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안면지맥(섬)(완)

안면지맥 1구간(안면대교~안면고등학교) 19.5km

happy마당쇠 2023. 7. 5. 20:25

안면지맥이란?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과 고남면을 가로질러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31.2km의 

산줄기로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의 안면대교에서 시작하여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의 

영목항에서 그 맥을 황해에 넘겨주고 있다.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쳐진골망산(75.3m), 국사봉(107.1m), 당산(97m), 키조개봉

(73m), 탕건봉(92.7m), 새조개봉(92.4m), 바지락봉(63m), 모시조개봉(58.2m) 등을 

만날 수가 있고 이 산줄기의 동쪽에는 천수만이 있으며 서쪽에는 서해바다가 있다.

 

안면대교

 

연육교 로터리

 

날짜:2022년 02월 12일(토요일)

누구랑: 마당쇠 홀로

날씨:구름 약간 맑은 날씨, 최저기온 영하 2도, 최고기온 영상 8도

산행경비합계액:28,200원

     *편의점 9,400원

     *부름택시(안면고등학교~안면대교) 18,800원

 

코스

08:28 안면대교(77번 국도), 안면대교를 건너 태안읍을 경유하여 서산시로 이어지고 

       태안읍 남면 원청리에서 우틀 서산 B&A지구방조제를 넘어서면 홍성군~ 

       안면대교 바로 전 힐링타운(폐업) 주차장에 주차하고 연육교삼거리를 지나 

       수레길을 잠시 따르다 등산로에 진입합니다. 

08:52 무명봉, 송전탑을 지나~ 

09:01 쳐진 골망산(75.3m), 삼각점은 중온 427, 삼각해설판은 신은 27 

        삼각점과 삼각점 해설판의 내용이 다르니 무척 헷갈립니다. 

        쳐진 골망산을 지나 잡목길이지만 생각보다는 수월하고 송전탑과 국가지점번호, 

        안면지맥길에서도 대구의 건각님들 흔적들이 자주 눈에 띕니다. 

09:38 2차선 포장도로(흑석동길). 삼거리길을 가로지릅니다. 

09:45 52.4봉, 다시 송전탑을 지나 여유 있는 등산로, 수레길을 따라내리니 민가

       모처럼 착한 댕댕이를 만나니 고맙기만 하네~

10:10 78.2봉, 잠깐 까칠한 길 내려서 마을길을 따릅니다.

10:25 창기삼거리(77번 국도), 안면대교에서 출발하여 안면고등학교까지 77번 국도와 

        7번을 조우하는데 그 첫 번째가 창기삼거리, 국도를 따르다가 창기중학교에서 

       좌방향 창기마을을 경유하여 다시 국도로 내려서 도로를 따릅니다.

10:38 납작고개 교차로, 교차로를 건너 국사봉 오름길~ 

        이정표가 등산로에 존재하니 등로는 당연히 수월합니다. 

10:48 국사봉(107.8m) 

10:50 107.1 삼각점봉(중온 245), 정상에는 가시덩굴이 얽혀있고 선답자의 흔적들~ 

        다시 77번 국도를 향하여 잡목숲을 헤칩니다. 

11:10 능쟁이마을 앞삼거리(77번 국도), 널찍한 도로에 안내판과 광고판 

        도로를 건너 잡목길을 다시 내려서니~ 

11:27 창기 4리 마을 앞 교차로, 우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도로를 따르며 언덕을 오르다 우틀하여 붓뚝이 마을 쪽으로 진행합니다 

        마을길로 내려서는 길 잡목이 어수선하여 방향만 가늠하여 내려섰고 

        마을길 외딴집에서 82.6봉 오름길을 막아서며 돌아가라 하여 우 방향 

        뎀비알을 오릅니다.

12:07 82.6봉, 뎀비알 오름길에 방전되어 에너지 보충하고 정상을 내려서며 

        가시덩굴을 우회하고 이생이 마을길과 여수해마을 길을 지나~ 

13:02 92.5봉, 잡목을 피하여 밭고랑길로 진행합니다. 

13:15 77번 국도 4번째 조우~, 소나무길을 내려서 사유지 울타리를 우회하고 

        다시 목장을 좌로 우회하는데 산양인지 야크인지 황소만 한 동물이 

        우리 안에서 널뜁니다. 주인 나타날까 봐 발걸음 총 총~

13:34 잔다리마을, 잡목길과 소나무숲, 다시 잡목숲을 내려서면 무술마을,  

        잠시 마을길을 따릅니다. 

13:57 구령재, 77번 국도와 5번째 조우~

14:08 81.8봉, 삼각점은 시온 311

14:20 59.3봉, 여유 있게 내려서 농로길을 따릅니다.

       무명봉을 찍고 내려서니 승언리 안면초등학교가 우 방향 언덕 아래~ 

       지독한 잡목숲을 피하여 밭두렁길을 내려서면 소나무 운치길이~ 

14:46 안면시내 장문교차로, 교차로를 건너 10방향 오르다가 등산로로~ 

14:58 91.5봉, 삼각점은 식별이 어렵네요. 어수선한 잡목숲 송전탑을 내려서니~ 

15:13 77번 국도 6번째 조우, 도로 건너 철계단길이 능선까지 이어집니다. 

15:28 초망수골 마을길을 건너서고, 여유로운 등산로 주민 운동쉼터가~

15:52 98.1봉

16;02 77번국도 7번째 조우, 잘 닦인 등로, 나무계단길도 보입니다. 

16:09 무명봉쉼터, 안면도 주민들의 산책로인 듯 넓은 안부와 정자, 운동시설 

        정상 찍고 내려서 카펫길로 안면읍으로 내려섭니다. 

        시내길을 잠깐 따르다 안면도서관에서 다시 등산로로 진입합니다. 

16:43 58.6 삼각점봉, 선온 433 

        안면고등학교 뒤편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이정표와 함께 양호합니다.

17:02 안면고등학교, 여기에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GPS 마감하고 카카오택스 콜 하였으나 안면읍이 지척인데도 응답이 없었고요, 

        114에 문의하여 부팅 성공, 안면도는 아날로그 방식을 선호하는 듯~ 

        안면대교로 이동하여 의리상 주차장에 붙어있는 안면대로식당에서 저녁을~ 

        안면고등학교로 진입하기 전 편의점에서 생수 1병 구입하여 안면고등학교 앞 

        승강장 공터에서 차박~ 

 

신산경표 안면지맥 개념도

 

안면지맥 1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금요일 안동에서 짐을 하차하고 다음 행선지가 나 스스로도 궁금합니다.

여자 팔자 두름박 팔자라던가~ ㅎ 

내 신세도 비슷합니다. 휴대폰 어플에서 배차를 받다 보니 어디로 튈지는 

나도 모르겠고... 

노견에 정차하고 살피던 중에 지근거리에서 부산 가는 짐이 당첨됩니다. 

젊어서부터 늘 해오던 일이라 짐이 다소 까탈스러웠지만 개의치 않고 

쿨하게 받아 드립니다. 

부산 기장 공사현장에서 하차하고 다시 양산에서 안면도 가는 짐을 차니 

주말 산행지는 당연지사 안면도 방면입니다. 

지도를 살펴보니 어라~ 안면도와 태안부근에 올망졸망 안면, 후망, 망일, 

고산, 석문, 봉수지맥까지 지맥밭이고 거리가 짧다 보니 연초 매상 올리기 

딱 좋은 군락이었지요, 그래서 당첨된 곳이 안면지맥~ 

집에서 푹 자고 새벽에 출발, 줄 곧 이어오던 새벽산행은 할 수가 없었네요~

아침 7시 반 하차하고 안면대교로 이동하면서 편의점에 들렀고 도시락과 

커피 한잔으로 공복을 해결합니다. 

 

안면대교에서 08:28

한낮에 산행하기는 몇 년 만에 첨 있는 일이기에 어색하지만 가는 데까지 가고 

차박하고 낼까지 안면지맥 쭁 냅니다.

아자 아자 파이팅!

 

차량은 연육교 바로 전 힐링타운(폐점) 주차장에 파킹~

그 자리에서 바로 출발하여 연육교 로터리를 향하다 보니 77번 국도가 

안면읍을 향하여 달려갑니다. 

그 끝이 안면지맥의 날머리이기도 하는 영목항, 예전에는 영목항에서 

배를 타고 원산도나 대천으로 이동하였지만 지금은 대천에서 해저터널이 

뚫려 원산도를 경유, 대천으로 바로 빠지게 되니 산행 후 귀가 시 거리가

꽤나 단축되었답니다.

 

로터리를 벗어나자마자 안면대로 구 길로 내려서고 터널을 저만큼 앞에 두고

좌측 마을 수레길로 진행합니다.

 

수레길을 벗어나 등로에서 첫 번째 무명봉을 알현합니다

쳐진 골망산인 줄 알고 시그널 쾌척했다가 진짜 골망산에서 뒤늦게 알아차리고 

이 시그널을 회수하러 왕복하는데 정수리에서 칙칙폭폭~~ 에구

 

진짜 쳐진 골망산(75.8m), 09:01

삼각점은 중은 427이라, 삼각점 해설판은 신온 27, 어느 놈이 맞는가~

 

 

앞서가신 님들께서 저를 반갑게 환영해 주십니다.

 

거리는 짧아도 섬산행이라 만만찮을 걸로 예상하여 전지가위도 숨겨뒀는데

아직은 걍 갑니다 ㅎ

 

송전탑도 지나고 성가신 잡목길에서 샛길로 빠질까 봐 앞선 님들 길목을~

 

마을길에 내려섭니다. 우 방향 참샘골, 09:38

 

마을길에서 잠깐 올라서니 52.4봉~

 

국가지점번호와 함께하는 송전탑, 여유 있는 등산로~

수레길을 따라내리니 민가 마당을 지키는 착한 댕댕이 짖지도 않고~ 굿!

검은돌마을 09:58

 

어설픈 잡목숲을 올라서니 78.2봉, 10:10

 

잡목덩굴을 통과하고 마을길을 잠시 따라 내리니 77번 국도(창기삼거리) 10:25

첫 번째 조우합니다.

 

삼거리에서 좌틀하여 창기중학교 앞을 지나고 좌측 창기마을 보건소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우틀하여 창기 1리 승강장 쪽으로 내려서 두 번째로 77번 국도와 조우, 

좌틀하여 국사봉 등로 입구까지 도로를 따릅니다.

 

납작고개 교차로, 10:38

교차로에서 우 방향 국사봉 능선길로 진입합니다.

 

등산로 입구

 

잡목길이지만 등로는 이정표와 함께 이어졌고요,

 

국사봉에 섭니다. 10:48 

정상석과 산패는 존재하지 않아 시그널에 고도를 적어 표시했고~ 

 

잠깐 진행하면 107.1 삼각점봉(중온 245) 

덩굴들이 산객의 기를 꺾습니다. 

 

안면이 있는 분도, 모르는 분도 계시지만 맥길에서는 다 친구입니다.

잡목길이 사납다시며 오손도손 정담을 나누시는군요~

 

국사봉을 뒤로하고 쉼터 운동기구와 선답자의 흔적을 따라 내려서면 다시

77번 국도, 넓은 교차로에 광고 현수막과 안내판이 함께 합니다. 11:10

 

국도를 올라서면 소나무숲에 가시잡목이 함께하지만 진행하는 데는 지장 없고

잠깐 마을길을 따르다가 우 방향 무명봉을 찍고 내려섭니다.

 

창기 4리 마을입구(좌방향), 맥길은 직진입니다

창기마을 쪽으로 진입하면 국제복음선교회(구 안면제일침례교회)가 자리합니다.

 

직진하여 고개정상 못 미쳐 우 방향 수레길이 뚜렷하게 나타나니 그 길을 따릅니다.

 

수레길을 따르기가 미안하여 능선길로 진입하려니 금곡형님 잡목숲에서

보초 서시다가 통행이 불가하니 돌아가라 시기에 뒤돌아 수레길로~ ㅋ

 

수레길을 뒤로하고 좌방향 능선길로 진입하고 다시 마을길로 내려서는데

등로가 뚜렷하지 않아 우왕좌왕 끝에 내려서니 외딴집~ 

주말이라 가족들이 열심 하우스를 들랑거리며 일하시기에 인사 후 집 옆으로

통과하길 청하니 사유지인데 왜 자꾸 이 길을 지나느냐 역정을 내며 돌아가라 

매정하게 내치십니다.

하는 수없이 우측으로 돌아 뎀비알을 치고 오르는데 등허리가 촉촉~

 

거꾸로 매달아도 세월은 간다~

어느덧 정상에 섰네요, 82.6봉. 12:11

 

자 빠진 김에 쉬어간다~

퍼질러 앉아 행동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정상의 가시덤불을 우회하여 다시 여수해마을길,

 

다시 잠깐 소나무숲, 묘지로 내려서니 다시 여수해길,

 

등산로 입구부터 이정표와 더불어 등산로는 나무의자 쉼터와 운동기구,

 

무서운 분들이 길목을 지키시는 92.5봉, 13:02

 

내리막길 무서운 잡목을 피하여 밭두렁으로도~

 

다시 77번 국도로 내려서면서 정당리 마을풍경~

 

4번째 77번 국도와 조우, 13:15 

꽈배기 뒤틀리듯 안면도를 가로지르는 77번 국도를 연거푸 넘나들고~

 

깔끔한 소나무숲을 지나니 사유지가 울타리로 영역을 표시하니 좌로 우회~

 

다시 묘지를 내려서니 농장이 넓게 자리합니다. 좌방향으로 어렵게

잡목숲을 헤치는데 이름도 모르는 녀석들이 후두득 후두득 우리 안을 

내달리니 혹시 주인이 나와 뭐랄까 봐 발걸음 재촉합니다.

 

정당리 잔다리마을길을 잠시 따르다가 정당 2리에서 다시 잡목숲으로~

 

구령재(77번 국도)로 내려서다 보니 초원펜션 안길로 통과,

 

5번째 77번 국도(구령재)와 조우, 13:57

 

엉성한 잡목숲을 올라서니 83.7봉, 14:07

 

삼각점은 신온 311

 

연이어 59.3봉,

 

59.3봉에서 여유 있게 광지마을길을 건너서니 우 방향 안면초교와 승언2리마을~

 

잡목을 피하여 밭두렁길로 우회하며 멋있는 소나무길로 안면읍내로 내려섭니다.

장문마을 교차로를 횡단하여 언덕을 좌방향으로 오르면서 우측 등산로로 진입하는데 

안면읍내를 ㄷ자 형태로 유턴하는 형국입니다, 

장문교차로 02:48

 

교차로를 건너 언덕을 오르고 맥길에 진입하니 다시 엉성한 잡목길~

91.5 삼각점봉, 식별이 어렵군요, 14:58

 

삼각점은 식별이 어렵습니다. 

 

잡목숲 송전탑과 시설물을 우회하여 다시 77번 국도, 15:13

도로를 건너 철계단으로 능선까지 올라섭니다.

 

도로에서 옹벽을 올라서고 철계단을 오릅니다.

 

능선에 올라 좌방향으로 착한 등산로를 따르다가 좌틀하여 잡목숲으로 초망수골

2차선 포장도로로 내려서 건넙니다.

 

잡목길 98.1봉, 15:52

 

다시 77번 국도를 건너서 게이트볼장 옆길로 안면읍의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뒷동산을 오릅니다

 

 

운동장 같은 넓은 안부에 정자와 운동시설, 데크로드와 잘 꾸며진 헬기장

 

헬기장 위 정상을 찍고 내려섭니다.

 

등산로는 헬기장 좌편 정성 어린 카펫길로~

 

읍내로 내려서 굽이길을 올라서니 안면도서관~ 16:20

 

도서관 위 능선길을 따르다가~

 

안면중앙교회를 지나면서 비석골마을을 스쳐가고~

 

마을 뒷산으로 올라서니 물통뒤로 심란한 잡목길~

 

58.6 삼각점봉, 16:44

 

 

삼각점봉을 내려서면서 유유자적, 착한 등산로에 이정표, 소나무숲~

 

안면고등학교 부근에서 산행을 종료하려는데 하산길이 보이지 않아 학교로

직방 내려서려다 이건 아니다 싶어 잡목숲을 잠깐 내려서니 버젓한 등산로와 

쉼터가 나타납니다. ㅎ

안면고등학교 입구 등산로, 16:50

 

쉼터를 넘어서면 승언 1 저수지, 안면도엔 저수지가 몇 개 있는데 1호 2호...

이렇게 부르는 이유가 따로 있다고 산행 후 택시기사님으로부터 전해 들었네요~ 

안면도엔 수로시설이 없다 보니 가뭄 들 때는 간수가 올라와 곡식이 다 타들기에 

저수지에서 물을 방류하여 씻어내야 하고 그 물을 다시 퍼 올려 반복적으로 관리를 

한다 합니다. 쉼터

 

산행 후 카카오택시 콜하였으나 안면읍이 지근거리인데도 반응이 없네요, 

하는 수없이 114에 문의하여 한방에 성공했고 차량회수 후 안면대교 인근 

식당에서 저녁식사 후 다시 안면고등학교 승강장 뒤편 주차장에서 차박, 

담날의 산행에 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