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남암지맥(낙동)(완)

남암지맥 2구간(두현삼거리~태화강)16.43km

happy마당쇠 2023. 4. 26. 22:52

날짜:2019년 06월 09일(일요일)

인원:나 홀로

날씨:최저 15도, 최고 22도, 구름 낀 산행하기 조은날씨

경비

   아침돼지국밥 8,000원

   우유 1개+소형물병 1 2,500원

 합계액 10,500원

코스

   두현삼거리 05:03

   문수경기장주차장옆 05:27

   문수월드컵경기장 05:35

   자전거보관소 05:40

   문수국제양궁장 앞도로 06:00

   양궁장위쪽삼각점 06:49

   지적삼각점(울산 9호) 07:28

   신일중학교 앞도로 07:49

   신선대 08:20

   데크구름다리 08:30

   여천초등학교 09:06

   한 비교(롯데정밀화학) 09:36

   돌질산길목수문 09:50

   돌질산 10:11

   태화강 11:00

운행거리 16.43km, 소요시간 5시간 51분, 평균속도 2.9km ~

 

 어제 대로 24시 찜질방에 들어선 느낌은 밖에서 보기완 다르게 꽤나 넓으면서도 조모 있게 잘 꾸며져 있었네요

새벽에 한기를 대비하여 차에서 가벼운 침낭까지 준비했는데 열기에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항시 하는 대로 샤워는 간단히 탕 속엔 5분만~

오랜 시간 있다 보면 몸이 늘어질 것 같아 간단간단 해치우고 찜질방 탐색입니다 어느 지점이 어둡고 조용한지를~

2층 다락에 똬리를 틀고 내일 마실 물을 수통에 채워둔 뒤 꿈나라 행~

새벽 3시에 기상하여 찜방을 빠져나와 주변을 빙빙 돕니다 이유는 하나지요 아침 해결!

주변을 두 바퀴나 돌았지만 소득 없이 결국 택시기사님께 도움을 청하여 돼지국밥집에서 든든하게 아침을 해결했네요

나오면서 같은 집인 듯 슈퍼에서 우유 1개와 옥수수수염차 1병을 배낭에 넣고 지근거리 두현삼거리로 향합니다

새벽이라 다리밑 주차장은 빈자리가 많아 여유 있게 주차한 다음 문수경기장 쪽으로 올라섭니다

 

두현삼거리를 향하여 05:03

 

웅촌로를 따라 오르다가 범어골로 향하는 길을 건너서니 문수테니스장 뒤로 이어지는 산행들머리가 공사 중인

펜스에 가로막혀 아래쪽으로 내려서다가 울타리가 너무 길어 백 하여 펜스 끝으로 하여 들머리를 탐색합니다.

 

 

방향을 잡고 올라서니 잠시 후 등로가 나타나고 진행하다 보니 주차장이 나오는군요

 

 

주차장을 지나니 문수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내려서는 길이 옹벽이고 그 위를 덮고 있는 나무에 가로막혀

좌측으로 빙 둘러 돌아내려와야 하는 상황! 에이 배낭 스틱 내려놓고 뛰어내려 서서 월드컵경기장 남문 앞을

통과합니다 05:35

 

 

시 내려서니 우측으로 자전거 보관소가 자리하고 저는 보관소 뒷길 철조망울타리를 따릅니다

 

 

5분쯤 올라서니 법광님의 반가운 시그널

 

 

등산로에서 양궁장으로 내려서는 길을 우측으로 향합니다 길가에 다다를 무렵 밭에서 소일하시는 남자 한분~

정중히 인사하고 지나갈 것을 청하니 친절하게 길을 안내하십니다 길 따라 내려서서 도로를 바라보니 굳이

중앙분리대를 넘어서는 수고는 할 필요 없이 분리대 끝부분 사잇길로 길을 건너섭니다 06:00

 

 

선답자들의 길을 탐색하다 보니 다시 도로를 거슬러 올라가 마루금을 밟았는데요 저는 도로를 건너자마자 능선길에

올라서니 앞선 님들의 흔적들이 어렴풋이 보이네요 마루금에 합류하여 10여분 진행하니 절개지가 나타나고 등로는

좌측 양궁장 뒤편으로 이어집니다 06:19

 

 

우측으로 능선을 돌아 내려서니 마루금은 좌측으로 길게 디귿자 형식으로 돌아 울산대공원 쪽으로 내려옵니다

눈에 들어오는 상황으로 우측으로 바로 내려서서 지름길을 택했다간 큰 낭패라는 걸 돌면서 깨달았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울산 시민들의 산책길인 듯 운동기구가 보이고 산행로도 윤이 납니다 06:36

 

 

이정표도 어수선하긴 하지만 멋을 부렸네요

 

대공원구간 제 눈에 뜨인 첫 번째 삼각점

 

 

계속 이어지는 섬세한 이정표

 

 

 

 

 

지적삼각점 팻말이네요 무슨 뜻인진 잘 모르겠습니다 07:28

 

 

산속에 도서관도 자리하고요 소나무와 풍경들이 아름답네요

 

 

야생화와 주변 시설들이 이채롭네요

 

 

열린 공간에서 울산대공원의 드넓은 수목지대를 바라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듯~

 

 

산행길은 서서히 울산시가지로 내려섭니다

 

 

어느덧 31번 도로, 승강장엔 신일중학교 앞이라 적혀있네요 07:48

 

 

31번 도로를 따라 내려오다가 육교를 건너서 울산해양경찰서 방향으로 올라서야 하는데 저는 무심코 횡단보도

신호 따라 건넙니다

 

 

해양경찰서로 올라서는 길에 이정표

 

 

고개 살짝 올라서니 우측으로 해양경찰서 건물이 보이고 경찰서 앞 신호등을 건너면 신선봉으로 오르는

솔마루길이 이어집니다 솔마루길 입구에서 08:00

 

 

솔마루길 산행로에도 광역시의 규모를 가늠해 보이는 듯 곳곳에 운동시설 편의시설이 줄비합니다

 

 

유화원

안내판에는 관리하는 꽃이름이 배치도와 함께 적혀있네요

 

 

잠시 올라서니 방금 지나온길 울산대공원의 광활한 수목들과 어우러진 도심풍경이네요

 

 

신선정이 정상에 우뚝! 08:19

 

 

 

 

신선봉에서 바라보는 울산시 전경

 

 

신선봉에서 넓은 등산로를 따르다가 잠시 산길로 이어집니다 희미한 길 내려서니 다시 마주하는 산책로~

내려서니 데크 구름다리입니다 08:30

 

 

선암호수길로 내려서는 길목엔 등산안내판이 자리하였고 좌측 야음초등학교 후문 쪽으로 선암호수길을 따릅니다

08:51

 

 

선암호수길에서 좌틀하여 산업로 355번 길을 200m 내려서다가 신선로에서 우트합니다

SK에너지 앞 08:57

 

 

선로에서 KT울산지사교차로를 건너서면 10방향 여천로를 따릅니다 여천로 야음노인정 앞 09:04

 

 

계속 직진하여 여천로를 따릅니다 여천초교 앞 09:06

 

 

여천오거리도 통과하고요 오거리 신호 건너 건너서 계속 여천로를 따릅니다

저는 조비 앞으로 한 비교 롯데정밀화학 앞에서 좌회 하여 운행하였는데 항운노조와 영진택시앞쪽으로 진행하시는 분도

의외로 많았습니다 어디로 가든 돌질산 관문인 수문은 넘어야 하고 물길을 넘다 보니 고개만 갸웃갸웃 이었답니다

여천오거리를 통과하면서 09:13

 

 

여천로를 계속 따르다 보니 조비 앞 철길입니다 09:27

 

 

여천길은 한 비교(롯데정밀화학) 앞에서 막혀 다릴 건너지 않고 좌측 하천길을 따릅니다 09:36

 

 

하상도로에는 자전거길과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었고 안내판도 보입니다

 

 

500m 진행하니 데크 다릴 건넙니다 항운노조 쪽으로 진행하시는 분도 여기에서 합류하여 돌질산 관문인

수문을 건너야 합니다 다리 건너서 우틀하여 신축건물 우측 수문 쪽으로~

 

 

수문을 건너니 여천천에서 태화강으로 흘러가는 지천 옆으로 등로는 이어집니다

 

 

돌질산 오름길 나뭇가지에 저의 흔적을 남겨봅니다

오름길은 날림으로 시멘트 계단길을 만들어놓았으나 부서지고 주저 안고 조심조심입니다

09:56

 

 

능선에 올라서니 역시 시멘트 포장길에 경고문구와 철조망 부대인 듯 보였는데 민간인이 거주하네요

 

 

좌측 잡초 무성한 넓은 산행로를 터벅터벅 오르다 보니 어느덧 정상!

눈에 익은 씨그널 방가방가입니다 저도 옆에 살짝 기대 봅니다 10:11

 

 

하산길에 출구를 찾다가 덩굴 속으로 살짝 보이는 리본~ 가시덩굴 발로 짓누르며 가까이 보니 철조망에

간신히 사람머리 통과할 구멍 한 개 발견!  배낭 내려놓고 간신히 통과합니다

통과한 후가 문제이군요 앞으로 갈까~ 옆으로 돌아갈까~ 망설 망설이다가 선답자 트랙을 졸기도 했습니다

가는 길 가시밭길에 흔적길은 찾을 길이 막연해 잡초를 누르고 밟고 힘차게 러셀 합니다

 

 

좌측으로 좌측으로 돌다 보니 마주하는 태화강수문~

하지만 가시밭길과 어우러진 직벽을 어떻게 내려서나 고민하다가 백 할까도 생각했지만 뚫고 온길 다시 갈 용기 없어

직벽 내려서고 수문으로 향하는 강변길을 살아서 나왔습니다

수문에 도착하니 신발 속에 도둑놈가시가 한가득~ 야물게 붙들어맸는데 신발끈도 다 풀렸네 에구^^

 

 

도둑놈가시 떼내다가 아까운 청춘 다 흘러가고 초췌한 모습으로 카카오택시 호출하니 금세 응답입니다

태화강~율리주차장 11,700원 결제하고 시내로 진입하여 내장탕으로 점심 해결입니다

집으로 향하려니 350리 길 기름값이라도 하려고 성주에서 콜 받아 익산 가는 참외 하차하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