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경수지맥(호남,영산)(완)

경수지맥 1구간(암치마을~희어재) 26.7km

happy마당쇠 2023. 7. 1. 21:09

경수지맥(鏡水枝脈)이란?

 

영산기맥의 구황산 서봉(445m)에서 남서쪽 250m 지점인 395m 봉에서 서북쪽으로 분기해서

23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를 건너 태봉산(95.3m), 삼태봉(197m –0.3km), 한제산(211m),

지장제산(152m)을 지나 선운산도립공원으로 들어와 국기봉(國旗峰. 336m), 청룡산(靑龍山. 314m),

개이빨산(345.1m), 천왕봉(327m), 경수산(鏡水山. 444.3m)을 일구고 고막재를 거쳐

고창군 심원면 용기리에서 주진천이 서해바다에 합류하는 지점까지 이어진

도상거리 35km인 산줄기이다,

 

이 산줄기에서 제일 높은 경수산(鏡水山)에서 그 이름을 빌려와 경수지맥(鏡水枝脈)이라 부르며,

주진천(길이 29km, 면적 228.68㎢)의 우측 경계를 이룬다.

 

주요 봉우리

지맥분기봉(395m), 태봉산(95.3m), 삼태봉(197m –0.3km), 한제산(211m),

지장제산(152m), 국기봉(336m), 청룡산(314m), 개이빨산(345.1m), 천왕봉(327m),

경수산(鏡水山. 444.3m).

 

날짜:2021년 12월 11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구름 많은 날씨(최저 5도, 최고 12도)

산행경비합계액:35,360원

     *광주남구하나로마트 9,360원

     *부름택시(희어재~암치마을) 26,000원

 

코스 

04:56 암치마을 임도삼거리, 

        암치마을에서 차박후 아침에 간편식(비비고 육개장에 햇반)

        중간 임도까지 등산로 불분명하여 어림짐작 진행

        임도에서 편백숲으로 오름길이 목격되니 우방향으로 잠깐 임도를 

        따르다 좌방향 능선길로 진입하는 선답자의 트랙과 갈등 속에 

        편백숲으로 올랐으나 중간에 등산로는 실종되고 구왕산 서봉 쪽으로 

        올라서는 등산로가 어찌나 사납던지 개고생~ 

        어렵사리 올라서니 구왕산 서봉과 분기봉 중간쯤(분기봉에서 200m) 

        #하지만 분기봉 찍고 내려서는 등로도 처음만 멀쩡하고 역시나 까칠~

          그래도 후자가 조금은 나은 편이니 후자 쪽으로 진입하시길~ 

06:04 경수지맥분기봉(395m), 내리막길 등로 까칠~       

        암치마을 임도삼거리에서 잠깐 올라서다 우 방향 대나무숲으로~        

        어렵찮게 성송초등학교 방향으로 진행

07:23 성송초등학교, 백토마을길로 진입하여 잠깐 따르다가 좌측 경작지를 통과,         

07:36 마을길과 23번 국도 굴다리를 통과합니다.

        굴다리 통과하여 비닐하우스촌 가운데를 지나 차단기가 있는 농장을 

       우편으로 두고 등산로로 진입, 가시잡목 약간 성가신정도~

08:00 189.1봉, 준*희선생님 산패와 앞선 님들의 흔적들이~ 

       묘지를 내려서니 금방이라도 주저앉을 듯 나무의자 쉼터도~ 

08:11 연치재, 쓰러져가는 이정목엔 매봉산 1km, 제비봉 500m라~

        우 방향 편백숲을 뒤로하고 올라서면 신호대숲

08:20 산불감시봉(감시카메라), 신호대숲 내려섭니다. 

08:28 남창마을 갈림길(좌방향), 능선에 오르면 좌방향 삼태봉(197.8m) 왕복

08:38 삼태봉, 준*희선생님 그곳에 오르고 싶은 산 산패와 앞선 님들의 흔적~

       삼각점은 식별이 불가하고, 내려서면 무덤과 반사경이 있는 마을길, 

08:59 188.9봉, 준*희선생님 산패

       여유롭게 소나무와 관목숲, 임도와 마을길~

       때론 농번기 경작지를 가로지르면서 경수지맥 거리를 줄여갑니다.

09:45 서해안고속도로(성남 1 육교), 734번 지방도를 따릅니다.

10;01 성동보건진료소, 도로 잠깐 따르다 신호대숲

10:15 태봉산(94.8m) 준*희선생님 산패와 삼각점(고창 445) 

        선답자의 흔적들과 간단한 요기(인절미와 두유)

        태봉산 내리막길 잡목덩굴, 임도를 건너서고 등로를 따릅니다. 

10:44 신방축마을길로 내려서 도로를 따릅니다.

        태양광발전소를 끼고 좌틀하여 등로에 진입

11:07 120.6봉, 준*희선생님 산패와 삼각점(고창 368)

        묘지를 내려서면 송암마을길, 갈림길에서 좌방향 백양농장 쪽으로~ 

        우 방향 백양농장을 바라보며 가시잡목길을 마을길과 마주할 때까지~ 

        그래도 거칠지만 이발을 해 놓았기에 수월하게 통과~

11:48 백양마을길(무장면경계), 500m쯤 따르다 좌방향 등로진입. 

        어수선한 잡목길 내려서면 태양광발전소, 그 옆을 따라서~ 

        마을길을 따르다 잡목숲을 헤치면 다시 여유로운 등로~ 

12:30 126.3봉(준*희선생님 산패)에 오릅니다. 

12:55 796번지 방도(관음사갈림길), 도로 가로질러 소로로~

        동학농민군로에서 무장면광역상수도 방향으로 우틀

13:15 104봉(무장배수지), 정상은 울타리 안, 좌방향으로 철망 따라 우회 

        비석골에서 대나무숲을 통과하면 절개지라 우방향으로 내려서 

        길게 우회하였고, 비석골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13:51 15번지방도(참재),

        15번 도로를 건너 우방향으로 올라서면 4차선신도로(아산~무장간) 

        가드레일과 철조망이 도로 중앙과 측단에 설치되니 아예 첨부터 

        도로를 건너 한제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14:07 궁동교차로 위 한제산갈림길, 춘곡석산 이정표 방향으로 마을길~ 

14:29 무장석산, 철조망을 따라 좌방향 경사면을 길게 우회합니다

14:56 한제산(211.3m), 준*희선생님 산패와 삼각점(고창 410) 

15:06 배촌마을갈림길, 운치있는 이정표엔 배촌마을 800m 라~ (우)

15:18 지장제산(152.2m), 준*희선생님 산패와 앞선 님들의 흔적들~ 

       신호대숲을 내려서고 소나무 관목길, 거친 길을 내려섭니다.

13:33 733번지방도(희어재), 어느 문중의 커다란 비석이 있는 2차선 도로

        희어재에서 산행을 마감합니다. 

 

암치마을에서 희어재 

암치마을에서 분기봉 다녀오는 게 거리는 짧지만 난해합니다. 

임도까지 오름길도 뚜렷하지 않고 임도를 건너서도 너덜길 낙엽이 

수북이라 길 찾기가 수월하지 않았답니다. 

오름길에선 편백숲으로 진입하여 간을 보았지만 오름 내내 후회막급~ 

대체적으로 비산비야의 추세이지만 가시가 그나마 없어 잡목길에서 

수월했답니다. 

연치재에서 능선에 오르면 좌방향 삼태봉, 잠깐 다녀왔고요, 

백양농장 위 능선길엔 여름에는 가시잡목이 안 봐도 비디오~ 

다행히 산주가 가시잡목을 정비하여 수월하게 지났네요, 

무장배수지봉(104m)을 좌방향으로 철조망을 따라 내려서면 지독한 

대나무숲이 앞을 가로막고 대나무숲을 빠져나가면 절개지와 경작지를 

우방향으로 내려서 우회하여 맥길로 진입합니다.

15번지방도(참재)를 건너 진입로 올라서면 아산에서 무장 간 신도로가 

개통되어 운행 중이라 중앙분리대와 철조망이 양 옆으로 진을 치니 

아예 첨부터 도로를 건너 반대편 농로로 진행하니 수월하더이다~ 

궁동교차로 지나 한제산 가는 길에 무장석산 검문소는 좌방향 철조망 

따라 지루하게 길게 이어지더군요~

 

*지도를 살펴보니 희어재 정상이 아산면과 해리면의 경계 지점이라 

상황을 분석해 볼 때 아산면택시가 가깝고 유리할듯하여 콜 했고요, 

암치임도삼거리까지 26,000원 친절하게 대해주시니 요금은 현찰로~ ㅎ

 

경수지맥분기점

 

성송초와 낮은 능선군들

 

운치 있는 이정표

 

신산경표 경수지맥 개념도

 

경수지맥 1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7월 중순부터 남도의 가시잡목을 피하여 강원도로 원정길을 떠났지만 

겨우 춘천지맥과 영월지맥 2곳을 완성한 뒤 다시 남쪽으로 퇴각합니다. 

너무 빡센데는 피하면서 주말 양일간 완주할 수 있는 곳을 탐색하다 보니 

경수지맥이 눈에 들어왔답니다. 

논산 집에서 멀지도 않고 줄지 않는 지맥 개수도 줄여볼 겸 금요일 아침 

아내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 

논산에서 의정부 가는 짐을 싣고 하차 후 포천에서 산행지에서 가까운 

곳을 물색하다 보니 광주짐이 당첨~ 

하차 후 산행에 필요한 몇 가지를 광주 남구 하나로마트에서 구입 후 

고창 성송면 암치마을로 진입하여 차박을 합니다, 

새벽에 일어나 비비고육개장과 햇반으로 아침을 해결하니 간단하면서 

맛없는 해장국집 찾아다니는 번거로움도 없어졌네요~

 

암치마을 임도삼거리 04:56

민가가 있긴 한데 개도 짖지 않고 조용하니 발자국소리도 줄여 살금살금~

 

임도를 따르다 좌측 숲길로 들어서니 처음에는 선답자의 흔적이 보일듯말듯~ 

낙엽길에 방향만 가늠하며 대충 올라서니 임도와 맞닥트리네요, 선답자의 

트랙은 임도를 좌방향으로 올라서다 능선길로 진입하라지만 임도 맞은편으로 

뚜렷한 등산로가 목격되니 그 길로 올라서 가는 데까지 가보기로 했지요, 

하지만 편백숲을 지나 등로는 동물이동통로 같은 어지러운 바뀌었고 흔적도 

없는 뎀비알을 잡목과 씨름하자니 시작부터 단내가 풍풍입니다. 에공~ 

1시간을 올라선 지점이 구황산갈림길봉과 분기점의 중간지점인데 서봉은 

올라선 지점인지 구황산갈림길봉인지 지금도 아리송합니다. 

분기봉 위 무명봉 05:52

 

초반에 시간을 낭비하다 보니 마음이 급했나~ 

분기봉을 지나쳐 경고음에 뒤돌아섰고 선답자의 흔적들과 준*희선생님 

분기봉산패가 목격됩니다. 06:04

 

내리막길 중간중간 선답자의 흔적들을 따르니 수월합니다만,

 

 

중간쯤 내려서다가 묘지를 지나서부터 우 방향 맥길을 벗어난듯하여 

낙엽 속 너덜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서면서 맥길로 접속하려 했지만 끝내 

흔적을 따라잡지 못하고 임도에 내려섰고 분기봉 올라섰던 길로 하산~

 

어렵사리 잡목숲을 탈줄하여 도로를 따라 내려서니 내 애마와 그 뒤 

대나무숲으로 시작하여 성송초등학교 쪽으로 향하는 정경이~

 

대나무숲으로 진입하여~

 

능선길 흔적하나 남겨봤고요,

 

열린 창밖으론 새벽안개가 마치 호반처럼 내 눈에는 보였답니다

 

중간에 보이는 건물이 성송초등학교, 뒤쪽으로 통과하여 마을길로 진행합니다 

그 뒤로 이어지는 낮은 산군들이 오늘 진행할 마루금~

 

비산비야라 했던가요~

 

때론 경작지도 농번기의 빈틈을 노려 가로지르기도~

 

마을길을 건너 23번 국도를 힘들이지 않고 굴다리를 통과하여 직진합니다

 

굴다리 통과 07:37

 

굴다리 통과하여 직진하면 비닐하우스 가운데 길로~

 

차단기가 설치된 농장을 우편에 두고 능선길로 진입합니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봤고요,

 

등로는 시원스럽지만 잔가지의 잡목들이 발목을 휘감네요~

제비봉(189.1m), 08:00

 

묘지를 내려서고 고즈넉한 등산로에 해 묶은 나무벤치는 운치로 다가옵니다

 

연치재 08:11 

힘에 겨운 듯 옆으로 기대어 선 이정목엔 제비봉과 매봉산을 알립니다. 

이정표에 조금 전 지나쳤던 189.1봉이 제비봉이라 표기되었군요,

 

연치제에서 우 중산마을 방향으론 편백숲이 울창하더군요

 

오름길에선 어느덧 신호대숲길로~

 

어느듯 잠깐 사이에 대나무숲길에서 일출은 아쉽게도 놓쳐버리고~

 

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된 오소리봉에 올랐네요 08:20

 

산호대숲을 내려서면 남창마을(0.9km) 갈림길, 08:28

 

겨울 속 가을빛을 음미하는데 나무벤치가 운치를 더해줍니다

 

남쪽의 온화한 기후에 텃새처럼 다가오는 가시잡목이 이름마저 생소했던 

경수지맥 호젓한 산길에선 비켜가는 듯하니 룰루랄라~ 

삼태봉갈림길에서 맥길은 우방향이지만 삼태봉 왕복합니다. 08:32

 

삼태봉, 준*희선생님 산패와 삼각점(식별불가) 08:39

갈림길에서 삼태봉 왕복거리 700m~

 

갈림길에서 내려서면 광산김 씨 문중묘지와 비석이 함께하는 마을길~

 

마을길에서 10여분 올라서면 188.9봉, 08:59 

트랭글 지도에는 미륵봉이라 표기되었네요,

 

빽빽하지 않고 여유로운 소나무길,

 

양념으로 다가오는 잡목길도~

 

 

오솔길도 걷다 보니 일 년의 반을 영춘지맥에 쏟아부었던 시간들이 

스쳐가며 주말 양일간 경수지맥 완주를 꿈꿔보니 그 재미도 오래간만에 

쏠쏠합니다 ^^

 

기분 좋게 오솔길을 내려서니 쭉 쭉 빵 빵~ 

임도와 마을길에서 모처럼 과속도 즐겨보고요, ㅎ

 

 

도로를 신나게 따르다가 요기에선 미안함에 밭두렁 위로~

 

미 안 함 때문에 올라섰던 능선길이 오히려 조금 전 도로보다 레벨이 

업되어 펼쳐졌고 우 방향 가시정글 언덕배기는 패스~

 

무장면 덕림리를 벗어나면서 다시 성송면의 영역으로~

 

정동마을 입구를 지나고 734번 지방도를 따라 직진하면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성남 1 육교~ 09:45

 

성남육교를 지나서 1.1km쯤 지점까지 734번 지방도로를 따르다가 

좌방향 성동마을로 진입하여 성동보건진료소 앞을 통과, 10:01

 

어느 분들께서는 도로를 따르기가 지겹다, 의미가 없다 하시면서 

자동차로 이동도 하신다지만 엄연히 구릉지대 능선길에는 비록 

도로일지라도 그 뼈대는 뚜렷합니다. 

도로를 버리고 연기 나는 방향으로 올라서 태봉산 오름길로~ 

 

태봉산 오름길, 밀도 높은 신호대숲이 능선을 메우니 등로 찾기가 

애매하여 한동안 대나무밭에서 진땀을 빼고 올라섭니다. 

대나무밭을 빠져나가니 우편으로 수월하게 올라서는 길이 있었는데 

괜한 고생을~ 에공

 

삼각점은 희미하게 고창 445,

 

태봉산 정상, 준*희선생님 산패가 함께 합니다. 10:15

 

태봉산 선답자의 그늘밑에서 잠시 배낭끈 풀고 행동식으로 에너지도 

보충하고~

 

꿀맛~

 

 잠깐 내려서 임도를 건너서고~

 

 

임도를 오르니 무한도전 다류대장님 길안내를 하시는군요,

 

봉인지 언덕인지 잡목숲을 내려서니 다시 마을길, 

공음면으로 접어듭니다. 10:44

 

구릉지대이다 보니 마을과 묘지, 비닐하우스 경계가 따로 없었고요,

 

마을과 묘지를 통과하면서 영산기맥길에서 고창 고인돌 군락을 통과하던 

영상이 떠오르며 고창고을의 변천사가 난해합니다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 

왔답니다.

 

태양광발전소 펜스를 좌로 감아 돌아 능선길로~

 

120.6봉, 11:07

 

삼각점은 고창 368 희미하여 식별이 어렵네요

 

120.6봉에서 우 방향 무덤을 내려서면서 송암마을이 조망됩니다

 

마을길에 내려서 우방향으로 진행하다가 갈림길에서 우방향 백양농장 쪽으로~

 

또 다른 갈림길에서 우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백양농장(우방향) 윗 능선길에서 가시잡목과 맞닥트리지만 다행히 

정비를 하여 바닥에 뾰족 솟아있는 줄기들만 피합니다.

 

여름에 제대로 이 정글에서 가시잡목과 맞닥트린다면 아마도 곡소리가~

 

정비할 때 없애 선지, 아님 마을길로 우회하였나는 모르겠지만 선답자의 

흔적들은 보이지 않더군요,

 

어렵사리 마륵마을로 내려서고 백양농장 입구 쪽으로 맥길이 이어집니다 

여기서부터는 무장면의 영역으로 진입합니다. 11:48

 

마을길을 잠시 따르다 우 방향 능선길로 진입,

 

봉도 아니고 능선도 아니고 좌우지간 션찮은 언덕배기 고약합니다

잡목을 헤집고 내려서려니 좌방향 태양광발전소가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내리막길 공사자재 폐기물 위를 조심스럽게 밟고 내려서 발전소 울타리를 

따릅니다. 저 건너 126.3봉

 

신촌농장길에서 곧바로 능선길을 진입하기가 닭농장 울타리에 막혀 

우측 밭둑길로 우회하여 능선에 진입합니다. 언덕배기 닭농장에서 후퇴~

 

닭농장 뒤편으로 어수선한 잡목길~

 

126.3봉 오름길에 우 방향 율곡마을

 

126.3봉, 12:30

 

우 방향, 과치마을길로 내려서고~

 

과치마을길에서 우방향으로 잠깐 진행하면 796번 지방도, 12:55

맥길은 도로를 건너 반사경뒤 소로로 이어지고~ 

지도에는 괴실재, 64.3m 고도표시와 함께 우켠 관음사가 자리합니다.

 

소로 도로를 따르다 갈림길에서 우 방향 언덕을 오릅니다

 

104봉 정상에는 고창군 무장면 배수지가 울타리로 접근을 차단합니다.

 

좌방향으로 울타리를 따르다 정상을 바라보며 철조망에 흔적을 남겼고요,

 

비석골로 향하는 길에 밀도 높은 대숲에서 고전하였고, 

절개지를 우방향으로 우회하여 맥길로 복귀하면서 뒤돌아봅니다.

 

 

 

갈림길에서 우방향으로 잠깐 내려서다 좌틀하여 정동마을 방향으로~

 

비닐하우스 옆 시멘트포장길을 가로지르면 15번지 방도 13:50 

도로를 확장하여 왕복 4차선 도로가 질주합니다.

 

질주하는 차량을 조심하며 도로를 건너서면 고창군 아산면과 무장면을 연결하는 

도로가 완공되어 중앙분리대가 있고 도로 측단엔 양 옆으로 철조망까지 시설된 

왕복 4차선 도로로 다시 진입합니다. 

도로 건너 좌방향으로 무장석산, 한제산, 지장제산이 조망되고요, 도로 양 옆으론 

마을길이 조성되어 있어 관망을 하다가 어차피 건너야 할 도로를 처음부터 건너서 

반대편 마을길로 한제산을 향하였습니다

 

반대편 마을길을 잠깐 지루하게 진행하여 좌방향 능선길을 가늠합니다.

 

마을길은 능선과 함께 궁동교차로 위 삼거리까지 이어지고 도로를 

건너지 않았다면 저 궁동사거리를 건너 여기에서 마주치는 그림이네요. 

궁동교차로위 임도갈림길에서~ 14:07

 

삼거리에서 춘곡석산 방향으로 진입하여 포장도로를 300m쯤 따르다가 

좌방향 능선길로 진입합니다.

 

까칠한 길 헤집고 올라서니 절개지가 목격되고 지도상엔 무장석산이라~

 

한발 더 올라서 석산의 정경을 목격했고요, 14:29

 

잡목을 헤치고 좌방향으로 내려서니 길게 이어지는 철조망길~

무장석산 위험을 벗어날 때까지 지루하게 철조망을 따릅니다.

 

한제산, 14:56

 

삼각점은 고창 410

 

한제산부터 시작되는 넉넉한 등산로와 이정표, 쉼터도 함께 합니다.

매촌마을갈림길(우)

지장제산, 15:18

 

신호대와 관목이 어우러짐이 날머리가 얼마 남지 않아서일까~ 

기분이 좋아지면서 여유로움으로 다가서네요~

 

내일 넘어야 할 능선들이 어른거리지만 내일은 내일이고, 오늘은 이 순간을 

만끽합니다.

 

드뎌 그 끝이 보입니다

 

희어재(733번지 방도), 15:33

좌방향 해리면 평지리와 우 방향 아산면 학전리와 성산리를 가름하는 경계, 

여기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GPS 마감하고 지도 검색하여 아산면 개인택시 부름하여 성송면 암치마을로 

이동하였고 요금은 26,000원(메다 요금)~ 

개인택시 기사님께 자문을 구하여 가는 길 성송면 식당에 들러봤지만 꽝~ 

하나로마트에 들러 담날 산행에 필요한 빵 2개와 우유 구입하고 식당이 

왜 영업을 안 하느냐고 물었더니 시골에는 손님이 없다 보니 점심 장사만 

한답니다. 

장거리산행에 담날의 산행까지 염두에 두니 저녁은 단단히 먹어야 했기에 

고창읍내로 진입하여 순두부시래기정식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다시 희어재로 

이동, 임도로 진입하니 차박 하기에 딱인 장소가 목격되고 꿈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