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관암지맥(금남)(완)

관암지맥 2구간(밀목재~반석네거리)16.07km

happy마당쇠 2023. 4. 23. 22:58

날짜:2019년 05월 05일(일요일)

인원:나 홀로

 날씨:맑음

경비

   유료비 8,000원

   전철비 1,500원

   버스비 1,400원

   밀목재찻집(대추차+빵) 일만

  합계액 20,900원

코스

   밀목재 06:33

   관암산 07:31

   백운봉 07:51

   자티고개 08:04

   가리울삼거리 08:40

   관음봉 08:46

   도덕봉 08:55

   데크길 09:23

   삽재 09:51

   첫 번째 전망대 10:26

   갑하산 11:03

   신선봉 11:48

   금배봉삼거리 12:09

   우산봉 12:38

   구절봉 13:32

   세미래고원 14:21

   반석사거리 14:38 

운행거리 16.07km, 소요시간 7시간 54분, 평균속도 2.1km ~

 

 아침에 산악회 산행준비하는 아내의 소리에 잠을 깼네요

저도 부지런을 떨었지만 계룡으로 가는 도로에는 해가 구름 속에 묻혀있는 걸 보니

해는 아침 5시 반이면 뜨는듯합니다

밀목재찻집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주변을 둘러봐도 아무도 없습니다

산행 끝나면 미안한 마음에 차나 한잔하고 가야겠다고 혼자 생각하고 출발합니다

어제 동물이동통로 부근에서 결국 펜스를 세 번 뛰어 간신히 넘어섰기에 고심하다가

길 건너 팬스 시작되는 지점으로 올라서서 관암지맥 2일차 운행이 시작되었죠

 

찻집 주변에는 암자가 있어 연등이 펼쳐져있네요 승강장도 보이고요 

길건너 승강장위로 철망울타리 끝지점으로 올라섭니다 06:34

 

생각보다는 펜스옆으로 올라서는 데는 큰 어려움 없이 수월하게 올라섭니다

동물이동통로 06:40

 

20여분 500m 된비알 오름길을 올라서면 능선길에서 우트합니다 06:59

 

관암산 능선길에서 멧돼지 녀석과 마주칩니다 덩치가 그리 크지 않아 경계를 풀었지만 이 녀석 콧바람

내뿜으며 도망을 가는 둥 마는 둥 계속 바스락거립니다 그러든지 말든지 진행합니다

관암산 정상에 도달했지만 지맥의 간판봉이 무색하게 정상석도 없이 쓸쓸합니다 07:31

 

20여분 진행하니 백운봉 길은 편안합니다 07:51

 

지티고개에서 금지구역을 벗어나니 등로가 넓어지고 등산객들이 심심찮게 지나다니네요

지티고개 08:04

 

언젠가 수통골에서 도덕봉으로 해서 한 바퀴 돌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대전시민들의 휴식공간이면서 체력단련장이기도 한 수통골 둘레길입니다

 

수통골로 내려가는 가리울삼거리 08:40

 

관음산에 이정표도 정상석도 없기에 잘생긴 소나무로 정상인증합니다 관음산 08:46

 

수통골과 시내풍경입니다

 

된비알 올라서니 도덕봉 09:00

 

도덕봉을 벗어나면 삽재로 이어지는 길 여기까지 오는 동안 산행띠지들을 국공님들이 다 청소한 듯

말끔했는데 삽재, 도덕봉 표기가 군데군데 맘 변했네요

 

도덕봉에서 능선길 20여분 진행하니 가물가물 삽재의 풍경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까마득한 길 내려서려면 내 도가니 다 절단 나겠다~ ㅎ 09:22

 

중간에 데크로르길, 로프로 이어지는 안전산행길을 걷다 보니 어느덧 삽재 09:50

 

삽재에서 길 건너실 때 조심조심! 동학사 쪽 언덕에서 차가 끊겨 건너서려니 눈 깜박할 사이 차가 코 앞에~

우여곡절 끝에 길을 건너니 보이지 않던 산행리본들이 덕지덕지 반가워라 09:55

 

갑하산 오름길은 계곡으로 계단을 타고 오르다가 20여분 진행하다가 우틀하여 오름길로 이어진다

전망대 능선길에 올라서면 갑하산은 좌틀 전망대는 우측입니다 전망대갈림길 10:25

 

갑하산 첫 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도덕봉능선길

 

2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계룡산 10:30

 

갑하산, 11:03

 

신선봉 가는 길이 아기자기합니다 11:13

 

요괴소나무랍니다 제가 사진을 못 찍어 못난 소나무로만 보입니다만~

 

신선봉오름길에서 땀께나 쏟았습니다 로프구간 암릉구간 된비알오름길~ 에구

 

신선봉, 11:48

 

금배봉 삼거리, 12:09

 

우산봉오름길에 갑동이와 효자샘물~ 물은 없습니다

우산봉오름길~ 초반에는 수월한 듯 정상 부근에서는 암릉길 된비알에 구슬땀을 흘립니다

 

지나온길~

 

우산봉, 12:38

 

노은동을 내려보며~

 

구절봉 정자 13:32

 

반석동으로 내려서면서 갈림길이 많아 우왕좌왕 두어 번~

세미래공원 14:21

 

공원을 내려서니 아파트촌 지름길로 내려서서 반석네거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14:38

자운동까지 진행하여 다음 산행 때 합수점까지 진행하려 했지만 오르내림에 체력소모가 많아

무리하지 않으려고요 

반석역에서 현충원역에서 하차! 40여분을 기다려 48번 경익운수 시내버스로 밀목재에 도착~

밀목재찻집에 들러 보약 같은 대추차에 빵과 과자까지 먹고 마시고 귀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