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지맥(武盛枝脈)은 ?
무성지맥(武盛枝脈)은 호서정맥이 차령고개를 넘어 곡두고개와 갈재고개 사이의 646m봉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쳐 내려가며 570m봉에서 서남방향으로 법화산, 철승산줄기를 떨구고
629번도로인 문안달고개를 지나 국사봉(590.6m) 어깨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604번도로인
기름재를 지나 갈미봉(515.2m)에서 다시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홍길동성이 있는 무성산(613.6m)
으로 이어간다.
무성산에서 영천고개를 지나 또 다른 갈미봉(309.2m)에 이르기 바로전에 서남으로 약산(277.9m)
줄기를 떨구고 갈미봉(309.2m)에서 계속 남동진하여 대전&당진고속도로와 공주&서천고속도로를
지나 채죽산(170m), 부엉산을 일구고 금강에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0.3km 되는 산줄기를
무성지맥이라 부른다.
무성지맥은 신산경표엔 그 이름이 없으나 이 산줄기 동쪽에 있는 전월지맥이 30.2km에 최고봉이
전월산으로 260m일 정도로 낮은 산들이고, 서쪽에 있는 칠갑지맥도 길이 30.5km 에 최고봉이
칠갑산으로 560m에 4~500m 산들로 이루어졌는데, 무성지맥은 길이도 30.3m에 높이도 분기점
(646.2m)과 무성산( 613.6m) 등 600m가 넘는봉이 4개에다 국사봉(590.6m), 갈미봉(515.2m),
580m봉, 570m봉, 등 500m가 넘는 산이 셀 수 없이 많고 산세도 칠갑지맥이나 전월지맥에 비할바가
아닌데 그 흔한 지맥이름을 얻질 못했다.
분기봉을 제외하고 높이도 제일 높고 대표적인 산인 무성산에서 이름을 빌려와 무성지맥이라
칭한다.
산줄기 이름만 얻지 못한게 아니라 실질적인 무성지맥 분기봉이며 무성지맥 중에서 제일 고도가
높은봉이고 금북정맥 전체를 놓고봐도 속리산 천황봉 부근을 빼면 이보다 높은산이 오서산
(맥에서 많이 떨어져있고) 말고는 없다.
높이만 따져도 충남에서 몇 째 안가고 주변에 거느란 산과 골짜기가 크고 넓은데 이산에 이름이
없다는 것이 이상하다.
어느곳은 주변 산이름이 삼각점있는 곳으로 따라와 별것 아닌 엉뚱한 곳에 산이름이 붙기도
하더니만 이곳은 산 높고 삼각점도 있고 거느란 산군이 크고 넓고 유규천, 풍세천, 정안천등 큰
하천의 분수령인데도 산이름이 없는 것은 왜일까?
해서 근자엔 이산을 태화산(太華山)이라 부르기도하며 혹자는 태화십산이라 기록한 사람도 있는데
이는 華자의 간자체 华로 쓴 것을 이 华자가 웹상에 잘 안 써 지니까 풀어서 化 十으로 쓴 것을 옮기는
과정에서 태화십산으로 잘 못 표기하는 경우인 것 같다.
태화산(太華山.泰華山)! 크고 넓다는 뜻이니 광덕산(廣德山)과 같은 의미일것이다.
이산줄기 북쪽에 있는 광덕사 일주문 현판도 태화산(泰華山) 광덕사이고 남쪽 밑에 있는 공주
마곡사 일주문 현판도 똑같은 태화산(泰華山) 마곡사인데 이 태화산은 마곡사 앞쪽에 있는 높이
418m인 활인봉을 말한다.
이상은 산경표를 따라서 박종률선생의 글에서 발췌하여 옮긴 글입니다.
신산경표 무성지맥 개념도
구간지도
1-1
1-2
1-3
1-4
구간지도 2-1
2-2
2-3
무성지맥 구간지도 3-1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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