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뢰지맥(萬籟枝脈)은
금북정맥의 서운산(△547.4m) 남쪽 5.1km 지점의 엽돈재 (34번 국도) 남쪽의 x410m 봉에서
서남쪽으로 분기해서 싸리재, 만뢰산(萬籟山 △611.0m), 장교현, 덕유산(x416m),
환희산(△402.6m), 덕고개, 목령산(△229.1m.), 아산청주고속국도, 비봉(x198m), 상봉산(x196m),
국사봉(x172m), 경부고속국도, 응봉산(△175.4m)을 지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쌍청리
병천천/미호천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9.5km 되는 산줄기이다.
들머리인 엽돈재(x323.3m)는 충남(천안시 입장), 충북(진천군 백곡), 경기(안성시 서운) 3 개도를
경계 짓는 삼도봉인 곳이고, 만뢰지맥의 동쪽 물줄기는 백곡천이나 성암천이 되어 미호천으로
흘러들고, 서쪽 물줄기는 병천천으로 흘러들어 오송읍에서 미호천에 합류된다.
주봉 만뢰산(611.0m)
날짜:2022년 02월 19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차갑고 흐린 날씨(최저기온 -5도, 최고기온 +3도)
산행경비합계액:90,300원
*유료비+도로비(논산~안성공도) 31,400원
*하나로마트 26,900원
*부름택시(장곡현~엽돈재) 32,000원
코스
06:12 엽돈재(34번 국도), 수준점(323.3m), 천안 입장면과 진천 백곡면,
안성 서운면을 경계하는 삼도봉, 분기점까지 290m~
06:24 만뢰지맥 분기점, 금북정맥과 작별하고 좌틀, 금북 부소산은 우 방향~
3개의 분기점 산패와 이정표(엽돈재 290m, 부소산 1km)
06:48 355.3봉, 맥길은 뚜렷하고 등산로 양호
07:03 365.6봉, 충북과 충남을 경계하며 능선길은 이어가고~
우 방향 간벌지 탁 트인 시야에 천안시 동남구 북면의 전경들이~
07:18 412.4 삼각점봉, 여유로운 안부와 삼각점은 식별이 어렵네요.
일출을 수목 사이로 알현하면서 고~
07:42 435.3봉, 맨발 선생님과 준*희선생님의 산패가 존재합니다.
여전하게 이어지는 뚜렷한 능선길과 양호한 등산로
08:02 392.7봉, 바랑산님과 준*희선생님 산패
바랑산님 산패가 줄이 짧아 줄을 자르고 이음 합니다.
이어지는 등산로, 일망무제 가슴이 뻥 뚫리는 듯~
08:48 479.1 삼각점봉, 삼각점은 유실된 듯 찾을 수가 없었네요.
개죽산 방향(우)으로 작성단맥이 갈라집니다.
여전히 착한 등로이지만 가끔은 잔설이 쌓여있고~
09:19 들목이 고개, 충남, 북을 가름하며 만뢰산 방향으로~
뚜렷한 등산로지만 발걸음이 뜸한듯 나무의자와 어우러진 잡목~
09:33 445.4봉, 뚜렸한 등산로에서 바라보는 일망무제 좌 우 능선군
10:13 갈림길(522m), 좌방향 만뢰산 600m 왕복합니다.
물안분맥(만뢰)이 만뢰산 방향으로 분기~
10:28 만뢰산(611.0m), 정상석과 1등 삼각점(진천 11), 등산안내도
이정표에는 봉향 3리 마을회관(우) 2.2km를 안내합니다.
10:58 보련마을갈림길 이정표(1.85km),
진천소방서 구급함에 담당자의 휴대폰 전화번호가 인상적~
뚜렷하고 매끈한 등산로는 꾸준히 이어갑니다.
11:11 489.7봉
11:32 425.1봉, 준*희선생님과 바랑산님 두 개의 산패
기울어진 바랑산님 산패는 옮겨 고정합니다.
행동식(두유와 인절미)으로 허기를 달래고 고~
12:11 482.8봉, 삼각점은 식별이 어려웠답니다.
반가운 선답자의 흔적들을 뒤로하고 잣나무와 어우러진 잡목숲~
송전탑을 뒤로하면서 맥길은 여유로워지고~
13:04 504.7 삼각점(진천 318) 봉,
진천군 상계리 멱수마을이 3.86km 라 이정표에~
고도를 서서히 낮추며 배성고개 방향으로~
13:25 고개에서 좌방향 431.7봉 잠깐 알현하고~
송전탑의 길안내로 능선길을 이어가며 주변 능선군들을 관망,
13:49 322.3봉, 대구지맥클럽 와룡산님과 우정을 함께 합니다.
등산로는 잦은 발걸음에 윤기가 자르르~
14:12 292.0봉, 장교현 내려서기 전 마지막 무명봉,
잠깐 한숨 돌리며 운행거리를 가늠하다 장교현에서 산행을 접고
2구간에서 3구간으로 만뢰지맥 산행계획을 변경합니다.
장교현으로 하산길 잠깐 어수선한길이었지만 룰루랄라~
14:26 장교현, 진천군과 천안시를 경계하며 평상시 자주 지났던 길,
낯익은 풍경들에 기분 좋아 GPS 마감하고 카카오택시 콜~
엽돈재로 이동하여 차량회수 퇴근하였고 아내와 함께 조촐한
저녁식사 후 꿈나라,
1구간 지나면서 한 줄 평~
낯익은 금북정맥 엽돈재를 올라서면 잠깐만에 분기점에 도달하니
가성비가 탁월하여 기분 좋았고 좌틀하여 능선을 밟으면서 지맥길이
이 정도로 괜찮아도 되나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등로는 뚜렷하고
높낮이도 심하지 않아 수월합니다.
발 빠르신 분들께서는 완샷이냐, 아님 절반을 자르느냐, 3구간으로
여유 있게 마무리하느냐를 놓고 고민을 해야 하는 만뢰지맥입니다.
엽돈재에서 오름길 잠깐 미끄러워 고전한 건 나의 선택이었기에
감수하였고 진행 중에는 점차 상태가 호전되어 절반의 성공~ ㅎ
신산경표 만뢰지맥 개념도
만뢰지맥 1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등로 입구부터 시작되는 눈길에 아이젠을 착용하느냐 마느냐를 몇 번 고민하다
고도가 낮아지면 괞찮아지겠지 라는 희망아래 아이젠을 포기하고 진행합니다.
엽돈재에서 300m의 거리이다 보니 10분 만에 분기점, 3개의 분기점산패, 이정표가
방향을 안내합니다.
만뢰지맥분기점에서 06:24
우 방향 부소산으로 금북정맥(호서정맥)은 달음질하고 맥길은 좌틀하여
만뢰산을 향합니다.
예상과는 달리 등산로는 뚜렷하고 매끄러웠지만 잔설이 존재하니 긴장은 풀지 않고 조심조심~
지난 지가 한참 되셨기에 산패는 어느덧 고개를 쳐 들어야 시야에 들어오고~
355.3봉, 06:48
355.3봉을 지나 어느듯 여명이 터오는데 가는 능선길, 주변 능선군도 윤곽이 뚜렷합니다.
고도차를 크게 하지 않고 어느덧 365.6봉, 07:03
365.6봉을 지나 간벌지에서 거칠 것 없이 펼쳐지는 능선군들~
412.4 삼각점봉을 알현합니다. 07:18
넓은 안부에 삼각점은 식별이 어려웠고요~
삼각점봉을 지나 일출을 맞이합니다.
435.3봉, 07:42
준*희선생님과 맨발선생님의 산패가 함께합니다.
바닥에는 가지가 부러져 앞선 님들의 흔적들이 널브러져 수습합니다.
잔설은 차츰 위력을 잃어가고 등산로는 여전히 쭉 쭉 빵 빵~
392.7봉, 08:02
준*희선생님과 바랑산님 산패가 함께하는데 바랑산님 산패가 등이 구부러져
긴급수술, 줄을 이음 하여 낮은 곳에 안치합니다.
논산에 거주하시는 바랑산님, 대둔산자락 바랑산을 의미하는 닉네임으로
알고 있는데 392.7봉이 바랑산이라 트랭글 트랙에서 표기하니 수습하면서
논산에 거주하는 마당쇠로선 감개가 무량입니다.
둘 중에 하나면 족하지만 그건 내 소관사항이 아니기에 교정만 하였답니다.
기분 좋게 392.7봉을 내려서니 가야 할 길 능선길이 한눈이고요,
잔설의 싸리재에 내려서 흔적 하나 남겨봅니다.
싸리재에서 오름길은 북쪽 경사면이라 눈길 따라~
싸리재에서 눈길 오름하니 479.1 삼각점봉, 08:48
트랭글 트랙에선 맷돌봉이라 표기합니다.
튼튼하고 잘생긴 이정목에 작성단맥이 개죽산(우) 방향으로 줄달음,
삼각점은 올락 낼락 수색하지만 끝내 발견 못하고 선답자의 흔적들을
뒤로 합니다.
봉향 3리 갈림길 이정표에서 좌틀, 보탑사 방향으로~
들목이 고개로 향하는 능선길엔 고도의 영향인 듯 잔설이 존재하여 운치길~
거칠 것 없는 시야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들목이 고개, 09:19
산패와 이정표, 이정표에는 대문리를 좌방향으로 안내합니다.
맥길은 직진~
들목이 고개를 지나 잠깐 성가신 잡목길에서 쉼터도~
445.4봉, 09:33
여유 있는 오르내림에 편한 등산로엔 가끔은 쉼터와 함께하는 이정표~
수목사이로 펼쳐지는 뚜렷한 좌 우 산줄기를 관망하며 진행합니다.
만뢰산갈림길(522.0m, 10:13
물안분맥(만뢰지맥)이 분기되어 만뢰산으로 향합니다
갈림길에서 좌틀하여 200m쯤 진행 중 하수문갈림길, 만뢰산을 알리네요~
만뢰산 정상 안부에 삼각점이 목격되고, 진천 11
남한에 대삼각본점이라는 명칭으로 189개만 존재하는데 그중에 하나입니다.
정상석과 산행안내판도 함께 합니다. 10:35
산행 중 눈을 많이 찔리다 보니 궁여지책, 보안경을 착용~
왕복 1.2km를 뒤로하고 갈림길에서 다시 진행합니다.
이정표에 정상 400m는 600m로 수정해야 될듯합니다. 10:50
갈림길에서 하산 중 보련마을 갈림길입니다. 좌방향~
진천소방서에서 비상구급함을 설치하였는데 열쇠가 채워져 있고 담당자의
휴대폰 번호가 빨간 글씨로 선명하니 아주 인상적이고 책임감이 있어 보여
아주 잘한 일이라 생각하였답니다.
정상을 찍고 내려섰지만 고도는 심한 기복을 보이지 않으면서도 대간길마냥
의젓하게 맥길은 이어지고~
489.7봉에선 여태까지 방향을 같이했던 보탑사가 양갈래로 갈라지네요,
좌방향은 직방 내리막길, 진행방향길은 함께하다 이별하는듯합니다.
489.7봉, 11:11
보탑사갈림길, 이정표에서 보탑사가 가는 방향을 제시했는데 여기부턴
멱수마을이 대신합니다.
425.1봉, 11:32~11:45
정상에는 바랑산님의 옛 산패와 준*희선생님의 산패를 최근 산패가 존재하는데
바랑산님 옛 산패가 줄이 끊어지고 기울어져 철거는 못하고 수리하여 매무새 정리~
엽돈재에서 출발하여 물 한 모금 먹지 않았기에 쉬어 갑니다.
메뉴는 두유와 인절미, 빵보단 든든합니다.
이정표 멱수방향 따라 오르니 482.8 삼각점봉, 12:11
삼각점은 닳고 눈이 얼어붙어 식별이 어려웠답니다.
잣나무와 어우러진 잡목숲을 지나고 능선길에서 좌틀,
송전탑을 뒤로하고 주변 능선군을 조망하며 어느덧 삼각점봉(진천 318) 13:04
삼각점 밑판은 사라지고 십자만 덩그러히~
멱수 방향으로 거리를 좁혀갑니다.
안부 같은 능선길, 가느다란 잡목을 비켜가며 내려서니 배성고개, 13:20
등산로를 살짝 벗어난 무명봉(431.7m)을 알현합니다. 13:25
송전탑봉에서 진행방향으로 송전탑은 연이어지니 방향타 역할을~
미안할 정도로 만뢰지맥은 불청객을 예우했고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맥길을 이음 합니다.
어느덧 천안시 동면 덕성리 마을풍경들이 우 방향 시선에 들어오고~
역시나 송전탑이 함께하는 322.3봉, 13:49
미완성 돌탑도 함께 합니다.
장교현으로 내려서는 등로는 반질반질 윤이 납니다.
장교현 향하는 길 마지막 무명봉(292.0m), 14:12
잠깐 배낭 내려놓고 진로를 고민합니다. 출퇴근으로 양일간 만뢰지맥 종주는
무리수라 판단이 되었고 3구간으로 진행한다면 굳이 무리수를 두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었기에 장교현에서 산행을 접기로 하니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내리막길 우방향으로 잠깐 치우쳐 내려왔으나 이윽고 좌방향 능선길로 복귀,
잠깐의 내리막길에서 고전합니다.
장교현(34번 국도), 14:26
천안시 동면과 진천읍 금암리를 경계하는 도계이기도 합니다.
산행 뒷 마무리 후 카카오택시 부름하여 엽돈재로 이동하였고 주말 고속도로
정체를 피하여 천안에서 논산까지 국도를 이용하여 귀가하였고 아내와 함께
조촐한 저녁으로 뒤풀이를 대신하며 담날의 산행을 대비하여 꿈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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