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지맥(場岩枝脈)은?
영산기맥의 장암산(場岩山. 484m)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오동산(351m), 우리 봉(185m),
노인봉(255m). 서금산(90m), 백두기재, 수리봉(354.4m), 갓봉(344m), 봉화령(373.8m)을 지나
영광군 백수읍 대신리에서 돔배섬과 구암천을 바라보며 서해바다에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6.3km 되는 산줄기로 와탄천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구간거리
<신산경표 자료>
영산기맥 장암산
우리 봉(185m) 4.2/4.2
노인봉(255m) 6.0/10.2
물퇴봉(213m→0.4k) 0.5/10.7
북종산(111.9m→1.3k) 3.5/14.2
복호산(82m→0.8k) 0.6/14.8
서금산(90m) 0.9/15.7
백두개재 7.0/22.7
수리봉(354.4m) 2.8/25.5
대절산(221.6m→2.6k) 0.0/25.5
갓봉(344m) 1.3/26.8
불묵재 3.7/30.5
와탄천(우) 5.8/36.3
주요 봉우리
장암산(484m), 오동산(351m), 우리 봉(185m), 노인봉(255m). 서금산(90m),
수리봉(354.4m), 갓봉(344m), 봉화령(373.8m)
장암지맥분기점(장암산 및 샘골삼거리)
영광 노인봉
노인봉에서 바라보는 영광읍
날짜:2022년 01월 29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구름 끼었지만 맑음,
최저기온 영하 4도, 최고기온 영상 2도의 쌀쌀한 날씨
산행경비:30,840원
*월야단위농협 3,000원
*부름택시(영광개인택시) 27,840원(백두개재~상무대골프장)
코스
05:00 상무대골프장 앞 등로입구, 사각정자와 이정표, 등산안내도
정상적인 등로 따라 수월하게 진행합니다.
정상전 장암산숯가마터가 영산기맥의 추억을 소환시키고~
05:49 샘터삼거리에서 장암지맥이 분기됩니다.
우 방향 작은 마치로 내려서 지지난주 고생했던 태청산으로~
좌로 올라서면 장암산 정상으로 장암지맥이 이어집니다.
*귀퉁이가 날아가 구멍 뚫고 산패를 고정합니다.
바로 옆 백두사랑산악회 분기점산패도 누가 이정표 밑에
가지런히 놓아두었기에 나무에 매답니다.
06:09 장암산(484.3m), 삼각점은 닳아 식별이 어렵네요
전망 좋은 팔각정자와 마당바위, 조망이 일품입니다
06:25 페러글라이딩장(420.9m), 헬기장을 겸용하는 정비된 활공장
박지호 추모비가 인상적, 하산길은 직진하여 잡목 속으로~
내림길 정자에서 좌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도로를 따르고 이정표와 산림욕장안내도
07:15 오동산(351.1m), 삼각점은 식별이 불가하고~
임도로 내려서 계속 진행합니다.
07:50 283.1봉, 어수선한 잡목길 맞서지 않고 피하여 욜루절루~
08:42 우이봉(184.5m), 선답자님들 서래야님 코팅지가 오랬만에~
08:52 우리치고개를 올라 능선길(156.8m)에서 우틀합니다.
08;59 무명봉(143m)을 넘어서 성가신 잡목길, 임도를 넘어서도 지독한
잡목길에서 고전하다 좌방향으로 맥길을 살짝 벗어나 묘지 쪽으로
내려서니 공사 중, 탁 트인 시야에 좌방향 학정리 쪽으로 맥길을
상상하였으나 영광저수지를 저만큼 좌로 두고 묘량리 2길을 건너
우 방향 능선길로 선회합니다.
09:28 너저분한 잡목길을 올라서니 67.7봉, 선답자의 흔적들은 찾을 수 없고
트랙을 기준 삼아 우 방향 쪽으로 치우쳐 내려섭니다.
09:31 2차선 포장도로(좌 연촌마을, 우 묘량리)를 건너서 신흥마을길까지
짧지만 잡목과 어우러진 신호대숲에서 고전합니다.
09:39 신흥마을길, 도로를 건너 등산로는 이어지고~
09:51 120.9봉, 엉성한 잡목사이로 맥길을 이어갑니다
09:59 144.6봉, 센 바람이 갈라놓았나 산패가 두 동강 나 매달려있고
마당쇠 긴급 접합수술로 상황을 정리합니다.
10:29 검은 산(189.7m), 백두사랑산악회 산패와 서래야님 코팅지
지맥길에선 서래야님 보기가 드물던데 장암길에서 가끔~
서해안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신풍재까지의 여정도 꾸준하게 이어지는
잡목길과 신호대숲~
11:07 신풍재에서 배낭 내려놓고 낡은 나무의자에서 갈증과 허기를 달랩니다.
밥심으로 사는 마당쇠 새벽에 햇반과 미역국으로 11km 6시간 21분을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버텨냈으니 허기와 갈증도 당연합니다.
11:37 잠깐의 휴식 후에 올라선 226.9봉,
문덕재길로 내려서고 직진하여 능선갈림길에서 좌틀 문덕재로 내려섭니다.
11:55 문덕재, 약수터와 이정표 그리고 숲길안내도, 화장실이 버젓하였고요~
직진하여 등산로 따라 오르니 물무정 2층 조망정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12:08 노인봉(254.9m), 정자봉이 노인봉, 영광시내가 한눈입니다.
영광군민의 산책로이기에 쭉쭉빵빵 등산로는 이어졌고요, 간간히 쉼터와
운동시설도 만만찮습니다.
12:24 물무산(259.7m), 지도와 이정목엔 물퇴봉이라 표기되었네요~
산불감시탑과 감시카메라가 공존하면서 조망처이기도 합니다.
12:40 도로를 따르다 데크전망대에서 좌틀하여 언덕을 내려섭니다.
이정표상 우산공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12:59 우신근린공원, 둔덕 위에 쉼터 시설물과 여유로운 풍경~
사방으로 트인 조망에 영광읍이 한눈입니다.
영광문화원과 예술의 전당을 내려서면 우신공원입구삼거리, 좌틀합니다.
13:11 영광읍 칠 거사거리로터리에서 직진, 시내도로를 굽이돌아~
13:23 영광고추특화시장, 22번 국도를 가로지르고 안동마을 동양산업 교차로 전
좌틀하여 서금산(95.9m) 등산로로 진입합니다.
13:56 서금산(95.9m),
서금산 능선길을 벗어나 해실매마을을 가로지르고 잠시 마을길을 따르고
842번 지방도에 진입하여 2km쯤 진행합니다.
15:08 논산보건진료소에서 배낭을 내려놓고 두 번째 에너지 보충,
쇠샘마을에서 좌틀하여 등산로로 진입합니다.
187.1봉 오름길에서 우 방향 능선길로 진입해야 하는데 멀쩡한 등산로가
가운데로 이어지니 따라 올랐고 중간에서 등산로가 실종되니 뎀비알오름길
구슬땀을 흘리며 능선에 진입했고 우편 마루금과 합류하였는데 후회막급~
15:42 187.1봉, 잡목길과 포장임도, 다시 잡목길을 올라섭니다.
16:24~16:31 232.1 삼각점봉(법성포 433), 갈림길에서 왕복 900m 발품~
산패 등허리가 휘어지니 긴급진단, 줄을 자르고 튼튼한 곁가지에 산패를
설치하고 잡목길 내려섭니다.
17:05 백두개재, 전주이 씨와 함평이 씨의 문중묘지와 재실
여기에서 산행을 접고 영광 개인택시 부름하여 상무대골프장으로 이동,
차량회수하였고 영광에 들러 저녁식사(얼큰 닭개장) 후 백두개재로 다시
이동하였고 노견 여유공간에 주차, 차박 하면서 담날의 산행에 대비합니다.
*택시비 27,840원, 친절한 기사님 전번 010 3603 5406
신상경표 장암지맥 개념도
장암지맥 1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설 연휴의 시작점에서 영광 상무대골프장으로 금요일 진입하면서
운전석에서 징암산을 올려다봅니다
산꼭대기 정자가 육안으로도 확인됩니다. 영산기맥 종주 시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정겨운 풍경들이 눈에 어른거리지만 내일 산행 시에는 아마도
그런 호사는 못 이룰듯하네요, 그래서 한 장 담았고요~
차박을 해야겠기에 주변을 유심히 살피면서 진행하는데 사동제 위 골프장
못 미쳐 이용객이 뜸한 듯 잡초가 무성한 주차장이 눈에 띄었고 혹시나 하여
골프장까지 따라 올랐지만 차박장소로는 부족하여 등산로 입구만 확인하고
주차장으로 내려섰답니다.
하늘은 청명한데 찬바람이 몹시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로 뚝 떨어지니 아고
심난합니다.
새벽 4시 쫌 지나 자리에서 일어나 시래기추어탕과 햇반으로 산행을
대비하고 골프장 정문 앞 어제 잠깐 조우했던 등산로 입구, 05:01
이정표를 바라보니 샘골삼거리에서 태청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이 뚜렷하고
좌방향 장암산을 넘어 페러글라이딩장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바라보면서 어제
올려다보았던 정자에서 영광군 대마면과 고창군 대산면의 광활한 평야지대를
바라보던 추억도 떠오릅니다.
선답자의 환영인사를 목격하며 등로에 진입합니다
유명산이라 등산로는 초입부터 잘 정비되었고 어느덧 숯가마터에 당도하니
영산기맥 종주 시 들렸던 모습하고 변함없음에 반가운 마음!
짧게 뎀비알을 올라서니 이정표에 샘골삼거리, 우 방향 작은 마치재로
태청산 등산로를 안내하고 좌방향 장암산이 지척임을 알립니다.
여기에서 장암지맥이 좌방향 서쪽으로 분기하여 영광군 백수면 대신리
대치미마을 앞까지 한줄기를 이어가기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샘터삼거리에서 05:49
장암지맥 분기점산패를 찾아보니 무심한 바람에 흔들리다 한쪽 귀퉁이가
날아갔는데 그냥 지나 칠 수 없겠지요,
배낭 내려놓고 구멍 뚫어 줄도 여유 있게 하여 나뭇가지에 고정합니다.
05:50~06:04
산패 정리하고 모퉁이 돌아서려는데 백두사랑산악회의 분기점산패가
이정목 밑에 가지런히 세워두었더군요, 어찌 되었건 나뭇가지에 끼워
보기 좋게 단장합니다.
기분 좋아 사진 한 장 박고 자릴 뜹니다.
장암산정상석, 06:09
오랜 세월을 버텨낸 듯 반질반질 질이 났고 고도도 지도와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너럭바위도 맵시를 뽐내지만 그 뒤로 펼쳐지는 풍경들이 어둠에 묻혀
아쉽기만 합니다.
진행방향 끝단으로 정자를 바라보지만 어둠 속이라 선명하지 않으니
야간산행의 단점입니다.
이런 상황을 미리 예측하였지만 양일간 장암지맥을 마무리해야겠기에
여유로운 일정을 감안하여 이 불편은 감수한다는 생각에서 자업자득~
큰 불만은 없습니다.
뒤돌아서 삼각점을 담아보지만 식별이 어렵네요~
일망무제 끝없이 펼쳐지는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없었기에 꿩대신 닭!
야경이라도 담아봅니다.
정상을 뒤로하고 페러글라이딩 활공장(420.9m), 06:25
사각정자와 잘 다듬어진 헬기장이 눈에 띄고 아마도 활공장과 헬기장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듯 짐작되었고 한편에 박지호 님 추모비가 인상적~
맥길은 등산로 우측 잡목숲으로 내려섭니다.
페러글라이딩 하늘을 날다 하늘나라로 떠나신 박지호 님을 기립니다~
활공장에서 내려보는 야경~
한 마리의 새가 되어 훠이훠이 날고픈 마음, 날개가 없어 포기합니다~ ㅎ
잡목을 헤치고 내려서니 선답자의 흔적들이 발견되고 도로를 따르다 곧
이어 정자를 발견했고요, 좌방향으로 산행길은 이어집니다.
능선인지 도로인지 아무튼 장암산 숲 가꾸기와 주변정리에 과도하다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장암산 산림욕장 안내도를 뒤로하고 다른 분위기를 감지하며 비로소
안정감을 이어갑니다. 맥꾼은 맥길다운 걸음을 하여야 제맛이지요, ㅎ
오동산, 삼각점은 식별이 어렵습니다.
바닥에 널브러진 선답자들의 흔적들을 수습하니 보기 좋습니다. ㅎㅎ
시간은 지체되지만 내 한 손이 우정을 연결하니 잡목길도 룰루랄라~
다시 임도길에서 쳐진 속도를 복귀하려 하지만 뛰어봐야 벼룩이던가~
그렇게 편한 길 이어갑니다.
도로변에 산불감시탑, 제 역할은 이미 물 건너간 듯~
283.1봉, 07:50
나무가 성장하니 산패가 등이 구부러지니 뒤에서 줄을 자르고 연결하여
나무 숨통도 트여주고 산패 굽은 허리도 펴 줍니다.
거칠 거칠 잡목들이 앞을 가로막지만 꾹 참고 숨겨둔 비기(전지가위)는
꺼내지 않고 비켜갑니다.
우 방향 운암제 밑으로 운암마을도 조망됩니다.
우이봉에 잔치 열렸네, 요즘 보기 뜸하던 서래야님 코팅지도 눈에 띄고~
우이봉에서~ 08:42
우이봉에서 우리치에 내려서고 금세 마주하는 능선길, 우틀합니다.
우틀하여 진행하다 무명봉에서 비실이부부 선배님과~
임도를 건너서고~
잡목숲을 헤치다 보니 맥길에서 좌방향으로 벗어납니다
묘지 아래로는 한참 중장비가 활약을 펼치는 공사현장이고 내려선 방향으로
맥길이 이어지겠지라고 생각하였지만 지도를 살펴보니 좌방향 연촌마을에서
올라서는 소로를 건너 우 방향 능선길로 진입해야 한다는 사실을 감지하고
공사현장을 가로지릅니다.
어수선한 잡목길을 어렵게 올라섰으나 선답자의 흔적들은 오리무중~
지도를 살펴보니 맥길은 분명한데~ 흔적 남기며 발걸음 총 총~
연촌마을(좌) 길을 건너섭니다
마을길을 올라서니 잡목숲~
밀도 높은 신호대숲이 앞을 가로막지만 인내하며 비기는 꺼내지 않고 진행~
다시 마을길을 건너서고 120.9봉을 향합니다.
신흥마을 앞길, 09:39
좌방향으로 살짝 비켜 올라 능선길에 합류하여 진행 중 120.9봉, 09:51
엉성한 잡목길로 144.6봉을 향합니다.
산패가 두 동강 나 대롱대롱~
줄을 자르고 구멍을 뚫고 더듬더듬 선을 끼워 산패를 봉합하여 원위치~
144.6봉에서, 09:59~10:06
검은 산, 10:29
앞선 님들 여기에도 잔치 열렸네~
이어지는 산행로 잡목과 신호대가 어우러져 때론 우회하기도~
피할 수 없으면 뚫습니다. 여전히 비기는 사용하지 않고~ ㅎ
고행길 벗어나면 다시 평화가 찾아옵니다.
대소사를 관여하다 보니 서해안고속도로가 관통하는 신풍재에 내려섭니다
자동차 굉음들이 계곡을 메우고 굽이진 고갯길엔 허름한 나무의자 덩그러히~
가끔 자동차도 등산객도 목격됩니다.
새벽에 햇반과 추어탕으로 간단 요기했는데 11km 여를 6시간 동안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줄곧 내달았으니 갈증과 허기는 당연지사~
배낭 내려놓고 두유와 빵으로 에너지를 충전합니다.
신풍재에서~ 11:07
휴식 후 잠깐 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우 방향 등산로로 진입하여 226.9봉,
맥길에서 좌방향 살짝 벗어났고요~ 11:37
임도에 내려서니 좌측으로 문덕재의 전경들이 어슴프레 목격되지만
가로질러 능선길에서 좌틀하여 문덕재로 내려섭니다.
문덕재, 11:55
안부 같은 넓은 도로에서 눈에 띄는 약수터와 화장실, 그리고 이정표와
안내도가 함께 합니다. 신풍재에서 목격했던 차량과 등산객은 아마
문덕재에서 내려섰겠지요~
행복숲을 음미하면서~
우 방향 잡목숲에서 영광읍내가 조망됩니다.
물무정, 2층전망대가 자리한 노인봉입니다. 12:08
물무정이 정상석을 대신하기에 한켠의 코팅지가 크게 보이는군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영광읍
영광 군민들의 산책로이기에 등산로는 고속도로~
물퇴봉 오름길에 안부쉼터
노인봉과는 다르게 정상석도 버젓합니다 12:24
이정목과 지도에는 물퇴봉~
잡목사이로 영광읍을 바로 보며 내려서니 데크전망대~
전망대 좌측으로 언덕을 내려섭니다.
이정표에 표기된 우신공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해룡중고교
우산공원에 진입합니다
위풍당당 팔각정, 12:58
방금 지나온 노인봉과 물퇴봉이 손에 닿을 듯~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내림길 영광문화원과 예술의 전당이 언덕 위에서 자태를 뽐내었고~
우산공원 입구로 내려서는 길 아름답네요~
우산공원 입구에서 좌틀하여 시내로 진입합니다
칠거사거리, 회전로터리입니다, 13:11
골목길 굽어 돌아 영광고추특화시장, 13:23
맥길은 특화시장 뒤편으로 선을 이음 하지만 접근할 수 없음을 위안 삼고
앞만 보고 도로를 주행합니다.
광주에서 영광으로 질주하는 22번 국도를 넘어서는데 고가도로 도로 폭이
좁아 옹색하지만 어쩔 수 없이 노견에 바짝 붙어서 진행합니다.
국도에는 중앙분리대와 차량 통행량이 많아 어림없으니까요~
22번 국도(영광로)에서, 13:31
국도를 넘어서면 영광군 백수면으로 향하는 길,
도로를 쭈욱 따르다가 좌방향 둔덕을 올라 잔디밭을 가로질러 서금산
능선길로 진입합니다.
능선길에서 걸어온 길 뒤돌아보며~ 13:48
그제야 눈에 띄는 선답자의 흔적들~
도로주행에 발바닥이 불났던 게 차츰 열기를 식혀가고~
서금산(95.9m), 13:55
잠깐 지나칠 뻔~ 백두사랑산악회 산패가 저 위에~
하산길은 다소 헐렁합니다.
간벌지로 내려서며 마을풍경도 감상하고~
맥길이 서금산을 내려서면서 우 방향 만성마을로 향하였지만 해실매마을을
가로질러 농로길을 따르다 보니 우째 찝찝합니다~
농한기라 2차선 포장도로를 건너서도 직방 만성마을 통과하는데 견공의
환영인사가 과하더군요~
만성마을을 지나 농로길을 따라 오르니 언덕 위에 빨간 벽돌집 송신교회,
교회에서 좌틀하여 역시나 잔디밭을 가로지르고 842번 지방도를 향합니다.
842번 지방도에 올라 우방향으로 열나 진행하다 보니 만곡사거리, 14:38
영광에서 백수로 진입하는 805번 지방도와 교차합니다. 직진~
백수면 논산보건진료소, 15:08
신풍재에서 여기까지 12km를 주행했으니 쉬어갈 타임이네요~
양지바른 곳에서 자릴 펴고 남겨둔 두유와 빵 1개, 요플레로 허기와 갈증을
해소합니다.
휴식 후 보건소를 우방향으로 감 싸돌면서 도로를 진행하다가 좌틀하여
쇠샘마을로 진입~
187.1봉 오름길에서 우측 선답자의 흔적을 무시하고 가운데 등산로를 따르다가
중간에서 길은 사라지고 뒤돌아설 수 없어 뎀비알 가시잡목길을 기어오르는데
에구 이 고집통아~ 당해도 싸다 싸~ 겨우 능선길에 올라서 한숨 돌립니다~
187.1봉, 15:42
다시 평온을 되찾고~
임도를 건너섭니다, 좌방향 대흥마을, 우 방향 장동마을~
232.1봉 향하면서 잡목은 거칠어도 백두개재를 날머리로 삼았기에 잡목길도
마음의 여유 속에 룰루랄라~
232.1봉이 맥길에서 우방향으로 살짝 벗어났기에 왕복 900m,
기꺼이 왕복합니다.
정상에 당도하니 산패와 나무가 신음합니다. 줄을 자르고 연결하여 튼실한
곁가지에 이사를 시켰네요, 16:24~16:31
삼각점은 법성포 433
룰루랄라 하산길, 남양주 금곡형님의 안내를 받습니다.
백두개재, 17:03
우 방향 법성포로 이어지고 좌방향 백수로와 교차하며 영광으로 향합니다.
날머리엔 전주이 씨와 함평이 씨의 제실과 문중묘지가 함께 합니다.
서산엔 해가 뉘엿뉘엿 이기에 114 안내를 받아 영광 개인택시 부름합니다.
상무대골프장까지 요금은 27,840원~
골프장에서 배낭 정리 후 영광읍에 입성하여 얼큰 닭개장으로 허한 속을
달래고 산행날머리였던 백두개재로 이동, 차박장소를 물색하다 함평이 씨
제실밑 노견에 주차합니다. 꿈나라로~
'162개지맥 현재 진행중~ > 장암지맥(호남,영산)(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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