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황병지맥(백두) (완)

황병지맥, 모리재~송천&골지천합수점(아우라지) 24.8km

happy마당쇠 2023. 10. 9. 07:59

날짜:2023년 10월 07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는:맑음, 최저기온 13도 최고기온 21도의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 

산행경비:114,600원

     *제천방향 금왕휴게소 24,500원(수제단팥빵 5개와 육포 등~) 

     *영월농협하나로마트 북면점에서 마무리 식품구입 21,660원 

     *아우라지~모리재 택시요금 68,440원(아우라지에서 메다 꺾고 모리재까지)

       #진부 개인택시 콜하였지만 친절하면서 추가요금도 요구하지 않아 전번 올립니다. 

          강원 49 바 7045 안 희진 개인택시 기사님, 010 9392 1560

 

모리재에서 아우리지 

10월의 시작점이 강원도의 오지 산골에는 버섯 수확철이라 살벌합니다. 

연중 강수량이 많다 보니 버섯 수확이 줄어들었고 양이 적다 보니 버섯값이 천정부지~ 

그마저도 지켜내려는 마을주민들의 야간순찰에 모리재에서 차박을 준비하던 차에 

딱 걸렸으나 영업용 화물차에 행색이 남루하여 버섯도둑처럼은 안보였는지 안산을 

기원하며 떠나십니다. 감사 감사합니다~ 

모리재를 올라설 때 경사면을 치고 오르지만 금세 등로가 나타났고 두타산까지 

꾸준하게 고도를 올리면서 시간을 지체합니다. 

박지산(두타산)에서 일출을 맞이하려는 욕심은 정상 전 잡목능선길에서 좌절되었고 

동이 트는 동녘하늘 밑으로는 발왕산(1459.1m)이 웅장하게 자리합니다. 

 

박지산 검문소를 통과하고 아차목이를 지나 꾸준히 1300 고지를 유지하다가 불당재로 

내려서면서 잠깐 1200 고지로 고개를 숙이다가 상원산(1421.7m)을 향하면서 작은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고도를 높입니다. 

옥갑산봉(1302m)을 향하면서도 고도를 크게 낮추지 못하면서 진행하다가 옥갑산봉을 

지나 옥갑산(1267.9m) 전 1264.1 갈림길봉에서 좌로 방향을 전환하며 아우라지로 

향하는데 약 4km의 곤두박질 내림길에서 도가니에 강한 압박감을 느끼며 지루하게

내려섭니다. 

크게 구분하자면 양 들&날머리 구간에서 고전하였고 고산준령 능선길에서 편한 길 

절반이고 절반이 고산준령에 어울리지 않는 잡목덩굴에 발목을 붙잡힌 형국입니다.

 

모리재에서 박지산으로 향하면서 꾸준한 오름길에서 땀방울을 쏟아야 했고 그 이후로 

험산준령을 넘나들지만 고도의 낙차가 크지 않아 그나마 다행, 상원산을 지나 옥갑산 

갈림길봉까지도 그 고도를 유지하다가 좌방향 아우라지로 내려서면서 4km의 고된 

급경사 내리막길 여정에서 고산준령의 낭만은 사라졌고 지루함속에 아우라지로

내려서는데 도로로 내려서기 전 좌틀하면 아우라지 오토캠핑장이 보입니다만 민가 

울타리가 방해물이라 건물 우편 담장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섰네요~ 

 

오토캠핑장으로 내려서니 강변에 꽤 넓은 면적의 캠핑장이 자리했고 그 아래로는 

징검다리가 우 방향 송천을 가로지르면 건너서고 그 끝에는 여송정이~ 

여송정 우편으론 그믐달을 형상화한 아우라지길 다리가 골지천을 가로지릅니다. 

우 방향 송천에도 멋진 아치를 그려내는 송천교가 송천을 가로질렀기에 황병지맥의 

고단함도 말끔히 해소되었고 징검다리에 걸터앉아 두발을 아우라지에 담그니 그 

성취감이 배가됩니다. 

 

차박이나 자동차를 이용하시는 산님들은 차량회수가 숙제인데 아우라지에서 모리재, 

거리가 만만찮아 택시비가 거의 7만 원 수준, 그것도 아우라지에서 메다 꺾어 모리재까지

순수 이용요금이고 진입거리 계산하여 추가요금은 별도입니다.

저는 진부택시를 이용하였고 몇 번 이용한 안면이 있는터라 추가요금 없이 메다 요금만

정산하였기에 혹시라도 아우라지에서 택시 부를 때 참고사항으로 전번 올립니다. 

강원 49 바 7045 안 희진 개인택시 기사님, 010 9392 1560

 

두타산(박지산)

 

3구간 최고봉 상원산(1421.7m)

 

정선 송천&골지천 합수점(아우라지) 풍경

 

황병지맥 3구간 내 트랙과 운동기록

 

 

 

 

 

     

모리재 03:58 

전날 봉산마을 이장님 내외분이 순찰 중 모리재 정상에서 차박 준비 중인 저와 마주칩니다. 

버섯철이라 현지민들의 제지를 몇 번 당했던 터라 불길한 예감 속에 이장님의 훈시를 들어야 했고 

산행을 위하여 차박 준비 중이라는 저의 예의 바른 태도에 더는 어쩌지 못하시고 자릴 뜨시며 

안산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산꾼들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하여 주변 청소도 말끔히 하여 쓰레기봉투에 담습니다. 

소주병 3개, 기타 등 등~

 

 

등산로에 진입하여 흔적을 남겨보고~

 

10분쯤 진행하니 975.2봉에 무한도전 산너머 방장님이 바쁜 발걸음  일 텐데도 산패를 

남기셨고요, 04:11

 

봉산재로 내려서기 직전~

 

 

봉산재, 04:33 

우방향으로 내려서면 진부면 신기마을, 좌방향 봉산마을이 자리하고 봉산마을 지명을 

따 봉산재로 칭합니다. 

신기마을에는 피망 집단재배지로 전량 수출한다고 이용한 진부택시 기사님이 귀띔~

 

막바로 치고 올라 965.5봉 

무영객 아우님과 무한도전 산너머 방장님, 그리고 다류 산대장님 이미 전지맥을 

완주하셨고 세르파님만 저와 같이 현재 진행 중~ 반갑습니다 ^^

 

966.5봉을 15분 정도 내려서니 97년에 완공한 국유임도라 표지석이 보이고 이정표도 

함께하지만 마을까지의 거리이기에 산행길에선 참고사항일 뿐입니다. 

지도에는 이 지점을 모리재로 표기했지만 차박장소가 모리재, 지근거리 주왕지맥 

모리재 터널도 존재합니다.

 

국유임도에서 40분 정도를 빡세게 오름 하니 1140.5봉, 05:33 

삼각점이 자리했지만 이끼가 밑판을 덮어 인식에는 실패합니다.

 

 

삼각점봉에서 보도블록이 자리한 잡목숲에서 잠깐 망설이다가 좌방향으로~

 

두타산 오름길에서 묶어진 관목길도 통과합니다.

 

능선길 오름 직전에 어느덧 여명이 터 두타의 갈빛이 목격됩니다. 

좌틀하며 두타산, 우방향으로 내려서면 신기마을로 연결되는 임도와 연결됩니다.

 

내심 두타산 정상에서 일출을 기대했지만 노병의 발걸음으론 오늘도 역부족이라 

관목숲에서 슬프게 일출을 알현합니다. 06:23

 

두타산의 정상에는 복합적으로 가을이 무르익고~

 

어느덧 고된 여정에 정상을 품습니다. 06:36

 

삼각점 중 연대장급 이등삼각점이 자리합니다.

 

이미 솟아버린 햇살이 발왕산의 배경이 되어주었고 그 뒤편으론 백두대간의 

정기가 흘러갑니다.

 

 우 방향 주왕지맥 능선군이 흘러가고 계곡에는 운해가 가득입니다.

 

 

차박의 어설픔과 탈출로 없는 지맥길에 부담을 느껴서인지 인증사진 얼굴은 푸석하고~

 

 

우방향 비켜 내리막길에 아차목이 방향으로 이정표~

 

거칠게 내려섰다 평온을 되찾습니다.

 

아차목이로 내려서면서 빼곡하게 등로를 메우는 방해꾼들도 찬서리는 피하기 

어려울 듯~ 물들어 갑니다.

 

아차목이 07:05 

우 방향 내려서면 매표소가 자리하지만 거리가 만만찮았고~

 

이정표상 행선지도 표기 안된 직진방향으로 10분쯤 올라서니 1301.1봉~

 

10분 쯤 내려서니 갈림길 이정표~

 

단임산 전 잡목길을 우회합니다.

 

단임산 정상에는 두 개의 산패와 앞선 님들의 흔적들이 줄비합니다 07:40

 

삼각점은 존재하나 식별이 불가합니다.

 

질기게 따라붙던 잡목덩굴이 단임산을 지나면서 차츰 여유로운 안부 등산로로 

전환됩니다.

 

 

작은 무명봉을 지납니다

 

평화롭게 진행하다 삼각점봉 정상에서 산패와 삼각점을 수색합니다. 

산패는 비뚤어져 한켠에 서있는걸 중앙으로 이동하여 조정( 12:45~12:50) 하였고 삼각점은

깔려있는 보도블록도 헤쳐보고 지도위치를 확인해봤지만 결국 수색실패~

 

 

 

계곡에는 사골국물이 아직도 건재했고~

 

착해지던 등산로가 삼각점봉을 지나면서 점 점 거칠어지고~

 

 

1148.3봉에서 법광님 산너머님 무영객아우님 부뜰이와 천왕봉님 세르파님~  

모두가 아는 분들이라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09:15

 

내림길엔 꽃향유가 작은 군락을 이루웠고~

 

다시 1091.4봉을 오르면서 암릉을 피해 우회합니다

 

1091.4봉, 09:33 

여기에서는 남양주 금곡형님과 길라잡이님이 새로 목격됩니다. 

 

14분 내려서니 임도, 곧바로 다시 등산로에 진입했고~

 

오름길 잠깐 열려주는 창문 너머로 구름 아래 능선군이 펼쳐졌고요,

 

등로는 잡목이 빼곡하지만 형태는 유지합니다.

 

거침없이 뻗어가는 능선길이 힘이 넘쳐납니다

 

잡목길 답답함에서 모처럼 시야가 확보되니 주변 산너울에 기분이 전환되었고~

 

열심 주변을 주워 담습니다.

 

삼각점봉 직전에 잡목을 뚫어야 했고~

 

77년 9월에 건설부 433 재설이란 삼각점을 알현합니다. 10:13

 

 

 

모리재에서 장 장 6시간이 넘는 주행이기에 잠시 쉬면서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단팥빵 2개에 두유 한팩~

 

삼각점봉을 내려서다 보니 미역줄기의 저항이 거세지고~

 

변발한 산너울이 흘러갑니다.

 

골치 아픈 미역줄기에 발목을 붙잡혀 고전하는데 불당재 산패가 그 자리를 

꿋꿋하게 지켜냈고~ 10:38

 

미역줄기에서 간신히 벗어났지만 1297.6봉 향하는 길도 만만찮습니다. 

이러기에 고도차가 크게 나지 않아도 잰걸음이 어려워 산행시간이 길어지는 듯~

 

검문소도 통과하고~

 

작은 봉을 하나 거치고 1297.6봉, 11:28

 

 

1297.6봉을 통과하니 룰루랄라, 안부길이 시원스레 펼쳐져 그 간의 설움을 해소합니다.

 

 

키다리철탑봉에서 좌방향으로 부드럽게 등산로는 이어지는데~ 12:06

 

무한도전 산너머 방장님이 1287봉을 알립니다

 

여전히 등산로는 안부능선길~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옛말처럼 이상태 이대로 등로가 이어진다면 얼매나 조을까~ ㅋ

 

1345.5 삼각점봉 전 잡목 너덜길도 있었지만 잡목덩굴에 빼앗겼던 시간들을 1297.6봉을

지나 여기까지 1시간 반 여유롭게 진행하여 조금이나마 시간을 당겼네요~

 

1345.5 삼각점봉에는 가지치기가 진행된 듯 산패가 꼭지에 끼여있어 잘 보이는 나무로 

이사하여 모양새를 갖춥니다 12:43~12:51

 

 

삼각점은 77년 9월에 482 재설이라 표기합니다

 

삼각점봉을 뒤로하고 1394.3봉을 향합니다. 

1300m 대의 고산준령을 끊임없이 이어가면서도 근근이 버틸 수 있는 여력이 

보시는 바와 같이 고도차가 심하지 않아 가능한 일이라 생각했답니다~

 

1394.3봉, 13:19

 

고도 1394를 넘었으니 상원산도 어느덧 코 앞으로~

 

그러나 오늘의 최고봉답게 검문이 짭짤했고~

 

상원산에도 어느덧 가을이 짙어갑니다

 

오름길 고단함에 발왕산의 늠름함을 눈요기 삼아봅니다.

 

천혜의 오지답게 이끼 고목에는 버섯들이 자태를 뽐내었고~

 

정상에는 초라한 정상석이 밑동이 훼손된 듯 블럭더미에 기대었네요, 13:57 

삼각점도 훼손된듯 일대를 수색했지만 발견하지 못하였고 훼손되어 블록더미 속에 

묻혔구나 추측으로 서운함을 달랩니다.

 

구간 최고봉이니 인증사진 남겼고요,

 

발걸음 재촉하다 보니 어느 산길에서 호의를 베푸시던 광주의 일대구정 산님께서 

흔적을 남기셨네요, 안녕하세요 ^,^

 

상원산을 지나 뚜렷한 등로 앞에 무명봉들의 향연~

 

상원산을 지나 첫 봉에 오름 하니 1357.8봉, 14:30

 

1357.8을 내려서을 내려서는데 이곳이 과연 1300 고지의 준령임이 사실인가~ 

라는 의구심에 말잔등처럼만 편해 보이기만 하였답니다. 

 

안부 오솔길을 걷다 보니 어렴풋 오름길이 조망되고~

 

그 끝단에서 1301.6봉 산패를 바라보니 상원산에서 고도를 어느덧 100m가량 낮췄네요~

 

1301.6봉에서 옥갑산봉 편한 길 이어집니다.

 

옥갑산봉에서 인증합니다. 15:15

 

옥갑산봉을 지나 등산로는 다시 모습이 뒤바뀌며 험해집니다.

 

 

 

옥갑산 전 갈림길봉, 15:30 

옥갑산은 직진하여 왕복 1.8km, 산행 시작점부터 옥갑산 왕복을 다짐하였건만 고민합니다. 

일몰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영동지방 비 예보에 내일 하루 더 주왕지맥 속사리치에서 

모리재 터널까지 진행하여 그 다음구간 모리재에서 영월까지 여정을 대전의 똥벼락님과 

달그림자님과 약속하였기에 마음을 비우고 옥갑산 왕복을 포기합니다. 

사실 황병지맥 마지막구간에 들면서 체력을 빌미 삼아 중간 탈출로를 고민하였던바 완주도 

다행인데 곁가지 왕복은 허세로도 보입니다.

 

이정표가 방향을 제시하고 아우리지 방향으론 하산길 이정판이 바닥에 떨어졌네요,

 

갈림길봉 정상에는 삼각점도 함께 하였지만~

 

산패가 날아갔나 허전하여 흔적에 고도를 남깁니다.

 

갈림길봉에서 좌방향으로 내려서는데 꿋꿋하게 버텨오던 고도를 한순간에 내 팽개치며 

곤두박질을 이어갑니다.

 

 

도가니가 화끈거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조망합니다.

 

봉분에서 잠시 숨을 고르는 듯하였고~ 

 

 화장실과 안내판, 이정표가 자리한 임도길에서 잠깐의 노고를 스스로 위로합니다. 16:44

 

임도를 잠깐 따르다가 다시 갈림길, 직진하여 등산로를 따릅니다.

 

5분쯤 진행하니 다시 작은 임도가 나타났고 우편으로 등산로에 진입합니다.

 

암봉을 우회하여~

 

10 여분 오름하니 삼각점봉, 17:07 

산패도 함께 합니다.

 

다시 거칠게 내리막길이 이어졌고~

 

소나무가 밀집된 내림길을 하염없이 내려서다 산행 후 차량회수가 걱정되어 추석 전 이용했던 

진부면 개인택시 기사님의 통화내역을 검색했지만 맘이 바빠선지 연결이 안 됩니다.  

해는 서산으로 기우는데 발걸음 멈추어서니 안 되겠다 싶어 발걸음을 재촉했고~

 

마음이 급해선지 내리막길 픽사리를 두 번 했고 도로를 코 앞에 두고 좌편으로 급경사를 내려서니 

민가, 민가를 통과하여 아우라지로 향하렸지만 연두색 울타리가 통행을 제한하여 건물 우편으로 

조심스럽게 돌담과 낙석방지 철조망을 적절히 이용하여 도로에 안착합니다.

 

방금 내려섰던 돌담과 전봇대 사잇길~ 

 

건물 앞 삼거리에서 우틀하면 아우라지 오토캠핑장~ 

건물 앞 울타리에 문이 닫혀있어 부득이하여 돌담을 넘어섰답니다. 

 

도로를 따라 합수점으로~

 

오토캠핑장 겸 주차장

 

강 건너 그믐달 형상이 멋들어진 아우라지길이 골지천을 가로지르고 오토캠핑장에서 

징검다리를 건너서면 아우라지길 끝단에 여송정 2층 누각이 멋들어지게 자리합니다. 

그 왼편으로 송천을 가로지르는 아치형의 송천교가 또한 멋지게 지나갑니다.

 

 

송천교

 

캠핑 온 아저씨께 부탁하여 인증사진 남겨 봤고요,

 

진부택시 부름하고 시간 여유 속에 아우라지에 발 담그며 산행을 종료합니다.

 

 

여차저차로 진부면 개인택시 안기사님과 연결되었고 아우라지에 도착하셨다는데 내 눈에는 

보이지 않아 살펴보니 강 건너에 계시답니다. 

알고 봤더니 아우라지에는 캠핑장이 두 군데, 아우라지 캠핑장은 강 건너, 오토캠핑장은 현 위치~ 

그러다 보니 밤은 깊어갔고 모리재로 이동하여 차량회수 진부면으로 이동하였고 순대국밥으로 

저녁은 해결하였지만 목욕탕은 문을 닫아 담날 산행들머리 속사리치로 이동합니다. 

주차 장소가 마땅찮아 몇 번을 오르내리다가 반대편으로 내려가 유턴하여 노견 여유공간에 

주차하고 차박을 준비합니다. 

우선 꿉꿉함에 준비해 온 물로 대충 해결하고 고단함에 꿈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