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장령지맥(금남,식장)(완)

장령지맥 3구간(옥천로~장계유원지)19.2km

happy마당쇠 2023. 5. 6. 15:12

날짜:2020년 03월 28일(토요일)

누구랑:나 홀로

날씨:다소 쌀쌀함 속에 맑은 날씨(최고 12도, 최저 2도)

경비합계액:25,000원

   *도로비+자가용유료비=2만

   *버스비(장계유원지~옥천~옥천산림조합)=3,000원

   *전망 좋은 카페(장계유원지)=2,000원

 

   옥천로동이면경계지점(옥천산림조합) 05:46

   함박산 06:34

   퇴미산 06:53

   구일리마을길 07:08

   돌람산(258.6봉) 07:29

   경부고속도로육교 08:00

   남곡길 소망침례교회 앞 08:32

   구덕재(매화길) 08:58

   지용로마을길(애플무인텔 앞) 09:30

   일성산 뎀비알에 응원글 10:00

   일성산 10:20

   318.3봉(늘 티산성) 11:17

   며느리재 11:27

   333.8봉 11:51

   이슬봉 12:42

   참나무골산 13:08

   37번 국도우회내림지점 13:46

   장계유원지 13:55

 

 

    장령지맥을 마무리하면서~

 사실 지난주 산행에서 약간 무리해서 도덕봉을 넘어서 옥천 산림조합 앞에까지 진행하였기에

남은 거리가 18km 남짓 되기에 별 부담 없이 임하는 산행길이다.

그래도 산행길엔 어떤 복병이 기다리고 있는 줄 모르기에 평상시처럼 물도 2통 가득 채우고

먹거리는 도시락과 간식 몇 가지~

앞선 이틀간의 산행에서는 된비알 오르내림에 녹초가 된 산행이었다면 마무리 구간에서는

그런 힘듦은 없어도 잡목길과 농로를 넘나들었고 우거진 가시덩굴에서는 산밑으로 내려서서

우회 운행을 하기도 하였답니다. 운행도중 다운로드한 트랙이 예상외의 방향으로 안내를 하여

비지땀을 흘리면서 다른 트랙으로 바꾸어서 운행을 해보기도 하였고요~

하지만 마지막 구간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구간은 절대 아닙니다.

돌람산 오름길도 마을이 중턱까지 자리하여 마루금으로 진행하기가 무척 난해하여 임도 포장길로

따라 오르니 속 편했고요, 돌람산에서 내려설 때 이틀 한다고 생각하고 내려섰는데 경고음에 gps

살펴보니 완전 우틀해야되었기에 황망히 뒤돌아서 마루금을 이어갔고요~

일성산 마루금이 완전 된비알이라 진짜 네발로 기어서 올라야 했고요 오르고 보니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앞서 올라오셨다가 알바로 한 바퀴 돌아 올라오셨다는 등산객 두 분이 계셨고요 곧이어 동쪽 능선길에서

홀대모 산두님처럼 자전거로 가파른 길 올라오시는 분도 함께 하였고 일성산의 주인이신 산불감시원께서

출근을 하셨는데 올라오는 루트가 다양했답니다 그중에서 장령지맥 마루금이 젤루 세다고 근무자님이

말씀 중에 그쪽은 절벽이라네요 제가 절벽을 타고 올랐나요~^^

근무자님께 방금 내려오셨다는 포도즙을 세 개나 주시길래 고사하였으나 끝내 주셔서 하나 개봉하여 마시니

피로가 확 가십니다. 점심식사 후 느긋하게 이슬봉으로 향하는데 대쳥로 500리 길이란 표지판과 함께

등산로가 잘 정비되고 이정표도 군데군데~ 가끔은 등산객과 교차하면서 인사를  나누고요 그런 길들이

장계유원지까지 지속되어 꽃길을 걸었답니다. 이슬봉 오름길에 333.8봉을 거치면서 땀방울도 흘렸고요

이슬봉 지나서 편한 능선길에 참나무골산도 지났고요 장계유원지로 내려서는 길은 꾸준한 계단길이어서

관절에 피로감을 주기도 하였답니다.

37번 국도(대청로) 밑으로 우회하여 장계유원지로 향하다 보니 선답자님들의 시그널이 덕지덕지~

장계유원지 전망 좋은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교통정보도 얻어 옥천군내버스로 옥천을 거쳐

이원 쪽 옥천 산림조합까지 3,000원에 이동하여 차량회수 귀갓길에 올랐답니다.

  *방심하다 장계유원지에서 차를 놓쳤는데도 잠시 기다리니 버스가 금세 오더군요

   옥천 방향으로 이동하신다면 굳이 택시를 이용할 필요는 없을듯합니다. 

 

신산경표 장령지맥 개념도

 

구간지도

 

트랙과 운동기록

 

 

 

날은 아직 밝지 않았지만 새벽에서 아침으로 서서히 명암이 갈리는 듯~

동녘하늘엔 밝은 기운이 감돌고 옥천군동이면경계 표지판이 반사되는 불빛의 희미함 속에

공터에 주차  한 다음 산행채비를 합니다.

옥천군 산림조합 앞에서 05:46

 

 

아침 이른 시간이라 통행량이 많지 않아 여유 있게 옥천로를 넘어섰고요

 

 

건너편 마루금을 따르려니 흔적들이 없어 대충 능선을 가늠하며 가시덩굴과 잡목숲을

헤치고 능선에 올라서서 지난주 건너온 도덕봉을 조망합니다

 

 

정상적인 등로에 들어서자 앞서가신 님들께서 길안내를 하십니다

요즘 산행길에서 길라잡이 되어주시는 남양주 선배님이십니다

 

 

서서히 터 오르는 여명 속에서 지난주 걸어온 길 산그리메가 아침의 분위기를 업 시키는군요

 

 

호젓한 낙엽길을 그 누군가 이 길을 다졌기에 지금 제 시선 앞에 편안함으로 다가오네요

 

 

산길을 걷다 보면 이런 길 저런 길 우여곡절이 많지만 지금 이 순간!

편안함을 만끽하며 놓치고 싶지가 않습니다

 

 

대간길 처음 시작하면서 바리바리 등짐에 지도 한 장 달랑 에 GPS 기능도 너무나 단순하여

심심산골에 갇혀 하루종일 헤맬 때도 있었고 엉뚱한 방향으로 진행하여 돌이키지 못하고

내려서 눈물을 훔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지요

 

 

지금은 그 험한 지맥길도 따라가기 기능도 있고 대 선배님들의 조언에 앞서 가시면서

길라잡이까지 되어주시니 그저 운동으로 생각하고 마루금을 밟고 있답니다

편한 능선길에서 바라보는 옥천의 산하가 평화롭고 아름답네요

 

 

인생길 가다 보면 감당 안 되는 힘겨움에 좌절을 맛보기도 하지만, 산길 걷다 보면

인생길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 듯합니다

 

 

가시밭길 잡목길도 다 지나고 나면 추억여행길~

 

 

느린 발걸음에도 어느덧 함박산에 올라섰네요

함박산 06:34

 

 

소박하고 진지하게 산행길 앞서시는 선배님들을 보노라면 성실함 속에 축복과 행운이

늘 함께하여 칠순을 넘고 팔순을 바라보면서도 쳥년의 기백이 역력하십니다.

그런 모습들에 감동을 하고 보고 배우면서 저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까지도

생각을 해본답니다

잡목숲이지만 뜨겁게 솟아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가슴 심호흡을 해봅니다

 

 

 

 

퇴미산에 올라서니 맨발선생님께서 퇴미산을 알리시는데 산패에 고스란히 지난

세월들이 묻어나 무게감이 더하는 듯합니다

퇴미산 06:53

 

 

자연이 빚어놓은 정원길을 호젓하게 걷노라면 호화별장이 안 부럽고 대자연과

호흡한다는 성취감에 발걸음이 사뿐사뿐~

구일리마을로 내려섭니다

 

 

예전에는 둔덕길이었지만 마을이 들어서고 울타리로 경계가 지어지니 나그네는

조심스럽게 마루금을 이어가지요

 

 

인삼밭 옆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서서 시멘트 포장길에서 우틀하여 돌람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마을길을 건너서 하우스 샛길로 빠져나가면 다시 귀화마을 오름길로 연결되어 마을길을 따릅니다

 

 

피고 지는 꽃이지만 목련의 아름다움은 이 순간 이 행복입니다

잠시 꽃내음에 취해보며 발걸음을 멈춰 섭니다

 

 

귀화마을에서 임도포장길로 따라 오르면 정상에 이르지만 앞서가신 님들께서 오르시는 루트가

다양합니다 정통파는 좌측 능선길로 파고들어 능선으로 올라서시고 실속파는 우측으로 진입,

정상을 찍고 백 하시고 저는 그냥 편하게 임도길로 철탑으로 올라서 정상에 섰답니다.

정상부근 철탑

 

 

올라서니 안부에 운동시설이 자리하고~

 

 

정상석은 제 눈에는 보이지 않아 삼각점만 담아봅니다

돌람산(258.6봉) 07:28

 

 

나무에 살짝 숨어있는 남양주선배님 시그널,

정상석이 없으니 즉석에서 자필로 고도표시를 남기셨네요 살짝 꼽사리~

 

 

지도를 보니 우측으로 내려서길래 무심코 따라 내려섰다가 경로이탈 경고음~

황망히 뒤돌아서 완전 우틀하여 마루금을 쫓습니다(잘못 내려 선길)

 

 

돌람산에서 내려서니 공장지대 뒤편이라 선답자님들께서도 편의상 미리 방향을 설정하고

내려서신 분도 계시었고 저는 끝까지 진행하여 마을길로 내려서니 결국에는 건물에 막혀

돌아서 자고치육교(경부고속도로)로 향하였답니다

공장 뒤편으로 내려서면서~

 

 

골목길을 빠져나와 육교 쪽으로 좌회 하려니 옥천 군내버스가 휘리릭 지나갑니다

 

 

고속도로가 생기기 전 이 고갯길이 자고치였나 봅니다

육교 밑으로는 경부고속도로가 굉음 속에 질주를 이어가고 저만큼 옥천휴게소가 보이는군요

08:00

 

 

육교를 넘어서서 100m 정도 진행하면 옥천*동이로와 마주하고 우틀하자마자 맞은편

귀화리 승강장 뒤편길로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언덕에 올라서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봅니다

 

 

잠시 마을과 교차하면서 미로 찾기에 고심하다가 편한 길 이어갑니다

 

 

잠깐의 여유였고 소망침례교회로 내려서는 길은 살 속을 파고드는 가시나무와

덩굴들에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했고, 축사로 내려서서 맞은편 옹색한 건물 옆으로

통과하여 우측 능선길로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공장지대를 바라보며 능선길을 이어갑니다

 

 

바람결에 스치는 거름내음에 코가 먹통이 되어가지만 봄을 알리는 전령사, 진달래가

만개하여 나그네를 반기네요

 

 

방향을 전환하는 지점에는 보만식계님이 언제나 계셔주고~

 

 

매화마을로 내려서는 등로에 개나리가 만발입니다

 

 

잡목을 헤치고 내려서니 소망침례교회 앞 남곡길 08:32

 

 

소망교회를 건너서니 오름길에 가시가 어지간히 텃세를 부리네요

몇 군데 생채기를 내며 간신히 능선에 올라섭니다

 

 

우틀하여 매화길로 내려서라고 시그널이 우측 방향지시기를 켭니다

 

 

우측으로 내려서려니 그제야 저를 발견한 듯 앙칼지게 짖어댑니다

시멘트 포장도로로 내려서 매화마을길에서 우측으로 몇 발짝 걸어 오르다가 좌측 능선길로

올라 붙습니다

 

 

안부에 널려있는 봄의 전령사 진달래의 환영인사군요

 

 

잡목 능선길을 열심 오르는데 미스 특가 경로를 이탈했다고 안내를 합니다

발걸음 멈추고 열심히 독도를 하는데 답이 없어 올라서던 능선길을 버리고 시그널을 걸고

밑으로 내려서니 다시 맞은편 언덕으로 올라서야 하는 형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할 수 없이 맞은편으로 낑낑대며 올라서니 결국은 처음 가는 길과

마주치므로 내가 지금 뭐 했지를 생각하니 화가 은근히 나 트랙을 바꿔 탑니다.

그러면서도 오던 길을 다시 한번 유심히 살펴보니 중간으로 내려서서 내가 지금 올라선 길이

희미하게 산줄기는 형성이 된듯하여 고개만 갸웃하다 가는 길 재촉합니다

 

 

능선길에서 뭐가 예감이 좋지 않아 주변을 살피니 나뭇가지에다 죽은 고양이 사체를

걸어두었네요 에구 나쁜 놈~~~

 

 

찝찝함을 뒤로하고 다시 거친 이런 길도 건너서며~

 

 

동안리와 교동리를 경계 짓는 마을길 지용로로 내려서는 갈림길에서 무심코 직진하다가

미스트의 경고방송에 백 하여 시그널을 쫓습니다(좌틀하여 내려섬)

 

 

잠시 알바를 기념이라도 하려는 듯 흔적을 남겨둡니다

 

 

지용로에 내려서니 맞은편에 애플무인텔이 자리하고 마루금은 모텔 뒤편으로 이어집니다.

좌측으로 마을길을 따르다 보면 육영수여사 생가가 작은 언덕 위에 고즈넉 히 자리하고요

그 밑으로 옥천 향교가 바로 밑이고, 그 너머 삼계리에는 장지용 생가~

지용로 09:30

 

 

마성산으로 진입하기 위해 마루금을 쪽지만 정상적인 등로가 아니기에 거칠고

난해합니다

 

 

하우스를 우측으로 조심스럽게 통과하였으나 사람은 살지 않았고 창고같이 쓰는 다용도 시설물~

포장임도길을 따르다가 우측으로 진입합니다

 

 

마성산 된비알에 잠시 허리 한번 펴고 지나온길 뒤돌아보면서 한숨 돌립니다

 

 

구슬땀을 흘리며 낑낑거리는데 준*희선생님께서 환하게 웃으시며 격려를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

 

 

날이 바짝 서있는 된비알에 낙엽이 수북이라 떨어질까 봐 네발로 기면서도  

흐르는 땀방울도 식힐 겸 뒤돌아보니 옥천읍내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정상에 서니 사방이 막힘없어 시선 가는 곳마다 한 폭의 그림입니다

옥천읍 너머로 서대산이 우뚝이 고요

 

 

서대산 좌측으로 보름 전 지나갔던 식장지맥길 식장산이 조망됩니다

 

 

좌측으로 안터 선사마을과 안터교의 정겨운 풍경들이 펼쳐지고요~

 

 

가야 할 길 이슬봉 능선길이 대청호와 함께하며 긴 자태를 뽐내고 있군요

 

 

좌측 저 멀리로는 식장지맥길이 신탄진 방향으로 줄달음 치고 있고요

 

 

안터마을 너머에 사신다는 분께서 자전거를 끌고 여기까지 오셨네요

 

 

덕분에 정상에서 인증숏 남겨봅니다

마성산(409.2) 정상에서 10:30

 

 

안내문과 삼각점

 

 

마성산에서 나무의자에 앉아 여기까지의 여정 속에 시장기가 쪼르륵이라

옥천을 굽어보며 점심식사를 하였고요, 뒤늦게 올라오신 산불감시원 아저씨와 인사도 나누고

옥천의 시가지를 바라보며 설명도 잘해주십니다

덕분에 육영수여사 생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요 방금 제조했다는 포도즙을

세 개나 넣어주셔서 무지 감사했답니다.

한봉을 개봉하여 마셨더니 피로가 확 풀리는 듯하였고요 더 가져가라는 말씀에

고사는 하였지만 아저씨의 넓은 마음씨는 이슬봉을 향하면서도 계속 여운이 남아

가슴이 훈훈하였답니다 건강하세요~

마성산에서 이어지는 등산로는 잘 정비된 멋진 길~

 

 

순탄함 속에 어느덧 삼국시대의 산성인 듯 늘 티산성 표지석이 자리한

318.3봉에 입성했네요 11:17

 

 

 

 

이슬봉 진행길에 수변전망대로 내려서는 갈림길

 

 

산불감시원 아저씨한테 말씀 들었던 그 며느리재군요

헌데 며느리재도 완, 투가 있나 봅니다

 

 

이슬봉으로 향하면서 서서히 드러나는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

 

 

중간중간 전망대를 겸한 쉼터도 자리했고요

 

 

며느리재 원이 여기 자리합니다 11:27

 

 

이슬봉으로 향하는 등산로, 때론 힘들게~ 때론 부드럽게~

간간히 자신의 속살을 드러내어 은근히 자랑도 이어갔고요...

 

 

 

 

마루금에서 살짝 벗어나있는 333.8봉에 입성했네요

멋진 소나무에 높이 매달린 산패가 인상적입니다. 11:51

 

 

333.8봉에서 내려서다가 마루금에 합류 직전 전망대에서 대청호를 담아봅니다

 

 

마루금에 내려서서 진행되는 산행길 쉼터입니다

 

 

펼쳐지는 풍광들에 발걸음은 자꾸만 붙들리고~

 

 

만연한 진달래가 한층 운치를 더해 줍니다

 

 

무릉도원이 따로 있나요~

여기가 지상낙원, 대한민국 파이팅입니다.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잡목 너머로 이슬봉이 가까워지는 듯은 하지만~

 

 

결국에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못생긴 얼굴 드리미네요

 

정상이 가까워지는 듯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이슬봉 정상의 풍경입니다

 

 

이슬봉정상석(454.3m) 12:42

 

 

 

 

삼각점

 

 

이슬봉과 이별하며 한 장 남겨보고요

 

 

여유로운 안부길 하산로를 유유자적 걸어봅니다

 

 

팁으로 하나 얹어주신 참나무골산,

419.2m로 고도는 낮은 편이 아니랍니다

 

 

달려오던 능선을 버리고 장계유원지 방향으로 좌틀, 계단길로 내려섭니다

 

 

보은으로 연결되는 37번 국도길로 내려서면서 아름다운 금강변과 펼쳐지는 수상 풍경~

한 폭의 그림입니다

 

 

계단길은 길게 이어지고~

 

 

금강에서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펼쳐지는 수상스키어들~

재미나겠다~

 

 

한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금강줄기와 어우러진 봄꽃!

여가 지상낙원이로다, 얼씨구~

 

 

가까이 당겨본 금강

 

 

국도로 내려서는 막다른 능선길, 우회길을 안내합니다

 

 

능선길 끝단에 서서 옥천 방향으로 37번 국도와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길을 조망해 봤고요

 

 

안내판을 따라 우측 계단길로 내려섭니다

보은 방향으로 질주하는 자동차, 그 옆으로 내려서서 장계관광지로 내려서는 시멘트길~

 

 

다리밑을 돌기전에 안내판을 담아봤고요

 

 

장계유원지에 도착하니 앞서가신 님들의 흔적들에 저도 한 힘 보탭니다

장계유원지 금강변에서~

13:55

 

 

금강다리 좌측으로 전망 좋은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하면서 교통정보를

알아봤더니 옥천으로 나가는 버스가 수시로 다닌다니 여유롭게 나머지 커피를

마시다가 자릴 털고 일어나는데 휑하니 버스 한 대가 지나칩니다

에구 아까 부라~

하지만 10분도 아니 돼서 다시 오는 시내버스~

1,500원 요금 지불하고 옥천에서 바로 옥천 산림조합 방향으로 운행되는 버스에 탑승,

차량회수하여 여행의 갈무리를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