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지맥 2구간(백두개재~대치미등대) 15.86km

장암지맥(場岩枝脈)은?

 

영산기맥의 장암산(場岩山. 484m)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오동산(351m), 우리 봉(185m),

노인봉(255m). 서금산(90m), 백두기재, 수리봉(354.4m), 갓봉(344m), 봉화령(373.8m)을 지나

영광군 백수읍 대신리에서 돔배섬과 구암천을 바라보며 서해바다에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6.3km 되는 산줄기로 와탄천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구간거리

<신산경표 자료>

영산기맥 장암산

우리 봉(185m) 4.2/4.2

노인봉(255m) 6.0/10.2

물퇴봉(213m→0.4k) 0.5/10.7

북종산(111.9m→1.3k) 3.5/14.2

복호산(82m→0.8k) 0.6/14.8

서금산(90m) 0.9/15.7

백두개재 7.0/22.7

수리봉(354.4m) 2.8/25.5

대절산(221.6m→2.6k) 0.0/25.5

갓봉(344m) 1.3/26.8

불묵재 3.7/30.5

와탄천(우) 5.8/36.3

 

 

 주요 봉우리

장암산(484m), 오동산(351m), 우리 봉(185m), 노인봉(255m). 서금산(90m),

수리봉(354.4m), 갓봉(344m), 봉화령(373.8m)

 

수리봉 일출감상

 

대치미등대와 현수교(영광대교)

 

날짜:2022년 01월 30일(일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영하의 쌀쌀함과 구름 다소 맑은 날씨

       최저기온 영하 6도, 최고기온 영상 4도

산행경비:34,000원

     *식대 10,000원

     *부름택시(대치미등대~백두개재) 24,000원

       #영광에서 메다 꺾고 오라 하고 대치미까지 요금 정산 

         백두개재가 영광과 대치미 사이이기에 자발적 제의 ]

 

코스

05:47 백두개재, 차박후 4시 45분 기상하여 햇반과 미역국으로 충전

        백두개재에서 출발하여 묘지 방향으로 연결, 연결하여 흔적을 따름

06:20 공동묘지봉, 정상석과 원불교기도터 산패, 

06:41~ 06:45 286.4봉 철사 제거 후 위치 이동~ 

07:03 바위손이 많은 암봉, 조망처에서 두루두루 조망

        거칠 거칠 바위와 어우러진 암릉길 진행

07:15 271봉, 가시잡목길

07:47 수리봉(355.9m), 귀하신 몸 1등 삼각점(법성 11) 

        일출을 감상하고 내림길 션한 조망을 즐깁니다.

08:10 오두재, 우 방향 법성포 쪽 입석마을, 좌방향 명마마을 

        장암지맥을 3구간으로 나누어 산행할 때 날머리로 이용하기도~

08:37 갓봉(343.9m), 정상에 갓처럼 생긴 바위와 스탠이정표

        운치 있는 소나무와 정상석, 안전시설과 멋진 등산로

09:09 316봉, 스탠이정표에 모재봉이라~ 

        모재로 내려서며 날 선 353봉 암릉길을 바라보며 주눅이~ 

09:16 모재, 이정표와 등산안내도, 쌀쌀함 속에서도 등산객 목격 

        좌방향 임도길 흥곡리 구암마을로 내려섭니다. 

        모재로 내려서면서 겁먹었던 날 선 암릉길은 작은 고개를 

        넘어서니 또 다른 어깨 능선길이 가교역할, 생각보단 수월~

        안전시설, 뒤돌아서며 멋진 조망을 즐기며 정상을 향합니다. 

09:34 353봉

09:50 구수산 봉화령(375.8m), 삼각점은 법성 428

        백수와 구수산의 유래 해설판&스탠이정표에 정상표기

09:59 봉화봉(380.1m) 백두사랑산악회에서 봉화봉이라 칭합니다.  

        중간에 나무의자쉼터, 야동마을갈림길 이정표를 지나~

10:25 돌탑봉전망대, 돌탑 공사 중이고 데크전망대에 망원경

        황해의 조각파도와 망망대해가 고스란히 노출됩니다.

10:50 257.3봉, 안전시설과 소나무,

        서해바다와 백수 풍력발전소 멋진 조망이 압권입니다

11:12 228.6 삼각점봉, 법성 425

11:16 226.5봉, 스탠안내판엔 여길 뱀골봉이라 표기

       데크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해비경을 조망하며 대신리로 하산

11:36 대신리 소나무전망대, 마을풍경과 서해바다, 그 너머 능선길이~

        마을로 내려서 도로를 따르다 능선길로 진입합니다. 

        KT 기지국 통신탑을 올라서니~ 

11:56 133.7봉, 끝까지 양일간 비기(전지가위)는 사용치 않고 잡목길 

        뚫습니다.

12:47 158.3봉, 날머리 1km 남짓거리는 가는 님 환영인사가 섭섭지 않았네요~

13:00 136.1 삼각점봉, 법성 422

        대치미마을로 내려서며 능선길에서 어느 방향으로 내려설지 고민하다가 

        선답자의 흔적들이 제 각각이라 에라~ 

        방향만 보고 훑어 내립니다. 

13:17 대치미마을 해안도로, 좌방향 전망대로 도로 따라~

13:21 대치미전망대, 주차장과 넓은 데크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등대와 홍농읍으로 연결되는 현수교(영광대교) 

        현수교 그 너머로 법성포항, 좌로 돔배섬과 괭이섬~ 

        바다 건너 금정산(263.7m) 너머 계마리엔 지금 보이진 않아도 원자력발전소

        주차장 군밤장수아저씨까지 정말 멋져부러유~ 

        계단을 내려서고 등대 끝까지 걸어 셀프샷 남기며 산행종료~ 

 

신상경표 장암지맥 개념도

 

장암지맥 2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엄동설한 비좁은 차 안에서 차박을 하려니 전날 고된 여정의 후유증인 듯

숙면을 하지 못하고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찌뿌둥 일어나니 5시가 다 되어

갑니다. 

서둘러 햇반과 미역국으로 충전을 마치고 출발점에 섭니다. 

백두개재 05:47

 

농로길이라 시작부터 애매하니 조심스럽게 트랙을 주시하며 진행~

묘지에서 묘지로 연결하며 주의 깊게 살펴보니 숲 속으로 흔적들이~

 

잡목숲을 헤치며 올라서니 시작도 공동묘지~

여기도 공동묘지봉이랍니다. 06:20

 

정상석인지 안내판인지 애매하지만 끝자가 봉자이니 정상석 인정~ 

 

능선길에서 바라보는 와탄천 쪽 야경~

 

286.4봉, 어느덧 한아름으로 성장해 버린 나무둘레에 묶인 줄이 파고들어

양쪽 다 비명을 지릅니다. 잠깐만~ 줄을 잘라 제거하는 데까지 제거 후 

아예 부러진 곁가지에 이사를 하여 새 둥지를 틀었답니다. 06:41~06:46

 

 

286.4봉에서 무심코 직진하다 뒤돌아서 좌틀합니다.

바위손이 뒤덮인 암릉봉 07:03

 

천기동&금계마을과 천정제, 논산리 방향에 서서히 여명이 트는군요

 

넘어야 할 271봉

 

암릉길 굽이진 곳 선답자의 길안내가~

 

꾸준하게 잡목숲은 이어지고~

 

271봉, 07:15

수리봉 오름길, 정상에서 일출을 맞이하려 했건만 가시덩굴이 앞을 가로막네~

 

9부 능선에서 산고의 고통 속 일출을 목격하지만 잡목에 가리고

구름 속이라 건성으로 한 장 담고 정상을 향하여~

 

 

거의 정상에 다다른 듯~

 

수리봉(355.9m), 07:47

 

이미 솟아올랐지만 정상에서의 일출은 다른 모습으로 다가서네요~

 

주변을 둘러봅니다.

 

 

삼각점은 법성 11

꽤나 드물어 몇 개 안 된다는 1등 삼각점이 자리합니다.

 

하산길 이정표의 안내 따라 오두재로 향합니다

 

백수면의 풍력발전기가 벌판을 메우는군요~

 

가야 할 능선군들도 아침햇살에 위용을 뽐냅니다

 

안전시설도 설치되었기에 별 어려움 없이 진행합니다

 

수리봉까지 이어지던 까칠함은 정상에서부터 이미 사라졌고 룰루랄라~

 

오두재, 08:10

오두재로 내려설 때 우 방향으로 내려서 도로를 건너 계단을 오릅니다 

우방향 입석마을 쪽으로 하산하면 와탄천을 경유하여 법성포와 홍농면으로 

이어지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천마저수지로 백수면에 이르게 됩니다. 

3구간으로 나누어 산행하시는 분들께 선 마지막 구간을 오두재로 운용하시는데 

자가용이나 택시 정도는 진입이 가능하겠군요~

 

갓봉(343.9m), 08:37

정상에 갓처럼 생긴 바위, 스탠이정표, 정상석, 가녀린 소나무

 

 

 

수리봉에서부터 줄곧 등산로는 양호하고~

 

좌방향 흥곡저수지와 백수면 풍력발전기를 조망하여 316봉을 오릅니다

 

316봉, 09:09

스탠이정표에는 여길 모재봉이라 적었네요~

 

모재로 하산하는데 모재 위로 펼쳐지는 날 선 능선길이 눈에 들어와 저눔

어찌 해치우나 은근 걱정이 앞섭니다.

 

모재의 풍경, 09:15

모처럼 등산객이 눈에 띕니다. 3분 임도로 내려서더니 좌측 백수면 쪽으로 

하산하시네요, 넓은 안부에 운동시설과 이정표, 등산안내도

 

모재에서 올라서면서도 역시나 백수면의 풍력발전기에 자꾸 시선이 갑니다

모재로 내려서면서 날 선 능선길 어찌 해치우나 고민했는데 한 고개 올라서니 

중간에 어깨를 받쳐주는 능선길이 발견되고 의외로 수월합니다.

 

힘들겠다 싶으면 계단이 힘을 덜어주고~

 

오름길 뒤돌아서 오른쪽을 바라보니 길용저수지와 아시무리 와탄천 너머로

법성포항까지 조망됩니다

 

353봉 오름길엔 안전시설과 계단길~ 

 

353봉, 09:32

데크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황해의 비경과 좌방향 백수면의 풍력발전기~

 

 

가야 할 길~

 

좀 더 가까워진 풍력발전기와 황해

 

어느덧 봉화령(375.8m), 09:50

이정표와 쉼터, 백수와 구수산의 유래를 적은 해설판과 스탠이정표에

봉화령이라 적었네요.

삼각점은 법성 428

 

봉화령에서 잠깐 진행하다 맥길에서 짧게 벗어나있는 봉화봉(380.1m)

 

봉화봉을 내려서 유유자적 능선길을 걷습니다

소나무밑 나무의자쉼터, 야동마을(좌) 갈림길~

 

돌탑을 쌓으려는 듯 좌방향 우회로를 안내합니다

 

파란 하늘, 망망대해~

 

백수 뜰과 황해의 조합

 

구수수원지와 그 너머 대치미등대, 바다 건너 금정산까지 뚜렷합니다

 

가자골갈림길, 10:42

 

가자골과 해안도로가 황해와 어우러집니다

 

257.3봉, 10:50

 

228.6 삼각점봉(법성 425), 11:12

 

226.5봉(뱀골봉) 11:17

뱀골봉 전망대와 망망대해~

 

수리봉에서부터 닦여진 등산로는 뱀골봉을 내려서 대신리 덕산마을 133.7봉

입구까지 이어집니다. 

나무데크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덕산마을과 해안도로 황해의 비경에 홀릭~

 

133.7봉 오름길 잡목숲에서 통신사 기지국~

 

133.7봉, 11:56

 

수리봉에서 덕산마을까지 비단길을 걸었기에 이쯤 잡목은 전지가위

꺼내지 않고 감수합니다.

 

58.3봉, 12:47

날머리로 다가서면서 가시잡목의 압박은 점 점 거세지지만 끝까지 

인내하며 무기 없이 전쟁합니다

 

잡목길에 시달리다 창밖을 바라봅니다.

 

136.1 삼각점봉, 법성 422, 13:00

장암지맥의 끝단봉에서 사진 한 장 남겨봤고요~

 

 

삼각점봉을 지나 능선 끝단에서 좌방향 전망대로 하산하기가 이목도 있고

난해하여 우 방향 해안도로 쪽으로 내려서는데 앞선 님들 제 각각이라 마당쇠도 

마당쇠 마음대로 방향만 가늠하여 대충 내려섰답니다. 

해안도로에 안착하여~ 13:17

 

좌방향 도로 따라 잠깐 이동하면 주차장과 넓은 데크전망대~

 

방파제 등대와 영광에서 홍농읍으로 넘어서는 현수교(영광대교)를

전망대에서 조망합니다. 13:21

 

돔배섬과 가운데 괭이섬, 바다 건너 금정산자락이 해안풍경과 함께

조망됩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서며 등대풍경

다리 좌측 홍농읍과 다리 뒤편으로 법성포항이 조망됩니다

 

좀 더 가까이~

 

사진 한 장 남기며 여정을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