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3년 04월 15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흐리다 산행 후반부엔 우중산행, 최저기온 10도, 최고기온 19도
산행경비 합계액:55,010원
*유료비 18,000원, 논산 가평해장국 9,500원, 부식 15,000원,
카카오택시(합강리~연궁교회) 12,510원
운행거리 17.1km, 소요시간 6시간21분, 평균속도 2.9km ~
최종회 스케치
연궁교회 뒷길로 진입하니 언덕에서 민가로 내려설때 댕댕이의 환영인사,
은적산에 오르면 단군성전이 자리하니 팔봉지맥 분기점에서 목격했던
단군지맥 정상석이 왜 거기에 있었는가에 대하여 고개가 끄덕여졌고~
은적산에서 급하게 우틀하여 300m쯤 진행하다 우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이때 독도에 주의하고 잠시 진행중 등산로를 버리고 좌틀 잡목 속으로
빨려 들어 유두고개로 내려섭니다.(표식 없으니 유념하시길~)
수시로 마을길을 건너서고 그럴때마다 댕댕이의 환영인사는 거합니다.
오름길이라면 은적산과 망덕산, 마봉산은 맥길에서 500 m 쯤 벗어났으니
빼고 출동산 오름정도가 전부이겠고 출동산을 내려서 연청로를 건너기가
어려워 지하도가 열려있길 바랬지만 지나친 욕심이었고~
좌방향으로 우회하여 공사현장을 가로지르는데 길 잘못 들면 황토흙더미에
갇히는 신세가 되다보니 감각적으로 지나야 합니다.
공사장을 빠져나갈때 될 수 있으면 우측으로 옹벽을 피하여 한누리대로를
건너서는 게 수월합니다.
맥길에 충실한답시고 한누리대로를 건너서자마자 좌방향 가시밭봉으로
올라섰지만 선답자의 흔적들은 찾아볼 수가 없었답니다.
공사장에서부터 우중산행으로 가시밭을 헤치려니 본전생각이 간절했고요,
상황을 대충 정리해보니 맥꾼들은 한누리대로를 건너 가시밭봉을 우방향으로
우회하여 합강리로 향합니다.
합강리 50.7봉 등산로는 의외로 깔끔하였고 산행을 마치고 공원에서
갇히는 신세가 되었구요, 택시가 공원에는 못 들어오는 줄 알고 캠핑장 위
아름찬가요 쪽으로 올라서 택시를 콜 해보니 접속이 안됩니다.
택시를 이용하려면 합강공원에서 바로 콜하면 접속이 원활하다는 것을 고생을
하고서야 알았습니다.
지난두 팔봉지맥 1, 2 구간을 출퇴근으로 진행하고 오늘 그 마무리를 하려고
역시나 새벽에 집을 나섭니다.
아내는 오늘 소나기가 예보되었으니 하루 쉬라 종용하지만 비가 내렸다면
출발을 안 했겠지만 현재는 멀쩡합니다.
집 앞 가평해장국에서 초반 10km의 에너지원을 확보하고 세종시를 경유하여
연궁교회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날씨는 인상을 잔뜩 찌푸리지만 현재까지 이상 무~
차를 교회 앞 노견에 바짝 붙여 주차하고 연궁교회 뒤편 이면도로로 진입합니다.
연궁교회 앞 06:15
날은 이미 밝았지만 거리도 지난번 산행에서 줄여놨고 고도도 큰
낙차 없어 느긋합니다.
교회 뒤 묘지 위로 언덕에 올랐고 민가로 향하면서 잠깐 잡목길~
댕댕이의 거한 환영인사에 감사하며 민가를 벗어납니다.
어수선하게 올라섰지만 등산로는 의외로 착하게 이어집니다.
능선삼거리에서 우 방향으로~
송전탑을 지나 동물이동통로, 아래로는 연정궁현길이 지나가고~
우방향 묘지 너머로 은적산의 표적물 통신탑이 보이고요,
묘지 위에서 바라보는 서청주~
샤방샤방 올라서니 은적산 갈림길,
맥길은 우방향으로 꺾어져 내리지만 단군성전 알현하러 굽이굽이 올라섭니다.
입구에는 화장실과 부속건물이 우측으로 자리했고요,
단군성전으로 오름길,
오름길 좌편에는 봉화대 모양의 돌탑~
실질적인 봉화대는 아닌듯하고 예전의 봉화대를 상징하는 의미인 듯~
이화정과 성전의 입구가 보이고~
마당으로 들어서 이화정을 담습니다.
단군성전 입구에서~
우측에는 단군왕검의 조각상과 해설판이 좌측에는 천제단이 보입니다.
좀 더 가까이 다가섭니다
우편 쪽문으로 진입하여 단군성전 앞에 섰지만 문이 굳게 닫혀있어 정중하게
예를 갖추고 물러섭니다.
뒤돌아 내려서며 대평리 방향이 조망되었고요,
지금은 세종시로 변하여 옛 모습은 사라졌지만 예전에는 대평리 하천에서
모래를 채취하는 현장이었답니다.
맥길에 복귀하니 선답자의 흔적들이~
맥길에 진입하여 800m쯤 진행하다 우방향으로 꺾어지는데 애매모호~
45도 각도의 중간으로 내려서다 보니 사면으로 발걸음의 흔적들이~
사면을 잠깐 진행하다 유두고개로 좌틀하여 잡목 속으로 빨려드는데 선답자의
흔적들이 진행 중에 발견되지만 입구에는 표식이 없습니다.
잡목숲을 벗어나니 우방향에 납골당과 시설물들이 목격됩니다.
납골당을 지나 잡목길에서 잠깐 속도를 낮추었고요,
유두고개, 07:22
강내면 저산리 마을길로 내려서 우방향으로 잠깐 도로를 따르다가 좌틀합니다.
망덕산으로 진입하는 입구에는 어수선했지만,
이내 등산로는 시원스럽게 열립니다.
망덕산, 07:41
망덕산에서 학천산은 능선길로 이어졌고 거의 고도도 차이가 없다 보니
별개의 산으로 보기에는 뭐 거시기해도 산패가 있으니 담아봅니다.
학천산, 07:46
학천산에는 삼각점 사촌처럼 생긴 기준점이 자리했고 우트합니다.
507번 지방도 신도로명 저산 태성로로 내려서는 길이 뚜렷하지 않아 내 맘대로
내려섭니다.
좌방향 저산리, 우 방향 산단리 2차선 포장도로를 건너서고, 07:56
마봉산으로 향하는 입구, 까칠했지만~
이내 등산로는 회복되어 가고~
마봉산 갈림길에서 잠시 고민합니다. 08:08
갈림길에서 마봉산까지 500m, 적잖은 거리였기에 망설였지만 산행거리도
짧고 업다운도 심하지 않아 체력적인 여유에 다녀옵니다.
거리 500m 지만 평지나 다름없어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았는데 발품을
팔았으면 소득이 있어야 하는데 조망은 별로였네요~
마봉산 가다 보니 중간쯤에 철조망 언덕을 넘어서고~
마봉산에 섭니다. 08:17
마봉산을 내려서 신나게 갑니다.
열린 공간으로 시선을 따라 마을 나들이를 하였고요,
저산리와 당곡리를 연결하는 마을길을 향하여 부지런히 갑니다.
날씨는 오전부터 찌뿌두등~
올 테면 오라지 처음부터 우중산행을 각오했지만 날머리로 차츰 거리를
좁히다 보니 이젠 욕심도 납니다.
미성새시 뒤편으로 경사면을 잡목을 붙들고 내려서 좌측 수레길을 따릅니다.
당곡저산로를 건너서니 등산로 상황이 급변합니다.
묘지로 내려서 우회도 해보고~
신도로명 높은 정이길을 건너서고, 08:51
높은정이길을 올라서니 상황이 조금은 여유롭군요~
무영객 아우님이 94봉을 알립니다,
94봉을 내려서니 경작지에 생명이 움터옵니다.
급제의 길로 내려서 농로길을 잠깐 따릅니다.
송암로에 진입하여 우방향으로 진행하다 등산로에 복귀~
법광님의 길안내로~
헬기장인가? 안부를 통과합니다.
신도로명 장우진로, 09:20
우 방향 정혜사가, 좌방향 응암마을~
장욱진로를 지나서도 등산로는 수월합니다.
92.4봉, 09:31
철조망이 둘러쳐진 느리울길, 09:33
우측으로 내려서 좌측으로 진입합니다.
어수선한 등산로~
어수선한길 계속 이어가다 통나무를 밟고 철조망을 넘어섭니다.
여긴 제가 이렇게 철조망을 망가트리진 않았고요, 앞선 님들 그저 따를ㅃㅃㅃ~
철조망을 넘어서니 멀쩡한 등산로가~
그 길을 따라 한참을 따르는데 철조망은 계속 좌측에 두고 진행합니다.
그렇게 한참을 진행하다 보니 공장이 보이고 우방향으로 내려섰고요,
공장으로 내려섭니다. 여기에서 공장 정문으로 크게 돌아 맥길을 해야 될 듯~
선답 자는 어떻게 철조망을 넘어 진행했는지는 몰라도 저는 철조망을 도저히
자신이 없어 우왕좌왕 왔다 갔다리를 반복하다 우방향으로 철조망을 따라
내려서니 출구가 보입니다.
철조망을 잘라 출입은 가능하나 수로와 철조망에 발 붙일 곳이 옹색합니다.
간신히 파라 공장울타리와 조금 전 넘지 못했던 공장 울타리 사잇길로 도로에
진입하고 맥길을 이음 합니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좌측 철조망이 조금 전 넘지 못했던 철조망과 수로, 우편으론 파라라는
공장의 철조망, 그 사이로 공장들이 운집한 도로로 탈출합니다.
공장지대를 빠져나와 청주사 씨 묘역을 지나고~
고속철도를 넘어서 명학일반산업단지 체육공원으로 진입합니다
체육공원 낡은 나무의자에 앉아 인절미와 요구르트로 시장기를 달랬고요, 10:15
경사면을 오르니 더 좋은 쉼터가 자리했네~
을씨년스러운 등산로, 작은 봉에 올라서니 선답자의 흔적들~
명학산단 남로에 내려서니 반바지님 윗 덕고개라 알립니다. 10:47
등산로에 올라서니 기준점이 등산로에, 진행 중 출동산에, 11:00
출동산을 내려서며 연청로가 세종에서 청주 IC 방향으로 질주하고 신도로가 출동산을
뚫고 연청로와 교차하지만 아직은 미개통, 연청로의 높은 방호벽에 우회하여 공사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 5-1 생활권을 통과해야 하는데 선답자의 산행기를 읽은 적이 한참인데도
아직도 도면에만 있는 내부도로는 물론이고 절개지가 중간에 맥길을 가로막아 난감~
공사중일 때는 차라리 연청로로 따라 진행하다 합강리 방향으로 진입하는 게 수월할 듯~
아무튼 터널 위 절개지를 따라 조심스럽게 내려섭니다.
연청로를 우회하기 싫어 지하도를 건널까 개미 채바퀴를 돌았지만 문은 굳게
닫혀있었고 별수 없이 좌방향 지하도로 우회하여 공사 중인 도로를 건넙니다.
공사장에서 방금 출동산 내리막길을 뒤돌아봤고요,
눈대중으로 중장비가 밀어놓은 황토밭으로 진입하였으나 절개지가 나타나고
돌자니 그렇게 네발로 간신히 기어오르니 더 이상 못 참겠다 하늘에서 소나기를
선사합니다.
황급히 우비를 착용하고 질척거리기 전에 황토밭을 우편 옹벽 끝쪽으로 탈출,
공사장을 빠져나와 한누리대로를 건너서니 벌써 도로가 흥건하고~
우 방향 한누리대로와 연청로가 교차하니 자동차가 질주합니다.
한누리대로 우편 방향을 함께하는 까칠한 무명봉이 숙제거리~
비 온다고 맥길이라면 아니 갈수도 없었기에 진행합니다.
까칠한 무명봉을 전전긍긍 올라서는데 선답자의 흔적들이 하나도 안보입니다.
맥길이라면 분명 한두 분은 만났을 터이지만 그렇다고 뒷걸음질도 난감하고~
에라 전진이다~~~
정상에 깃발을 꽂고 대충 우방향으로 내려서니 옛길 등산로의 흔적들이 보여
내리막길은 예상외로 수월하게 진행합니다. 11:45
무명봉을 내려서기 전 출동산과 작별인사~
그렇게 저렇게 무명봉을 내려서 50.7봉 능선길로 진행합니다.
좌측 끝단에 통신탑이 지나갈 때 기억의 소환점이 될 듯도 합니다.
능선에 복귀하고 진행 중에 50.7봉, 12:05
까칠한 무명봉에서 여기까지 우중에도 20분 밖에 안 걸렸군요~
50.7봉을 내려서 합강정으로~
우비를 착용했어도 등산화는 흠뻑 젖어 질퍽거리고 휴대폰은 물에 흠씬
젖어 재기능을 못합니다.
아름찬가요 아치가 뿌연 비안개에 가물거리고~
빙글빙글 돌아 합강정에 섭니다
뒤돌아 내려서 합강점으로 진행하다 비가 너무 와 쉼터에서 지체합니다.
전열을 가다듬고 합강점엔 발을 못 디디고 내려서는 길목에서 앞선 님들과
함께하면서 팔봉지맥을 졸업합니다.
비가 줄기차게 내리니 휴대폰 검색하기가 난감하여 우선 비 피할 곳을 찯다보니
다리를 건너서고 합강공원 쉼터에서 젖은 옷을 갈아입습니다.
공원이다 보니 자동차 진입이 안 되는 상황, 어떡할까 고민 중에 다시 다리를 건너
캠핑장으로 진행하다 한누리대로 교각 밑에서 자전거도로를 따라 한누리대로로
올라서 콜을 띄웁니다.
번번이 실패, 이유는 합강공원이면 진입이 쉬운데 한누리대로로는 진입이 어려우니
추가요금을 달라네요, 두 번이나 거절하고 세 번째 부팅에 성공~
차량회수 귀가합니다. 12:20
산행 후 합강공원에서 합강점과 아름찬가요
합강공원 알림 석
'162개지맥 현재 진행중~ > 팔봉지맥(호서) (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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