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영암지맥(백두,수도,금오)(완)

영암지맥 2구간(지경재~백천&낙동강합수점) 25.72km

happy마당쇠 2024. 10. 3. 21:42

날짜:2024년 09월 29일(일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구름 많은 흐린 날씨(평균운량 3.4) 

         평균기온 20.3℃, 최고기온 27.5 ℃, 최저기온 15.2 ℃~

산행경비:54,600원 

     *성주읍 저녁 돼지국밥 8,000원 

     *성주읍 시장안 드림사우나 5,000원

     *성주시장 꽈배기 5,000원 

     *선남면 개인택시(선원교~삼광사) 36,600원 

산행지:성주군 월항면과 선남면, 칠곡군 기산면~ 

 

지경재에서 선원교 

산행거리와 환경이 여의치않아 새벽 2시 20분에 눈을 떠 산행준비~ 

3시에 산문에 들면서 삼광사 표지석 앞에 섭니다. 

어제 내린 비로 등산로 축축할테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삼광사 봉안당과 봉안탑~ 

좌편 능선으로 진입하면서 등로가 보이지 않아 입구부터 시련입니다. 

30여분 고금분투 선답자의 흔적을 따라가지만 381.2봉 오름길이 험난합니다. 

귀신에 홀린듯 우왕좌왕 오르내리며 시간을 허비하였고 정상에 서니 1km도 안 되는 거리를 

41분을 허비하였고 381.2봉을 내려서면서도 좌뱡향으로 치우쳐내려 복귀하느라 애를 

먹습니다. 

철재 구조물이 썩어가는 지점을 경유하여 등로를 따라오르니 칡덩굴이 발목을 잡았고 

322봉에서 우방향으로 내려서다 다시 뒤돌아섰고 우방향으로 휘어지며 이어지는 등로~ 

칡덩굴에 다시 발목을 잡혀 322봉 아래 질매재는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통과~ 

칡덩굴을 벗어나 선답자의 흔적을 간신히 따라가는데 또 칡덩굴이 나타납니다. 

칡덩굴을 벗어나 봉화재 봉화산(각산)에 오르니 월항명산 봉화산이라 정상석이 자리했고 

삼각점은 왜관 21 이등삼각점, 맨발님의 산패도 보이지만 잡목이 무성하니 봉화산보단 

산패의 산명처럼 각산이라 부르는 게 현재의 심정입니다. 

각산까지 3.5km, 2시간 20분이 소요되니 거북이가 따로 없고 각산을 내려서며 직진하다가 

세 번째 알바로 사기가 바낙 났고 어느덧 일출을 목격하지만 등로 찾기에 열중합니다.

363.4봉에서 좌방향으로 꺽어지면서 내려서다가 우방향으로 휘어지며 느린골고개~ 

거미줄에 이슬이 묻어 귀곡산장을 연출하였고 그 오름 끝에는 선답자의 흔적들~

188.4봉을 월암봉이라 시그널에 칭하였고 좌방향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다시 오른 무명봉엔 달암산이라 서울 청산수산악회에서 산패(237m)를 걸었고 조금 지나

221.1 삼각점(왜관 410)이 독특한 모습으로 능선에 자리합니다.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니 멧선생 목욕탕을 지나고 철조망이 잡목과 어우러져 길을 막아 

좌방향으로 진행하다 철조망 터진곳으로 탈출하여 수로를 따라내리니 포장도로~  

33번 국도로 내려서려고 우왕좌왕하다가 좌편 철조망 끝단에서 경사면을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월암치, 우방향으로 내려서는데 철조망이 나타나고 철조망을 탈출하여 우편

수로를 따라 내려서니 2차선포장도로, 다시 철조망 끝에서 33번 국도로 경사면을

내려섰고 주말이라 조금은 한산하여 질주하는 왕복 4차선 국도를 눈치껏 넘습니다. 

우편으로 우회하여 포장임도를 따라오르면 지도상 다람쥐재, 우편 철계단을 오름 합니다. 

다람쥐재 계단까지 7.55km, 4시간 27분이 소요되었으나 초반보다는 속도가 회복되었고 

파이팅을 외치며 뎀비알을 오릅니다. 

오름길 고된 여정에 준*희선생님 힘내라 격려하시니 다시 힘을 북돋으며 288.9봉~ 

288.9봉의 산패는 멋들어지게 요가하는 한쌍의 무희 같은 나무에 매달렸고 그 신기함에 

몇 번을 바라보며 통과하였고 능선길 진행하며 한숨 돌립니다. 

송전탑과 포장임도를 건너서니 잡목덩굴검문소, 잠깐 통과하여 능선에 서니 갈림길, 

좌방향 도고산을 왕복합니다.

특이한 삼각점(왜관 303) 봉엔 도고산 나무산패가 자리하였고 잡목에 조망은 없습니다. 

뒤돌아서 갈림길 지나 331.3봉에 흔적을 남기었고 초반보다는 여유롭게 진행합니다. 

특이한 바위가 자리하는 노석고개를 오름 하여 소나무숲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휴식 후 214.5봉까지 수월하였고 어지러운 현수막과 맞닥트리며 우방향으로 내려서니 

남양공원묘지, 직선으로 내림길에 다시 등로에 진입하였고 임도를 따르다가 포장도로~ 

좌방향으로 도로를 따르다가 등로에 진입하니 삼각점봉(138.7m), 내려서니 태양광발전소 

펜스를 따라 진행하니 우성공원묘원이 어마어마한 규모로 자리합니다. 

지루한 오름길이었지만 잡목길 어리바리 초반의 알바로 늦어진 속도를 다소나마 회복이 

되어갔고 묘지를 지나 등산로가 임도로 이어지니 룰루랄라 산불감시초소봉에 오릅니다. 

초소 지나 207.1봉, 귀여운 벤치의자쉼터를 지나고 소나무숲길 돌탑을 지나 삼각점봉에 

오릅니다. 

삼각점봉을 지나서도 등로는 여전히 수월하였고 낙동강도 가깝게 다가서며 농촌의 

일상들이 펼쳐지니 고된 여정에 등산화와 양말까지 젖었지만 항시 그랬듯 뒷심이 

살아나면서 화이팅도 외쳐봅니다. 

황톳길 벤치쉼터 잘 가꿔진 돌 울타리 가족묘 반들반들 윤기 나는 통나무계단과 철탑, 

도원초등학교 이정표를 지나고 임도로 내려서니 말티재~ 

이정표를 따라 계단을 오르니 송전탑과 쉼터의자가 자리하는 125.8봉에 섭니다. 

쉼터의자를 지나 황토임도, 등로에 다시 진입하였고 공장건물이 보이면서 우방향으로 

내려서는데 파란 그물망과 살구나무인지 탱자나무인지 열매가 많이도 달려있고 

도성마을로 내려서 잠깐 고민을 합니다. 

맥길로 진입하려면 민가와 공장건물 둘중에 하나인데 민가는 아예 열쇠까지 채워놓아 

어려웠고 공장건물에는 옹벽을 오르는 사다리가 보입니다. 

쉽고 빠른길은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며 될 일이지만 사다리를 올라 도둑고양이처럼 

사유지를 통과하였고 73.5봉에 서니 그래도 어떻게 진입했는지 산너머 무한도전 방장님 

홀대모 최상배님 법광님 대구의 와룡산님 먼저 와 자리를 잡으셨네요~ 

73.5봉에서 광양고개 방향으로 곧장 내려서다가 지도를 보니 공장지대가 밀집하여 

속내를 알수없고 도로를 따르는 형국이라 다시 도성리 방향으로 우틀하여 내려섭니다. 

내림길 사유지 경작지울타리에 진로가 막혀 고생스럽게 울타리를 따르다가 사립문 

살짝 열고 탈출하여 선남어린이집 앞을 통과 도성교차로 승강장에서 마지막 배낭을 

털이하고 쉬어갑니다. 

용암육교 지나 30번국도를 건너 직진 방향으로 진행하면 선남논공단지, 백천을 따라 

선원교로 진행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106.7봉을 표적 삼아 진행을 하였기에 언덕을 

좌방향으로 올라섰고 공장 윗편이 산이지만 절벽에 울타리가 있어 고심하다 신설된 

공장 안길로 진입 산 맨 우편으로 진입하니 경사도가 세지만 잡목이 심하지 않아 

감지덕지 오름하였고 능선길에는 선답자의 흔적들도 제법 보입니다. 

인적 없는 등산로 잡목덩굴 예상했지만 기우에 불과했고 수월하게 106.7봉, 주변에는 

돌들이 수북이 쌓여있어 서낭당터인지 성터인지 구분이 어렵습니다. 

능선길 잠깐 진행하니 94.7봉, 홀대모 최상배님 남양주 금곡님 법광님 달구벌 와룡산님 

다녀가셨고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비석없는 쌍분을 내려서니 공장도로 우방향으로 내려섰고 차선 없는 콘크리트 포장길을 

지루하게 오름하였고 우편 백천 건너로 참외 비닐하우스가 어마무시하게 펼쳐집니다. 

포장도로에서 풀밭을 가로질러 우방향으로 휘어지며 내림길 파란 하늘에 흰구름~ 

가을꽃이 만발한 산신각 이층 누각을 지나고 좌편으론 무릉리 민가들이 빼곡합니다. 

대나무숲 미로길에서 마지막 길을 잘못내려서 민가로 내려섰고 다행히 인기척이 

없어 동네길로 내려섰고 우방향으로 선원교를 향합니다. 

선원교에서 합수점이 멀지않아 진행하였고 산행 마무리 후 가까운 선남면 개인택시를 

호출하여 삼광사로 이동합니다. 

요금은 36,600원, 남김천IC를 통과하고 경부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를 거쳐 

논산에 도착하니 아내가 마중나와 주차공간을 안내하였고 조촐한 저녁식사로 영암지맥 

뒤풀이를 대신합니다. 

 

산행코스

03:02 삼광사 입구 출발 

          봉안당과 봉안탑을 거치지만 어둠 속이라 봉안탑은 볼 수 없었고~ 

          오름길에서 등로가 보이지않아 잡목길에서 고생 합니다. 

          정상을 앞에 두고도 잡목을 뚫지못하고 우왕좌왕 오르내리며 시간을 낭비합니다. 

03:53 381.2봉, 1km도 안되는 거리 51분 소요되었고~ 

          내림길 좌방향 내려섰다가 거품 물고 다시 올라서 좌방향으로 이어갑니다. 

          철구조물  썩어가는 지점을 지나 잡목길이 고약스럽고 칡덩굴을 통과합니다. 

04:53 322.0봉, 법광님 고도를 남기셨고요~ 

          내림길 칡덩굴에 발목 잡혀 고행길, 거미줄이 얽혀있는 잡목길도 최악~ 

          다시 칡덩굴밭에 서니 그믐달이 나를 애처롭게 바라봅니다. 

05:40 봉화재, 돌무더기가 보입니다. 

05:52 월항명산 봉화산, 안정감 있는 정상석과 각산이라 산패도 보입니다. 

          삼각점은 왜관 21 이등삼각점이지만 봉화도 삼각측량도 잡목이 무성하니 무용지물~ 

          봉화산을 내려서면 쉼터의자와 이정표 정상보다도 깨끗합니다. 

          쉼터를 지나 유월리 방향으로 좌틀하는데 잡목길 다시 이어집니다. 

06:42 363.4봉, 느린골고개 우방향으로 휘어져가고 다시 좌방향으로 전환하며 내려서니~ 

07:08 느린골고개, 거미줄에 이슬이 맺혀 귀곡산장이 되었습니다. 

07:24 188.4봉, 월암봉이라 시그널에 표시되었고~ 

           잡목길 오름하니~ 

07:31 삼각점봉 전 달암산이라 산패가 보이면서 237m 고도를 알립니다. 

07:42 221.1 삼각점봉, 삼각점은 왜관 410 

          잡목길에 등로가 뚜렷하였고 내려서니~

07:48 월암치, 멧돼지가 방금 놀다간듯 황토물이 뒤집혔습니다. 

          철조망이 나타나고 좌방향으로 따르다가 크게 뚫린 철조망으로 탈출~ 

07:59 수로를 따라 2차선 포장도로에 내려섰고~ 

          철조망 끝에서 경사면을 다시 내려섭니다.  

08:06 38번 국도, 굉음을 내며 질주하는 자동차 

          주말이라 한산한 틈을 이용하여 분리대를 넘어섰고~ 

08:13 지도상 다림쥐재에서 철계단을 오름 하여 뎀비알을 오릅니다. 

          오름길 준*희선생님 힘내라 응원하셨고~ 

08:41 요가하는 커플처럼 기이한 나무에 288.9봉~ 

          능선길을 진행하며 오르내림, 송전탑을 지납니다. 

09:16 배남지 위 임도, 등로에 진입하니 가시잡목에 발목을 붙잡히고~ 

          참나무숲을 오름하니~

09:38 도고산갈림길, 맥길은 우 방향 도고산 좌방향 왕복합니다. 

09:47 도고산(▲347.5m), 두 개의 산패와 삼각점(왜관 303) 

          뒤돌아 갈림길을 지나~ 

10:04 331.3봉, 능선길 착하게 이어지며 좌방향 낙동강이 지척입니다. 

10:26 노석고개, 고개에는 특이한 바위~ 

          등산로 수월하게 이어지며 쉬어갑니다(10:41~10:57) 

11:06 214.5봉, 내림길 폐 현수막이 앞을 가로막고 우 방향으로 진행하니~ 

11:11 남양공원묘원, 묘지 좌편으로 진행하다가 우 커브 지점에서 직진 등산로~ 

          임도를 따라내리니~ 

11:27 혜성산업 앞 관음로에서 좌방향으로 도로를 따르다가 우방향 등로에~ 

11:38 138.7 삼각점봉(왜관 413), 태양광발전소 펜스를 벗어나니~ 

11:46 우성공원묘원이 대단위로 자리합니다. 

          내부교차로를 건너 지루한 오름길 그 규모가 대단합니다. 

12:03 묘지 끝 이정표, 잘 닦여진 등로에 산불감시초소~ 

12:14 207.1봉, 귀염둥이 쉼터의자와 소나무숲, 잘 닦인 등산로~ 

          돌탑을 오름 하니~

12:32 195.8 삼각점봉, 삼각점은 식별이 어렵습니다. 

          등락 없는 등산로 가끔 시선이 트이면서 주변도 조망합니다. 

          황토임도를 여유 있게 내려서는데 시선이 뻥 뚫립니다. 

          쉼터의자, 잘 가꿔진 돌담묘지, 나무계단, 송전탑을 지납니다. 

12:54 도원초갈림길(좌) 쉼터 

12:57 임도, 임도를 따르다가 계단을 오름 하고~ 

13:03 125.8봉, 송전탑과 쉼터가 자리합니다. 

          임도를 건너 등산로를 따르다 보니 공장건물 그물망과 탱자나무~ 

          그물망을 넘어 내려서니~ 

13:27 도성마을갈림길, 우 방향 도로를 따르느냐 직진하여 73.5봉이냐~ 

          공장 안 사다리를 타고 묘지로 오름 하여 정상을 향합니다.

13:36 73.5봉, 산패와 앞선 님들 흔적들도 보입니다. 

          직진하여 등로를 따르다가 공장이 밀집된 지역을 우회하려고 우틀~ 

          내림길 경작지 울타리에 경계를 따르면서 고생을 합니다. 

13:55 도성 2길 태경섬유로 내려섰고 삼거리 도성 1길을 따라 좌틀~ 

          선남어린이집, 도성교차로 승강장에서 쉬어갑니다.

          용암육교 지나 선남논공단지로 진입 106.7봉을 향합니다.

14:34 선남논공단지 등로입구, 옹벽과 담장이라 산 우편 공장으로 진입~ 

          산 맨 우측으로 경사면을 오릅니다. 

          능선에 진입하니 생각보다는 등로 양호하였고~ 

14:47 106.7봉, 돌들이 쌓여있고 선답자의 흔적들이 보입니다. 

14:53 94.7봉, 묘지로 내려서니 부성정공

         포장도로를 따라 경사면을 오르니 우 방향 백천, 비닐하우스가 장관~ 

         초원지대 묘지를 지나 대흥사 산신각 누각이 언덕에 자리합니다. 

         좌편에는 선원리와 낙동강이 도도하게 흐르고 대나무숲 미로길~ 

         선원2리 마을길로 내려서 선원교를 향합니다. 

15:58 백천&낙동강 합수점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봉화산(468.1m)

 

 

도고산(347.5m)

 

 

엄청난 규모의 우성공원묘원

 

 

성주군 후포평야 비닐하우스

 

 

백천&낙동강 합수점

 

 

영암지맥 2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영암지맥 2구간 산행지도

 

 

 

 

지경재 03:02 

영암지맥 마무리를 위하여 삼광사 표지석을 출발합니다.

 

 

차박을 하였던 주차장 좌편으로 오름 하면 봉안당,

봉안당 좌편으로 오름하면 봉안탑이 있는 추모공원이 자리하지만 야간이라 보이지는 

않았고 건물 뒤편으로 언덕을 오르지만 길을 잘못 들었는지 등로가 안보입니다.

 

 

 

 

 

 

방향만 가늠하고 오름길 40여 분 만에 무한도전 산너머방장님의 시그널이 보입니다.

 

 

381.2봉 오름길에 검문이 심하여 왔다 갔다~

 

 

381.2봉, 03:53 

1km 남짓의 거리인데 50분이 소요되었고 내림길에도 등로를 찾지 못하고 우방향으로 

내려섰다 절벽에서 힘들게 기어오르니 오늘 일정이 걱정됩니다.

 

 

 

트랙이 지저분해져 기분이 상하였고 기분전환에 지나온 방향을 추억합니다. 

 

 

어찌 되었건 등로에 복귀하여 진행하는데 철 구조물이 산중에서 썩어갑니다.

 

 

등로를 따르지만 잡목이 드셔 고개 숙여 인사를 연신 드립니다.

 

 

 

잡목에 이어 등장하는 칡덩굴숲~

 

 

그렇게 오름 하니 322봉, 04:53 

법광님이 고도를 남기셨고 삼광사를 출발하여 1시간 50분이나 소요됩니다. 

내리막길 우방향으로 번지수를 잘못찾아 내려서다 뒤돌아섰고~ 

 

 

내림길 칡덩굴에 발목을 잡히면서 칠곡군 각산리의 야경을 바라보며 여유를 챙깁니다.

 

 

 

칡덩굴을 빠져나가니 잡목길, 묵은 거미줄의 검문을 받다 보니 질매재는 언제 

지났는지 기억도 없습니다.

 

 

가끔 전화로 안부 전하는 무영객아우님과 함께하였고~

 

 

자주 출현하는 칡덩굴밭, 기우는 하현달을 바라보니 처량합니다.

 

 

기산면 봉산리의 불빛이 바라보이고~

 

 

칡덩굴을 통과하여 고갯길 돌무더기가 보입니다.

 

 

봉화산(각산) 향하는 등산로~

 

 

월항명산 봉화산 정상에 섭니다. 05:54 

잘생긴 정상석에 각산이라 산패도 보이면서 앞선 님들의 흔적들~

 

 

 

 

삼각점은 왜관 21 이등삼각점이 자리합니다.

 

 

봉화산을 내려서며 시침 뚝 떼고 언제 그랬냐는 듯 착한 등로와 이정표~

 

 

유월리 방향을 따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잡목길은 시작되었고~

 

 

잡목길에서 일출을 맞이하는데 일출을 제대로 본지가 그 언제였던가~~~

 

 

갈길이 구만리라 일출의 상념을 떨쳐버리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칡덩굴 나타나면 의례 그려려니 성주군의 월항면의 일상이 펼쳐집니다.

 

 

363.4봉 직전의 검문소~

 

 

363.4봉에 서고, 06:42 

정상에서 우방향으로 휘어지며 맥길을 이어갑니다.

 

 

363.4봉을 내려서며 잠깐의 여유~

 

 

 

 

고개에 내려서니 귀곡산장(느린 골고개), 거미줄에 이슬이 맺힙니다.

 

 

귀곡산장을 오름 하여 188.4봉, 월암봉이라 시그널에~ 07:24 

좌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정신없는 잡목길~

 

 

선답자의 묶은 표지기를 따라갑니다.

 

 

지도상 221.1 삼각점봉 07:38

달암산이라 서울 청산수산악회에서 산패를 걸었고 우방향으로 휘어져갑니다. 

 

 

삼각점은 왜관 410

 

 

33번 국도로 내려서기 전 지도상 월암치가 자리하면서 우 방향으로 휘어져가는데 

철조망이 능선길에 자리하고 철조망 윗길로 진행하다 구멍이 뻥 뚫린 철조망을 

통과하여 우편 수로로 내려서면 이차선 포장도로~

 

 

멧선생 목욕탕이 월암치 위치로 추정되었고~ 

 

 

우방향 잡목덩굴을 뚫고 내려서니 철조망, 철조망 윗길로 가야 했는데 아랫길로~

 

 

하지만 다시 이 지점에서 만나게 되어있고 철조망이 크게 뚫려있어 오른편 수로를 

따라 2차선 포장도로에 내려섭니다.

 

 

 

33번 국도는 한 단계 더 내려서야 했는데 내리막길이 만만찮아 좌방향으로 도로를 따르다가 

철조망 끝단에서 경사면을 내려섭니다.

 

 

33번 국도, 08:05 

칠곡군 기산면과 성주군 월항면을 경계하는 고갯길을 왕복 4차선 국도가 지납니다.  

굉음을 울리며 내달리는 자동차, 돌아가기에는 갈길이 바쁜지라 한가한 틈을 이용하여 

도리도리 방음벽을 넘어섭니다.

 

 

도로 건너서서 걸어온 길 뒤돌아봤고~

 

 

도로 건너 좌방향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면 철계단이 보입니다. 

지도에는 이 부근을 다람쥐재라 표기하였고 계단을 올라 좌방향 등로에 진입합니다.

 

 

288.9봉 오름길은 가팔랐고 준*희선생님 힘내라 응원하십니다.

 

 

 

 

능선길에서 바라보는 가야 할 능선길이 우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정상 전에는 항상 검문소가 나타납니다.

 

 

어렵게 오름 하니 요가하는 환상커플,  288.9봉에 섭니다. 08:41 

좌방향으로 휘어지며 도고산을 향합니다.

 

 

등로는 점차로 형편이 나아져가는 느낌~

 

 

소나무숲~

 

 

도고산갈림길, 09:03 

맥길은 우 방향, 좌틀하여 도고산을 향합니다.

 

 

언덕을 오르고~

 

 

내림길 송전탑~

 

 

안부에 내려섰고~

 

 

임도를 건너섭니다. 09:16

 

 

가시잡목에서 도고산 마실이를 후회하지만 내친걸음이니 약진 앞으로~

 

 

 

가시잡목을 벗어나 능선길을 걷습니다.

 

 

정상을 향하면서~

 

 

기산면 노석리 마을풍경이 조망되고~

 

 

정상 전 참나무숲이 빼곡합니다.

 

 

삼각점이 특이한 도고산(▲347.5m), 09:48

 

 

산패가 두 개

 

 

양일간 산행으로 초췌해진 몰골으로 인증사진~

 

 

여기까지 발품을 팔았건만 조망이 없어 실망합니다.

 

 

다시 도고산갈림길, 09:58 

왕복 55분이 소요되었습니다.

 

 

331.3봉, 10:04 

곧바로 진행하다가 좌방향으로 서서히 휘어갑니다.

 

 

 

 

 

 

낙동강이 보이고 칠곡군 기산면의 풍경

 

 

무덤을 내려서니~

 

 

노석고개, 10:26 

주왕지맥에서 162 전지맥을 완주하신 법광님이 고개를 알립니다. 

독도님과 마지막 구간을 함께하셨는데 마중산행하여 함께한 기억입니다.

 

 

삼광사를 출발하여 도고산까지 지겹게 이어지던 잡목과 칡덩굴에서 벗어나니 

살만합니다.

 

 

참나무숲을 지나~

 

 

시장기에 배낭 벗어놓고 쉬어갑니다. 10:39~10:57

 

 

이어지는 산행길~

 

 

공원묘지로 내려서기 전 214.5봉, 11:06

 

 

내림길 경작지에 폐 현수막이 담장을 이루고 우방향으로 잠깐 내려서니~

 

 

도로가 나타나며 건물들도 보입니다.

 

 

묘지와 건물  좌편으로 내려섰고~

 

 

 도로를 따르다 보니 흐린 날씨이지만 시선은 멀리 뻗습니다.

 

 

뒤돌어보는 풍경

 

 

고무통과 시그널이 보이는 커브지점에서 도로를 벗어나 숲길로~

 

 

입구는 심란했지만 등로는 착하게 이어졌고~

 

 

다시 마을길, 좌방향으로 도로를 따르다가 숲길로 진입합니다. 11:27

 

 

 

138.7 삼각점봉, 11:38

 

 

삼각점은 왜관 413

 

태양광발전소 펜스를 따라가고~ 

 

 

그 끝 지점에 우성 제2공원묘원이 시작됩니다. 

 

 

언덕을 내려서면 중앙탑과 주차장~

 

 

중앙탑 좌편으로 추모공원관리건물, 그 건물 못 미쳐 언덕을 오릅니다. 

엄청난 규모의 우성추모공원 1단지, 좌 양 계곡으로 빼곡한 묘지가 산꼭대기까지~

 

 

묘지 끝에서 바라보니 지나온길도 뚜렷하게 이어집니다. 

 

 

계곡 끝으로는 칠곡군 기산면의 풍경들이 낙동강을 가로질러 길게 이어집니다. 

 

 

뒤돌아서니 이정표에 도성리를 안내합니다. 12:03

 

 

초반에 고생을 하여 날머리까지 진행을 포기하려고도 하였지만 도고산부터 등로가 

착하게 이어졌고 묘역을 통과하며 시간을 단축하였는데 묘역을 지나니 룰루랄라~

 

 

산불감시초소를 지납니다. 

 

 

소나무숲을 진행하다 보니~

 

 

207.1봉에 섭니다. 12:14

 

 

다시 소나무숲~

 

 

쉼터엔 예쁜 나무의자~

 

 

이런 길을 쭈욱 걷다 보니~

 

 

고개에는 예쁜 돌탑이 자리하였고~

 

 

언덕을 오름 하니 198.5 삼각점봉, 12:32

 

 

삼각점은 식별이 어렵습니다.

 

 

능선길에서 바라보는 풍경~

 

 

능선길에서 고개를 숙이는 중~ 

 

 

 

낙동강과 칠곡군 가산면의 풍경

 

 

 

 

성주군 선남면의 전원풍경도 펼쳐집니다. 

 

 

성주군 후포평야가 백천을 품에 안고 비닐하우스촌으로 넓게 자리합니다

 

 

룰루랄라 착한 등산로는 여전하면서~

 

 

쉼터의자가 간격을 유지하였고~

 

 

묘지에서 좌방향으로 진행하는데 묘지 둘레로는 돌담이~

 

 

윤기 나는 등산로 나무계단을 오릅니다.

 

 

오름길 송전탑~

 

 

도성초등학교(좌) 갈림길, 12:54

 

 

임도로 내려섰고~

 

 

말티재 등산안내도, 12:59

 

 

우성공원 이정표를 따라 말티재 계단을 올라섭니다.

 

 

쉼터의자와 송전탑이 함께하는~

 

 

125.8봉, 13:03

 

 

정상에서 5분쯤 내려서니 쉼터의자가 또 자리하였고~

 

 

쉼터의자에서 5분 내려서니 황토임도. 13:13

 

 

다시 등로에 진입하였고~

 

 

공장건물이 보이고~

 

 

비켜 내려서니 탱자나무가 주렁주렁 연두색그물망을 따라갑니다.

 

 

그물망이 오밀조밀 넘어서 마을길로~

 

 

도성마을에서 73.5봉을 오르려면 저 울타리를 넘어야 하는데 열쇠를 잠그었고 

좌편 공장에는 묘지 옹벽으로 사다리가 걸쳐있어 인기척이 없는지라 사다리를 

타고 오릅니다. 13:27

 

 

사유지를 통했기에 발걸음 재촉하여 등산로, 시그널이 반갑습니다.

 

 

정상에는 산패와 선답자의 흔적들도 보입니다. 13:36

 

 

직진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지도를 살펴보니 공장건물이 앞을 가로막는지라 진행을 

포기하고 우방향으로 내려섰는데 경작지 울타리가 촘촘하여 넘기가 망설여지고 

길게 울타리를 따르면서 농장 사립문을 열고 탈출하여 도성리에 다시 내려섭니다.

 

 

선남어린이집 앞을 통과하였고~

 

 

도성교차로를 통과합니다. 14:18 

통과하자마자 버스승강장 대기룸에서 에너지도 보충하고 쉬어갑니다.

 

 

휴식 후 용암육교를 지나 선남논공단지 신호등을 건너 논공단지로 직진합니다.

 

 

106.7봉을 바라보면서 공장길 좌편으로 언덕을 올라섰고~

 

 

산을 정면으로 주시하지만 왼편 공장은 옹벽에 출입문이 닫혀있고 우 건물은 신축되어 

가동 전인 듯 인기척이 없는지라 내부로 진입하여 공장 뒤 우편 끝에서 오름길을 탐색~

 

 

 

오름길에 흔적을 남기었고~

 

 

능선에 서니 생각보다는 등로가 양호합니다.

 

 

106.7봉, 14:47 

돌들이 정상 둘레에 쌓여있고 앞선 님들의 흔적도 제법 많습니다.

 

 

94.7봉 가는 길~

 

 

94.7봉, 14:53

 

 

앞선 님들과 함께~

 

 

묘지로 내려섰고~

 

 

공장 이면도로를 따릅니다.

 

 

부성정공 앞을 지나~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언덕을 넘습니다.

 

 

능선 우편에는 성주군 선남면 도성리 후포평야가 백천을 품에 안고 드넓게 펼쳐집니다.

 

 

포장도로가 끝이 나고 잔디밭을 가로질러 좌방향으로 휘어지며 내려섭니다.

 

 

하늘이 다소 맑아졌고 시선 가는 곳마다 참외 비닐하우스가 보입니다.

 

 

큰 나무가 인상적이었고~

 

 

내리막길에 자리하는 묘역~

 

 

대흥사 절 위에는 산신각 누각이 밝게 단장되었고~

 

 

능선 좌편에는 낙동강과 무릉마을이 자리합니다.

 

 

대나무숲에서 내리막길이 잘못되어 사유지로 내려서는 실수를~

 

 

무릉마을로 내려서 동네길을 따릅니다.

 

 

선원교에 도착하였고~

 

 

좌틀하여 백천이 낙동강의 품에 안기는 현장을 목격합니다. 15:35

 

 

 

 

합수점에서 양일간의 영암지맥 산행을 종료합니다. 

택시는 선남면의 택시를 이용하였고 요금은 36,600원~ 

고단한 일정을 마무리하였지만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하여 기분 좋았고 졸음 없이 

논산에 무사히 귀가하여 마중 나온 아내와 조촐한 저녁으로 산행 뒤풀이를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