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영인지맥(호서)(완)

영인지맥 2구간(음봉배수지~공세리성당) 22.7km

happy마당쇠 2023. 7. 4. 22:35

 영인지맥(靈仁 枝脈)은?

영인지맥은 호서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한남정맥과 이별하고 서남진 하여 칠현산,

덕성산, 서운산, 성거산(579.1m)을 넘어 갈마고개에 이르기 200m 전 401.5m 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쳐 경부고속도로와 1번국도를 건너서고 천안시 북부시가지를 지나

노태산(141m), 천안 제3,4 공단을 지난다.

아산땅으로 들어선후 용와산(238.3m), 연암산(292.7m), 둔덕산(225m), 국사봉(222.5m),

금산을 넘어 영인산(363.9m)을 일군 후 입암산(207.4m)을 굽어 돌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서 서해에 발을 담그며 그 운을 다한다.

도상거리 44.8km에 이르고 이 산줄기 북쪽의 물줄기는 안성천으로 흘러들고 남쪽의

물은 곡교천으로 흘러들어 삽교천에 합류한 후 바로 서해로 들어간다. 

 

#맥꾼들은 실제로 공세리성당에서 아산만을 가로지르는 아산방조제를 바라보며

 산행을 접어야 하는데 그 이유로는 34번 국도가 영인면에서 인주면으로 가로지르고 

 38번 국도&39번 국도가 아산만을 향하면서 서로 교차하기에 진입로 등이 얽혀있어

 사실상 진입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영인산 연화봉

 

영인산 깃대봉

 

공세리성당

 

날짜:2022년 02월 6일(일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구름 낀 흐린 날씨, 오후엔 눈(최저기온 영하 7도, 최고기온 영상 1도)

산행경비합계액:60,520원

     *편의점 13,720원

     *부름택시(공세리성당~음봉배수지) 23,800원

     *유료비+도로비 23,000원

 

코스

04:29 음봉배수지(아산시 음봉면 원남리)

        오름길 뎀비알에 잡목길(우측으로 맥길 벗어나 암릉에서 고생)

04:51 222.8봉, 삼각점은 평택 446

05:14 국사봉(222.8m), 조금 전 삼각점봉과 고도도 똑같습니다.

        지도에는 여기가 국사봉, 트랭글 지도에는 양쪽이 다 국사봉

        국사봉을 지나 등로는 양호, 이정표와 나무의자쉼터도 간간히~ 

05:39 성내고개(우 방향 영인면과 좌방향 음봉면을 경계) 

        옹벽에 파이프로 사다리 설치되어 수월

        여전히 이정표와 착한 등산로

05:59 180,5봉, 금산 오름길에 사골갈림길(좌)

06:16 금산(251m), 탁 트인 조망에 우방향 영인면의 야경이 압권 

        잔설이 깔린 착한 등산로엔 이정표에 체육시설도 눈에 띄고~ 

06:34 263.1봉, 정상에는 산불감시카메라와 평상쉼터와 체육시설 

        탁 트인 시야에 야경이 아름답지만 한낮의 경치와 견줄 바는 

        아니겠죠, 영하의 날씨 쌓인 잔설에 산행시작부터 아이젠 착용하니 

        어제보단 훨씬 부드럽네요~

07:08 286.1봉, 삼각점은 아산 418

        트는 여명에 은색의 대지는 도시의 불빛들을 감싸 안고~ 

        무명봉 정상에는 유난히도 커 보이는 송전탑이 우뚝입니다. 

        삼각점봉을 지나서부터 은근히 가시잡목에 발목을 붙잡히고~

07:38 배티고개, 여전히 맥길은 영인면과 음봉면을 가름하고~ 

        나무계단을 올라서니 착한 등산로로 다시 전환되고 쉼터도~ 

        39번 국도로 내려서기 전 맥길은 직진하여 뒷아산고개 방향으로 

        이어지지만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무리수가 뒤따르기에 아예 

        김옥균선생의 유허비가 있는 송하말 굴다리 쪽 지름길로 하산, 

        영인산등산로 쪽으로 향합니다. 

08:15 39번 국도 굴다리, 영인산등산로로 진입합니다. 

08:31 156.1봉, 헤어졌던 맥길과 여기에서 조우합니다.

        잘 닦인 등산로, 이정표와 국가지점번호, 안내판

09:06 291.3봉, 산불감시초소가 있지만 송림 속에 묻혀있으니 유명무실

        산불감시초소봉을 지나자마자 매표소, 입장료 2,000원 지불

        매표소를 지나 갈림길에서 상투봉 왕복합니다.

09:38 상투봉(300.4m), 암릉 위 대형 데크전망대, 탁 트인 시야에 멋진 뷰~ 

        정상석과 정상아래 흔들바위, 등산객들 많음

10:29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봉, 두 개의 탑

10:37 깃대봉(359.9m), 정상석 전쟁의 흔적을 알리는 안내판

        탁 트인 시야에 아산호가 서해로 흘러가는 풍경이 목격됩니다. 

        걸어온 길이 한눈이고 어느한곳 거칠 것이 없군요~

10:47 영인산(363.5m), 표준삼각점

       사면팔방의 조망을 즐기며 우방향으로 내려서 맥길 이어갑니다

11:28 아름다운 골프&온천리조트 앞, 도로를 잠깐 따르다 능선길로~ 

11:44 231.4봉, 까칠한 잡목길에 독도님 응원글

        복흥마을로 내려서면서 잡목숲에 고전

12:19 628번 지방도로, 옹색하게 민가옆을, 영광 ENG(좌)를 통과합니다

12:46 잔다리고개, 능선에 올라서니 잔다리마을과 공장이 어우러집니다.

        무명봉(118m) 오르면서 잡목길에 고전

12:59 118봉

13:08 132.9봉, 이정표(공세성당 2.9km, 냉정고개 2.2km)

        입압산자락 밑 돌공장의 굉음에 심란합니다

13:42 입암산(207.4m), 삼각점은 아산 309, 입암정 

        준*희선생님 산패, 이정목과 쉼터도 함께 합니다. 

14:16 114.1봉(공세리성당 공원묘지봉)

        공세리 마을길을 따라 성당으로 향합니다. 

14:38 공세리성당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아산만을 가로지르는 아산만방조제로 내려서지 못하는 이유는 

        성당에서 아산만을 바라보니 어렴풋 짐작되었고요, 

        GPS 마감 후 카카오택시 콜하니 금세 응답이 오고 음봉배수지에서 

        카드 자동결제 23,800원~

 

신산경표 영인지맥 개념도

 

영인지맥 2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논산에서 아산까지 1시간여의 거리이기에 차박은 접고 출퇴근으로 대신했는데

어제 첫날 산행 후 집으로 향하면서 함박눈이 쏟아짐에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였는데 새벽 베란다 창문을 여니 걱정할 상황은 아닌듯합니다. 

냉잇국에 밥 한 공기 뚝딱 말아치우고 천안&논산고속도로 풍세 IC를 경유하고  

아산&평택 무료 고속국도를 달리다 아산군 음봉면 원남리로 내려서 음봉배수지가 

자리한 고개에서 한켠에 주차하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기존에 남은 잔설과 어제 내린 함박눈을 가만한다면 응달진 북쪽 경사면에는 

당연히 미끄러울 걸로 예상하였고 어제 미끄러워 하루종일 고생하였기에 아이젠과

스패치를 착용하고 렛츠 고! 

음봉배수지에서 04:29

 

올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고 버텨보려 했기에 위아래를 조율하며 열심 움직였지만

중부전선에서 의외의 복병을 만나니 눈길에 설레기도 하지만 번거롭고 불편한 점은 

감당해야 할 제 목입니다. 

삼각점봉 오름길에서 우방향으로 치우친 듯 경고음에 좌클릭하면서 이동하는데 

뎀비알 암릉에서 네발로 기어오르는 워밍업을 하고 말았네요~

하지만 정상에 올라서니 원남리 야경이 시원스레 펼쳐지면서 맥길이 이어집니다.

222.8 삼각점봉, 04:51

 

삼각점은 지워져 확실하게 식별이 안됩니다. 평택 445지 446인지~

 

방금 지난 삼각점봉을 이정표는 국사봉이라 표기했는데 지도에는 금산방향

222.8봉을 국사봉이라 표기했습니다. 

트랭글 트랙에선 양쪽 다 국사봉이라 표기했으니 이정표를 설치하는 주무 

관서에서는 삼각점이 있는 좀 전의 222.8봉을 소중히 여기는듯합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지도에 표기된 국사봉에선 변변한 이정표마저 없어 썰렁~ 

 국사봉(222.8m) 05:14

 

삼각점봉에서부터 이정표가 간극을 알리고 쉼터도 간간히~

국사봉 900m 지점 쉼터에서 우 방향으로 맥길은 이어집니다.

 

쉼터를 지나 우방향 성모복지원갈림길 05:26

 

성모복지원갈림길에서 좌방향으로 내려서면서 이정표

 

어제 목표가 성내고개였는데 체력저하와 함박눈으로 원남리에서 산행을 접었고

그 성내고개를 오늘 내려섰지만 그 결정은 참 잘했다고 몇 번을 되뇌었네요, 

성내고개(우 영인면, 좌 음봉면), 05:39

 

180.5봉 오름길에 높은 옹벽과 철조망, 좌방향으로 살펴보니 고맙게도 파이프를

용접하여 옹벽에 단단히 고정시켜 등산객을 배려했네요 굿입니다!

 

다시 평온을 되찾은 등산로~

 

180.5봉, 05:59

대구지맥클럽 카페지기 와룡산님과 함께합니다.

 

등산로는 잔설에 어제 함박눈이 가세하였다지만 북쪽 경사면을 제외하곤

수월합니다. 사골갈림길(좌)에서~

 

사골갈림길에서 우방향으로 올라서니 송전탑,

금산 오름길에서 바라보는 영인면의 야경이 아름답네요~

 

금산(251m), 06:16

지도에는 여기가 금산이라는데 우째 썰렁합니다.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금산이 

3개라더니 여기가 그 셋 중 막내인듯합니다.

 

이정표(금산 260m, 국사봉 3km)와 운동시설이 함께하는 쉼터를 지나고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는 263.1봉, 06:33

 

안부에 평상쉼터와 운동시설, 조망처이기도 합니다

 

아산온천갈림길(좌), 맥길은 우 방향 투구봉을 향합니다

 

투구봉 오름길 경사면에 눈이 쌓여있네요, 아이젠은 첨부터 지금까지~

 

경사면을 오르고 능선에서 바라보는 영인면의 야경

 

투구봉 오름길, 이정표를 지나니 이 집의 주인인 듯 흔적을 남겼네요~

 

폐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투구봉(286.1m), 07:08

삼각점은 아산 418, 안부에는 잡초만 무성하고 삼각점은 인식이 어렵네요~

 

음봉배수지를 출발하여 3시간 40분, 드뎌 여명이 틉니다.

 

잔뜩 찌푸린 날씨에 동장군의 위력을 실감하며 인간세상을 목격합니다

 

맥길 봉우리마다 산업의 대 용량을 감담하기위해 대형 송전탑이 위풍당당이고

잔설에 발자국을 뒤로하고 발걸음 총 총~

배티고개로 내려서면서 좌방향 잡목과 웨이브에 흔적을 추적해야 하고 도로로 

내려서면서도 잡풀덩굴이 성가십니다.

 

배티고개, 07:38

우방향으로 내려서면 아산삼거리, 맥길은 아산마루기숙학원 간판 뒤편 계단길로 

이어집니다.

 

투구봉에서 배티고개로 내려설 때와는 딴판으로 등산로는 수월합니다.

간간히 나무의자쉼터, 선답자의 흔적들~

 

39번 국도로 내려서기 전 지도를 살펴보니 선답자의 발자취가 맥길을 따라가지 못하고

국도에서 우 방향 굴다리로 유턴하는 형국이라 갈림길에서 굴다리 쪽으로 내려서는 

지름길로 하산합니다.

 

39번 국도 지하통로, 08:14

굴다리를 빠져나가면 영인산등산로와 안내판이 목격됩니다. 

지근거리에 김옥균선생 유허비가 있다 하였지만 패스~

 

정규 등산로로 영인산을 향하다 39번국도 전 헤어졌던 맥길을 156.1봉에서

조우합니다. 08:31

 

주차장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지나고 안내판에 영인산 제2 매표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안내합니다.

 

산불감시탑이 있는 291.3봉, 09:06

여기에서 잠시 배낭 내려놓고 춥지만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잠깐의 휴식을 마치고 몇 발짝 진행하니 검문소, 오름길에서 목격했던

제2매표소가 여기인 듯~ 

입장료 2,000원을 내면서 산중에서 처음 접하는 일이라 황당합니다.

 

상투봉갈림길, 09:20

좌방향 상투봉을 왕복하려니 1.2km, 멋진 뷰에 기꺼이 발품 팔아야죠~

 

갈림길에서 내려서다 상투봉 뷰에 발걸음 멈추고~

 

좀 더 가까이~

 

정상전~

 

계단에서 뒤돌아보니 영인산수목원 뒤로 영인면과 아산만의 전경이~

 

지맥길, 하루종일 걸어도 한 사람 보기도 어렵던데 오늘은 아니네요~

 

투구봉에서 바라보는 영인산

 

좌측 아산방조제 위를 38번 국도가 질주하고 아산호를 우로 거슬러 올라가니

아직 개통되지 않은 고속철도가 아산호를 가로지릅니다

 

인주면 곡교천이 삽교천과 합류하여 서해로 흘러갑니다

 

상투봉(300.4m) 정상석, 09:41

 

정상석 조금 아래 흔들바위는 사진에만 담고~

사진 우측 곡교천이 삽교천으로 흘러갑니다.

 

다시 맥길로 복귀하고~

 

오름길 정자쉼터가 운치를 더합니다

 

영인산 산림박물관과 우측 연화봉 영광의 탑, 가운데 깃대봉, 좌측 영인산~

 

영인산 산림박물관, 10:10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지불할 땐 상당히 황당하였는데 영인산을 굽어 돌며 

멋진 뷰와 온갖 시설물들에 당연히 유지비가 필요하겠구나라고 생각하니 

좀 전의 나의 옹졸한 생각이 후회가 듭니다. ㅎ

 

임도를 따르다가 우 방향 능선길로 진입하니 계단길,

계단을 오르고 우방향으로 돌아 올라서니 연화봉,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

 

정상석, 10:25

두 개의 탑은 민족의 시련과 영과의 탑이라는 주제를 달았고요,

아산 3.1 운동 사적지를 알리는 영인산 봉화만세시위 현장을 알립니다

 

연화봉을 뒤로하고 깃대봉오름길,

 

6.25의 흔적을 안내판에서 확인합니다.

 

깃대봉정상, 10:37

정상석 뒤로 아산방조제, 38번 국도가 평택으로 질주하네요~

 

깃대봉에서 뷰가 압권입니다. 아산호와 방조제 평택항~

그리고 오늘 가야 할 입압산 능선길과 채석장이 한눈입니다.

 

둔포면과 안중읍을 사이에 두고 고속철도가 아산만을 가로지르는데 아직

미개통인듯합니다(우측).

 

지나온 연화봉이 어느덧 저만큼이군요,

 

영인산박물관과 지나온길이 뚜렷합니다.

 

어제 산행 중 나뭇가지에 눈을 찔려 상태가 너무 안 좋아 사진은 생략하려 했지만

거리를 멀리하여 한 장 남겨봅니다,

 

깃대봉의 여유를 뒤로하고~

 

영인산 오름길,

 

미군초소로 쓰였다는 좌방향 건물을 지나 영인산 데크전망대~

 

데크전망대 한편에 자리한 설치물은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검색을 해보니

국토지리정보원 중력점과 흡사한데 그렇다면 대한민국에 20개뿐이라니 

귀하신 몸이군요, 

영인산(363.5m) 정상에서~ 10:48

 

삽교천 쪽 조망

 

아산호 쪽 조망~

 

조망도와 안내판을 뒤로하고 계단을 내려서 지맥 앞으로~

 

34번 국도가 삽교천방조제 위로 질주하며 당진시 신평면 쪽으로 저 멀리 질주합니다.

 

 좌방향 계곡엔 아산시 인주면 절골에 세심사가 아담하게 자리했네요~

 

영인산에서 하산길 약간은 거칠지만 등로는 제법 뚜렷했고 골프장으로

내려서면서 독도에 정신을 집중합니다. 

아름다운 골프&온천리조트 입구에서 11:28

 

도로를 거슬러 오르다 보니 231.4봉 오름길에 선답자의 흔적이 발견되고

그 길을 따라 오르니 빽빽한 잡목길

 

어수선한 잡목숲에 흔적을 남깁니다. 231.4봉, 11:44

 

231.4봉 내림길에 독도님의 격려를 받고~

 

거친 잡목길에서 벗어나 묘지에서 영인면을 조망합니다.

 

628번 지방도로 내려서며 신현리 복흥마을을 바라봅니다.

 

628번 지방도, 12:19

 

마을 뒷산을 오르려니 민가 농장이 앞을 가로막고 사슴이 놀란 듯 마구

달립니다. 철조망에 가로막혀 아래로 내려서고 경사면을 오르면서 가위질로 

길을 트며 올라섭니다.

능선길에 오르니 등산로에 쉼터도, 123.4봉                                                                                                                                 

 

좌방향 영광 ENG 건물 위로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잔다리고개, 12:46

 

 올라서 진행방향 오래간만에 맑은 하늘을 만끽합니다.

 

118봉, 12:59

요즘 맥길에서 자주 조우하는 대구지맥클럽 카페지기 와룡산님, 반가워요~

 

바람에 휘날리다 231.4봉, 13:08

 

이정목, 여행의 끝이 보이는듯합니다. 

 

이정목을 지나자마자 입암산이 한눈이지만 파헤쳐진 공사현장으로 맥길은

끊어지고 빤히 보이는 입암산 들머리를 가늠하며 내려섭니다.

 

입암산 등로입구에 이정표

 

멀리서 바라볼 땐 심란했는데 입암산 오름길은 의외로 완만하니 마음의 여유~

 

 

입암정

 

 

삼각점은 아산 309, 고도 207.4m

 

입암산(207.4m), 13:47 

준*희선생님 산패가 보이면서 공세성당과의 거리를 좁혀갑니다. 

 

입암산을 한 바퀴 돌아 내려서며 아랠 바라보니~

그 뒤엔 영인산이 병풍처럼~

 

도로를 따르다 공세리성당 공원묘지 쪽으로 올라섭니다

 

114.1봉, 14:16

준*희선생님 산패가 보이고 좌방향 묘지 경계를 따라 내려섭니다. 

공원묘지봉을 찍고 내려서니 입구에 공세리성당 공원묘지임을 알립니다.

 

경사면엔 눈이 녹지 않아 미끄러웠고 눈길을 벗어나서야 아이젠을 벗습니다.

그리고 앞을 바라보니 공세리가 성큼 다가섰네요, 성당이 가운데 저 언덕 위~

 

우 방향 영인면 쪽~

 

마을길을 경유하여 공세리성당

 

성당 뒤편에서 바라보는 아산만방조제, 잡목에 가려 어렴풋 윤곽만 드러납니다.

마음이야 달려 내려가고 싶지만 복잡한 도로와 자동차의 통행량이 많아 대다수의 

선답자들도 성당에서 마음을 접어야 했고 저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GPS 마감하고 옷매무새 고쳐 입고 카카오택시 콜하니 금세 응답~ 

음봉배수지로 이동하여 차량회수, 무료도로로 집에 도착하여 아내와 함께 

저녁식사로 산행 뒤풀이를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