참 동안 부드럽게 등산로가 아기자기 펼쳐졌고 361.4봉, 

 

 등산로가 갑자기 편하게 쭈욱 이어지다 보니 뭔가가 닥쳐올 것 같은 불안감이~

 

 

잠깐씩 방향을 바뀌는 지점에는 선답자의 흔적들에 감사합니다.

 

 

불안감은 현실로 다가왔고 숙제거리가 실루엣으로 다가섭니다.

 

 

200m 고도를 한꺼번에 치고 오르려니 고단 합니다. 

삼도봉 갈림길에서 좌방향 삼도봉이 날 오라 손짓 합니다. 05:54

 

 

삼도봉 오름길은 너덜 너덜 하였고요, 충청남&북도와 전북을 경계합니다. 

삼도봉 정상에서 06:00

 

 

삼도봉에서 좌방향으로 양각산(568.3m)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삼도봉을 왕복하고 어느덧 여명이 트니 렌턴을 소등하고 606.8 암봉에서 

일출을 맞이합니다.

 

 

 

어제 보다는 내일이 있어 희망을 안고 살고 그 희망이 현실로 다가오면 

작은 일에도 기쁨 가득하니 살만한 세상! 

 

어제 천만산에서의 아쉬움을 606.8 암봉에서 만끽합니다. 06:26

 

 

 

 

산 아래 영동군 학산면의 계곡 풍경

 

 

성주산 가는 길

 

 

먼발치로 바라보면 산속 이런 풍경들은 전혀 알 길이 없었기에 이 순간이 

마냥 행복합니다.

 

 

정상을 향하여 오름길이 이어지고~

 

 

꼭짓점인 줄 알았는데 저 앞에 또 뭔가 가~

 

 

성주산 전위봉에서 걸어온 길 뒤 돌아보니 아련합니다.

 

 

풍파를 이겨내고 가는 허리로 버텨내는 소나무,

계곡 너머 양각산의 위세가 어우러지고 적벽강으로 흘러가는 계곡 작은 봉에는 

시설물이 자리하여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송림 사이로 겹겹이 물결치는 파노라마에 내륙의 중심임도 실감 했고요,

 

 

성주산 정상 전 전위봉(617m) 돌탑과 산불감시카메라

 

 

 

먼저 성주산 삼각점을 알현하고, 이원 312

 

 

비석 앞에 널브러진 산패를 줄을 교체하여 나무에 매답니다. 

산패의 고도와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와는 고도차가 있었고요, 

성주산(622.5m)에서 07:08

 

 

기념비가 새로 신설된 듯 하지만 정상석도 아니고 의미까지 알고 싶지도 않아 

뒤로하고 성돌길을 뚝 떨어져 내려섭니다.

 

 

진행방향 울퉁불퉁 산 너울에 맥길 가늠이 쉽지 않지만 

 

지금 이 길을 내려서고~

 

 

작은 봉을 넘어서다 보면~

 

 

하나둘씩 실마리가 풀려 갑니다, 돌탑봉에서 좌틀~ 07:47

 

 

440봉에서 우방향으로 내려서고~

 

 

446.4봉, 08:09 

석축봉을 향하여 진군합니다. 

 

 

석축봉(450m), 08:19 

여기에서 두 번째 알바가 시작됩니다. 석축봉 30m 전에서 좌틀하여 구 라리 산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할 길을 석축봉을 넘어서니 경고음이 울렸고 내려온 거리가 있다 보니 석축봉 

경사면을 따라 좌방향 맥길로 복귀하면서 비지땀을 흘립니다. 에구~

 

 

경사면을 따라 진행하다 보니 능선길이 좌 우가 분명한데 맥길은 그 가운데로 내려서라 하여 

에라 쉬어 가자 행동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08:32

 

 

중앙 능선길이 시작은 미미 했지만 차츰 골격이 살아나고 구 라리 산에 진입, 08:54

 

 

구 라리 산에서 잠깐 내려서니 이웃재, 09:02

 

 

편백숲을 지나고~ 

 

 

자사봉(월영산 갈림길) 전 415.9봉, 09:26

 

 

자사봉 오름길 힘 겨움에 꽃 향기로 충전합니다.

 

 

 

 

잡목 너머 월영산이 잠깐 씩 노출되고 저걸 어째 넘노~

 

 

산세도 험하지만 깎아지른 절벽이 병풍이라 월영산의 위세에 완전 주눅이~

 

 

월영봉 갈림길에 자사봉이란 코팅지 산패가 바닥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월영산 쪽 내리막길은 곤두박질이고 맥길이 그쪽으로 이어가는 줄 알고 

바닥에 주저앉아 에너지를 보충하면서 트랙을 살펴보니 맥길은 좌틀하여 

성인봉을 향하라 하여 눈을 몇 번이나 비벼가며 확인 또 확인~ 

자사봉에서 09:46

 

 

월영산을 뒤로하고 룰루랄라 갑자기 좋아진 등산로를 내려서면서 다시 

한번 월영산을 뒤돌아 봅니다.

 

 

성인봉 오름길에서~

 

 

우 방향 빙 둘러 걸어온 길이 내려 보이고~

 

 

저 멀리 아니 가깝게 느껴지는 금강과 그 너머 금산의 시가지가 조망됩니다.

 

 

좀 더 당겨보고~

 

 

성인봉에 입성하며 돌탑의 검문을 받고~

 

 

지나가신 분들의 흔적들에 지맥 중 전국을 누비 면서도 아직도 나는 

햇병아리라는 걸 실감합니다.

 

 

성인봉 정상석을 뒤로하고 갈기산으로, 10:18 

정상석 뒤로 갈기산의 위용이 드러나고 월영산을 비켰다고 좋아했던 조금 전 

생각을 하니 일희일비에 나약한 내 모습이 부끄럽기도 합니다.

 

 

주차장 갈림길로 내려서며 등산객 들과 만남이 차츰 이어졌고~ 

차갑고개 

 

 

방금 지나왔던 성인봉이 위세를 뽐내었고요, 

 

 

굽어 돌면서 알바길, 성주산 능선길도 한눈입니다.

 

갈림길봉(540m)에서 좌틀, 10:48 

이정표에 걸어온 길이 차갑고개&성인봉, 갈길 말갈기능선&정상~

 

 

위풍당당 갈기산이 제대로 드러났고~

 

성인봉과 월영산이 그 너머로 금산군의 영역이 펼쳐집니다.

 

 

월영산과 갈기산 중간 금강 너머로는 저 끝 서대산 시설물이 뚜렷 했고요,

 

 

560.4봉 갈림길에서 좌틀, 11:04 

말갈기 능선이 시작됩니다.

 

 

우변 계곡에는 금강물이 유유히 흘러가고~

 

 

말갈기 능선으로 내려 서기 전 똥폼 한번 잡아 봅니다.

 

 

내리막길 부스럭 돌이 전부이라 미끄럼에 주의~

 

 

학산면 쪽으로 시선을 돌려도 보면서~

 

 

목적지가 지천인데 진도는 안 나가고~

 

 

갈기산이 좀 더 가까이에~

 

 

다시 보는 성인봉과 월영산

 

 

고사목 너머로 갈기산의 등산객이 위태 위태합니다.

 

 

월유봉(590m) 갈림길, 11:32 

갈기산이 좌방향 200m, 갈기산관광농원이 우 방향 1.3km를 안내합니다.

 

 

월유봉에서 내려 보는 금강

 

 

월유봉을 내려 서 갈기산 암봉과 마주 합니다. 

암릉길 직진하고 우회로는 좌방향 대각선으로~

 

 

로프를 부여잡고~

 

 

암릉에 올라서니 지나온 길 뚜렷합니다.

 

 

아고야 살벌하네, 저길 연거푸 올라서야 되니~

 

 

존 모습 들키지 않으려고 금강만 내려 봅니다.

 

 

금강을 바라보니 높이는 더 실감되고~

 

 

죽자 사자 오름하니 정상석이 코 앞이라, 11:49

 

 

여기에서 사진 안 박으면 백하지맥 무효처리 된다 하여 인증 숏! ㅎ~

 

 

정상을 내려서면서~

 

 

말갈기 능선길과 지나온 추억들을 되새깁니다.

 

 

각도를 학산면 쪽으로~

 

 

 

 

백하지맥에 도전하여 갈기산 까지 여정이 순조롭지 않았지만 막상 갈기산을 

내려서려니 감개가 무량입니다.

 

 

정상 바로 밑 이정표에서 좌틀하여 내리막길 이정표를 따릅니다.

 

 

산세가 험하여 곤두박질 내리막길을 예상했는데 의외로 품격을 지켜 줍니다.

 

 

시원스러운 금강 줄기에 가슴이 뻥 뚫리고~

 

 

중간 쉼터에 정자가 자리하고 암봉이 분위기를 업 시킵니다.

 

 

 

 

금강 맑은 물이 손에 잡힐 듯~

 

 

 

 

안부 헬기장

 

 

지루하던 내리막길도 그 끝을 다하는 듯 주차장이 보이는군요~

 

 

내리막길을 뒤돌아보면서~

 

 

68번 지방도, 영동과 금산을 연결하는 도로변에는 벚꽃이 만발하여 상춘객들이 

연 이어 도로를 질주합니다.

 

 

금강은 화면에만 담고 산행을 종료합니다 12:53 

카카오 택시는 학산면에선 무용지물, 직접 전화하여 부름 합니다. 

요금은 15,000원 에누리해주셨고 사장님이 너무 고령(88세) 이시라 현금으로 결제, 

무주 IC로 진입하여 금산인삼휴게소에서 들깨시래깃국으로 빈 속을 달랬고 졸려 

졸음쉼터에서 잠깐 쪽잠을 자니 기분이 좋아졌고 귀가 후 짐 정리 후 곧바로 

꿈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