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영인지맥(호서)(완)

영인지맥 1구간(문암저수지~음봉배수지) 28.23km

happy마당쇠 2023. 7. 4. 20:42

 영인지맥(靈仁 枝脈)은?

영인지맥은 호서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한남정맥과 이별하고 서남진 하여 칠현산,

덕성산, 서운산, 성거산(579.1m)을 넘어 갈마고개에 이르기 200m 전 401.5m 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쳐 경부고속도로와 1번국도를 건너서고 천안시 북부시가지를 지나

노태산(141m), 천안 제3,4 공단을 지난다.

아산땅으로 들어선후 용와산(238.3m), 연암산(292.7m), 둔덕산(225m), 국사봉(222.5m),

금산을 넘어 영인산(363.9m)을 일군 후 입암산(207.4m)을 굽어 돌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서 서해에 발을 담그며 그 운을 다한다.

도상거리 44.8km에 이르고 이 산줄기 북쪽의 물줄기는 안성천으로 흘러들고 남쪽의

물은 곡교천으로 흘러들어 삽교천에 합류한 후 바로 서해로 들어간다. 

 

#맥꾼들은 실제로 공세리성당에서 아산만을 가로지르는 아산방조제를 바라보며

 산행을 접어야 하는데 그 이유로는 34번 국도가 영인면에서 인주면으로 가로지르고 

 38번 국도&39번 국도가 아산만을 향하면서 서로 교차하기에 진입로 등이 얽혀있어

 사실상 진입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연암산

 

날짜:2022년 02월 05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는:매서운 한파의 구름 다소 맑은 날씨(최저 영하 9도, 최고 영하 2도)

산행경비합계액:61,720원

     *편의점 13,720원

     *유료비+도로비 25,000원

     *택시요금(원남리~운암저수지) 23,800원

 

코스

03:03 문암저수지(천안시 동남구 문암로 272번지 바로 아래 주차장)

        국민은행연수원 정문 앞에서 우 방향 소로로 진입

        갈마고개로 이어지는 계곡길 등산로 눈 덮여 굽이길 독도에 애로~

        갈마고개에서부터 등로 양호, 좌틀 200m 진행 후 분기점 접속.

04:01 영인지맥분기점(성거산 1.1km, 갈마고개 200m) 

        성거산 조명 바라보며 좌틀, 등산로 따라 진행

04:28 337.1봉, 이정표와 독도님 응원글을 지나고~ 

04:48 293.6봉, 도심 속 휘황 찬란 야경을 감상하며~ 

05:00 망향봉, 앞선 님들의 많은 흔적들을 뒤로하고 좌로 방향을 전환~ 

        산행들머리 문암저수지를 좌로 바라보며 감 싸돕니다.

        정자나무 민가를 지나 등산로를 따르다가 경부고속도로로~ 

05:48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빠져나가자마자 우측 등산로로 진입

        단국대병원을 좌로 어깨를 나란히 거친 등로길(임도길도 있음)

        등로 진입 후 탄탄대로(이정표와 운동시설, 쉼터, 질난 등로)

06:26 큰 매산(142.2m), 큰 매산은 맥길에서 300m쯤 벗어났기에 왕복 

        맥길을 따라 내려섰지만 북부고가교로 향하는 두 개의 터널을 

        횡단하기가 자동차의 통행량으로 위험하였기에 터널 위로 유턴하려니 

        시간낭비에 후회막급~ 

        *1안, 차라리 큰매산에서 몇 발짝 내려서면 천안터널(육안으로 확인)이니 

               큰 매산을 경유하였다면 바로 내려서고~ 

        *2안, 맥길을 따랐다면 어렵게 도로를 횡단하지 말고 삼성대로를 따르다가 

               편한 곳으로 건너서 노태산으로 진입하시길~

        어렵게 삼성대로로 내려섰고 질주하는 자동차의 위력을 실감하며 고~ 

07:24 북부고가교, 고가밑으로 경부고속철도가 질주합니다

        북부고가교를 지나 삼성대로 좌방향 두성고등학교 쪽으로 진입, 도심 속 

        노태산을 알현해야 했지만 선답자의 트랙을 무심코 따르다 보니 패스~ 

        성성 9로 쪽으로 우틀하여 김밥집에서 매식 후 업성저수지를 경유하다 보니 

        노태산길 성성동 시가지를 벗어났고 천안 제4산업단지에선 공장의 밀집화에 

        맥길의 흔적조차 가늠할 수 없어 도로를 따릅니다.

08:43 624번지 방도 수레터마을 입구, 624번 지방도를 잠깐 따르다가 도로를 건너

        언덕을 올라서면 공단 2 교차로(좌 3 공단, 우 4 공단, 직진하면 마정공단~ 

        마정공단 오성엘에스티(주)경비실 뒤편으로 옹색하게 올라 잡목을 헤칩니다.

09:23 185.7봉, 응달진 곳 어김없는 눈길에 고전, 160.9봉 전 우 방향 충장사

09:43 160.9봉, 엉성한 잡목숲과 송전탑

09:55 용와산(238.6m), 삼각점은 평택 316

        잡목숲을 내려서 잔디밭을 가로질러 마을길(좌 월랑리, 우 쌍암리)을 건넙니다. 

        공사 중인 마을을 벗어나면서 맥길에 충실해보려 했지만 두산특장차 울타리에 

        가로막히고 정문 쪽으로 내려서서도 펜스문이 잠겨있어 줄을 자르고 탈출~ 

        공장 문 앞에서 진입로를 관망하였지만 공장 안으로 진입하면 옹벽을 올라야 하고 

        후진하여 철조망 밖으로 진입하려니 잡목이 우거져 엄두가 나질 않네요. 

        저는 공장 안으로 진입하여 가파른 옹벽에 전지가위 필살기를 펼치면서 올랐기에 

        차라리 철조망 밖 잡목숲으로 오르는 게 수월하리라 판단하였네요~ 

        능선에 올라서면 이정표에 등산로가 정상을 향합니다. 

11:17 251.2봉, 쌍용사(우 600m) 갈림길을 지나~ 

11:33 연암산봉수대, 산성 안 5개의 봉수대, 연암산성 밖 북쪽에 연암정 6 각정자

11:45 연암산(292.7m), 정상석과 삼각점(평택 444), 산불감시카메라

        등산로 따라 마을길로 하산합니다.

12:34 마을길(좌 동암리, 우 아산디지털일반산단),

        오름길 심한 잡목길에 철조망을 따르면서 무료고속국도인 43번 국도를 향합니다.

12:59 43번 고속국도(동물이동통로), 가파른 오름길, 능선에 올라서면 편한 등산로

13;19 둔덕산(226.2m), 편한 등산로, 45번 국도 어르목터널 위를 지나고~ 

13:37 158.1봉, 연이은 송전탑을 뒤로하니 철조망, 철조망을 따라 하산

13:55 음봉배수지(아산시 음봉면 원남리)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국사봉을 넘어 성내고개까지 진행하려 했지만 내리는 함박눈과 성내고개 

        교통사정을 감안하였고 아이젠 없이 운행하여 체력도 방전되었기에 백기~

 

#주의할 곳

*단국대 뒤편 큰 매산과 천안터널을 통과할 때 독도주의

*두정동 노태산 진입로 사전에 파악

*마정지방산업단지 오성엘에스티(주)경비실 우편으로 용와산 진입로

*연암산 진입로 두성특장차 정문 앞에서 좌편 철조망 밖으로 탈출하여 

 경사면을 오르시길(공장 안 진입하여 옹벽과 가시덩굴에 혼쭐)

*음봉배수지로 하산하며 철조망을 따르는데 까칠합니다.

 

신상경표 영인지맥 개념도

 

영인지맥 1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설 연휴가 끝나고 목요일 금요일 집에서 푹 쉽니다.

주말 순창 쪽 모후지맥을 하려고 계획을 세웠지만 호남지방에 대설주의보에 

입춘을 지났는데 영하 10도의 한파가 엄습합니다. 

가깝고 주말 양일간 완주할 수 있는 곳을 물색 중에 천안&아산에 걸쳐있는 

영인지맥이 눈에 들어왔고 집에서 1시간여의 거리이다 보니 차박은 포기하고 

출퇴근으로 마음을 정합니다. 

새벽 1시에 눈을 떠 배낭을 챙기고 논산 집 앞에서 빵 3개와 베지밀을 구입하고 

천안 단국대 못 미쳐 백석대학교 진입로에서 우회전, 끝까지 진입하니 국민은행 

천안연수원이 길을 막아섭니다. 

주차할 곳을 찾아 주변을 탐색 중 마땅찮아 문암저수지 위 공터에 주차하려 했으나 

입구 쪽을 막아놓아 하는 수없이 노견 여유공간에 바짝 붙여 주차하고 산문에 

듭니다. 

국민은행연수원 앞(등로는 우편 소로) 03:06

 

등산로를 거슬러 오르다 보니 으잉~

도로와는 딴판으로 눈으로 소복이니 계곡길 독도와 미끄럼으로 어려움이 

시작되고 아이젠을 차에서 챙기지 못해 오늘 일정이 은근 걱정되더군요~

 

계곡을 따라 올라서기에 폭포가 얼어붙어있는 모습을 보고 어제 입춘이

무색하기만 합니다

 

갈마고개, 03:50

호서정맥(금북정맥) 성거산에서 태조산으로 진행 중 성거산 1,362m 라 이정표에~

수목 사이로 성거산 정상의 불빛들이 반짝입니다.

 

영인지맥분기점(401.5m), 04:01

성거산 1.1km, 태조산&각원사 2.6km 이정표, 구급품 보관함

준*희선생님과 백두사랑산악회의 분기점 산패

 

 

분기점을 지나 등산로는 양호했지만 내리막길 눈길에서는 조심조심~

337.1봉, 04:28

 

갈림길 이정목에서 문암저수지 방향으로 좌틀~

 

갈림길에서 10분쯤 진행 중 독도님의 응원글~

 

뒤돌아서 바라보니 성거산의 불빛이 선명하고 잡목사이로 야경들에 눈이 부십니다.

293.6봉, 04:48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망향휴게소와 국도 건너로 목격되던 망향의 동산,

망향의 동산의 울타리봉도 망향봉이라 정상석이 알립니다. 05:00

 

선답자의 흔적들도 목격되었고요,

 

망향봉을 내려서니 문암마을, 고개엔 정자나무와 외딴집이~ 05:25

직진하여 맥길을 따릅니다.

 

 

문암마을 지나 등산로로 진입하니 좌측으로 건물들이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우 방향 하나님의 교회 쪽으로 내려서니 넓은 데크쉼터와 교회마당, SK 주유소도 

보입니다. 

 

망향로와 경부고속국도가 교차하는 굴다리 05:48

고속국도를 통과하자마자 수레길로 우틀하여 등산로에 진입합니다

 

수레길에 올라서자마자 좌측 능선길로 올라서면 단국대병원 울타리를 따라

맥길이 이어지지만 수레길을 따라 편한 길도 진행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병원을 감 싸도는 맥길이 발걸음이 뜸한지라 편하진 않습니다.

 

언젠가 논산 백제병원에서 수술이 잘못되어 단대 치대로 이송되었고 울 마님

입원하여 치료 중에 고생을 하였던 추억들이 고스란히 소환되니 씁쓸한 미소가

스쳐 지나갑니다.

 

수레길에서 올라서는 길과 합류되고 본격적인 등산로에 진입하니 반질반질,

천안시민의 산책로로 각광을 받는 듯 윤이 납니다.

 

가끔씩 단대병원 쪽으로 갈림길이 눈에 띄고~

 

여긴 단국대 공대로 내려서는 길, 좌방향~

 

큰 매산 못미쳐 쉼터, 등산안내도와 사각정자쉼터

 

맥길은 쉼터 지나 우방향으로 내려서 삼성대로로 향하지만 큰매산 왕복(600m)

삼각점은 평택 434, 천안시 한복판인데 삼각점은 평택 관할이라~

 

큰 매산에서 우 방향 내려보니 삼성대로 쌍터널이 굉음을 내며 질주합니다

선답자의 트랙을 살펴보니 뒤돌아 갈림길에서 내려서다가 터널 위로 유턴하는지라

곧바로 내려서고 싶었지만 속내를 알길 없으니 트랙을 따릅니다. 

뒤돌아 내려서 부대 2통(낚시터) 방향으로~

 

큰 매산에서 뒤돌아섰다면 터널위로 유턴하지말고 천안대로 우편으로 내려섰더라면

시간절약에 그림도 깔끔했겠지요, 아님 큰매산에서 바로 내려섰던지~ 에구

 

맥길은 도로를 가로지르지만 쌍터널 자동차의 굉음에 주눅 들고 도로 폭이

넓다 보니 터널 위로 유턴하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조금 전 큰 매산에서 아랠 굽어볼때 몇발짝만 내려서면 터널이었는데 에구~

 

터널 위 철조망을 따라 내리고~

오지랖이 넓으면 고생은 필수, 큰매산 경유하지 않고 터널 위도 걷지 않고 

그냥 도로를 따르다가 편한 곳에서 도로를 건너서도 되는데 알아야 면장 하지~

 

어쨌건 삼성대로에 내려서 도로변 역주행하려니 자동차의 후폭풍이

새벽을 가르며 후려칩니다.

 

경부고속철이 지나는 북부고가교 07:24

여기에서 좌틀하여 두정고등학교 쪽으로 진입 노태산을 알현해야 하는데 

큰 매산에서 내려서고 터널을 유턴하다 방심 직진으로 고 고~

 

지도를 살펴보니 지름길은 확실하군요, ㅎ

 

노태산을 길 건너에 두고 시내풍경에 도취되어 마냥 걷습니다

 

방송통신대학교천안시학습관 앞 성성 9로 입구에서 우트합니다.

논산 집에서 새벽 1시 반 냉잇국에 밥 말아먹고 여기까지 6시간 진행하였으니 

시장기가 엄습하는데 배낭 속의 빵조각으론 심난합니다. 

마침 김밥집이 눈에 들어오고 한 끼 구원을 요청하니 쾌히 승낙하십니다.

 

메뉴는 순두부백반, 언 볼 녹이며 간만에 행복합니다

 

맛나게 식사를 마치고 고!

매운탕집이 보이고 업성저수지 영성교 위를 통과합니다. 아뿔싸~ 

그제서야 맥길을 자세히 살펴보니 노태산을 경유하여 성성동 도심 속으로 

이어지는 맥길을 벗어나 지름길로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네요~ 

찝찝하였지만 엎질러진 물, 맥길은 오룩스 신상경표 버전으로 실트랙은 

트랭글 트랙을 참조하기에 적당히만 살펴본다면 큰 실수는 안 하는 편인데 

도심 속 큰 도로 따르면서 계속 직진하는 줄 알고 잠깐 방심하였네요~

 

성성동 번영로교차로를 건너서 10방향 천안 제4산업단지로 진입하다가 잠깐

맥길과 교차하지만 공장건물을 가로지르는 맥길을 알면서도 따르지 못하고 

도로로 진행합니다. 

산업단지 끝단에서 624번 지방도와 조우하고 우틀하여 잠깐 진행하다 길 건너 

차암 1통수레터마을 입구에서, 08:43

 

차암1통 수레터마을 삼거리(승강장)에서 우틀, 언덕을 올라서면 공단 2 교차로~

좌 제3산업단지, 우 제4 산업단지, 직진하여 마정공단을 향합니다.

 

마정공단 오성엘에스티 정문 앞 주차장 우편으로 진입하면 옹색한 들머리

뒤편으로 나지막한 봉우리이지만 까칠합니다.

 

185.7봉, 09:23

 

능선길에서 바라보는 마정저수지와 좌방향 성환시가지의 모습

 

응달진 곳 잔설은 여전하고 우 방향 충장사가~

 

160.9봉 , 09:43

엉성한 잡목길, 송전탑을 지나고~

 

용와산(238.6m), 09:55

삼각점은 평택 316

 

잔설로 응달진 곳은 여전히 발가락에 힘이 들어가고 엉덩이는 뒤로 쭉~

송전탑을 내려서 잔디밭을 가로질러 마을길로 내려섭니다

 

마을길(좌 월랑리, 우 쌍암리), 직진

 

마을길을 건너 갈림길 우방향으로 진입하니 중장비로 한창 공사 중이고

우 방향 묘지위 능선길로 진입했지만 두성특장차 간판의 큰 공장을 빙 둘러 

철조망을 쳐 놨기에 철조망 따라 내려섰더니 공장 정문 앞에서 팬스가 앞을

가로막습니다. 

뒤돌아서려니 본전 생각이 나고 전지가위로 줄을 자르고 탈출, 지송 합니다.

 

공장 앞에서 갈길이 막연합니다. 몇 발짝 뒤로 물러 허술한 철조망 밖을 바라보니

잡목이 우거져 심난하고 공장 안을 관망하니 옹벽에 덤불숲입니다. 

우선 편한 길, 제지하면 뒤로 물러설 각오로 공장 안으로 진입하였으나 안 들키고 

옹벽을 오르는데 직방으로 올라서려니 가사덩굴이 지천이라 하는 수없이 전지가위

필살기를 펼치며 맥길에 진입~

 

능선에 올라서니 언제 그랬냐는 듯 시침 뚝 떼었고 등산로는 평온을 유지합니다.

낙엽과 어우러진 눈밭에 첫걸음을 남기며 사부작사부작~

 

 

251.2봉, 11:17

 

맥길 따르다 보면 속담이 떠오릅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라는 말이 있듯이

"맥길은 묘지로 통한다" 그리고 이정표가 나타나면 등로는 쭉쭉빵빵~ 

눈 온 지가 한참인데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기분이 괜찮더군요~

 

쌍용사갈림길(우), 쉼터도 함께 합니다.

 

입구에 연암산과 봉수대의 해설판, 연암산성, 그 안 5개의 봉수대~

 

 

그리고 연암산성 북쪽 밖, 조망터에 연암정이~

 

연암정에서 바라보는 둔포 아산테크노벨리

 

연암산성을 뒤로하고 연암산 정상을 향합니다.

 

정상에는 산불감시카메라가 자리합니다

 

연암산(292.7m) 정상석과 삼각점, 11:45

 

삼각점은 평택 444

 

 오늘의 최고봉이니 인증사진 셀카합니다

나뭇가지에 정통으로 찔려 오른쪽 눈이 심각합니다

 

응달진 곳~

 

양지바른 곳~

 

마을길(좌 동암마을, 우 원남리) 12:34

마을길로 내려서기 전 잠깐 휴식을 취하면서 에너지 보충~

 

마을길을 올라서면서 파인디앤씨 공장 울타리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가시잡목길, 어렵게 통과합니다

 

잡목길을 벗어나 잠시 여유를 가지면서 45번 고속국도로 향합니다

 

45번 고속국도(송촌생태통로), 12:28

천안과 수원을 연결하는 고속국도이지만 통행료를 오성 ic 까지 받지 않아 

평상시 많이 이용하는 도로인지라 눈에 익고 정감이 가는군요,

 

생태이동통로를 지나 계단식 절개지를 힘겹게 올라서니 다시 평온을 되찾는

등산로~

 

능선길에서 바라보는 우 방향 원남리가 저수지와 함께 손에 잡힐 듯~

 

넓은 안부 폐 헬기장인가, 아님 사용 중인데 잡초만 무성한지~

 

둔덕산(226.2m), 13:19

 

둔덕산을 내려서면서도 등산로는 양호,

 

158.1봉, 13:37

바람은 거세지고 조금씩 흩날리던 눈꽃송이가 갑자기 함박눈으로~ 

지도를 살피면서 고민을 합니다. 

시간은 일몰 한참 전이라 여유가 있지만 하루종일 응달진 곳 경사면에서 

미끄러워 고생을 하였기에 체력이 떨어졌고 국사봉을 넘어 담 고개에는 

시간상 택시 부름하기가 어려울듯하니 음봉배수장에서 산행을 접기로 

마음을 정하고 하산합니다.

 

송전탑을 연거푸 지나고~

 

도로로 내려서는 철조망길에서 잠시 잡목과 눈길 미끄러움에 고전합니다.

 

45번 국도(음봉배수지)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13:55

GPS 마감하는데 버스가 좀 전에도 지금도 쓍 씽~ 지나치니 마음은 급해지고 

복장 정리 후 지나는 버스에 손을 들었지만 무정하게 내빼시네~ 

승강장이 아닌듯하여 우 방향 원남리를 향하여 걸었고 교차로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택시가 마침 지나치기에 손을 들어 천안 백석대학교 쪽으로 

이동하였고 차량회수 국도를 이용하여 귀가~ 

아내와 함께 저녁식사로 영인지맥 첫날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