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맥 완주/땅끝기맥(완)

땅끝기맥 2구간(세류마을동물이동통로~영나로)14.05km

happy마당쇠 2023. 4. 7. 11:49

날짜:2019년 03월 31일(일요일) 

인원:나 홀로

날씨:맑음

경비

   유료비:일만 원

   부름택시(연소리~세류리):2만 원

  경비합계액:3만 원

코스

   세류마을동물이동통로 07:39

   계천산 09:12

   363봉 09:48

   내산로 10:33

   차일봉 10:49

   주당고개 11:46

   국사봉 12:30

   연소리(국사봉입구) 13:47 

 

운행거리 14.05km, 소요시간 6시간 19분, 평균속도 2.4km ~

 

  장흥 스파리조트안단테에서 일박하고 느지막이 일어나 세류마을로 향한다.

눈여겨 살펴보니 어제 산행 마무리하고 부름택시로 이동할 때 비포장이지만 이 길을

이용했더라면 시간도 절약, 돈도 절약되었을 텐데 우측 유치면으로 빙 빙 돌아

택시비가 35,000원이나 나왔구나 생각하니 부아가 치밀어 올랐다.

세류마을에서 우회전하여 나주 봉황리 방향으로 살짝 올라서면 새로 조성된

동물이동통로가 나온다.

사유지인 듯 좌측으로 올라서는 입구에 금줄을 쳐놨지만 무시하고 넘어서 앞선

님들의 흔적을 쫃아 마루금에 올라선다

 

나의 일터이면서 다리가 되어주는 애마

통행이 뜸하여 도로 한편에 주차하고 좌측길로 올라섭니다

07:39

 

 

제멋대로 엉켜있는 대나무숲으로 산행은 시작됩니다

 

 

계속 이어지는 대나무 산책길

 

 

진달래 군락지는 아니지만 만개한 진달래가 절정입니다

작년에는 낙남길에서 흐드러지게 만개한 진달래에 흠씬 취했었는데~

 

 

계천산에서 활성골 소류지를 바라봅니다

 

 

산행길은 아크로 CC를 좌측으로 싸고돌면서 이어지는데 잡목과 산죽길&터널이

반복되네요

 

 

오두재고개에서 탐진강 발원지 표지판을 스쳐 지나갔지만 발원지는 보지 못했네요

09:02

 

 

다시 이어지는 대나무숲길

 

 

 

 

 

 

골프장을 좌측으로 싸고돌면서 살짝 경내로 내려섰다가 우측으로 산행길은 이어집니다

 

 

30여분 올라서니 363봉09:48

 

 

대나무숲을 벗어나 소나무길도 걸으면서 솔내음도 음미합니다

 

 

잠시 쉬어 갑니다

 

 

어느덧 고압선 저 너머로 월출산이 조망되네요

 

 

걸어온 길 뒤돌아 봅니다

 

 

칠성길 내려서기 전에 임도길을 따르지 않고 우측 능선길로 쫒다 보니 길이 희미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앞서가신 님들의 흔적이 보이니 위안이 됩니다

잠시 배낭 내려놓고 한숨 돌립니다

 

 

잠시 휴식뒤에 언덕길 내려서서 칠성동 마을길을 따릅니다

 

 

내산로 10:33

 

 

차일봉 오름길에 참나무 표고버섯 재배지

 

 

차일봉 10:49

 

 

주당고개

 

 

국사봉 오름길

 

 

 

 

국사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에서 모처럼 맑은 하늘과 두리둥실 떠있는 뭉게구름~

혼자 걷는 이길! 이 기분! 아 행복합니다~^^

 

 

 

 

저만큼에 정상이 보이고~

 

 

국사봉 정상입니다

금정면에서 나고 자라신 산우님들 6분을 정상에서 조우합니다

모처럼 친구분들이 만나서 고향의 멋진 산에 함께 하셨다네요

우연이지만 이분들 56년생 원숭이띠라 합니다

저와 동갑내기들이라 반가워 악수하고 사진도 함께 하였습니다

12:30

 

 

 

 

국사봉에서 바라보는 월출산

 

 

금정면 산우님들과 함께하면서 잠시 취하여 갈림길에서 산우님들을 따르다가 

 500여 m를 지나서야 알아차리고 백 하였네요

정상에서 잠시 내려서다가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 독도에 유념하시길요~^^

 

 

아르바이트하고 돌아서서 올라와 여기에서 좌틀했네요

 

 

잡목숲 내려서니 임도길

 

 

정자에서 좌틀,

 

 

여기까진 수월 했는데요~

 

 

이정표 부근에서 우측 우회길을 찾으셔야 할 듯합니다

저는 임도 포장길을 쫒다 보니 민가인지 건물인진 몰라도 사나운 개와 높다란

철대문에 난감하였답니다

개를 피하여 고민하다가 철대문을 넘지 못하고 좌측 밭으로 울타리를 넘어서

철대문을 지나자마자 낮은 울타리를 넘어 도로로 내려섰습니다

이정표 표지판에서 우측으로 씨그널을 쫓아 하산하세요

울타리 너머 도로로 향하면서~

 

 

연소리 국사봉 입구 13:47

 

여기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째 산행이고 저 산을 올라서면 10km 이상을 주행하여야 하는데

체력적으로도 무리수!

gps 마감하고 어제의 부름택시 추억으로 잠시 망설이다가 약속은 지키자~

하면서 어제 금정면 기사님께 전화하여 세류리로 이동하여 악수하고

헤어졌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째 산행이고 저 산을 올라서면 10km 이상을 주행하여야 하는데

체력적으로도 무리수!

gps 마감하고 어제의 부름택시 추억으로 잠시 망설이다가 약속은 지키자~

하면서 어제 금정면 기사님께 전화하여 세류리로 이동하여 악수하고

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