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2년12월04일(일요일)
날씨:구름 많고 흐린날씨, 최저기온 2도, 최고기온 10도
누구랑:마당쇠 홀로
산행경비:37,800원
*사우나 8,000원
*돼지국밥 8,000원
*카카오택시(동백섬~곰내재) 21,800원
코스
03:03 곰내재 등로입구, 차박후 차에서 간단한 취식후 출발.
둘레길을 따르다 함박산 등산로로 진입,
03:29 함박산 갈림길, 함박산 왕복 300m
03:36 함박산(457.9m), 삼각점은 식별이 불가하고,
돌탑과 어우러진 정상석, 산패와 앞서가신 님들의 흔적들~
이정표에는 아홉산 2.7km, 천마산이 900m 라 알림합니다.
뒤돌아 갈림길에서 아홉산 방향으로 고~
04:03 2차선포장도로 안부쉼터, 운동시설과 현수막
임도와 등산로를 병행하며 이정표로 방향을 가늠합니다.
등산로에서 내려서니~
04:18 임도삼거리 안부쉼터. 차량통제소 철문이 굳게 닫혀있고
넓은 포장도로와 정자에 화장실, 체육시설도 자리합니다.
달음산 자연휴양림 700m, 미동마을 2km, 만화리 9.1km 라~
04:32 아홉산 등로입구 이정표, 아홉산 800m, 함박산 1.9km~
04:39 249봉, 준*희선생님 산패
249봉을 지나 다시 뎀비알을 오릅니다.
05:06 아홉산(361.2m), 돌탑과 삼각점은 양산 316(오래되어 판독불가)
함박산 2.7km, 삼화목장 1.3km 라 이정표에~
05:24 갈림길 이정표, 우방향 연합목장 200m, 좌 용천임도
좌방향 산자락엔 스톤게이트 CC, 안부쉼터와 나무의자~
05:34 278봉, 아크릴 산패
사각정자쉼터를 지나~
05:57 쉼없이 오르내림속에 256.3봉, 우방향으로 내려서고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조망하면서 바리게이트가 있는 다리,
국가지점번호와 함께하는 이정표, 편백나무 휴양림 안내판~
06:19 272봉, 참나무에 걸린 두개의 산패, 줄이 꽉 죄여 조정~
임도로 내려서 355.4봉 오름길로~
06:48 355.4봉, 일광산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경로이탈음에 뒤돌아섭니다.
기장의 야경을 바라보며 포장임도, 우방향 편백나무숲길을 잠깐
따르다가 다시 등산로에 진입하여 시장기에 간단한 요기~
07:27 오솔길을 따라 오르니 319.3봉, 잡목길에서 발목을 잡히다가
골프장으로 내려서면서 억새밭에서 나홀로 감흥에 취합니다.
묘지로 내려서고 그러다가 골프연습장을 우회하면서 잠깐이었지만
대나무숲 수로길과 마을길을 건너 잡목길에서 고전~
08:01 쌍다리재, 중앙분리대가 있는 왕복 4차선도로 신도로명 반송로를
건너 영락동산 내부길로 팍팍하게 산성산을 향합니다.
뎀비알 잡목길에서 구슬땀을 흘려야했고 능선길 이정표에서 우방향으로
산성산이 300m 부터는 언제 그랬냐는듯 안전시설과 쉼터정자, 이정표가
질서정연하게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08:37 산성산(369.2m), 삼각점은 부산 306
넓다란 정상 안부에는 정자가, 그 둘레를 목책들이 감싸돌구요,
정상석은 자연바위에 기장군에서 정상표지판을 부착하였네요~
왜구의 침략 때문인지 부산에는 금정산성을 비롯하여 곳곳에 산성들이
견고하고 아직도 역사의 현장으로 보전되니 그 의미를 되새김하여 다신
그런 치욕적인 역사를 되풀이해서는 안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기장산성 발굴조사 현장사진과 기장산성의 유래에 대한 해설판~
산성산 능선길에서부터는 영락공원에서 뎀비알의 투혼을 달래려는듯
무척 여유롭게 등산로가 이어졌구요,
09:03 만나기고개, 포장길삼거리, 산성산 1km, 해운대(우) 4.4km
등산로는 좌방향 도로를 따라 올라서 언덕에서 우방향으로 사유지로
진입하여 맥길을 이어갑니다.
긴 거리는 아니지만 잡풀이 우거진 미로속, 도둑놈가시가 온몸에
달라붙어 다시 임도길로 복귀하면서 괜한 고생을 하였구나 후회,
임도길을 걸으면서 가시 떼느라 생고생~
하지만 장산을 바라보며 희망의 끈을 살리면서 전진합니다.
부산에서 두번째로 높은산 장산이기에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등산객들과
마주침이 잦아지고 이정목엔 장산이라는 두글자는 빼버리고 정상이라는
낱말이 목격됩니다.
09:27 270.8봉, 정상에는 표식없고 송전탑을 지납니다.
09:49 임도교차로, 안내판과 현수막, 산불조심 깃발들
임도교차로를 올라서면 능선삼거리(우 반송2,3동, 좌 장산길)
10:08 멋드러진 전망대쉼터, 반송동 쪽 시가지가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전망대에는 개성대로 시민들의 제 각각 모습들이 인상적이었구요,
전망대를 지나 오름길 쉼터에서 허기에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돌탑이 있는 쉼터, 장산마을 갈림길에서 우방향 장산길로 진행~
10:54 헬기장 안부, 산불감시초소가 갈림길에 자리하고 맞은편엔 안내도,
구곡산은 좌방향, 장산은 우방향 도로를 따라 내려섭니다.
장산 부대쪽으로 진행하면서 장산습지안내판 뒤로 억새밭이 장관.
11:04 포장도로 갈림길에서 우방향 오름길로~
11:10 부대앞 갈림길, 도로를 버리고 우방향 등산로를 따라 부대를 우회~
정상과의 거리를 좁혀가는 이정표,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릅니다.
포장길에서 부대를 우회하는 진입로를 지나쳐 지름길로 잡목을
헤치면서 맥길로 복귀하고 우방향 광활한 부산시가지를 조망~
11:57 중봉갈림길, 부대를 감싸도는 철조망과 정상 500m 라는 이졍표를
뒤로하고 멋진 조망을 감상하며 중봉으로 내려섭니다.
12:17 데크전망대와 계단길에서 광안대교와 부산시가지 멋진 조망~
암릉과 너덜길에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우방향 맥길로 진입하지못해
중간에서 산허리를 감싸도는 헤프닝을 경험했고~
12:28 중봉(403m), 정상석은 자연석에 부착돠었고,
정상 1.1km, 옥녀봉은 좌틀하여 내려섭니다.
12:35 옥녀봉 전 안부쉼터, 등산객들이 넘쳐납니다.
12:43 옥녀봉(369.2m), 정상석과 광안대교가 발 아래로 다가옵니다.
장산에서 동백섬까지 단걸음에 내달을줄 알았지만 낼리가 끝없이
이어지니 피곤이 엄습하면서 지쳐만 가는군요,
부대 철조망을 따르고 인공암벽장에서 잠시 쉬면서 허기를 달랩니다.
돌탑갈림길, 기계공고 1.9km, 여명체육공원 300m, 안부 1km~
13:56 산불감시봉, 데크전망대는 잡목에 가리어 제 구실을 못하고
산불감시초소 위로 장산의 위엄이 펼쳐지면서 계단을 내려섭니다.
소나무 숲길에 쉼터시설, 다시 등산로를 따르면서 간비오산으로~
14:08 간비오산(147.7m)봉수대, 표식불가 삼각점과 봉수대해설판
옹벽안부 중앙에는 상징적인 봉수대가 자리합니다.
광안대교 조망이 뚜렸하고 고층빌딩은 잡목에 가려 상단부만~
14:34 해운대로, 신호등을 건너 시가지로 동백섬을 향합니다.
동백사거리와 부산웨스틴조선호텔 앞에서 동백섬 정상으로~
최치원선생의 동상을 알현하고 계단을 내려서니~
14:50 여정의 끝단 동백섬 등대전망대에 섭니다.
우방향 광안대교와 어우러진 부산시가지가, 전면으론 망망대해
동해바다가, 뒤쪽으론 동백섬과 숲속에 정자가 한폭의 그림~
데크계단에 걸쳐앉아 산행 뒷마무리를 하고 조용히 도로를 따라
조선호텔에 도착하고 택시를 기다리다 포기하고 카카오 호출하니
빠른 반응이 왔고 임영웅 콘서트에 주차장으로 변해버린 시가지를
천천히 빠져나가 곰내재로 향합니다.
곰내재에서 해는 서산으로 기울어가고 밤공기는 차가워져가기에
대충 짐 정리후 정관읍으로 내려가 어제 주차했던 돼지국밥집
주차장에 주차하고 아직 브레이크 타임임을 확인하고 사우나에서
주말 양일간의 피로를 풀어봅니다.
사우나 후 돼지국밥집에서 배고픔까지 해결하니 이젠 논산까지
여정이 걱정이 되었구요, 주말 상습정체와 졸음을 어찌 감당하나를
고민중에 귀가는 포기하고 형편대로 바로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부산에서 창원으로 이동 LG전자에서 시스템에어컨을 싣고 영등포로
향하던중 남성주휴게소 화물차라운지에서 숙면으로 피로를 해소하고
새벽에 기상, 주중의 일상으로 복귀했네요~
광안대교
동백섬 등대전망대
부산 앞바다
뒤돌아 본 동백섬
용천지맥(湧天枝脈)은 ?
용천지맥(湧天枝脈)은 낙동정맥 천성산(920.7mm) 남쪽 1.7km 지점인 718m봉에서
남동으로 분기하여 용천산(545m),백운산(523m), 망월산(549m), 문래봉(511m),
함박산(458m), 아홉산(361m), 산성(368.9m), 장산(634m), 간비오산(147.7m)을
거처 부산 해운대 동백섬 까지 이어진 39.7km 돠는 산줄기로
수영강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용천지맥 전체개념도
용천지맥 산행지도
오늘은 산행거리가 마지막날치곤 꽤 긴편이라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그렇다고 2구간으로 나눠하기에는 부족하고 하는수없이 일찍 기상하여
늦은 발걸음을 시간으로 보상하고 출발점에 섭니다.
곰내재 쉼터에서 03:04
갈림길 이정표, 좌틀하여 함박산으로~
함박산갈림길, 03:29
맥길은 우방향으로 꺽어지고 함박산 정상까지 150m 왕복합니다.
함박산, 03:37
돌탑과 어우러진 정상석, 그 뒤 산패와 선답자의 흔적들~
삼각점은 식별이 어려웠고~
정상의 이정표에는 가야할 아홉산이 2.7km, 천마산이 900m 라~
뒤돌아 내려서고 갈림길에서 아홉산으로~
운동시설이 있는 삼거리 넓은 안부를 넘어섭니다. 04:03
둔덕 하나를 넘고~
다시 임도
달음산 휴양림으로 진행하는 임도를 뒤로하고 등산로를 따릅니다.
다시 쉼터가 연이어지는 임도길로 내려서니 우측으로 차량을 통제하는
철문이 굳게 닫혀져있군요,
달음산 자연휴양림이 700m, 만화리 9.1km, 진행방향 미동마을 1.6km~
아홉산 등로입구(좌틀), 04:32
임도를 따르다 좌틀하여 아홉산 등산로로 진입합니다.
249봉, 04:39
뎀비알을 올라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선답자의 흔적들이 이어집니다.
아홉산(361.2m), 05:07
삼각점은 식별이 어려워 표지판으로 확인합니다.
아홉산을 내려서며 이곡리 야경을 감상합니다.
임도갈림길, 05:24
안부쉼터에서 좌방향 산길로 붙고~
278봉, 05:34
정자가 있는 멋진 쉼터
256.3봉, 05:57
256.3봉을 내려서며 우방향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다리를 건너서고~
이정표를 지나 260.8봉은 어쩌다 진입로를 지나치니 에라이 좌방향
눈팅으로 대신하면서 패스~
편백나무 휴양림 해설판에서 260.8봉을 지나친 미안한 마음에 올라설길을 가늠합니다.
발걸음이 뜸한듯 흔적을 간신히 더듬어 정상에 오르니 두개의 산패가 한줄에
메달리고 뒷줄이 팽팽하여 나무를 파고드니 줄을 풀어 여유를 줍니다.
271.1봉에서, 06:19
정상에서 임도로 내림길은 내가 걷는길이 가는길, 잡목이 엄청 심했구요,
임도를 250m 쯤 따르다가 355.4봉에 올라섭니다. 06:48
355.4봉에서 일광산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경고음에 뒤돌아서 맥길을 이음합니다,
철마면의 야경을 바라보며 정상을 내려섭니다.
기장동원로얄CC 방향 이정표 편백나무숲 방향으로 800m 쯤 따르다가 등산로로~
골프장 윗길에 진입하여 편한 장소에서 빵과 두유로 허기를 달래야했구요,
좌방향 골프장을 내려보며 능선길을 걷습니다.
높은곳에 319.3봉, 07:27
산성산이 저 앞인데 골프장으로 내려서는길 잡목덩쿨이 빼곡합니다.
미로길을 뚫으니 보답으로 눈앞에 억새평전이 펼쳐지는데 인적이 드문곳이라
혼자 보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반복하며 내려섰네요~
신불산 억새평전은 물렀거라~ 행복합니다 ^^
등로 주변에 널려있는 골프공을 바라보며 내려섭니다.
저 앞에 보이는 골프연습장~
골프연습장 뒷편으로 대나무숲, 임도에서 내려서 수로 경계를 따라 벗어났고
묘지로 내려섭니다.
묘지 진입로를 내려서면 잠깐 잡목길이 쌍다리재로 내려서는길에서
검문을 하였구요, 중앙분리대가 있는 왕복 4차선 14번국도(반송로)
를 건너섭니다. 08:01
도로를 건너서면 영락동산 알림석이 입구를 장식했구요,
가운데로 뻥 뚫린 오름길로 진행합니다.
오름길에서 걸어온길이 한눈에 조망되는군요~
오름길 끝단에서 우방향 능선길로 등산로는 이어졌구요,
산성산 오름길에서 땡칠이가 되어 헥 헥 거렸구요~
힘들면 휴대폰 놀이하고 그러다보면 다시 활력을 이어갑니다.
걸어온길~
쌍다리재와 안평저수지
장산이 나를 겁박합니다.
넘어야할 산성산
땀방울을 훔치며 능선에서 이정표를 바라봅니다(우틀), 08:29
정상으로 향하는길~
북쪽 경사면과는 달라도 너무 다는 분위기~
안평저수지 갈림길, 08:37
기장산성의 안부가 눈에 들어왔구요,
목책으로 둘러쌓인 정자에는 여유로움이~
정상석을 알현합니다. 08:38
삼각점은 부산 306
섬나라 왜놈들의 침략질에 고통을 인내한 현장을 목격하니 마음이
무겁기만합니다.
하늘도 기장산성의 슬픔에 동조하는듯 침울합니다.
저너머 장산을 향하여~
산성산을 내려서면서 양일간 쌓인 피로를 조금이나마 덜어내며
마음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만나기고개, 09:03
맥길은 좌편 도로를 따라 언덕에서 민가 사유지로 진입합니다.
예전 산행기를 보면 제지를 당해 뒤돌아섰다는데 지금은 폐가가
되어 제지는 없지만 묶은길이라 지나기가 만만하지않았답니다.
특히 몸에 달라붙는 가시와 열매 수술들에 곤욕을 치루는데 굳이
임도와 다시 합하는데 무리할 필요는 없다라는 후회였네요.
오름길 중간에 설치된 시설물 좌측으로 흔적을 따릅니다.
만나기고개에서 우방향으로 이어지던 임도로 합류합니다.
임도를 걸으면서 좀 전 잡풀에서 달라붙은 가시와 수술들을 뜯어내며
궁시렁 궁시렁~
270.8봉으로 추측되는 지점에 흔적을 남겨보고~
바로 송전탑을 지나 등산로는 평탄함을 유지하며 임도교차로, 09:49
본격적인 장산오름길에 선답자의 흔적들이~
뎀비알 오름길을 치고 오르니 능선삼거리, 10:07
반송2,3동은 우방향으로 내려서고 좌틀하여 장산으로~
능선갈림길에서 좌틀하자마자 바라보이는 전망대~
전망대에는 시선따윈 필요없고 저 마다의 개성으로 건강을 챙기십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보는 부산
전망대를 올라서면서 시장기에 정상까지 버텨보려던 생각을 접고 쉼터에서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장산쪽을 올려다보고~
휴식후 고도를 높이다보니 능선길에서 쉼터안부와 마주합니다.
갈림길에서 헬기장 방향으로~
다시 갈림길, 억새밭 방향으로, 10:20
오솔길을 걷고 또 걷습니다.
헬기장 안부, 10:54
산불감시초소와 등산안내도가 출구 양 옆에 자리합니다.
도로에서 우틀하여 1km 쯤 도로를 따르고요,
그 중간에 장산 습지의 억새평전이 펼쳐집니다.
부대앞 갈림길에서 우방향 오름길로~
포장도로를 따르다가 우회로 등산로로 진입합니다.
부대를 좌로두고 산허리를 감싸돕니다.
다시 부대로 오르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무심코 따르다가 우회로를
지났기에 우방향 잡목숲을 가로질러 등산로에 복귀합니다.
산허리를 감싸돌면서 부산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부대 철조망을 감싸돌면서~
이정표가 나타나고~
광안대교가 조망되니 여기가 드뎌 장산의 정점이라 실감됩니다
정상석을 알현하진못해도 부산을 굽어보는 행운을 얻었기에 그나마로
만족하면서 시선 가는곳을 스케치합니다, 11:56
장산 등산로 현황도
산불감시초소
중봉 이정표를 확인하면서 하산길로~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저만큼 데크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보는 부산
계단을 내려서며 광안대교
암봉인 중봉에 입성입니다. 12:28
좌틀하여 내려서니 옥녀봉 오름길 전 쉼터에는 등산객이 넘쳐납니다.
점 점 체력은 고갈되고 옥녀봉 오름길이 팍팍합니다. 12:43
옥녀봉의 광안대교
장산에서 내려볼땐 단걸음에 내달을줄알았던 동백섬이 멀기만합니다.
다왔나 싶어 올라서면 또 뭔가가 앞을 가로막으니 체력은 고갈되면서
지쳐만갑니다.
집중력이 떨어졌나 우방향 등산로로 내려설길을 좌방향으로 내려섰다
옥녀봉까지 올라채지못하고 중간에서 암릉길로 산허리를 감싸돌면서
생고생까지 추가되니 에고 에고~
제길로 들어서 산책길을 따릅니다.
부대 철조망길을 따라 내리고~
인공 암벽장에서 흐트러진 옷매무새도 고치고 마지막 베낭털이~
이 길은 군 시설물들이 있는지라 등산객의 발걸음이 뜸합니다.
쉼터로 내려서고~
돌탑과 이정표를 뒤로하고 산불감시봉을 오릅니다
산불감시봉엔 데크전망대가 자리하지만 잡목숲에 가리우니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하구요, 산불감시초소 너머로 장산을 바라보며
만족합니다.
저 앞에 또 뭔가가 있습니다.
간비오산(147.7m), 14:08
삼각점은 식별이 어렵구요,
간비오산 봉수대를 알림합니다.
간비오산의 광안대교
등산로 입구로 내려서며~
골목길을 빠져나가 해운대로 신호등을 건넙니다. 14:34
수로를 건너~
좌방향 웨스틴조선호텔 앞을 지나면 동백섬인데 차량통행을 금합니다.
동백섬 이정표
동백섬 정상에서~
최치원선생의 동상을 알현합니다.
등대전망대로 내림길
등대전망대 전 정자
등대전망대
등대 좌방향 해운대를 바라보고~
등대전망대 앞에 섭니다. 14:50
걸어 내린곳 동백섬을 뒤돌아봅니다.
부산 앞바다를 조망하면서~
용천지맥 주말 양일간의 일정들을 마감합니다.
어느 산길이든 외롭고 힘들지만 그 끝단에서 느껴보는 성취감은
남루한 행색임에도 불구하고 내면의 행복으로 자리합니다.
아! 용천지맥 안녀~엉......
그냥 가려다 그래도 사잔한장은 남겨보며 조선호텔에서 카카오 부름하였고
임영웅의 콘서트로 주차장이 되어버린 시가지를 어렵게 빠져 나갑니다.
'162개지맥 현재 진행중~ > 용천지맥(낙동)(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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