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진도지맥(섬)(완)

진도지맥 3구간(귀성삼거리~서망항)15.3km

happy마당쇠 2023. 5. 27. 13:23

날짜:2021년 02월 20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깨스로 가시거리 짧은 날씨(최저 8도, 최고 13도)

경비합계액:20,200원

     진도 CU편의점 11,200원

     산행 후 식사 9,000원

코스

     05:30 귀성삼거리

     06:25 160.1봉, 160.1봉 전 능선갈림길에서 잠시 알바(맥길은 우틀)

     06:51 130.1봉

     07:13 148.6봉

     07;28 포장임도(공덕비), 우측방향 정금재, 좌 용왕바위

     07:47 182.7봉

     08:05 2차선 포장도로, 우트라 상만리&봉상리, 좌 굴포항

     08:24 연대산(150.9m), 삼각점 조도 415.

     08:46 신동삼거리

     09:04 잡목 속 무명봉

     09:40 월출산(110m)

     10:09~10:26 희여산(269.3m) 산패교정과 휴식

     11:14 무궁화동산

     11:34 134.7봉, 정상에서 방향감각 상실로 잠시 우왕좌왕

     11:58 2차선 포장도로(남도석성로), 좌 도서저수지, 우 석성삼거리

     12:21 176.3 삼각점봉, 조도 304, 산패 교정(목조임현상 제거)

     13:09 앞산(236.5m), 암릉, 조망처

     13:26 한복산(231.6m), 점하나 찍고 ㅋ~

     14:18 129.5봉, 산패 130m, 내리막길 가시잡목으로 맥길 좌로 이탈

     14:35 서망항 진입도로, 173.1봉 진입로

     15:00 173봉, 지도에는 173.1m, 오름길 잡목과 대나무숲 힘든 오름길

     15:32 93.2봉, 산패를 찾았으나 없음

     15:46 진도 끝, 조류너머 백미도, 그 뒤 신도, 우측 각거도 좌측 죽도

     16:18 서망항, 산행종료

 

 

아픔의 순간들을 기억하며

 

 

 

 

 

 

진도지맥(珍島枝脈)

진도지맥은 해남반도와 진도를 잇는 진도대교에서 시작해 진도를 남북으로

관통하며 남쪽 끝 서망항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로서,

망금산(112m), 도암산(122m), 금골산(196m), 고두산(252.5m), 금골산(198m),

고두산(252.2m), 챙재, 철천산(161.2m), 상봉(266m), 출일봉(226.7m),

첨철산(485.2m), 수리봉(389m), 여귀산(458.7m), 연대산(148.8m), 월출산(110m),

희여산(269m), 한복산(232m)을 지나 백도 앞 갯바위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7km인 산줄기이다. 

 

신상경표 진도지맥 개념도

 

 

GPS 트랙과 운동기록

 

 

 

 

 

 

 

 

귀성삼거리에서 서망항

입춘도 다 지난 지가 한참이라 차박을 시도해 봅니다

진도의 바닷바람이 귓전을 울리지만 남쪽의 끝단이라 부드러움에

국립남도국악원 주차장의 밤은 깊어만 갔답니다.

새벽에 눈을 뜨니 경 침낭으론 새벽의 찬기운을 막기 역부족이었는지

몸이 찌뿌둥하였지만 준비해 온 라면과 가래떡 햇반으로 초반 10km의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라면서 욱여넣었고요,

거리가 진도지맥 3구간 중 가장 짧아 일찍 끝내고 어느 지맥으로 방향을

잡을까 고민까지 해보면서 산행길에 들었죠.

하지만 귀성삼거리에서 서망항까지 희여산(269.3m), 앞산(236.5m),

한복산(231.6m) 그리고 서망항위 173.1봉이 명색을 유지하는 맥길이지만

무명봉의 향연이 그칠 줄 모르고 가시밭 잡목 어느한곳 소홀함이 없었으니

가는 건 시간이요, 얻는 건 영광의 상처뿐이었답니다.

진도섬의 섬산행답게 수없는 무명봉을 오르면 바닥이고 바닥 치면 오름짓을

수없이도 반복이며 희미한 발자국도 어느덧 없어지니 죄 없는 GPS만~

 

첫봉 160.1봉 250m 전 갈림길에서 직진하다가 경고음에 우왕좌왕, 우틀~

신동삼거리에서 옹벽을 힘겹게 올라섰으나 맥길에서 관망하니 우측으로

오름 흔적들이 목격, 신동삼거리를 올라서니 파란 물통 노란 물통을 지나

잡목구간에서 우측 그물망을 넘어 밭고랑으로 내려서니 잠깐의 행복~

능선길 가다 보니 월출산은 다른 곳에서는 능선길 작은 봉에도 못 미치는데

버젓하게 이름표를 달고 있더라~ 

희여산오름짓에 땀방울 송송이지만 정상 찍고 내려서다가 무궁화동산으로

갈라지는 지점을 지나쳐 방향을 어림짐작 맥길에 진입하였고,

무궁화동산을 우측으로 올라서다가 두 번째 정자에서 좌편 임도길로 무심코

오르다 보니 정상을 비켜가는 형국이라 중간잡목을 뚫고 정상으로 오르려니

시간낭비 체력낭비, 정자에서 좌측 임도길로 오르지 말고 우측 능선길로~

134.7봉에서도 진행방향 가늠하기가 어려우니 독도주의,

한복산에서 129.5봉 내려서는 길, 잡목에 흔적을 놓치다 보니 지그재그로

아르바이트하였고, 129.5봉에서 18번 국도로 내려서면서도 맥길을 이탈하여 국도로

내려섰고 우측으로 100m쯤 국도를 따라 오르다가 좌틀하여 173.1봉을

향합니다.

잡목과 대나무숲을 통과하여 정상을 향하는 길, 엄청 된비알이라 그나마

남은 힘 다 짜내어 올라서야 합니다.

173.1봉에서 착각하여 반대방향으로 넘어섰는데 맥길은 정상에서 우틀하여

능선길로 향하였기에 돌아서서 능선길을 따랐으면 고생을 덜하였을걸 옆으로

옆으로 능선길과 마주칠 때까지 진행했으니 곰탱이도 그런 곰탱이가 없죠~

그러다 보니 8~9시간이면 진행할 거리를 11시간 가까이 진행하였답니다.

속도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보무도 당당하게 다음 산행지까지 꿈꾸었는데

그 꿈은 어느덧 사라지고 진도에서 추어탕으로 주린배를 채우고 귀갓길~

화원을 지나다가 함평 해보논공단지에서 천안 가는 짐을 24시 어플에서 콜

받아 진도지맥에서  멈추고 귀가하는 아쉬움을 달랬답니다.

 

전날 국립남도국악원 도로밑 주차장에 도착,

차박을 준비합니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경 침낭(닭털군용)과 무릎담요~

바닥에는 조수석 의자를 떼어내고 패널을 깔았고요,

패널에는 열선도 집어넣어 풀 가동하면 경침낭이지만 열납니다.

남도의 맨 끝단 진도에서 열선까지 가동할 일은 없었기에 침낭으로만

차박을 하였는데 새벽에 일어나니 올 첨하는 차박이라 그런진몰라도

온몸이 찌뿌둥하는군요.

 

 

 

운전석의자 앞으로 쭉 밀고 대각선으로 누우면 그저 다리만 펼 수 있고요,

 

 

먹기 싫고 귀찮아도 아침은 꼭 챙겨 먹습니다.

더군다나 체력소모 많은 섬산행에서는 마음의 여유 부릴 수 없답니다.

라면과 가래떡, 그리고 햇반까지 끓여 먹고 뒤마무리까지 깔끔,

잠시 후 귀성삼거리 상징인 아리랑마을탑을 담아 봤고요,

 

 

표지판을 바라보며 본격적인 진도길 마무리를 시작합니다

귀성삼거리 05:30

 

 

귀성마을 표지판을 뒤로하고 조심스럽게 수레길을 따라 오르니

약간의 분지처럼 공간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약간의 허점을 발견하고

잡목을 뚫고 나가니 우측으로 발자국 흔적들을 따르게 되고 이어

좌측 능선길로 그 흔적이 이어지네요,

남양주 금곡님 시그널을 맨 처음 발견합니다 방가방가~

 

 

 

 

능선에 올라서서 무심코 직진하다가 미스트의 경고음에 뒤돌아섰고

진행방향 우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찾으면서 우왕좌왕하다 보니

산행 전 무한도전 다류대장님의 훈수가 귓전을 때립니다.

고생길 면하려면 시야가 확보되는 낮에 진행하라는~

그래서 늦은 시간 5시 반에 출발했는데 동트기 전 첫 번째 알바를 경험하니

앞으로의 일정이 근심되더군요, 그리고 200여 m 진행하니 160.1봉,

870m 여를 진행하는데 55분을 허비했네요 06:25

 

 

첫 봉을 내려서니 그제사 다류대장님 거봐 하시며 웃고 계십니다

 

 

앞서가신 님들의 흔적 속에 130.1봉

 

 

 

 

어차피 서망항까진 겪어야 할 일들이기에 가시잡목~

 

 

피할 수도 없었기에 열심 진행하다 보니 고생길이었던 건 선답자들도

마찮가지였었는듯 148.6봉 시그널이 장사진이네요.

 

 

진도산줄기 일찍 마무리되면 백룡지맥으로 달려가려 했는데

상황전개가 심상찮으니~

 

 

마음을 서서히 고쳐먹으면서 창밖의 바다내음도 흡입합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옛말은 진도지맥길에선 통하지 않고

낙은 고사 간에 고통의 강도는 점 점 더해지니~

 

 

앗 따가~ 비명 속에 전진을 계속합니다

 

 

잡목을 내려서니 고순 강성희선생 공덕비가 잘 관리되었고

태양광발전소와 임도포장길, 우측으로 정금제를 내려서면 상만리

 

 

 

진행방향 바라보니 심각합니다.

 

 

잡목 속에 버둥거리다가 일출마저 남의 일 같고~ 

 

 

졸업식날 멋진 일출을 기대했지만 꽝 소리가 났습니다.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산패가 산뜻하니 새 단장한 지가 금세라는 걸 굼뜬 마당쇠도 알아차리고,

아마도 며칠 전 지나가신 부뜰이 와 천왕봉님이 수고하신 듯~

 

 

손님대접을 거하게 하여 미안한 마음이었는지 18번 국도로 내려서는 길,

잠시 한숨 돌립니다

 

 

잡목을 피하다 보니 맥길에서 우측으로 치우치고

 

 

치우친 만큼 좌로 포장도로를 따라올라 맥길에 진입합니다

18번 국도, 좌로 내려서면 바로 굴포항, 우측으로 중만마을

 

 

하얀 물통까지는 수월하게~

 

 

그 뒤로는 아고~

 

 

밀림 속 헤매다~

 

 

힘겨움에 잠시 뒤돌아보니 걸어온 길 잡목사이로~

 

 

연대산에 오르고 보니 삼각점도~

 

 

삼각점은 조도 415

 

 

정상에서 바라보는 상만리와 여귀산자락

 

 

연대산에서 신동재로 내려서는 길,

 

 

가시잡목 피하다 보니 맥길에서 좌로 내려서고 우측 마루금으로 복귀하려다

배추밭을 가로지르면 지름길, 마을길을 따르다 보니 희여산자락이 한눈이군요

 

 

어찌 됐건 신동재에 내려섰고 18번 국도상 여기저기 담았는데

막상 진입로를 살펴보니 선답 자는 옹벽을 치고 올랐군요,

등로 찾으려고 왔다 갔다 하느니 선답자처럼 옹벽을 치고 올라

어렵사리 맥길에 복귀하니 그제야 옹벽 우측으로 올라서는 길이

보였답니다 신동삼거리 해남방향 08:46

 

 

넓은 삼거리엔 국립진도자연휴양림, 배중손장군사당 안내판이 함께하고

해남 반대방향 국도로는 팽목&서망항 가는 길, 좌틀하면 굴포항~

 

 

도로에서 올라섰고 가시잡목으로 다시 흡입되니~

 

 

파란 물통, 노란 물통을 목격하고,

 

 

가시잡목에 시달리다 보니 그물망 너머로 배추밭~

그물망을 넘어 배추밭 가장자리로 내려서니 금세 임도길~

 

 

 

임도를 건너서도 상황은 여전합니다

 

 

월출산을 목전에 두고 백동리와 18번 국도가 내려다보이니~

 

 

능선길 월출산 산패를 목격합니다

여타 산줄기에선 작은 무덤 같은 존재이건만 필시 그럼에도 이름표가

있다는 것은 그 나름의 의미가 있는듯하였지만 지금은 갈길이~~

 

 

준*희선생님 진도산줄기 시그널을 목격하고 기를 충전합니다

 

 

본격적인 희야산 암릉길은 시작되고~

 

 

가사잡목 성가셔도 이런 매력에 맥길은 이어지고~

 

 

홀산이다 보니 미끄럽진 않아도 자세 바짝 낮추고 바위손과 함께합니다

 

 

암릉길 발발이지만 시야가 확보되니 더딘 발걸음마저 제자리니~

 

 

쟤는 잘난 놈, 재는 개똥이 구별하면 무엇하고,

그저 눈으로만 산너울을 감상해도 이 순간이 무릉도원~

 

 

희여산 마지막 암릉을 올려다보며~

 

 

어느덧 희여산 정상에 올라섰네요 10:09~10:28

산패가 기울었으니 교정하고 탁 트인 조망에 잠시 쉬어갑니다

 

 

 

 

허기도 잠시 달래 봤고요,

 

 

오늘의 최고봉인데 그냥 가긴 서운해 한방~

 

 

상만리와 여귀산

 

 

굴포항

 

 

내리막길, 백동 무궁화동산 갈림길을 지나쳐 우측으로 바위를 옹색하게

내려섭니다

 

 

맥길에 바로 들어서니 맨발선생님의 빛바랜 시그널, 세월이 묻어납니다.

 

 

암릉길과~

 

 

잡목길에서 선답자의 길안내를 받고~

 

 

 

내려서니 백동 무궁화동산, 11:14

좌틀하면 백동저수지와 신동재, 우틀하면 봉상리, 샛길 남동리방향

 

 

무궁화동산 우편으로 올라서니 정자 2개를 올라서고,

맥길을 잘 살폈어야 했는데 어림짐작 좌편 임도길로 따라 오르다보니

134.7봉을 지나가는 형세라 어쩔 수 없이 가시잡목을 뚫으며 정상으로

향하였답니다(맥길은 우편 능선길로)

 

 

고생을 하였지만 정상에 올라섰고, 134.7봉

 

 

134.7봉에서도 진행방향 가늠 못해 몇 번을 왔다 갔다 진행 중에 빛바랜 시그널,

 

 

마을길에 내려섭니다.

우측으로 무궁화동산방향, 좌측으론 남동개안포구,

 

 

마을길에서 20여분 올라서니 176.3 삼각점봉,

선생님이 직접 매다신 듯~ 어느덧 나무가 성장하여 목줄을 조이는데

마당쇠 줄 잘라내고 느슨하게 다시 교정, 12:21~12:44

 

 

 

 

삼각점은 조도 304

 

 

삼각점봉에서 앞산으로 향하는 길 희여산에 이어 암릉길

 

 

 

 

 

앞산입니다. 13:09

 

 

서망항이 가까워지니 자꾸 시선이~

 

 

제주에서 육지가 보고파 헤엄쳐 왔답니다 돌하르방~

 

 

저 앞바다엔 슬픈 사연들이 묻혀있지만 망각의 동물인가~

자꾸 시선이 머뭅니다

 

 

여기에서 염소가족을 조우합니다

가장의 대피명령에 일사불란 퇴각했지만 요 녀석은 마냥 개기네요~

아프거나 꼴통염소? 한참 후 자리 뜨며 음메~ 애절하데요...

 

 

한복산, 2316m가 231.6m로 환생합니다

준*희선생님께서 어떻게 이를 보셨는지 마당쇠에게 하명하셨고요,

마당쇠 명령 받들어 문방구를 다 뒤져 파란 점이라도 찍었죠 ㅎ~

 

 

한복산에서 내려서다 보니 우측 서망항과 죽도, 좌측 끝봉 173.1봉~

보이지 않는 날머리와 조류너머 백광도 그 너머 신도, 좌측이 각거도~  

보이는 작은 섬 가운데가 장죽도, 좌측이 길마도,

 

 

한복산에서 내려서는 길, 등로가 희미하여 지그재그로 하산하였고

 

 

129.5봉을 내려서면서 잡목의 저항을 엄청 받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산길이 좌측으로 맥길을 벗어나게 되고

 

 

방향만 보고 하산길 가늠하다 보니 국도와 그 위로 173.1봉이 위용을 자랑합니다

 

 

암릉길 내려서다 보니 서망항이 운치 있게 다가서더군요

 

 

 

 

 

 

도로로 내려서기전 130봉, 지도에는 129.5m

 

 

조심스럽게 내려가야 할 길 가늠합니다

 

 

우측 서망항 쪽으로 도로를 잠시 따르니 언덕 위 좌편으로 173.1봉 들머리

 

 

서망항 관제탑을 바라보며 능선길로 올라섭니다

 

 

좌측 잡목숲을 헤치다 보니 대나무숲이 나타나고~

 

 

비실이부부님께서 열심 길안내를 하시지만 된비알이 사람 잡네요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해수면에서 173.1봉 올라섰네요

 

 

여기에서 우틀하여 맥길이 이어지지만 마당쇠 어림짐작 직진하여 내려서니

한참 후 미스트의 경고음에 뒤로 돌아 올라섰으면 고생도 절반인데 우측으로

우측으로 이제나 저제나 맥길과 마주하기를~~~ 개고생 하였고요,

 

 

산패 없는 날머리봉, 93.2봉에 시그널 한기 걸어두고

 

 

옹벽을 내려서니 백광도 앞 날머리, 그 끝을 바라봅니다

파도소리 거세었고 조류가 용트림하니 날머리에서 발 담그기 소리 없이 접었고요,

 

 

좌편 저 멀리 길마도

 

 

우펀 서망항 쪽 죽도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걸음 총 총~

 

 

서망항

 

 

 

 

지난주에 이용했던 임회면 개인택시 부름하여 국립남도국악원 주차장에

도착하였고 택시비 15,000원 지불합니다.

산행시간 9시간을 예상하고 백룡지맥 1구간을 더하고 가려했지만 11시간

가까이 운행하다 보니 체력도 바닥이고 일요일 처가 제사라 귀갓길에

올랐고요, 진도 남원추어탕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화원을 통과하는데

24시 화물어플에서 함평해보에서 천안 가는 짐이 15만 원에 뜹니다.

논산으로 가는 방향이니 공짜로 주운 거나 마찬가지니 룰루랄라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