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봉대지맥(호남,영산)(완)

봉대지맥 2구간(천장삼거리~점암선착장) 22.2km

happy마당쇠 2023. 7. 3. 21:19

봉대지맥(峰台枝脈)은?

 

봉대지맥(峰台枝脈)은 영산기맥 감방산(258.9m) 남쪽 3.9km 지점인 무안읍 매곡리

수반마을 서쪽언덕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현경면,해제면을 지나며 봉대산(83.8m),

검무산( 104m →0.3km), 이성산(124m→0.7km),동산(64m),봉대산(197m),천마산(83m),

독산(56m). 대월산(106.9m)을 일구고 신안군 지도 앞에서 끝나는 36.3km 되는 산줄기인데

섬이었던 智島가 지금은 연육교와 방조제와 갯벌로 육지와 연결이 됐고 실질적으로

연육교와 지맥의 끝에 있는 제방사이는 담수호가 돼있어 지도의 점암선착장까지 16km를

연장하여 지맥의 끝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분기점을 무안읍 매곡리 수반마을로 시작하였으나 신상경표의 기준점으로는 매곡리 

평림마을 고샅 둔덕에서 시작하였고 해제면 명양마을 하면나루에서 그 맥을 다한다 

하였으나 지도를 연결하는 제방에 담수호가 잠겼으니 지도의 끝자락 점암선착장까지 

16km를 연장하여 운행하는 이들도 많은 추세인지라 저도 후자의 방법을 선택하여 

끝까지 도로와 맥길을 병행하였고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지도로 건너서는 연육교

 

 

점암선착장

 

 

임자 2 대교를 배경으로 봉대지맥 마무리

 

 

날짜:2022년 01월 23일(일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는:구름 낀 흐린 날씨(최저 2도, 최고 10도)

         박무로 조망은 별로였고요~ 

산행경비합계액:34,300원

     *식대 10,000원

     *무안현경농협 10,820원

     *지도면내버스 1,000원

     *지도개인택시(지도버스터미널~해제남초) 12,480원 

 

코스

04:01 천장삼거리, 해제남초등학교에서 조용하게 차박

        새벽 햇반과 쇠고기미역국으로 충전 후 출발

        천장보건진료소 앞에서 좌틀하여 장동마을길을 따르다 24번 국도를 

        넘자마자 우 방향 천마산능선길로 진입, 어지러운 잡목길과 통신시설 

        묘지를 올라서니 능선길 장동마을 야경

05:15 천마산(83m), 산패 귀퉁이가 떨어져 나가 구명 뚫어 보수

        선답자 다수의 흔적들~,

        창산버스승강장갈림길을 지나 창마마을길을 건너섭니다. 

        양파밭 언저리로 올라서니~ 

05:37 독산(56m), 앞선 님들의 흔적들~

        참새골마을로 내려서 마을길을 잠깐 따르다 24번 국도로 진입하고

        700m쯤 국도를 따르다가 좌측 대월산을 오릅니다.

        대월산 오름길이 녹녹지 않아 고전하고~

06:25 대월산(106.9m), 삼각점은 외도 450

        어수선한 정상 안부에는 잡초가 무성한데 운동시설물은 가득하고~

        등산안내도를 잡목 속에 목격하고 어렵사리 하산하여 다시 24번 국도와 

        교차하면서 불안마을을 통과 

07:00 양월리 불안마을교차로(24번 국도), 꾸준히 이어지는 잡목길

07:14 78.5봉, 뚜렷하지 않은 길 어수선한 잡목길 하산합니다

        낙착지점이 지도로 진입하는 연육교 우향이기에 연육교를 바라보며 

        해안길을 따릅니다.

07:58 연육교를 건너서니 지도 관문이~ 가야 할 길 가늠하며 언덕을 오릅니다 

        고갯마루 신안수정교회 뒤편으로 이어지는 61.6봉은 사유지라 진입이 

        난해하여 통과, 언덕을 내려서니 도로포장공사 중~ 

        적거마을 진입로 삼거리에서 우방향으로 다시 도로길,

08:42~08:52 적거마을 마을회관 쉼터에서 잠시 배낭끈 풀고 행동식으로

        허기를 달랩니다. 400m쯤 마을길을 진행하다 좌틀하여 고난의 행군, 

        109.1봉 오름길에서 지독한 가시덤불에 갇히게 되고 전지가위로 뚫고 

        올라서지만 시간은 하염없이~ 지독하다~~~

09:33 109.1봉, 정상을 지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 시침을 뚝 떼는 등산로, 

        지도광역배수지를 경유하여 마을길로 내려섭니다 

09:45 광정 4리 승강장이 위치한 805번 지방도를 우측으로 잠깐 따르다가 

        도로를 건너 잡목숲을 오릅니다

10:05 100.5봉, 편한 길을 이어갑니다, 잡목숲에 산불감시초소를 뒤로하니 

        이정표가 나타나고 안전시설에 나무계단길~

        간간이 이어지는 나무의자쉼터와 통나무계단길을 오르니 정자쉼터 

        정자쉼터에서 일망무제 거칠 것 없는 조망이 눈을 즐겁게 하고~

10:30 155.4 삼각점봉(임자 426), 산불감시카메라가 연두색 펜스 안에~ 

        삼각점봉을 내려서다가 좌방향 감정골과 우 방향 장동마을을 연결하려고 

        산허리를 잘라 절개지를 만들었네요, 좌측으로 하산하여 절개지를 건너 

        우방향 능선으로 진입합니다(안내판) 

        다시 출현한 이정표와 다듬어진 등산로로 산행을 이어갑니다. 

10:52 129봉, 이어지는 산행로엔 나무의자쉼터가 가끔 나타나고~ 

11:02 장동저수지 위 무명봉(147.9m)을 법광형님께서 알리십니다.

11:14 171.2봉,, 좌틀하여 바람풍재로 내려섭니다.

        거칠어지는 등산로, 진재로 내려서기 전 큰 산 갈림길에서 왕복(우방향)

11:36 큰 산(160.3m), 산패는 없었고 작은 나무에 지맥님들 흔적만이~

11:57 진재, 좌방향 용산골과 우 방향 봉골, 산행안내판, 포장임도

12:15 깃대봉(180.5m), 고도도 높고 산패도 높네~

        아늑한 작은 안부에 나무의자쉼터와 해 묽은 나무이정표에 고도표시

        다듬어진 등산로 따라 나무의자쉼터

12:40 삼암봉(197.8m), 삼각점 포착실패, 오름길 안전시설과 산행안내판

        정상에는 잡목 가득하지만 일망무제 조망은 일품

        이어지는 등산로는 중간 나무의자쉼터와 더불어 양호

13:04 101.8봉, 바닥에 널브러진 산패 수습하여 설치

        산패 수습 후 너저분 까칠함으로 다가오는 등산로

13:24 96.7봉, 101.8봉부터 점암마을까지 까칠함을 유지합니다.

13:35 임도포장길, 점암마을을 좌로 감싸면서 언덕을 내려서고~ 

13:50 점암선착장, 임자 2대 교위로 24번 국도가 임무를 마감하고

        825번 지방도에 바통을 터치합니다.

       수도를 거치고 다시 임자 1 대교를 거쳐 임자도 진장포항에서 

       825번 지방도가 그 임무를 다합니다. 

       점암선착장에는 버스매표소와 대합실, 그리고 크레인이 과거 

       지도에서 도서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였겠다는 

       추측을 해보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GPS 마감하고 짐 정리와 옷매무새 정리하자마자 차소리~

       버스가 선착장에 진입하는데 이런 행운이 따를 줄이야~ 야호~

       지도관내버스비 천 원에 터미널에 도착하여 지도개인택시로 

       해제면 천장삼거리(해제남초입구)로 이동합니다. 

       차량회수 후 국도로 논산까지 이동하였고 뒤풀이는 아내와 함께 

       저녁식사로 대신하였답니다.

 

신산경표 봉대지맥 개념도

 

봉대지맥 2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오늘의 산행을 대비해 어제 최대한 거리를 늘려보려 했지만 여기

해제남초 앞 천장삼거리에서 체력저하와 지도로 넘어서는 연육교까지 

거리가 부담이라 멈춰 섰는데 아주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사실은 산행을 

하면서 깨달았답니다. 

천마산, 독산, 대월산 등 연육교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꾸준하게 잡목으로 

발목을 붙잡으니 어제 상황으론 밀어붙였다면 아마도 떡실신~ ㅎ 

 

어제 산행 후 차박지로 천장삼거리 근처에는 마땅한 장소가 없었던지라 

고심차 해제남초가 번뜩 떠올랐고 그 생각이 하룻밤 편한 숙면에 도움이 

되었답니다. 

넓은 운동장 입구 동상옆에 방범등이 친구가 되어주고 민가와 거리를 

두다 보니 적막강산이라~ 

천장삼거리승강장에서 출발 04:00

 

어제에 이어 도로를 따르지만 300m쯤 진행하다 천장보건진료 앞에서 좌틀,

24번 국도가 가로지르는 천장교차로를 지나 장동마을 쪽으로 진행합니다. 

천장보건소 앞 길림길에서~

 

천장교차로를 지나면 언덕길, 정상 부근에서 우 방향 능선길로 진입, 능선길에서~

 

발걸음이 뜸한 듯 옛 산길들은 서서히 흔적이 지워져 가고~

 

통신서설과 잘 가꿔놓은 묘지를 지나 능선길에서 어렴풋 가야 할 길이

확인되지만 휴대폰으로는 명암이 선명하지 않아 포기하고 장동마을 

야경만 한 장 담아봤네요~

 

천마산(83.0m), 05:24

정상에는 선답자의 흔적들과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기울어진 산패~ 

마당쇠 일감이 생겼으니 마당 쓸어야죠~ ㅎ

 

 

기분 좋게 이정표의 안내를 따라 소망바위 쪽으로 진행합니다.

 

창마마을길로 잠깐 내려섰다가 좌틀하여 독산으로 향합니다. 05:29

 

여의치 않을 땐 양파밭 신세도 지고~

 

독산(56.0m), 05:39

어둠 속 잡목숲에 그래로 앞서가시며 남기신 숨결들에 위로가 되고~

 

독산을 내려서면 참새골 마을길,

 

잠깐이지만 거친 등산로로 진입~

 

다시 24번 국도로 내려서 도로를 따릅니다(약 700m)

 

신촌마을 승강장을 지나자마자 좌방향 대월산 등산로로 진입합니다.

 

대월산 정상에서, 06:26

 

어수선한 널찍한 안부에는 잡초가 무성한데 어울리지 않게 체육시설이~

 

두리번거리다 삼각점을 발견합니다. 외도 450

 

산행안내판을 뒤로하고 잡목숲을 헤치고 내려섭니다

 

불안마을교차로, 07:00

24번 국도와 마을길이 복잡하게 교차합니다. 

신월마을 쪽으로 잠깐 따르다가 좌방향 무명봉(78.5m)을 오릅니다

 

어수선한 잡목길을 올라서니 78.5봉, 07:14

 

78.5봉에서 연육교로 내려서는 길, 처음에는 열심 흔적을 따랐지만 어느덧

흔적은 사라지고 에라 방향만 가늠하며 해안도로를 향합니다

 

어느 방향으로 내려섰건 연육교를 좌방향으로 주시하며 한참 도로를 따릅니다

해변도로에 내려서서 연육교를 바라보며~ 07:47

 

도로를 따르다 연육교를 건너서니 지도의 관문, 07:58

 

관문을 지나 언덕을 오르니 좌방향 산기슭에 신안수정교회~

그 뒷산 무명봉(61.6m)을 관망하다가 진입로가 사유지라 포기하고 

고개를 내려서니 도로포장공사가 주말인데도 한창이고 계속 도로를 

따르다가 적거마을 입구 삼거리에서 우틀합니다. 08:31

 

적거마을회관에서 10분간 휴식~ 08:42~08:52

간단한 행동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하였고요~

 

좁은 동네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다 등산로로 진입합니다.

 

109.1봉 오름길이 만만치가 않네요, 어찌나 가시덩굴이 심하던지

약한 곳을 공략하여 전지가위로 뚫어보지만 역부족~ 

간신히 탈출하여 아래를 굽어보니 우방향으로 우회하여 올랐다면 

좀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뚫고 올라서서 뒤돌아 봅니다

 

고생은 하였지만 선생님의 흔적을 발견하니 맥길은 짚은듯합니다

 

가시덩굴을 헤치며 올라선 109.1봉, 09:33

 

정상을 내려서니 언제 그랬냐는 듯 시침 뚝~

 

원광&광정마을 내려서기 전 지도광역배수지를 경유합니다

 

광정 4리 마을버스승강장 09:45

 

100.5봉, 10:05

 

지도읍이 가까워서인지 지도읍민들의 산책로가 이어지고~

산불감시초소가 제 역할은 하고 있는지 주변이 어수선~

 

산책로는 갈림길을 안내하며 계속 품격을 유지합니다

벤치쉼터와 통나무계단길을 따라 오르니 정자쉼터 10:26

산행안내판, 서해의 비경을 조망합니다.

 

 

산불감시카메라가 정상을 차지합니다. 아마도 이 카메라가 제 역할을

충분히 해내기에 오름길 산불감시초소가 위력을 잃은듯합니다.

 

삼각점봉(155.4m), 임자 426

 

삼각점봉을 내려서면서도 등산로는 수월하지만 감정골과 장동마을을 연결하는

고갯길에서 그 흐름은 망가지고 인위적인 절개지와 맞닥트립니다 10:39

 

내릴 수 없기에 후퇴를 하여 우회길을 살피다 보니 좌로 안내문이 방향을

제시하고 다시 언덕을 올라서니 이정표와 다듬어진 등산로~ 

도로를 뚫으려거든 차라리 작은 터널이라도 뚫어 자연도 보호하고 군민들의 

안전도 도모했다면라고 씁쓸한 독백을 해보며 발걸음 총 총~

 

129봉, 10:52

등산로는 계속 편하게 이어집니다.

 

등산로변 나무의자쉼터 2군데를 지나 장동저수지 위 무명봉(147.9봉)

 

무명봉에서 잠깐 올라서니 171.2봉, 11:14

 

위치가 바람풍재인데 법광형님 고도를 알리십니다

 

바람풍재를 올라선 갈림길에서 큰 산을 왕복합니다

큰 산(1603m), 11:36

 

뒤돌아선 갈림길에서 잠깐 내려서면 진재, 11:57

나무계단을 내려서 포장임도를 건너서면 등산안내도, 나무계단을 올라 

맥길을 이음 합니다.

 

깃대봉에 올라서니 어느덧 성장해 버린 나무 탓인지 산패는 저만큼 높은 곳에~

안부에는 나무의자와 등산안내도, 고도가 맞지 않는 이정목~

깃대봉(180.5m), 12:15

 

산아래 마을과 어우러진 황해의 전경을 감상하며 나무벤치 오솔길로~

바위가 보이는 언덕 위에 101.8봉 산패가 바닥 낙엽에 묻혀있네요~ 

마당쇠 산패 구멍 뚫고 성의를 다하여 부착합니다. 13:05~13:13

 

 

우 방향 임도에서 점암마을길로 이어지는 도로를 내려보며 지도상 마지막 봉~

96.7봉, 13:24

 

101.8봉에서부터 거칠어진 등산로는 마을길로 내려서기 전까지 어수선~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진행합니다.

 

점암마을길에 내려서니 포장도로를 따라 선착장으로 내려섭니다

흐릿한 조망 속이지만 황해의 갯벌과 잔잔한 조각파도가 저만큼에~

 

우측 발아래 점암선착장과 임자 2 대교, 수도의 끝단이 목격됩니다.

점암선착장이 바로 우측 발아래라 가로질러 직방으로 내려서고 싶지만 

여유롭게 끝까지 유혹을 뿌리치고 도로를 따라 우회합니다.

 

24번 국도 다리밑에서 우틀합니다

 

점암선착장, 13:49

좌방향 크레인과 선착장, 횟집 우편으론 버스매표소와 대합실~ 

임자도로 건너가는 매표소도 목격되고 임자 2 대교가 길게 수도를 

향합니다.

 

수도로 진입하면 24번 국도는 임무를 다하여 825번 지방도에 바통을 넘겨주고

825번 도로는 수도를 관통하고 임자 1 대교를 건너 임자도 전장포항에서 그 임무를 

다합니다

 

GPS 마감하고 배낭 추스르며 옷매무새 고쳐 입고 인증사진 남기는데 아!

저기 버스가 이 선착장에 들어오는군요~ 이 무슨 횡재, 아이 좋아라~ 

버스에 올라타니 바로 버스는 출발하고 지도관내버스라 터미널에서 다시 

개인택시로 천장삼거리로 이동하였고 차량회수하여 논산까지 국도를 

이용하여 룰루랄라 귀갓길, 뒤풀이는 아내와 함께 저녁식사로 대신하며 

곤한 일정을 마무리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