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삼태지맥(낙동,호미)(완)

삼태지맥 2구간(무룡고개~화암추등대) 19.1km

happy마당쇠 2024. 2. 29. 00:20

날짜:2024년 02월 25일(일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우중산행, 오후엔 개인날씨(최저기온 4도, 최고기온 10도) 

산행경비합계액:42,190원 

     *경주 양남면 사우나 7,000원 

     *저녁식사(양남면 선지국밥) 10,000원 

     *이마트편의점(빵 3개) 5,200원 

     *카카오택시(화암추등대~무룡고개) 19,900원 

 

     무룡고개에서 화암추등대 

토요일 토함산 등로입구에서 차량회수하였고 무룡고개로 차박을 위하여 진행하던 중 

경주시 양남면에서 선지국밥으로 빈속을 달래었고 성업 중인 24시 찜질방에 들러 사우나로 

피로를 푼 후 사우나를 나서는데 산중에는 눈이 수북인데 봄비가 내립니다. 

내리다 그치겠지 하였지만 무룡고개에서 차박후 눈을 떠보니 여전히 비는 내립니다. 

아침을 육개장에 햇반으로 해결하였고 스패츠에 우비, 배낭커버를 씌우고 렛츠 고! 

 

다행스럽게 소나기는 아니었지만 안개까지 자욱하여 시야가 막혀 너무 답답합니다.  

약천사 표지판을 뒤로하고 임도를 선택하여 등산로를 외면했지만 마음이 편치 않았고 

이후에는 등산로를 우선하여 진행을 하여봤지만 그 끝은 여지없이 임도로 연결됩니다. 

약천사로 이어지는 등로에 진입하면서 성불사로 향하는 임도길과 작별하였고 능선에 

진입하여 우방향으로 진행중에 티베트불교사원 약천사가 좌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진달래군락지 안내판에 정자쉼터가 자리했고 여전히 안개가 자욱합니다. 

이정표 마골산헬기장을 따르면서 329.8봉, 양떼목장길을 따르는데 어느덧 여명이 

트고 렌턴을 소등합니다. 

안부쉼터 헬기장에서 좌방향으로 양떼목장이 드넓게 펼쳐졌지만 울타리가 통행을 

제한하였고 우틀하여 마골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마골산갈림길에서 좌방향 마골산이 지도에 표기되었지만 빤히 바라보면서 무심히 

지나쳤고 그 후 이정표마다 마골산이 표기되니 지나침이 후회가 되었더라~ 

등산로는 어제의 연장처럼 잘 닦인 임도길과 등산로를 반복하니 거북이가 토끼로 

진급하였고 토함산에서부터 화암추등대까지 거의 일직선으로 맥길이 뻗어내렸고 

잘 닦인 임도와 등산로, 이런 호사를 언제쯤 누려봤는지 기억이 없습니다. 

마골산에서 염포정까지 임도길이 이어졌고 염포정을 오르면서 임도와 함께하는 

등산로를 따라 염포정에 오릅니다. 

염포정 입구에는 대규모 체육시설이 자리했고 정상에는 염포전망대 간판과 전망대 

데크구조물이 차단기까지 갖추면서 예술품으로 자리합니다. 

그 밖에도 기념비와 장승에 cctv 까지 갖추었고요, 염포전망대를 내려서며 임도갈림길 

좌방향으로 진행하는데 당고개로 내려서면서 고개를 떨구었고 지맥다운 등산로에 

잠깐 발걸음이 더뎌졌고 당고개 도로를 건너 좌방향 서원암 앞으로 맥길을 이음 하면서 

경사면 암봉에서 당집 시설물도 목격됩니다. 

121.1봉은 모르는체 지나쳤고 능선에 진입하면서 다시 임도를 따릅니다. 

주변 경관을 관망하며 안부에는 벤치쉼터, 이정표와 돌탑을 바라보며 정상을 향합니다.  

염포산 정상에는 정자와 정상석이 번듯하였고 운동시설과 쉼터도 함께합니다.  

염포산을 내려서고 임도를 따르다가 좌방향 등산로에 진입하니 잡목이 빼곡하였고 

미로 찾기를 반복하다 등산로에 복귀하여 진행 중 데크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방어진 미포조선소 일상들이 휴일인데도 바쁘게 돌아갑니다.

전망대에서 잠시 베낭 내려놓고 첫 번째 휴식, 에너지도 보충하였고 휴식 후 임도로

다시 내려섰고 진행중 좌측 계곡에는 염포산요금소가 보입니다.

화정산 삼거리에서 좌방향 내리막길 안부에는 체육시설이 대단위로 자리하였고 안내판과 

이정표 기파제분사기가 포장을 둘러쓰고 서 있습니다. 

진행방향 정상에는 전망대가 높게 자리하였고 전망대 전 숲 속에는 삼각점봉(울산 456)이 

산패(146.7m)와 함께 자리합니다.  

전망대를 내려서며 태화강 울산만 너머로는 남암지맥 돌질산이 그 운을 다하면서 

고개를 숙이는 형국이었고 임도를 내려설때 좌편에는 방어진체육공원에서 시민들의 

활기찬 모습들이 좋아보입니다. 

체육공원을 지나 천내봉수대길을 따라 올랐고 봉수대를 뒤로하고 좌틀하여 내려섰고 

월봉사갈림길에서 우방향으로 내려서니 주말농장 그물망이 진로를 막아섰고요, 

좌로 비켜내리며 밭 밑으로 내려섰고 봉화재를 건너 오름길엔 도로변에 팬스가~ 

부서진 팬스를 제치고 등산로에 진입하니 선답자의 흔적들은 전무했고 잡목을 

헤치고 어렵게 내려서니 다시 임도가 나타났고 망계산을 향합니다. 

봉화재 문현삼거리에서 오름할때 등산로로 어렵게 진행하지 마시고 도로를 따르다가 

등산로로 진입하는게 수월합니다. 

망개산을 찍고 방어동 꽃바위로로 내려설 때 사설주차장으로 내려섰다  펜스 안에 

갇혀 개고생, 좌방향으로 우회하여 내려섭니다. 

선답자의 트랙이 화암추등대로 곧장 내려서지 않고 문현고등학교 방향으로 시내길을 

복잡하게 주행하여 이상하게 생각하며 해변길로 내려섰는데 화암추등대를 찍고 

방파제로 내려서려니 차단기 옆에서 경비원이 뛰어나와 제지를 하였답니다. 

이유인즉슨 사유지라 민간인의 출입이 아니된다는 말씀이었고 방파재를 포함하여

그 근처 일대가 회사의 영역임을 설명합니다.

택시가 진입할때도 해변 걸어왔던 길로 들어왔다 왔던 길로 돌아가야 하는 형국입니다. 

카카오택시 호출하니 응답은 빨리왔고 요금은 무룡고개까지 2만 원~ 

 

염포전망대

 

 

염포산(203.4m)

 

 

태화강 울산만의 풍경

 

 

전망대

 

 

천내봉수대

 

 

방어진항

 

 

화암추등대길

 

 

화암추등대

 

 

삼태지맥 2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어제 무룡고개까지 산행을 마치고 택시로 토함산으로 향하던중 기사님께서 필요한 

정보를 귀뜸해주십니다. 

양남면에 찜질방이 24시 영업 중이고 양남면에서 늦은 시간이지만 매식도 가능하여 

저녁식사 후 사우나를 마치고 밖에 나오니 봄비가 세력을 키워갑니다. 

때마침 정월 대보름이라 양남면 풍물놀이에 귀청이 따가웠고 그 소리를 뒤로하고 

무룡고개에 도착하였고요, 베낭을 꾸려놓고 빗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이 듭니다. 

그렇게 밤은 깊어갔고 새벽에 눈을 뜨니 비는 아직도 주룩주룩~ 

침낭속에서 잠시 고민하다가 우중산행을 결심하였고 아침을 대충 해결하면서 우비를 

둘러쓰고 산문에 듭니다. 

무룡고개에서 05:15

 

 

어제 무룡산에서 내려섰던 계단길과 작별하였고~ 

 

 

 우 연암동 방향으로 도로를 잠깐 따르다가 좌틀하여 임도를 따르는데 약천사 안내판이 

보이면서 맥길은 262.1봉을 향하여 좌틀하여야하는데 안개까지 자욱하여 진입로를 

지나쳤고 우비까지 착용하니 뒤돌아서 등산로를 찾는게 번거로워 임도를 따릅니다.

 

 

다시 등산로와 임도에서 마주했고 이후에는 등산로를 따랐지만 또다시 임도와 합류~

 

 

 

 

성불사 방향을 따르다가 여기에서 좌방향 등산로에 진입합니다. 05:52

 

 

능선에 진입하여 이정표 양떼목장과 마골산헬기장으로 우틀~

 

 

티베트불교사원 약천사를 좌로 흘려보내고 양 떼목장으로~

 

 

등산로 비는 여전하고 안개는 몇 미터 앞도 안보입니다.

 

 

진달래군락지 안내판과 쉼터정자~

 

 

이정표가 자리했고 가지 많은 나무에 329.8봉 산패가~ 06:13

 

 

 

 

양떼목장 안내판을 따릅니다.

 

 

어느덧 날이 밝으면서 비도 가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양떼목장 영역인 듯 목책 울타리가 나타났고~ 

 

 

성불사갈림길에서 등산로에 진입하였는데 2km쯤 진행을 하였군요,

 

 

이정표에서 잠깐 오름 하니 갈림길, 맥길은 우 방향 좌틀하면 양떼목장~ 

일과시간이면 방문도 가능하겠지만 지금은 문이 잠겨 먼발치로 풍경만 감상합니다.

 

 

 

 

양떼목장을 지나 이정표, 봉대산 방향으로 진행하였고 갈림길이지만 진행하다 보니 

합해지는 모양새더군요~

 

 

비는 다행히 멎었지만 번거로워 우비 입은 채로 임도를 따르며 속도를 높입니다.

 

 

마골산갈림길, 06:50 

마골산은 좌방향 평범하게 언덕처럼 자리하지만 개념 없이 우틀하였고 지난 다음에야 

마골산을 지나친 걸 알았으니 꽤나 아쉽습니다. 

 

 

 

쉼터에는 정자와 운동시설 그리고 화장실까지~

 

 

안내판을 바라보면서 평범했던 봉우리가 마골산이었음을 뒤늦게 알아차렸고 

께름칙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임도변에는 예비군 훈련장인 듯 시설물이 자리했고~

 

 

하염없이 뻗어가는 임도길에 어느새 지나셨나 무영객아우님이 저를 반깁니다.

 

 

돈문재갈림길(우 심청골못 방향), 07:05

 

 

 

 

정자를 지나 염포정 염포전망대 오름길에서 등산로를 따릅니다.

 

 

 

 

염포정 오름길에는 체육시설이 넓게 자리했고~

 

 

염포전망대, 07:26 

넓은 안부에 자리하는 데크전망대에는 차단기도 설치되었고 쉼터시설과 장승과 기념탑 

정성을 쏟아부은 흔적들이 인상적입니다.

 

 

 

 

 

 

 

염포전망대를 뒤로하면서 갈림길, 좌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당고개 너머로 염포산이 조망되고~

 

 

철탑을 내려서며 등산로가 가파르고 잡목길에서 발걸음이 더뎌집니다.

 

 

 

당고개 횡단보도를 건너섭니다. 08:04 

우 방향 미포조선소, 좌로는 염포동 현대공장들~

 

 

도로를 건너 좌측으로 깃발이 보이고 서원암 우측 선답자의 흔적을 따라 등로에~

 

 

등로를 가파르게 오름 하니~

 

 

기가 서린 듯 바위밑에는 정성의 흔적들이 보입니다.

 

 

121.1 암봉에서 바라보는 미포동

 

 

다시 임도가 나타났고~

 

 

 

염포산 오름길엔 정성이 쌓여갑니다.

 

 

염포산, 08:37

 

 

정상에는 시민들의 휴일 표정들이 다채롭고~

 

 

염포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

 

 

공원을 내려서고 임도를 따르다가 다시 등산로, 숲 속에 데크전망대, 08:59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태화강 울산만의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울산만 건너로는 남암지맥 돋질산이 태화강으로 고개를 숙입니다.  

 

 

산행 시작하여 4시간이 경과하였고 허기를 달랩니다.

 

 

다시 이어지는 등산로,

 

 

등로에는 우 방향 미포조선소를 안내하였고~

 

 

좌측 계곡으론 염포산요금소가 자리합니다.

 

 

방어진체육공원이 자리하는 전망대로 향하는 길~

 

 

 

오르막 정면으로 전망대와 통신탑~

 

 

갈림길 한편에는 안내판과 이정표

 

 

좌측 화정동 방향으로 체육시설이 넓게 자리했고요~

 

 

전망대 전 우측 등산로에 삼각점을 알현하러 진입합니다.

 

 

삼각점봉에서 내려보는 울산만

 

 

146.7 삼각점봉, 09:41

 

 

 

전망대

 

 

전망대 밑 주차장

 

 

전망대를 내려서니 울산만을 건너 남구의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임도 우 방향 발 밑으론 현대 시설물들이 자리하였고~

 

 

좌방향으론 방어진 체육시설들에서 운동 중인 시민들~

 

 

천내봉수대 테마공원으로 진입하였고~

 

 

계단길을 따라 오르니 정상에서 마주한 봉수대~

 

 

좌측 대숲 쪽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우로 비켜 내려섭니다.

 

 

 

오솔길을 오름 하니 갈림길, 우 방향 울타리 주말농장으로~

 

 

몇 발짝 내려서니 주말농장 그물망이 영역을 표시했고 첫 구간을 통과하면서 

울타리가 길을 막아섰고 좌측으로 살짝 비켜내려 농장을 감싸고 우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우여곡절 도로에 내려섰고~

 

 

문현삼거리(봉화재), 10:20

 

 

문현삼거리를 우방향으로 오름길엔 우방향으로 팬스가 설치되어 망계산 진입로를 

막아섰지만 허름한 구역으로 능선을 고집합니다.

 

 

잡목길에 시간을 투자하여 진입했건만 다시 임도가 나타나면서 괜한 헛고생에 

쓴웃음만~

 

 

그렇게 망계산을 점령하였고~ 10:33

 

 

울산만을 내려보며 하산합니다.

 

 

내리막길도 여기까지는 무난하였는데~

 

 

우 방향 현승도크야드 공장으로 내려서는 길목에 선답자의 흔적들~

 

 

우방향으로 내려서면서 내려 보이는 주차장을 피하여 좌측으로 돌아내려야 했는데 

차단기와 열쇠로 막혀버린 주차장에서 하는 수없이 뒤돌아섰고 울타리를 따르는데 

가시잡목이 절어있어 하는 수없이 전지가위 필살기로 벗어납니다.

 

 

시내길로 진입하여 문현고등학교에서 좌방향으로 싸고도니 정문이 나왔고~

 

 

방어진항으로 내려섭니다.

 

 

입구에는 화암추등대 안내판이 설치되었고~

 

 

좌측 해변이 방어진항, 참 아름답습니다.

 

 

전면 해안선을 따라 등대길은 이어졌고~

 

 

우중산행으로 시작되었던 삼태지맥 2구간, 등대길에서 동해와 조우합니다.

 

 

발 밑으론 방파재와 먼바다 구름 아래로는 큰 배들이 닺을 내렸고~

 

 

등대길은 여전히 이어지면서~

 

 

망망대해 눈길을 떼지 못하였고~

 

 

화암추등대가 가까워지며 울산 남구의 풍경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화암추등대가 눈앞으로 다가왔고~

 

 

화암추등대 정문 앞에서~ 11:27

 

 

방파제 방향으론 차단기가 설치되어 사유지를 경계하였고~

 

 

등대에서 사진 한 장으로 삼태지맥 마침표를 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