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연비지맥(백두)(완)

연비지맥 1구간(봉화산임도삼거리~팔령재) 21.89km

happy마당쇠 2024. 10. 28. 22:35

날짜:2024년 10월 26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맑음(평균운량 4.0) 

        평균기온 14.2℃, 최고기온 23 ℃, 최저기온 9.2 ℃.

산행경비 합계액:69,900원

     *거창하휴게소 편의점에서 빵과 커피 구입 29,900원

     *인월 개인택시(팔령재~임도삼거리) 40,000원 

 

도상거리 21.12km

구간거리 21.89km(접속거리, 임도삼거리에서 분기봉 3.14km 포함) 

소요시간 11시간 06분 22초

이동시간 9시간 43분 35초 

휴식시간 1시간 22분 47초

평균속도 2.17km~ 

 

임도삼거리에서 팔령재 

함양군 백전면과 남원시 아영면을 경계로 백두대간 봉화산 서북방향 1km쯤 지점에서 

우방향으로 고개를 숙이며 시작되는 연비지맥, 715.8봉에서 신설된 견고한 철조망에

갈길이 막혔고 첫번은 아래를 구부려 누워서 통과하였고 두 번째는 강한 비로 유실된

흙길 하부07:26통로를 기어서 통과하였는데 앞으로도 연비지맥 숙제거리로 남을 듯~

옥잠봉을 지나 비조재에서 좌방향으로 크게 한번 용트림, 광주대구고속도로와 구

팔팔 고속도로, 37번 지방도가 방향을 같이하는 매치 오천육교를 건너섭니다. 

연비지맥 주봉인 연비산을 통과하면서 1,100 고지 삼봉산을 제치고 주봉이 된 이유가 

궁금하였고 오봉산의 암봉과 아기자기함에 연비지맥의 묘미를 음미합니다. 

또한 오봉산에서 내려보는 옥녀봉과 주변의 경관들이 한눈이었고 팔령재로 내림길 

우 방향 민가로 우회하였다가 다시 등로에 진입하면서 잡목길 시간을 허비합니다. 

대체적으로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아직은 잡목들의 저항이 만만찮아 속도가 더뎠고 

연비산 오름길이 여성스러웠다면 오봉산 암봉지대가 길게 이어지면서도 조망을 

선사하니 그 하나로 1구간의 노고가 사라졌답니다. 

아참! 

시작점 남원시 아영면 부동마을에서 대체로 임도를 따라 걸으시다가 중간 등로에 

진입하여 분기봉을 향하지만 저는 하루 전 금요일 오후 부동마을에서 봉화산 임도를

따르다가 임도삼거리에서 차박을 하였는데 새벽에 출발하여 안부쉼터를 지나면서 

정보 부족으로 미리 똬리를 틀었다는 사실을 그제야 감지했답니다. 

봉화산 쉼터에서 차박을 하려면 거리를 떠나 장수군 번암면 동화리에서 진입하는 게 

수월하리라 판단하였답니다. 

# 이용안내, 장수군 산림과 063 350 2463 

 

산행코스 

04:30 봉화산 임도삼거리에서 차박 후 출발 

04:48 봉화산 전 안부쉼터 

          우 방향 연비지맥 분기봉(945m), 좌방향 봉화산, 왕복합니다. 

          등로와 임도 두 방향이지만 임도에서 등로에 진입할 때 야간에 독도주의

          합류길 지나 철쭉을 뚫으려다 포기하였고 뒤돌아서 합류길로~  

05:16 봉화산, 정상석과 돌탑, 삼각점은 함양 23 

          안내판과 더불어 밤하늘엔 그믐달, 야경이 화려합니다. 

05:47 연비지맥 분기봉(945m), 준*희선생님 산패와 앞선 님들 흔적이~

          정상 직전에서 우 방향 잡목 속으로 빨려들며 독도주의~ 

06:05 806.1봉, 준*희선생님 산패, 직진하다 능선 끝 우방향으로 휘어져가고~ 

          무명봉을 오르내리며 옥잠봉까지 길게 이어지는데 잡목이 많았고 

          715.8봉 오름길에서 마주하는 신설된 철조망, 난감하지만 양 옆으로 

          길게 이어지는 철조망에 우회를 포기하였고 철망을 구부리고 누워서 통과~ 

          능선에서 조금 전 우방향으로 이어지던 철망이 앞을 가로막으며 다시 등장, 

          하는 수없이 철조망에 매달려 따르는데 지난 비에 쓸려내려 간 흙에 구멍이 

          뚫려 탈출~ 

07:26 산패 없는 715.8봉, 철조망과 작별하고 옥잠봉을 향합니다. 

          등로에 솔잎이 노랗게 쌓이면서 군데군데 바위가~ 

07:40 옥잠봉, 암릉지역을 통과하면서 계곡에는 운해가 가득이었고~ 

          어지러운 등산로 나뭇가지, 풀들이 무성한 임도를 따라갑니다. 

          소나무숲, 잡초가 무성한 안부, 잡목이 널브러진 가녀린 소나무숲, 묘지~ 

         소나무숲을 내려서니 봉분이 파헤쳐져 황토가 난무합니다. 

         비조재로 내려서는데 농가에는 사과가 주렁주렁 풍년이었고 무인경보기가 

         댕댕이와 함께 이중창으로 계곡을 메웁니다, 

08:34 비조재, 반바지님 산패를 뒤하하면서 신속히 이동 민가와 거리를 멀리합니다. 

          풀밭 임도를 따르다 좌방향 674.2봉을 급하게 오르면서 휘어감아도는데 

          등로가 뚜렷하지 않아 초반의 어려움, 정상에서 뒤돌아섰고 우방향으로

          매치를 향합니다.          

09:44 매치(오천육교), 대구광주고속도로와 구 팔팔 고속도로 37번 지방도까지 

          방향을 같이하였고 다리를 건너서니 밭에는 무 수확이 한창입니다. 

          포장도로를 따르면서 잠깐의 여유, 등로에 진입 암릉길을 진행합니다. 

10:19 안산, 반바지님 산패를 뒤로하고 내림길 잠시 쉬어갑니다. 

          안산을 지나 등로는 형편이 나아졌고~ 

11:14 559.6봉, 못 보던 산님 동밖에 님이 산패를 걸으셨습니다. 

         정상을 내려서며 잡목이 많았지만 조망이 펼쳐졌고, 소나무숲을 내려서니~

11:32 진양치, 연비산 오름길이 길게 이어지지만 어렵지 않게 오름 합니다. 

12:14 연비산(843.1m), 삼각점은 운봉 23 이등삼각점이 자리합니다. 

          정상에서 함양 시가 가깝게 다가왔고 조망이 트여 즐감합니다. 

12:29 연비산 내려서니 작은 고개, 고개에서 오름 하여 갈림길, 우틀합니다. 

12:51 널비들재, 반바지님 산패

          이끼 낀 능선에 오르고 좌방향으로 휘어지며 우측 계곡엔 대형농장~ 

         오봉산 오름길, 단계적으로 고도를 높이며 잡목이 많고 암릉길~ 

         좌방향 옥녀봉에 가린 함양읍이 조망되고 우 방향 인월면의 고원지대~ 

         뒤돌아보니 걸어온 길도 뚜렷하였고 묶은 이정표와 암릉을 지나~ 

13:45 오봉산(878.5m), 잘생긴 정상석과 상산 안내판, 조망이 훌룡합니다. 

          안내판에는 옥녀봉 3.3km, 팔령 3.2km를 안내하면서 상산을 설명합니다. 

          우방향으로 내려서며 오봉산 오봉을 섭렵하면서 비경에 취합니다. 

14:31 849.8봉, 우방향으로 진행하다 능선 끝, 좌방향으로 휘어져내려 갑니다. 

          내림길 소나무가 많아 부드럽게 내려서다 성산마을 에덴의 꿈 민가 쪽으로 

         사유지를 우회하였고 다시 맥길에 진입하지만 돌무더기봉을 지나면서 

         팔령재 내림길이 많많치가 않았답니다.

15:52 팔령재, 남원군 인월면과 함양읍을 경계하는 고개~ 

          24번 국도가 도계를 넘어 질주하였고 통행량도 꽤나 많습니다. 

        인월면이 가까워 택시 이용이 용이하였고 봉화산 임도삼거리까지 태워다 주셔서 

        미안한 마음에 만원 더 얹어 4만 원 드렸습니다. 

       차량회수 인월면에 들러 사우나와 저녁식사, 다시 팔령재로 이동하여 차박~  

 

백두대간 봉화산

 

 

연비지맥 분기점(945m)

 

 

옥잠봉

 

 

연비지맥 연비산

 

 

오봉산

 

 

연비지맥 구간지도

 

 

 

 

연비지맥 1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고령에서 금요일 오후에 용달화물 짐을 내리고 남원시 아영면 부동마을을 내비에 찍고 

이동합니다. 

임도를 따라 오르는데 봉화산 철쭉군락지와 비득치 이정표가 눈에 익었고 부동재를 

지나 한참을 지난 다음에야 임도삼거리, 우틀하여 봉화산쉼터를 가야 했지만 착각하여 

임도삼거리에서 차박을 합니다.

 

 

새벽 04시 26분 봉화산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임도 안내문을 살펴보니 어제 오름 하였던 임도가 아니었고 가야 할 봉화산에서부터 

장수군 번암면 동화리로 이어지는 임도를 말하는데 임도 이름도 동화임도~

 

 

임도삼거리에서 20여분 진행하니 봉화산쉼터안부, 넓게 자리합니다. 04:48 

쉼터에는 산악기상관측장비가 자리하였고 봉화산 방향으로 임도와 계단길~ 

우 방향 계단을 오름 하여 분기봉을 향하지만 임도를 따라 봉화산을 향하였고요~

 

 

이 계단을 올라 백두대간 등산로를 따랐어야 했는데 임도로 진행하다 접속지점을 지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좌편 철쭉밭에 올라 밀고 나가려다 앞뒷발 들고 후퇴합니다. 

포기하고 봉화산쉼터 방향으로 후퇴하는데 그제야 등로에 진입하는 오름길이 눈에 

들어왔고 정상 전 계단을 오릅니다. 

 

 

정상 직전 계단길~ 

 

 

정상 좌편 아래에 시설물이 보이고~

 

 

봉화산 정상에 섭니다. 05:17

 

 

 

 

삼각점은 함양 23, 이등삼각점이 자리하였고~

 

 

안내판

 

 

앞선 님들의 발자취~

 

 

남원시 아영면의 야경~

 

 

장수군 번암면 쪽~

 

 

뒤돌아 내려서며 분기봉을 바라봅니다.

 

 

다시 봉화산쉼터에서 분기봉을 향하여 계단을 오릅니다.

 

 

원만하게 연비지맥 분기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봉화산~

 

 

좌편 아영면으로 시선을 돌려봅니다.

 

 

945봉 직전에 연비지맥 분기봉산패가 자리합니다. 05:47 

맥길은 산패 우편으로 잡목 속으로 스며들면서 등로가 희미합니다.

 

 

 

희미한 등로를 따르면서 806.1봉, 06:05 

능선을 잠깐 따르다가 우방향으로 등로는 휘어져가고 웨이브를 반복합니다. 

 

 

 

 

멧선생 목욕탕~

 

 

능선길~

 

 

무명봉을 넘어서면서 뾰족봉~ 

 

 

동녘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하여 난산이 예상됩니다.

 

 

이상한 자세의 소나무 암봉을 우회하였고~ 

 

 

무명봉

 

 

엉성한 잡목길~

 

 

 

715.8봉 전 무명봉 오름길에 족보에도 없었던 철조망이 견고하게 앞을 막아섰고~ 

선답자의 트랙을 따르려니 앞 뒤 안 가리고 아래 철조망을 구부려 간신히 통과합니다. 

 

 

하지만 능선 정상에 서니 철조망이 우에서 좌로 가로지르며 또다시 앞을 가로막습니다. 

도리 없어 철조망에 의지하여 경계면을 따르면서 상황을 주시합니다.

 

 

철조망을 부여잡고 옹색하게 경계를 따르다가~ 

 

 

폭우로 유실된 철조망 아래 구멍으로 능선길에 복귀합니다. 

처음에 철조망과 맞닥트렸을 때 어렵겠지만 차라리 우방향으로 철조망을 따랐더라면 

두 번의 낮은 포복을 없었을 듯~

 

 

안쪽 등산로를 따르면서 계속 철조망은 방향을 같이하였고~

 

 

21분 동안이나 철조망과 씨름을 하였네요, 안녕~

 

 

작은 고개

 

 

어수선한 잡목길을 오름 하다 보니~ 

 

 

안개가 점 점 농도를 더해갑니다. 

 

 

715.8봉 오름길에서 다시 나타난 철조망~

 

 

07:26 715.8봉, 산패가 없어 고도를 남깁니다. 

우방향으로 내려섰다가 좌로 휘어지며 옥잠봉을 향합니다.

 

 

 

 

능선에는 돌들이 많습니다. 

 

 

 

옥잠봉, 07:40

 

 

 

 

옥잠봉을 내려서면서도 돌들은 여전하였고~

 

 

 

비조재로 내려서면서 길을 우방향으로 잘못 내려서 좌방향으로 복귀합니다.

 

 

안부 등로에는 나뭇가지가 지천에 널려있었고~

 

 

 

 

 

 

 

작은 봉을 넘어섭니다. 

 

 

고갯길 우편에는 인삼밭이 넓게 자리하였고~ 

 

 

비조재 전 무명봉 오름길에 어지러운 잡목길~

 

 

정상에는 무덤이 자리합니다.

 

 

비조재로 내려서는 길~

 

 

봉분이 훼손되어 속살이 드러났고~

 

 

밤골에 내려섰고 농원이 자리합니다.

 

 

그 길을 따라 내려서니 사과가 풍년입니다만~

 

 

댕댕이가 밭두렁에 메여 이방인을 경계합니다.

 

 

민가 창고를 지나는데 센서가 작동된 듯 조금 전 댕댕이와 합창되는 늑대의 울부짖음~ 

우 우~ 

반복적으로 울리는 늑대소리를 귓전으로 흘리며 언덕을 내려섰고 신속하게 비조재를 

통과합니다. 08:34

 

 

임도를 잠깐 따르다가~

 

 

등로에 진입하였고~

 

 

크게 좌방향으로 휘감으며 오르다 674.2봉을 찍고 급격하게 우방향으로 전환되는 

형국의 능선길엔~ 

 

 

거미줄에 안개가 맺히니 귀곡산장이 따로 없습니다.

 

 

674.2봉, 09:00 

갈림길에서 정상 찍고 복귀하여 우방향으로 급격히 방향을 전환합니다. 

 

 

 

 

좌방향 함양군 백전면의 마을풍경~

 

대구광주고속도로가 백전면을 싸고 좌방향으로 휘어갑니다. 

 

 

임도를 따라 내려서고~

 

 

지나온 길을 조망합니다.

 

 

묘지로 내려섰고~

 

 

 

 

가야 할 연비산 능선길~ 

 

 

묘지 옆 포장임도를 따라 내려서니~

 

 

오천육교, 09:44 

대구광주고속도로를 건너섭니다.

 

 

 

육교를 건너서면서 전북과 경남을 경계하는 표지판~

 

 

우편 밭에서는 팔뚝만 한 무 수확이 한창입니다.

 

 

포장임도를 따르며 수조를 통과하였고~

 

 

비포장임도를 지나면서~

 

 

등산로에 진입합니다. 09:56

 

 

안산 오름길~

 

 

안산, 10:19 

지도에는 고도만 표시하였는데 반바지님 안산이라 산패를 걸으셨고~ 

 

 

 

 

부드럽게 내려서고~ 

 

 

능선길을  걷다가~

 

 

에너지도 보충하고 잠시 쉬어갑니다. 10:25~10:47

 

 

내림길 묘역이 자라 하였고~

 

 

고갯길 11:00

 

 

잡목이 빼곡하지만 등로는 연비산을 향하기에 착하게 이어집니다.

 

 

 

 

소나무숲을 오름 하여~ 

 

 

559.6봉, 11:14

 

 

부드럽게 내려서다가~

 

 

잡목과 풀들이 엉켜 가는 길을 방해하지만~

 

 

고개를 돌려보니 아영면과 함양읍의 고원풍경~

 

 

 

 

 

 

 

 

다시 잡목길, 연비산이 저 앞에 우뚝입니다. 

 

 

아침에 안개가 시야를 가렸는데 언제부터인가 파란 하늘에 흰구름~

 

 

진양치로 내려서면서 등로가 회복됩니다.

 

 

진양치, 11:32

 

 

본격적인 연비산 오름길~

 

 

 

 

 

함양읍이 성큼 발밑으로 다가섰네요~ 

 

 

대구광주고속도로가 교각 위로 달려가고~

 

 

잡목길 꾸준하였고 드디어 정상이 보입니다.

 

 

연비지맥 연비산, 12:14

 

 

삼각점은 운봉 23, 이등삼각점이 자리합니다.

 

 

연비산에서 바라보는 함양읍~

 

 

그리고 대구광주고속도로~

 

 

인증샷 남기면서~

 

 

오봉산을 향합니다.

 

 

우방향으로 휘어지며 내려서는 등산로~ 

 

 

 

 

 

 

협곡에 임도가 보입니다. 

 

 

 

 

소나무숲을 내려서니~

 

 

널비들재, 반바지님 산패가 보입니다. 12:51

 

 

능선에 붙으면서 작은 바위에 핀 이끼~

 

 

잡목은 기본이라 비켜서 욜루절루~

 

 

 

 

우 방향 계곡에는 꽤 큰 규모의 시설물이 자리하는데 지도에는 전북 지리산 낙농농협

인월사업소라 명명합니다.

 

 

잡목길은 여전히 진행형~

 

 

잡목길에 로프도 보입니다. 

 

 

능선에서 뒤돌아보니 연비산은 어느덧 추억 속으로~

 

 

뾰족봉을 오름 하니~ 

 

 

뾰족봉 조망터, 시야가 터지면서 주변을 조망합니다. 

옥녀봉 너머로 함양읍~

 

 

낙농농협 인월사업소와 연비산~

 

 

남원시 아영면의 고원지대 일상들이 펼쳐집니다.

 

 

다시 보는 연비산과 지나온길, 뒤편으론 백두대간이 흘러갑니다. 

 

 

아영면을 다시 보면서~

 

 

옥녀봉으로 향하는 능선길

 

 

 

 

지나온길 뒤편으로 대구광주고속도로가 질주합니다.

 

 

가야 할 오봉산 상산~

 

 

조망터를 뒤로하였고 오봉산 오름길~

 

 

내일 넘어야 할 삼봉산 능선길이 협곡 너머 좌방향으로 달려갑니다.

 

 

정상 100m 전 웅곡갈림길(1.4km 우)~

 

 

정상이 보입니다.

 

 

오봉산 상산의 잘생긴 정상석, 13:42

 

 

안내판에는 상산에 얽힌 사연들을 나열하였고~

 

 

오봉산 상산에서 주변을 감상합니다. 

옥녀봉과 함양읍~

 

 

걸어온 길과 연비산

 

 

남원시 아영면과 인월면의 고원지대가 펼쳐지고 뒤편으론 백두대간이 흘러갑니다.

 

 

오봉산의 아우님들이 의젓하게 순서를 기다렸고요~ 

 

 

그리고 내일 새벽에 지날 투구봉과 삼봉산 능선길에 주눅이 들었지만 오늘은 

탁 트인 오봉산 정상에서 행복을 만끽합니다.

 

 

인월면 방향의 계곡풍경~

 

 

조금 전 오름하였던 능선길과 그 뒤편으로 이어지는 산너울~

 

 

걸어온 연비산과 능선길에 작별하면서 인증사진~

 

 

 

 

 

파란 하늘에 흰구름, 정상을 내려섭니다.

 

 

 

 

내림길 등로는 여유가 묻어났고~

 

 

오불사갈림길, 13:51

 

 

안부를 지나 오봉산 아우봉에 오릅니다.

 

 

 

 

아기자기한 암릉길~

 

 

 

 

한봉을 넘어서니~

 

 

또 한봉이 나타납니다.

 

 

등로는 까탈을 부리지 않았으며 편하게 이어갑니다.

 

 

묶은 이정표에 오불사갈림길 2

 

 

상산을 내려서 2번째 봉~

 

 

좌방향 삼봉산이 더 가깝게 다가섭니다.

 

 

세 번째 봉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안전시설이지만 오봉산의 분위기에 운치길~

 

 

계단봉에서 바라보는 연비산

 

 

삼봉산 능선길과 인월면~

 

 

옥녀봉 상산을 뒤돌아봅니다.

 

 

계단봉 정상~ 14:26

 

 

영선사(우) 갈림길, 14:30

 

 

849.8봉, 14:31 

상산을 내려서 네 번째 산패를 걸으셨네요, 우틀합니다.

 

 

소나무숲길 10분 이어가다~

 

 

 

 

잡목이 서서히 가세합니다.

 

 

 

 

칡과 덩굴들이 어우러진 지점에서 사유지가 앞을 가로막으니 우 방향 동네길로 

우회합니다.

 

 

에덴의 꿈 표지석에서 바라보는 우방향 능선길에서 걸어온 길~ 

 

 

도로를 잠깐 따르다가 갈림길에서 좌방향 임도로 오름 합니다.

 

 

 

 

경작지가 보이면서 좌측 언덕을 올라야 하는데~

 

 

우편 소로로 언덕을 오르려다 실패하였고 뒤돌아서 좌편 돌성을 오릅니다.

 

 

 

 

돌성에 오름 하니 너덜길, 조심스럽게 내려섰고요~ 

감이 익어가지만 민감한 시기라 외면합니다. 

 

 

언덕을 내려서며 팔령재, 팔령마을이 내려 보이고~

 

 

동네 어귀에는 전천후 정자도 보입니다.

 

 

팔령재, 15:52 

우 방향 남원시 인월면이 지척이고 좌방향 함양읍이 자리하면서 24번 국도가 도계를 

넘나드는데 통행량이 꽤 있어 보입니다. 

인월택시 부름하였고 봉화산 임도삼거리까지 군말 없이 태워다 주셔서 요금 3만 원에 

만원을 추가하여 드렸습니다. 

차량회수 인월면 소재지 지리산장목욕탕에서 사우나 후 바로 옆집에서 소머리국밥을

먹고 다시 팔령재 정상에 도착하여 차박, 담날의 산행에 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