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4년 03월 31일(일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맑음, 최저기온 6도, 최고기온 13도의 산행하기 좋은 날씨
산행경비합계액:47,700원
*영주 나드리김밥천국 14,000원
*영주 동네 목욕탕 7,000원
*영주 개인택시(무섬교~삼거리현) 26,700원
# 경북 16바 1019(강신명) 010 3522 6732
산행코스
삼거리현(935번도로) ~ x312.4m 봉 ~ x335.9m 봉 ~ x282.8m 봉 ~ x285.9m 봉 ~ △281.1m 봉
~ x296.6m 봉 ~ 마근대미고개 ~ x231.4m 봉 ~ 영동선철로 ~ 36번 국도 ~ 솔고개(하고개) ~
약수봉(x269m) ~ 흑석(조개) 고개 ~명학봉(x278.7m) ~ 용산 1리 버스정류장 ~ x260.6m 봉 ~
△272.9m 봉 ~ 양갈배기(5번 국도) ~ x267.8m 봉 ~ x329m 봉 ~ x327.6m 봉 ~ x205.7m 봉 ~
x240.7m 봉 ~ △187.6m 봉 ~ 중앙선철로 ~ 서천/내성천합수점(무섬교)
들머리:봉화군 봉화읍 화천리 640-5 삼거리현(935번 도로)
날머리:영주시 문수면 승문리 1472-2 무섬교
실 주행거리(트랭글 기준) 31.5km
소요시간 11시간 53분(평균속도 2.7km)
삼거리현(935번 지방도)에서 무섬교(내성천&위천 합수점)
영주와 봉화를 가름하는 935번 지방도에서 시작되는 자개지맥 2구간은 36번 국도까지
군계를 가름하다가 영주시 이산면에 진입하면서 오롯이 영주시의 영역으로 날머리까지
진행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낮은 무명봉들의 연속이었고 족보가 있는 산은 전무하면서 가끔씩
나타나는 임도길에서 시간을 줄여갑니다.
계곡에는 어김없이 축사와 인삼밭, 그리고 태양광발전소 사과밭을 지나며 사유지와의
신경전을 벌여야 했고 영동선 철길을 건너기가 까다롭습니다.(개구멍 통과)
30km가 넘는 거리이기에 느린 발걸음으론 날머리까지 완주가 어렵다고 판단하였으나
임도에서 시간이 단축되니 9km쯤 남겨두고 산행을 접으려던 계획이 변경됩니다.
날머리 2km쯤 남겨두고 묘지 정자에서 휴식 중 울리는 전화벨, 대전의 똥벼락 아우님이
뒤따라오며 시그널이 완전 새거라 혹시나 하여 전화했답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산행종료 후 만나서 식사라도 하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 때문에
서둘러 귀갓길에 오릅니다.
내성천&위천 합수점에서~
무섬교
자개지맥 2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어제 자개지맥 1구간을 마치고 영주시에 들러 사우나와 저녁식사 후 다시 삼거리현에
도착했지만 차박장소가 마땅찮아 고개 위아래를 왕복하다가 영주방향 양봉하는 사유지에
여분의 공간이 있어 똬리를 틉니다.
남은 거리가 31km가 넘는지라 가는 데까지 가다가 힘들면 내려선다는 계획하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기에 새벽에 눈을 뜨니 새벽 1시 반, 입맛이 있던 없던 초반 10km의 에너지를
보충하였고요, 산문에 듭니다. 삼거리현에서 02:26
등로 입구가 어지러웠지만 예상외로 등로는 뚜렷하였고~
check point 2에서 우방향으로~
법광님 안내를 받으며 무명봉을 내려섰고~
소나무 숲길에서 무영객아우님과 기차산꾼님~
312.4봉에 도착합니다. 03:06
절개지 임도를 건너섰고~ 03:12
관목길 앞선 님들의 흔적들이 등불이 되어주었고~
335.9봉에서 좌방향으로 휘어져갑니다. 03:27
335.9봉에서 10분쯤 내려서니 잡목이 어수선합니다.
다시 이어지는 오솔길~
삼각점봉 전 무명봉을 넘어서고~
큰 고도차 없이 등산로를 이어가지만 방해꾼들은 제 각 각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삼각점봉, 04:31
281.1봉에서 우방향으로 휘어졌고 갈림길에서 다시 우방향으로 임도로 내려섭니다.
새로 포장된 듯 좁은 임도를 건너섰고요, 04:39
어수선한 잡목길을 벗어나 완만하게 296.6봉을 향합니다.
296.6봉, 04:58
296봉을 내려서고 갈림길에서 직진하였고요,
갈림길을 지나 좌로 방향을 잘못 잡아 뒤돌아섰고 사유지 낡은 나무울타리를 따릅니다.
나무울타리는 한참을 이어졌고 그물망으로 선수교체~
마근대미 임도삼거리, 05:28
경사면을 내려섰고 반사경이 있는 경사면을 올라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작은 봉을 하나 넘어서니~
어수선한 잡목길~
능선삼거리에서 좌틀합니다.
갈림길에서 다시 우회전~
임도 내려서기 전 꽤나 넓은 인삼밭이 자리하고~
임도를 건너섭니다. 05:59
등산로에는 낙엽과 잡목이 수북하여 잡목덩굴이 심합니다.
그렇게 올라선 231.4봉, 06:18
고도를 남기면서 우트합니다.
짧게 내려서니 포장임도삼거리, 06:22
도로삼거리에서 민가와 마찰을 피하기 위해 좌방향 임도를 따라 우회합니다.
잡목길에서 일추리를 맞이했고요, 06:29
헤어졌던 마루금을 만났고 잠시 후 갈림길에서 우방향으로 내려섭니다.
포장임도에 내려섰고~ 06:36
포장임도를 따라 좌방향으로 내려서니 단운이 마을, 영동선 철도가 앞을 가로막습니다.
건너편에는 농장이 보이고 철조망이 양 옆으로 도열하여 건너기가 난감한 상황~
좌 우로 오르내리며 상황을 살피지만 대책이 없는지라 일단은 틈새를 공략합니다.
철길로 내려서기는 하였지만 이젠 농장 쪽으로 탈출을 해야 하는데 급하면 통한다고
철망 아래가 허술하여 쳐들고 배낭과 스틱을 먼저 내보내고 저도 통과합니다.
그렇게 통과는 하였지만 외손 팔목이 철사에 긁혀 피가 흐르는데 상처가 깊었는지
멈추지가 않았고요, 한참 후에야 피가 멎습니다.
농가 뒤편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사유지를 통할 수없었고 좌방향 도로를 따라
마찰을 피하려고 신속하게 이동합니다.
마주 보이는 산 우편으로 마루금이 흘러가지만 진입하기 난감하여 좌방향으로
우회하였고요~
도로를 따르다가 산자락을 우방향으로 싸고돌며 논길을 따라 36번 국도 굴다리를 향합니다.
굴다리를 통과하여 곧바로 올라서면 OK 모텔, 06:59
모텔을 내려서다 마루금과 교차하고 마루금은 좌방향으로 삽재를 향하는데 (주)에닉스
방향 지름길로 우회하여 마루금에 접속하려 하지만 절개지에 막혀 또 우방향으로 길게
우회하여 마루금에 합류합니다.
그렇게 마루금에 올라서니 정상에는 쉼터와 가문을 알 수 없는 공원묘지 07:14
등산로는 컨테이너 뒤편으로 이어집니다.
정상에서 진행방향 등산로가 아리송하였지만 컨테이너 뒷편으로 이어졌고 공사 중인 안부를
통과하는데 우 방향 시선이 거칠 것이 없어 지나온길도 뚜렷합니다.
뭉그러진 안부를 올라서니 246.7봉, 07:28
인삼의 고장답게 계곡에는 인삼밭이 드넓게 자리했고요, 마루금은 직진하여 솔고개를
향하였지만 선답자의 트랙을 따라 뒤돌아섰고 인삼밭 좌편으로 도로를 따릅니다.
신도로명 한성로에 접속하여 우방향으로 오름 하면 솔고개이지만 솔고개 못 미쳐 좌
능선길로 접속하여 결국 마루금에 합류는 하였지만 영동선 철길 건널 때부터 총제적
난국입니다.
솔고개에서 올라오는 마루금과 합류했고~ 07:44
오솔길을 걷습니다.
마을길에 내려서니 경운기가 막다른 임도길을 전용 주차장으로~
마을길에서 10여분 오름 하니 등산로가 좋아졌고 체육시설까지~ 08:26
이정목엔 약수봉이라 표합니다.
약수봉 능선길엔 영주시의 휴식공간인 듯 카펫이 정성스럽게 깔려있고~
율곡지 위 도로를 건널 땐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번거롭게 고갯길을 오르내리던 수고를
덜었네요~
구름다리에서 우 방향 내려보니 정자쉼터와 화장실, 구름다리가 설치되기 전에는
저곳으로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야 했던 추억길입니다.
구름다리 건너 등산로를 내려서니 작은 구름다리, 흔들림은 작아도 더 큽니다.
제비봉갈림길 08:43
278.7봉 직전의 갈림길, 직진합니다.
278.7봉, 08:46
살짝 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임도사거리, 08:51
능선길에서 우방향으로~
잡목길로 내려서니~
임도가 민가로 연결되고 조심스럽게 통과합니다.
디시 능선길에 접속하니 좌방향 대규모 인삼밭이 펼쳐졌고~
935번 지방도를 건너섭니다. 09:26
수레길을 따라 올라서고~
대규모 축사단지를 좌방향으로 싸고돕니다.
산발적으로 수를 놓았기에 삭막한 산줄기에 기쁨조로 자리하는 진달래꽃~
축사단지를 뒤로했고 무명봉 무영객아우님이 고도를 남겼네요, 09:53
어지러운 간벌지~
우방향 내려보니 전단마을 전단못이 평화롭게 보입니다.
언덕을 내려서며 수조가 있는 외딴집을 경유하고 다시 등산로에~
수레길을 따라 오르니 외딴집, 인기척이 없어 다행입니다.
다시 포장임도에 내려섰고 길 건너 등산로에 진입합니다. 10:14
삼각점봉을 오르는데 진달래가 만개한 봄을 다시 일깨웠고요~
272 삼각점봉, 10:23
능선길 좌방향을 조망합니다.
잠깐 잡목길을 헤집었고~
오솔길을 걷습니다.
포장임도에 내려섰고 임도를 따랐고요~
선우에너지 경계석에서 좌방향으로~
10여분 포장임도로 진행하다 다시 등산로 수레길을 따릅니다.
지맥모드 가시밭길로 전환되었고~
능선을 내려서니 5번 국도가 질주합니다.
좌방향으로 내려섰고 5번국도 굴다리를 통과합니다. 11:19
고개를 넘어서면서 좌방향 수레길로 진입합니다.
어수선한 잡목길을 오르다 보니 222번 송전탑, 송전탑에서 6분쯤 오름 하니
267.8봉, 11:38
다시 우 방향 묘지를 바라보며 무명봉을 올라섰고~
무명봉을 내려서고 임도를 건너 오름길이 보입니다.
까칠한 등산로~
288.7봉에 섭니다. 12:27
과수원으로 내려섰고~
곧이어 마을길을 통과합니다. 12:34
임도를 따라 수월하게 오르면서 우 방향 조망합니다.
언덕을 넘어서면서 좌방향 등산로로~
잡목봉을 올라섰고~
잡목봉을 내려서니 포장임도~
포장임도를 오름 하니 205.7봉, 13:20
오솔길을 따라 내려서니 2차선 포장도로 문평로를 건너서 철계단을 오릅니다. 13:34
능선길에서 임도와 합류되고 임도를 따릅니다.
가족묘가 보이고 쉼터정자에서 에너지도 보충하고 편하게 쉬어갑니다. 13:46~13:59
언덕을 올라 다시 마주하는 가족묘~
임도를 따르다 보니 태양광발전소가 보이면서~
계속 임도를 따릅니다.
드디어 좌방향 계곡으론 내성천이 내려 보이고~
좌방향으론 승문 2리 마을들이 오밀조밀 자리 하였고~
능선에서 좌방향으로 내려서니 중앙선 철도가 지나가고 심한 잡목길을 조심스럽게 유턴하여
맥길에 복귀합니다.
다시 옹색하게 좌방향으로 내려서니 강변길, 그 길을 따라 합수점으로~
무섬교 다리 밑을 통과하였고~
내성천이 서천에 합류하는 현장을 목격하러 강변으로 내려섭니다.
방금 지나온 무섬교
합수점에서 인증사진으로 자개지맥을 마무리합니다. 14:40
gps 마무리 후 어제 이용했던 영주 개인택시를 부름 하여 삼거리현으로 이동하였고 차량회수하여
룰루랄라 귀갓길에 오릅니다.
'162개지맥 현재 진행중~ > 자개지맥(백두)(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개지맥 1구간(고치령~삼거리현) 24.5km (0) | 2024.04.01 |
---|---|
자개지맥 개념과 지도 (1) | 2024.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