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분적지맥(호남)(완)

분적지맥 2구간(송원고~지석천&영산강 합수점) 19.32km

happy마당쇠 2023. 7. 8. 13:23

분적지맥(粉積枝脈)은?

분적지맥(粉積枝脈)은 호남정맥 무등산(1187m) 장불재 남쪽 0.5km 지점의 915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해서 만연산(666m →0.4), 수레바위산(621.5m), 너릿재, 소룡봉(404.9m),

분적산(415m)을 지나 광주시내로 들어선 이후에 금당산(304m), 화방산(214.6m),

송학산(212.3m), 봉황산(167.8m), 등룡산(117.4m), 학산(60.6m)을 지나 지석천이 영산강에

합류하는 광주시 승촌동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0.2km 되는 산줄기로 지석천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이 산줄기는 신산경표 개정증보판에서도 지맥 반열에 포함되지 못했으나, 측정 오류수정으로

산줄기 길이가 30km 이상으로 분류됨에 따라 합류된 6개(분적. 철성. 봉화. 쇠치. 오토. 청명)

지맥 중의 하나이다.

 

구간거리

장불재(-0.5) ~ 분기점 0.0/0.0 ~ 만연산(-0.4) 2.3/2.3 ~ 수레바위산 0.9/3.2 ~ 지장산 1.6/4.8 ~

너릿재 1.6/6.4 ~ 갈미봉(-1.1) 1.4/7.8 ~ 도덕산(-0.9) 0.2/8.0 ~ 소룡봉 0.9/8.9 ~

분적산 3.4/12.3 ~ 화산(-1.9) 0.1/12.4 ~ 노적봉(-0.6) 1.4/13.8 ~ 금당산 3.4/17.2 ~

화방산 2.7/19.9 ~ 개금산(-2.2) 0.5/20.4 ~ 백마산(-2.2) 2.4/22.8 ~ 제봉산(-0.8) 0.9/23.7

~ 송학산 0.7/24.4 ~ 봉황산 1.1/25.5 ~ 등룡산 1.6/27.1 ~ 35˚03’ 58”126˚48’ 06”2.4/29.5 ~

지석천(좌) 직4.5/34.0

 

송학산(212.3m)

 

지석천이 영산강과 만나다

 

날짜:2022년 04월 03일(일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맑음, 최고기온 17도, 최저기온 -1도의 일교차가 큰 날씨

산행경비:부름택시(합수점~송원초등학교) 23,520원

 

코스

04:30 송원고, 버스승강장에서 송원고 정문을 통과, 직진하다 옹벽 밑에서

        좌틀하여 송원중 쪽으로 진행하다 보면 옹벽 끝으로 흔적이 목격된다. 

        맥길은 송원고 정문과 맥을 같이하기에 옹벽을 올라 조금 진행하다

        우 방향 대각선으로 진행하다 보니 등산로와 마주하고~ 

04:55 화방산(241.8m), 삼각점은 확인할 수 없었네요. 

        정상에는 철조망이 튼튼하게 길게 이어졌고 산패도 철조망에~ 

        어렵게 화방산에 올랐지만 달랑 정상 찍고 몇 발짝 후퇴하여 철조망을 

        따라 김치타운 쪽으로 내려섭니다. 

05:11 김치타운(김치로), 도로를 건너 소로를 잠깐 따르다 등산로 진입 

        안부에서 남구의 야경을 바라보며 찌그러진 철조망을 넘어서고 효천로로 

        내려서는 길 철조망과 대형송전탑인지 야간이라 분명하지 않지만 그 옆으로 

        장애물을 피해 가면서 내려섰고요, 맥길이 뚜렷하지 않아 잡목길 고행~ 

05:31 효천로, 새로 생성된 신도로라 차선도 없는듯하였고 도로를 건너 정상부근에서 

        좌방향으로 능선진입, 우측 풍암자동차 매매단지가 좌방향으론 효천 LH아파트. 

        능선에는 각종 쓰레기로 덮여있어 진행이 어려웠고요, 

05:47 지도에는 이동길, 마을길로 내려서 잠깐 따르다 등산로 진입 

       임암길 11번 길로 내려서는 길 대나무숲을 통과하고 가시잡목을 뚫습니다. 

06:21 임암길 11번 길(2차선 포장도로), 좌 이동재, 우 매월재

        한생이산 오름길에 강렬한 일출, 잡목숲이라 아쉬움 가득~

06:43 한생이산(164.2m), 맥길에서 우방향으로 살짝 벗어났기에 왕복 

        정상에는 쉼터와 이정표가 함께하고 등산로는 룰루랄라~ 

        150.3봉 오름길에 준*희선생님 힘내세요 응원글~

07:19 150.3봉, 정자와 쉼터, 소나무와 어우러진 멋진 등산로~ 

07:32 송학산(212.3m), 삼각점은 광주? 13,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나뭇가지에 덜렁덜렁 걸려있는 산패 새집으로 이사시키고~ 

        서서히 고도를 낮추기에 자존심이 상한 듯 능선 암릉길이 사납네요, 

        심술을 부리는 송학산 능선길에서 바라보는 풍경들이 일망무제~

        능선길을 걷다 보니 금줄이 쳐져있고 개의치 않고 넘어섰으나 경로이탈음, 

        앞에 장애물이 있다는 걸 직감하고 뒤돌아서 좌방향으로 내려섭니다. 

08:15 좌방향 대촌동 도시첨단산업로 다리밑으로 우회합니다. 

        내려온 만큼 도로를 따라 오르다 묘지로 올라서 공사현장 절개지를 따라 

        오르다 등산로에서 잡목과 뎀비알에 혼쭐~ 

08:40 봉황산(167.8m), 이름값에 못 미치게 산패도 없었고 앞선 님들 흔적 몇 기~

        정상에서부터 다시 등산로는 제 모습을 갖춰갑니다. 

        저만큼 등룡산을 향하면서 마을길이 새로 뚫려가는 신도로에 매몰되어 

        눈대중과 도로 형편대로 진행합니다. 

09:26 득룡산(117.4m), 오름길에 데크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창지구 넓은 뜰, 

        내림길 등산로는 소나무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해갑니다. 

09:44 93.7봉, 하산길 신호대가 길 옆으로 도열해 열병식을 진행합니다. 

        지붕에 낙엽이 수북인 정자를 지나고 갈림길에는 국가지점번호 안내판, 

        야트막한 등산로를 내려서 가족묘를 지나 오르니~ 

10:07 32.4봉, 덩굴더미를 피하여 황토밭 가장자리, 포장도로 오솔길을 내려서니~

10:19 학촌마을,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대촌농협에서 좌틀, 등산로에 진입 학산 정상을 향합니다. 

10:31 학산(60.6m), 삼각점은 낙엽이 퇴적하여 식별이 어려웠고요, 

        대나무숲 산패 옆에는 선답자의 흔적들이 아쉬움에 왁자지껄~ ㅎ

        그리고 정상을 내려서니 허허벌판, 걷고 걷고 또 걷고~

11:04 광주시 남구 덕례리 승촌마을버스종점을 지나고~ 

11:10 신가교 건너기 전 승촌교차로, 우틀하여 제방을 따릅니다.

        제방을 따라 발바닥이 불나게 걷습니다. 

        데크목 2 충전망대를 지나 커브길에서 하상 자전거도로~ 

11:50 지석천이 영산강과 합류하는 합수점에서 긴 여정을 마감합니다.

         

 

 

신산경표 분적지맥 개념도

 

분적지맥 1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어제 화순에서 다시 송원고로 넘어와 근처에서 차박장소를 물색하러 고갯길을

두 번이나 오르내리다 송원초등학교 서쪽 옹벽밑에 똬리를 틀었고요, 

첫날의 고단함도 잊은 듯 새벽 3시 반에 눈을 뜨고 등산준비를 합니다. 

등산준비라야 어제 배낭은 꾸려놨기에 하던 대로 햇반과 시래기된장국으로 

에너지를 보충하는 게 전부 다~

아참! 그게 다는 아니었고요, 물을 끓이고 믹서지만 커피 한잔에 양치질까지~ 

터벅터벅 송원고등학교까지 걸어올라 버스정류장에서 GPS 가동합니다. 

송원고등학교 앞에서 04:30

 

수위실 앞을 조심스럽게 통과하니 송원고등학교 알림 석, 직진하다 옹벽에서

송원중학교 쪽으로 좌틀하여 옹벽 끝에서 화방산 등산로로 진입합니다.

 

맥길은 송원고 뒤편으로 이어지기에 옹벽을 송원중 쪽으로 진행했기에 우 방향

능선길 대각선 방향으로 진행하다 맥길과 합류하고 정상을 향합니다. 

화방산, 04:55

 

정상을 찍고 다시 몇 발짝 뒤로 물러서 철조망을 따라 김치박물관 방향으로~

 

김치박물관 앞 도로(김치로) 05:09

하산길이 정상에서 좌로 치우쳤기에 도로를 건너 우방향으로 올라서면서 

흐드러진 벚꽃에 익어가는 봄을 만끽합니다.

 

큰 도로를 건너 소로로 접어들자 김치타운 간판,

도로를 잠깐 따르다 우측 등산로로 진입합니다.

 

 목장길을 조심스럽게 통과하며 광주광역시 남구의 야경에 취합니다.

 

사유지 울타리는 오가는 이들의 무게 앞에 주저앉았고요,

 

무명봉을 내려서며 GPS 궤적 따르기가 꽤나 난해하여 애를 먹었고요,

야간이라 구분이 어려워 통신탑인지 송전탑으로 내려설 때도 사유지를 

경계하는 울타리 때문에 고행길~

 

새로 신설된 도로인 듯 넓지만 차선도 없고 지도를 살피니 정상에선 그 끝이

실종되었고 맥길은 도로 상단 통신탑 쪽에서 좌방향으로 올라섭니다.

 

경사면을 따라 오르다 진행방향 좌편 효천지구 야경을 조망합니다.

 

방금 곤욕을 치른 봉우리를 뒤돌아보니 지나올 땐 몰랐는데 송전탑이었군요,

절개지 끝에서 등산로 흔적을 밟으려고 왔다 갔다를~ 생활 쓰레기가 수북하니 

통과도 흔적 찾기도 어려워 눈살을 찌푸립니다.

 

지도에는 이동길, 도로로 내려서 잠깐 따르다 등산로로~

 

대나무숲을 통과하고~

 

능선에서 바라보는 도심 위로 머리꼭지만 보이는 무등산자락~

 

잠깐의 잡목숲에서 방향을 모색합니다.

 

애매한 등산로엔 흔적하나 남기었고요,

 

한생이산 오름길 전 마을길(입암길 11번 길), 06:21

 

도로를 건너 그물망을 따라 오르니 비실이선배님이 방향을 제시합니다.

 

한생이산 오름길에 잡목사이로 일출을 맞이합니다.

제대로 된 일출을 도대체 언제 봤던가~ 오늘도 행운은 저를 비켜갑니다.

 

갈림길에서 우 방향 한생이산 다녀옵니다(왕복 700m), 06:43

 

송학산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 안전시설이 잘 설치되었군요,

 

송학산 오름길에 준*희선생님께서 힘내라 응원하십니다.

응원글을 지나 이정표~

 

쉼터가 자리합니다.

 

송학산 오름길에 진달래가 만개, 집단 군락지가 아니라 반가워 화면에 담습니다.

 

송학산 정상에 올라서니 삼각점이 눈에 들어오고, 광주 316

산패가 실가지에 걸려 대롱대롱이라 새집으로 이사합니다.

 

 

무등산을 출발하여 자존심을 줄곧 이어오던 분적지맥이 송학산을 내려서며

고도를 낮추는데 아쉬움인 듯 안전시설과 어우러진 암릉길이 제법 까칠합니다.

 

하지만 탁 트인 시야에 거칠 것이 없어 가슴이 뻥 뚫리는 듯~

 

 

능선을 따라 내리다 보니 금줄이 앞을 가로막지만 맥꾼들에게는 지정탐방로~

하지만 이번에는 그 공식도 틀렸고요, 경로이탈 알람에 앞에 장애물이 있다는 걸 

직감하고 뒤돌아서 진행방향 좌방향으로 내려섭니다.

 

마을길로 내려서 상황이 파악되고 좌방향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대촌동 다리밑을 통과하여 다시 우틀합니다

 

도로를 따라 오르니 길 건너로 방금 넘어선 송학산이 조망됩니다.

위치상 한참을 좌측으로 벗어났으니 내려온 만큼 올라서는 게 공식~

 

묘지위로 올라서면 저만큼에 봉황산이 조망되고 그 밑으로는 공사 중 절개지도

시야에 들어옵니다.

 

 

절개지 수로 위로 타고 오릅니다.

 

절개지 정상에서 우틀하여 흔적을 따릅니다만 까칠하고 날 선 등산로를 따라

더디게 올라섰답니다,

 

에구 따갑고 힘들어라~

 

봉황산(167.8m), 08:40

 

봉황산 정상에서 내림길이 분명치 않아 급좌틀 조심스럽게 탐색하다

방향을 따라내리니 그제서야 흔적들이 목격됩니다.

 

공사현장은 봉황산을 내려서서도 계속될 듯 공사현장들이 눈앞에 펼쳐지네요

 

역시나 공사현장은 비켜갈 수 없었고 이제는 못 가게만 하지 않으면 감지덕지~

 

공사현장길이 맥길이 되어버렸고 옛길들은 현고학생부군 신위~

등룡산을 향하여 전진 앞으로~

 

어느덧 등룡산 능선 위에서 벌판 저 너머로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전경들이 펼쳐집니다.

 

정상 직전 데크전망대~

 

등룡산(117,4m) 09:26

 

등룡산에서 내림길 시원스럽게 뚫렸고요,

다시 93.7봉에 올랐습니다.

 

대나무숲으로 하산하면서 여유를 만끽합니다.

 

지붕에 낙엽이 수북이니 호젓한 산길이 마음의 여유로 다가옵니다.

 

국가지점번호 해설판 

국가지점번호에 관한 궁궁사항을 설명하는데 첨 보는 안내문

 

야트막한 오솔길~

 

묘지를 내려서면서 진행방향 가늠합니다.

 

우 방향 무명봉을 돌아 내려서고~ 10:07

 

무학초등학교 쪽으로 내려서면서 덩쿨숲을 피하여 황토밭 가장자리로 비켜 내려섭니다.

 

다시 오솔길, 포장도로로 전환되고요,

 

학촌마을, 10:19

 

도로를 따르다 대촌농협 간판을 바라보며 좌틀, 학산 등산로로 진입합니다.

입구를 바라보면 험상궂지만 그런대로 진행합니다,

 

학산, 10:31

마지막 봉이라 아쉬움을 달래면서 앞서 가시면 흔적들이 덕지덕지입니다.

 

삼각점은 식별이 어려웠고요,

 

학산을 내려서니 구소길, 다리를 건너서기 전 천변길을 마냥 걷습니다. 우 방향~

 

승촌 버스종점, 11:04

 

승촌교차로, 11:10

다리를 건너기 전 교차로에서 우틀하여 제방을 따라 합수점으로 향합니다. 

비산비야를 진행 중이지만 산자분수령의 원칙은 깨트리지 않고 간신간신 

합수점으로 향합니다. 

 

제방 위 쉼터를 지나고~

 

커브 지점에서 좌방향 둔치로 내려서니 자전거길,

 

자전거길을 따라 합수점으로 끝까지 갑니다.

 

지석천에서 합수점을 바라보고 다시 갈대숲을 헤치고 합수점으로~

 

합수점에서 분적지맥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11:50

 

다시 오던 길 되짚어 둑방에 올라섰고 카카오택시 부름하여 송원초로 이동~

택시비는 23,520원

 

부탁인데 제발 마당쇠님! 

웃으세요, ㅎ ㅎ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