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남해지맥(섬)(완)

남해지맥 1구간(남해대교~평현고개)25.11km

happy마당쇠 2023. 5. 11. 18:58

날짜:2021년 01월 16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미세먼지 속 맑은 날씨(최저 -1도, 최고 7도)

경비합계액:87,500원

     저녁(미역국) 5,500원

     모텔비(구노량) 3만

     전지+부식 13,900원

     연료+도로비 29,100원

     뒤풀이 9,000원

코스

     03:38 남해대교

     04:06 산성산(158.3m)

     04:26 노량공원

     04:41 철문(우틀)

     05:19 구들뫼(377.9m)

     05:27 구두산(370.7m)

     05:52 254.8봉

     06:00 창남로, 2차선 포장도로(좌 남양리, 우 덕신리)

     06:32 녹두산 분기점봉 423.1m, 녹두산(450.4m)은 우트라

     06:53 413.3봉(산패가 있는데 못 보고 지나침)

     07:05 금음산(480.9m), 삼각점

     07:20 약치곡산(455.3m)

     07:52 대국산(371.3m) 성, 카펫오름길과 이정표, 맥길은 우측 산성밑,

             대국산성해설판, 연지, 건물지, 정상산불감시탑, 남문지, 성곽~

     08:38 마을길(고설로), 좌로 정태&내곡마을, 우로 관당마을

     09:00~09;20 가청고개(19번 국도), 도로 건너 매식(진주식당 김치찌개 9,000원)

     09:50 가청고개에서 1km 지난 지점(마을입구)

     10:42 삼봉산갈림길(삼봉산왕복)

     10:50 삼봉산(422.5m), 삼각점 남해 303

     11:16 현촌&대곡고개, 좌틀하여 현촌마을표지석 앞에서 우틀, 등산로 진입

     11:51 411봉

     12:23 화방사갈림길, 약수터와 화장실, 철쭉군락 알림 석과 주차장

     12:47 643.6봉

     13:02 망운산(785.5m), 탁 트인 조망

             신설정상석과 식별이 안 되는 기대 선 정상석

     13:21 관대봉갈림봉, 좌틀하여 1.3km

     14:02 관대봉(595.1m), 암봉우회길 작은 석굴

     14:43 354.9봉

     15:09 추모정원 알림 석(남해군공설공원묘원), 좌편 화장실 앞으로

     15:19 수치산(263.4m), 아무 표식 없고 정상에서 우트라

     15:27 공원묘원도로갈림길

     15:42 연죽산(242.5m), 삼각점 남해 431

     16:10 평현고개

 

산행종료 후 남해택시 부름하여 구노량주차장 이동(요금 2만),

하동 IC~논산 고속도로 귀가 중 황전휴게소에서 저녁

 

남해대교의 야경

 

망운산에서 바라보는 광양 포스코

좌측 묘도와 그 뒤로 이순신대교, 우측 하동 쪽

 

관대봉에서 바라보는 남해

 

남해지맥(南海支脈)이란?

 

한강, 금강, 섬진강과 낙동강을 구분하며 지리산을 거쳐 옥산으로 내려온

백두대간은 낙남정맥을 내보내고 하동 금오산을 지나 남해안의 중앙인

하동의 노량 앞바다로 내려서고, 바다 위에 놓인 남해대교 건너편인 남해의

노량에서 산줄기는 또다시 시작된다.

 

 남해지맥은 산경표나 신상경표에서는 바다에 의해서 그 맥이 끊겼다고

제외시켜 버린 남해도의 최북단인 남해대교 건너편의 노량에서 시작해서

산성산((158m), 구두산(377m), 금음산(480.9m), 대국산(371m), 삼봉산(420m),

망운산(786m), 관대봉(595m), 괴음산(605m), 송등산(617m), 납산(622m),

금산(705m), 망운산(287m)을 지나 남해도의 최남단인 미조 밧바위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8.7km인 산줄기를 말한다.

 

 남해도는 그 면적이 357.33 제곱 km로 제주도, 거제도, 진도 다음 가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다.

북쪽 남해대교에서 남쪽 미조 밧바위에 이르는 약 48.7km의 큰 산줄기인

남해지맥이 남해도를 남북으로 관통하고, 망운산(786m), 금산(705m),

납산(622m), 송등산(617m)등 제법 큰 산들이 많은 편이나, 하천은 짧고

평야는 협소한 편이다.

 

남해도의 최고봉인 망운산(786m)을 비롯해서 납산(622m), 금산(705m)등을

지나는 남해지맥은 지리산과 섬진강 하구, 그리고 여수, 고흥, 사천의 산들과

함께 남해바다를 가까이 바라보면서 가슴이 확 트이는 시원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줄기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남해도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창선도, 늑대도, 초양도, 모개섬을 지나

삼천포 대방네거리까지 이어진 5도 5교를 잇는 코스를 특별구간으로 산행할

경우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다음 블로그에서 퍼은 글임

 

 지난주 구노량에서 우듬지를 마무리하면서 남해대교를 바라보며 신백두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 보지 못한 아쉬움을 표현했죠~

백두대간, 낙남정맥, 그리고 우듬지로 이어오다 보니 짜깁기로 신백두대간을

마무리를 한 꼴이라 스스로의 미안함이랄까~

다짐대로 신백두의 연장 선상으로 남해지맥을 도전해 봅니다.

 

 금요일 용인에서 어떻게 남해로 진입할까 고심하다 마침 고흥군 포두면에

짐이 연결되어 22만 원에 내려갑니다.

고흥에서 하차하고 바로 남해로 출발하였지만 해가 짧아 섬진강휴게소에

도착하니 날이 저무네요. 잘 자리에 거하게 먹는 것도 부담이라 미역국으로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고 남해대교를 건너 섭니다.

차박이냐, 아님 여관이나 모텔을 놓고 갈등하다가 쌀쌀한 바닷바람에

내일 산상에서 필요한 건전지와 간식거리 준비하고 모텔에 듭니다.

모텔에서 4만 원을 요구했지만 잠깐 눈만 붙이다 나올 거라 얘기했더니

3만 원에 재워 주더군요, 온돌방인데 어찌나 뜨겁던지~

새벽 2시 쫌 지나 일어났고 준비해 온 떡라면과 도가니탕을 놓고 고민,

보관하기 어려운 도가니를 팍 팍 끓여 느글거림을 참아내며 햇반까지

말아 산행에 대비합니다.

 

   남해지맥 1구간을 지나면서~

첫 봉인 산성산은 갈림길에서 잠깐 올라섰다가 내려서야 하고

노량공원으로 내려서는 길이 된비알과 좌로 방향을 전환하며

내려서는 길 독도 주의구간,

임도와 마루금을 병행하는 구들메 오름길은 등로가 뚜렷하지 않기에

선답자들도 선뜻 알림을 못하는 듯했고요, 저도 준*희선생님 힘내세요

를 벗어났는지 목격을 못했답니다.

구두산을 내려서면 맥길이 능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임도를 구불구불

돌아 내려서는 형국이라 의아심을 가졌지만 우측에 용강마을과 좌측

윗몸 아랫모마을을 경계삼아 맥길의 체면을 살리는 형국이었고요,

423.1봉 오름길에서 야간이라 불빛으로 야경을 감상해야만 했답니다.

금음산 약치곡산 지나면서 봉 따먹는 재미가 쏠 쏠!

대국산은 성곽이 윤곽이 뚜렷하고 높이가 있다 보니 한 바퀴 돌아 원위치,

맥길을 이어 갑니다.

정태마을 도로(설천 7km, 남해대교 14km)를 건너서면 노광대밭고개,

빤히 보였던 좌측 마을 오름길을 버리고 입구에서 우측 대밭 쪽으로 올라서

맥길을 이어 갑니다.

19번 국도가 질주하는 가청고개(교차로)로 내려서는 길이 다소 애매하지만

교차로 쪽으로 내려서서 신호등을 건너서면 좌측에 진주식당이 자리했고요,

한식 쪽으로 매식도 가능합니다(김치찌개와 휴대폰 충전)

식사 후 좌측으로 선답자의 트랙을 따르려다가 식당 우편으로 능선 오름길이

포착되니 그 길로 올라서 바로 맥길에 진입합니다(정상에서 마주침)

삼봉산으로 향하면서 시멘트 임도길로 초반은 수월하게 올라섰고요,

그러다가 두 군데서 맥길로 올라서는 지점이 목격되는데 첫 번째는 다시 임도와

마주치기에 임도길을 따라도 무방하지만 두 번째는 맥길과 임도는 맥을 달리

합니다. 끝까지 돌고 돌아 올라선다면 안부 갈림길 전망대에 올라서겠지만

저는 좌측 능선길로 진입하여 바로 갈림길 안부 전망대에 올라섰고 선답자

다수의 시그널도 목격했습니다.

삼봉산갈림길에서는 정상을 찍으려면 발품을 팔아야 하고요, 대다수 산님들

삼봉산 삼각점봉은 찍고 내리십니다.

삼봉산 찍고 내려서면 현촌고개 갈림길, 좌로 방향을 전환하여 현촌마을석을

싸고돌아 대곡리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면 바로 우측 등산로로 연결되는 입구~

새로 길을 조성한 듯 이정표도 없었지만 일부러 진입로로 개척한 듯~

망운산 오름길은 지루하게 이어집니다. 다 올랐다 싶었는데 411봉, 한참을

더 진행하니 화방사갈림길과 조우합니다.

산속에 화장실도 있었고요 주차장에 철쭉군락알림표지석, 그리고 물이 콸콸

약수가 목격되니 한 바가지 벌컥벌컥 했답니다.

빽빽하게 밀집된 철쭉군락지와 탁 트인 조망에 걸어온 길과 남해의 비경~

망운산 정상에서 실질적인 우편 안테나봉을 바라만 보고 갈림길에서 좌틀

관대봉으로 내려섰고요, 발 빠르신 분들은 다녀도 오신답니다.

관대봉에서 한발 아래의 남해시가지를 목격하고 꾸준하게 내려 서고요,

남해군립공원묘지에서 화장실 앞으로 수치산을 오릅니다. 우편 공원길로

수월하게 평현고개까지 내려서는 분, 수치산은 통과하고 삼각점봉 연죽산은

경유해서 내려서시는 분, 저는 수치산, 연죽산을 경유하여 평현고개에

내려섰답니다.

남해군이 좌측으로 고개밑이라 택시 호출하면 30분 내로 도착합니다.

1구간 마무리하고 생각해 보니 트랭글 팡파르만 10번 울렸으니 전위봉

무명봉 다 합치면 올락 낼락에 만신창이입니다.

섬산행답게 올라서면 개바닥까지 내려서고 또다시 정상에 오르려니

체력 소모가 많았고요, 밧바위까지는 한방은 어렵고 앵강고개에서 끊고

마무리를 해야 할 듯합니다.

 

신상경표 남해지맥 개념도

 

1구간 지도

 

 

트랭글 GPS 궤적과 운동기록

 

 

모텔을 나와 남해대교를 바라봅니다

거북선함이 노량해전을 추억하는 듯~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들머리로 향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남해대교

 

잘 닦여진 등산로, 튼튼한 이정목,

정상까지의 풍경입니다

 

 

산성산 정상, 04:06

 

 

산성산갈림길, 맥길은 좌틀이고 정상은 조금 전 잠깐 다녀왔고요

가파른 내리막이라 줄을 매달았지만 겁나 미끄럽네요

 

 

가파르게 내려서다가 노량공원으로 좌로 방향을 전환하며 내려섰고요

망향의 비, 바다의 선녀상, 신동관선생기념탑도 목격하며 노량공원을 통과합니다

 

 

문항어촌체험휴양마을 안내판을 지나자마자 우측길로 오릅니다

 

 

시멘트 임도길을 따르다 보니 좌편 남해대교의 불빛들에 시선이 자꾸 갑니다

 

 

임도에서 등산로로 올라서는 흔적에 올라서 보지만 잠시 다시 임도길,

임도길로 쭈욱 따라 오르니 잠기지 않은 철망문,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철문을 통과하여 우측으로 진행 중 임도를 버리고 우측 구들뫼로 올라서는

희미한 길을 쫓습니다. 잡목숲에 새파란 이파리들이 등로를 메꾸다 보니

트랙에 의존하여 방향대로 올랐고요, 선생님 힘내세요 산패를 지나친 듯

구들뫼 05:19

 

 

구들뫼에서 7분 진행하니 삼각점봉 구두산입니다

방장님, 부뜰*천왕봉운영자님, 기차산꾼님... 선생님을 호위하십니다

 

 

삼각점봉, 남해 411

 

 

송신탑을 경유하고 능선길 내려서니 포장임도길,

임도길을 돌고 돌아 좌측 용강마을, 우측 윗모&아랫모마을을 경계하며

맥길을 유지하면서 철탑을 지나 다시 임도포장길을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 우론 덕신소류지, 좌론 남양소류지

 

 

도로 좌편으론 우사인 듯 큰 막사가 목격되고 맥길은 길 건너

임도길을 따릅니다

 

 

임도를 따르다가 손가락 이정표 방향으로 우틀하여 능선길로 향합니다

 

 

능선길 주욱 올라서다 보니 남해의 불빛들이 조망되고 어느덧

423.1봉, 세르파님, 부뜰*천왕봉님을 목격하면서 좌로 방향을 전환합니다

 

 

남재를 올라서 404.5봉

 

 

큰 칼로 위에서 알로 내려치니 바위가 두 동강이라~ ㅎ

413.3봉, 산패를 발견 못하고 통과했네요

 

 

삼각점봉 금음산에 도착했습니다 07:05

 

 

삼각점, 남해 24 2등 삼각점입니다

 

 

전망대가 200m이지만 야간에 보이는 것도 없으니

우틀하여 대국산성을 향합니다

 

 

남해군의 산사랑을 이번 여행에서 알게 됩니다

여타 산줄기에서는 이런 봉들마다에 일일이 이름표를 붙이진 않는데

사람이나 산이나 시, 운을 타고나야 하는 듯~

약치곡산

 

 

약치곡산에서 대곡산 방향으로 내려서는데 완만한 구간임에도

안전시설은 쭈욱 이어지더군요~

 

 

대국산 방향으로 임도를 따르다가 안부 갈림길,

등산안내도, 진목 2.1km 이정표, 등산로는 좌측 임도길로~

 

 

대국산 성터에서 일출을 맞이하려 했건만,

성질 급한 해님께서 잡목 사이로 얼굴을 디 밉니다. 에구 미워라~~~

 

 

카펫이 깔려있고 웅장한 성벽이 한눈 가득이니,

가청고개 이정표는 보이지도 않더라~

 

 

성벽을 올라서니 안내판과 성벽 위로 이미 올라선 일출~

 

 

대구산성 전설, 연지, 성터의 흔적과 안내문~

그리고 정상의 산불감시초소와 전망,

돌아 내려서면서 예사롭지 않은 좌선인, 남문 지를 목격하고

성문을 원위치로 내려서 성벽 우측으로 맥길 이어 갑니다

 

 

대국산성에서 고현논공단지로 내려서는 길은 임도로 진행하는 구간이

대세이고 편안합니다. 우측 안티골, 좌측 정태마을로 내려서니

설천 7km, 남해대교 14km 이정표가 좌측으로 보였고요,

도로를 건너서 노광대밭고개로 향합니다

 

대밭고개 좌측으로 동네를 넘어서는 고갯길이 빤히 보였기에

그 길을 따르려나 했더니 고개밑에서 대밭 위로 이어지는 임도길,

따르다가 길이 소멸되는 지점에서 선답자의 시그널 따라 막무가내로

언덕을 기어오릅니다

 

 

무작정 올라서 임도길을 걷다가 고개 정상에서 숲길을 따르려다가

잡목이 우거져 심난, 고개 정상에서 밭 가장자리로 진행하니 대형

물통 좌편으로 진행되더군요(편한 길)

물통을 지나 바로 임도가 나타나고 건너편 삼봉산 능선길을 바라보며

우틀하여 도로를 따릅니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가청고개로 내려서는 길~

가끔은 시그널이 목격되지만 잡목에 가시덩굴이 엉켜있고

가청고개로 내려서는 길이 옹벽 수준이라 내리막길도 제 각 각~

어렵사리 중간 임도로 내려섰고 가까운 신호등을 건너 섭니다

가청고개(교차로) 08:58

 

 

횡단보도를 건너서니 좌측에 진주식당이 목격되고,

마침 새벽 3시에 아침 먹고 9시가 다 되었으니 배가 고프던 차,

식당에 불 켜 있는 걸 확인하고 식당문을 엽니다.

혼자인걸 파악하고 떱떠름한 기색이지만 이내 표정을 밝히시고

동태찌개를 주문했더니 퇴짜, 김치찌개로 만족합니다.

휴대폰도 차가운 날씨에 소모가 빨라 충전도 부탁했더니 쾌히

충전선도 제공하시고 덧밥까지 든든히 먹고 11,000원 드렸으나

2,000원은 강제로 돌려줍니다 감사합니다 인사 꾸벅~

 

 

식사 후 트랙을 살펴보니 선답자 좌측으로 돌아 올라섰는데

욜로 적루를 고민하다가 식당 우편 산등성이로 바로 올라섰고요,

능선에 올라서려니 가시잡목이 많았지만 정비를 하여 등로가

확보되니 좌측으로 올라선 등산로와 곧바로 합류~

숲길을 벗어나 삼봉산 오름길 초반이  임도로 주욱 이어지니

룰루랄라입니다

 

 

아침에 이어 점심도 매식으로 배를 가득 채우니 포만감에 행복이지만,

등짐이 줄지 않아 옥에 티로 생각되었고,

현촌고개 2.64km를 알립니다 우측으론 바로 마을도 보였고요

 

임도는 고도를 높이면서 굽이쳐 가고 맥길은 상관없이 산으로

진입하지만 도로와 마주하기도 하지만 두 번째 갈림길에서는

맥을 달리 하더군요, 두 번째 맥길로 진입하는 곳~

 

 

희미한 등산로를 따르다 보니 좌편으로 오름길이 이어지고

방향에 의지하여 곧바로 올라서니 정확하게 갈림길 안부~

망운산, 관대봉 능선길이 한눈이고요~

 

 

정성스럽게 단장한 묘지 옆으로 맥길은 이어집니다

 

 

진행 중 맞이한 삼봉산 갈림길,

맥길은 좌틀이고 삼봉산은 직진하여 왕복~

 

 

삼봉산과 3등 삼각점 10:51

 

 

 

 

다시 뒤돌아온 갈림길

 

 

삼봉산에서 내려서니 우측 바다가 조망되고

저 아래 현촌마을 교차로도 식별 가능합니다

어느덧 현촌교차로 11:16

 

 

현촌마을석을 우로 꺾어 돌면 산행안내판,

도로변 집을 통과하여 50m쯤 지점에서 새로 조성된 길을

우로 방향을 전환하며 능선길에 진입합니다

 

 

망운산 오름길은 남해의 최고봉답게 꾸준히 이어집니다

정상인줄 알고 올라섰더니 411봉, 좌로 방향을 전환

 

 

화방사 1.5km 이정목을 내려서면 화장실과 망운산주차장,

오름길 우편엔 망운산철쭉군락을 알리는 알림 석과 좌편 약수터~

약수터는 수량이 풍부한 편, 한 바가지 꿀꺽꿀꺽~

 

 

 

오름길 중간에 오른편을 바라보니 광양 포스코가 중앙에 좌편으론 묘도,

그리고 우측으론 하동의 화력발전소가 보일 듯 말 듯~

 

운치 있는 철쭉길은 정상으로 향하고~

 

 

정상 가기 전 전위봉의 풍경입니다

 

 

세리파님의 시그널 너머로 망운산정상이~

 

 

가운데 묘도 뒤로는 이순신대교가 보일락 말락~

좌편으로 여천산단, 그리고 우측으론 광양산업단지와 포스코

 

 

우편 능선길 안테나봉이 망운산 진짜 정상이지만,

시설물 때문에 발품을 팔아도 정상은 밟을 수가 없으니 그저

눈으로만 만족합니다.

 

 

우측으로 조망되는 하동 화력발전소와 노량대교를 바라보고

바위를 내딛는 순간,

번개가 번쩍이니 잠시 적막은 깨지고 내 머리가 땅바닥과 마주했네~

일어 서려니 왼쪽 팔목에 통증이 오고 장갑은 진흙에 범벅,

다행히 그 와중에도 아무도 없음을 다행으로 생각하니 죽을 정도는

아니구나...

얼굴에 장갑에 옷에 묻은 흙을 털어 보지만 장갑은 수습불가,

교체하고 옷은 대충 문지르고 자 빠진 김에 쉬어 간댔었나~ 

배낭에서 초콜릿 꺼내 당보충을 하면서 정신을 수습합니다. 

서리가 살짝 녹은 상태에서 바위를 밟으니 순식간에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듯했는데 휴식 후 출발 중

왼쪽 허벅지가 땅겨 절뚝거립니다.

 

 

정상은 가까워지고~

 

 

괴롭지만 정상도 담아냈고요, 13:02

 

 

앞쪽으로 이동하여 인증도 합니다

 

 

다시 한번 여천공단 묘도 광양을 담아 봤고요~

 

 

망운산 정상석을 맘속으로 진짜 망운산 안테나에 올려 봅니다

 

 

관대봉갈림길을 향하여 내려섭니다

 

 

관대봉 갈림길 쪽으로 내려서면서 남해의 시가지를 내려 봤고요

 

 

관대봉과 망운산 안테나봉을 연결하는 갈림길 봉

 

 

쩔뚝백이가 갈림봉에서 안테나봉과 작별을 고합니다

 

 

좌로 내려서며 관대봉을 향하는데 남해는 평화롭기만 하군요

 

 

가야 할 길,

 

 

관대봉 계단길~

 

 

관대봉 정상에서 다시 보는 남해

 

 

아쉬움에 지나온길 뒤돌아 봅니다

볼 수 없었던 망운사가 정상 우측 아래로 조망되는군요

 

 

조망을 즐기던 정상 바위를 담고서 계단을 내려섭니다

 

 

계단을 내려서 암릉을 우회하는데 작은 굴이 목격,

 

 

관대봉을 가파르게 내려서면서 약수터갈림길, 아산마을갈림길,

소방서지점목을 뒤로하고 평현고개로 향합니다 14:21

 

 

부뜰이 운영자님의 시그널도 목격하고 다음 회차에 진행할 능선군도

관망하며 계단길을 내려서는데 바위손이 지천이군요, 

남해군공설공원묘지로 내려 서기전 354.9봉~

 

 

354.9봉에서 두꺼운 스탠봉 안전시설을 부여잡고 내려섭니다

튼튼하기는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작은 손은 버거운 상대~

포장임도에 내려서자마자 정자전망대, 통과하여 내려서니 추모정원석이

좌편으로 등로는 좌편 화장실 앞을 통과합니다

 

 

수치산에 오르니 정상에 언제쯤 지나셨는지 무도 산너머 방장님의 시그널 한기

 

 

이정표가 가리키는 평현고개 방향으로 몇 기의 시그널~

세르파님 가족분들과 놀러 오셨다가 들리셨는데 구석구석 간섭은 다 하시네요 ^^

 

 

다시 추모공원에 내려섰다가~

 

 

입구에 시그널 한기 쾌척하고 연죽산 삼각점봉에 오릅니다

 

 

남해 431

 

 

고도는 높지 않은 연죽산이지만 평현고개로 내려 시는 길,

쩔뚝이라 그런지 만만치가 않네요 여기 암릉에서 좌로~

 

 

드디어 평현고개가 내려 보입니다

 

 

평현고개에 내려서니 왕복 6차선 남해대로가 관통하고,

진행방향 좌측으로 내려서면 남해읍, 건너 승강장 위쪽으론 다음

2구간 들머리가 바라다 보이고요,

하룻밤 더 자고 마무리 구간만 남겨 두려 하였지만 정상에서 약간의

부상으로 퇴각하기로 마음을 정리하고 남해개인택시 콜 합니다

잠시 배낭 정리하고 뒤돌아서니 택시가 도착했고 노량마을 주차장까지

택시비 2만 원 지불하고 집을 향해 출발합니다.

아내가 병원에 입원 중이기에 저녁은 황전휴게소에서 가끔 들려 먹는

매실고추장불고기로 뒤풀이로 가름하고 귀가~

평현고개 16:10

 

 

귀가 중 황전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