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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지맥 2구간(에덴밸리리조트~새나루고개) 25.08km

happy마당쇠 2024. 3. 7. 21:50

날짜:2024년 03월 02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맑음(최저기온 영하 6도, 최고기온 5도) 

산행경비합계액:58,400원  

     *통도사 골 저녁식사(돼지국밥) 10,000원 

     *통도사찜질방사우나 9,000원 

     *부름택시(새 나루고개~에덴밸리리조트) 39,400원

        #새나루고개에서 삼랑진이 가깝지만 삼랑진택시 할증 바가지요금이 지금도 

          현실이라 전날 이용했던 양산 개인택시를 이용하였고요, 요금은 메다 요금 

          39,400원에 만원 현금으로 드렸더니 고맙다 하십니다. 

          전화번호 010 3556 9733 이나 양산콜 055) 367 3333

 

에덴밸리리조트에서 새나루고개까지~ 

어제 예상못했던 영남알프스 영축지맥 능선길에서 눈길에 러셀 하느라 고생을 하였지요~ 

그러했기에 일몰로 목표했던 배태고개까지 진행을 못하였고 에덴밸리리조트에서 산행을 

접었으면서도 통도사 지산마을에 도착하니 저녁 8시가 다 되어갑니다. 

우선 주린배를 채워야했는데 식당들이 다 문을 닫아 골목을 누비다 통도사사우나 앞 

돼지국밥집에서 허기를 달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배를 채웠으니 추위에 몸을 풀어보려고 식당에서 사우나 영업시간을 

여쭸더니 9시까지만 영업을 한답니다. 

허겁지겁 사우나에 들러 샤워를 하고 온탕에서 몸의 열기를 올린 후 에덴밸리리조트 위 

작은 공터에 주차하고 또아리를 틉니다. 

 

그렇게 곤한 밤은 깊어만갔고 새벽 3시 반쯤 눈을 떴고 시래기국밥으로 아침을 때웠고 

산문에 드니 04:23분, 안전산 오름길은 의외로 넓게 임도길로 이어졌고 무리없이 

선답자의 흔적을 따릅니다. 

SK 기지국을 지나 첫 봉인 안전산(709.5m)을 넘어섰고 작은 가지들이 성가신 터널길을 

지나니 555.5봉, 내림길 조망터엔 산불감시초소가 자리했고 배태고개에 내려섭니다. 

청정지역 배내골엔 여분의 공터와 비석들이 자리하였고 1시간 20분이 소요됩니다. 

실루엣 뒷삐알산을 감상하며 임도길, 미끄러운 경사면을 간신히 올라 등산로에 

진입하였고 694봉을 지나 소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엔 자연석에 매봉이라 표기하였고

고도 754m를 알림 하였고 지도에는 754.8봉~  

잔설은 남아있지만 어제보다는 부드러웠고 746봉을 지나 28분 만에 759.2봉~ 

맥길에서 살짝 벗어난 무명봉에 오름하니 그곳에 오르고 싶은 산 770봉, 가야 할 

금오산 능선길이 일망무제 펼쳐졌고 주변 산군들의 파노라마에 발걸음을 멈추면서 

화면에 담습니다. 

차단기가 있는 임도를 우편으로 흘려보내고 본격적인 금오산 오름길엔 준*희선생님이 

힘내라 응원하셨고 금오산에 올라 막힘없는 주변 경관에 취해봅니다. 

걸어온길 뚜렷하여 흐뭇하였고 낙동강과 밀양강, 그리고 삼랑진읍까지 손에 잡힐 듯~ 

금오산을 내려서면 임도, 약수암 이정표가 우측을 가리켰고 등로에 다시 진입하면서 

당고개를 향하였고 당고개를 내려서며 작은못이 우측이고 당산나무가 당고개임을 

알림 합니다. 

다시 등산로에 진입하니 선답자의 흔적들이 함께하였고 2차선 포장도로 감물고개~ 

삼거리 좌측으론 만어추모공원이 우방향으론 용소마을이 자리합니다. 

선우사 방향으로 도로를 따르다 등산로에 진입했고 608봉을 지나 점골고개 좁은 

임도를 건너 만어산을 향합니다. 

만어산에는 이등삼각점과 정상석 상징적인 바위도 보였고요, 밀양시가 우측으로 

조망되고 지나온길 영축산 능선길도 뚜렷합니다. 

암봉이 있는 통신탑을 지나 임도로 진행하였고 만어령을 지나 547봉, 잡목길을 

내려섰고 잘 가꾼 가족 평장묘를 내려섭니다. 

임도에 내려섰고 좌방향으로 임도를 따르다가 등산로 입구에서 솔태고개 산패가 

임도변 바위에 걸터 앉았고 고갯길 뜬금없는 삼각점(밀양 469)도 발견합니다. 

편하게 임도길로 진행하다보니 그 정상에는 카펫이 깔려있고 청용산 활공장이 

밀양시를 굽어보며 펼쳐집니다. 

작은 봉(343m)을 지나고 323.2 삼각점봉은 모르고 지나쳤는지 기억에 없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종착지 새나루고개에 내려섰고 2구간을 지나면서 느낀 소감은 작은

무명봉들이 무던히도 많았기에 전날의 여독까지 겹쳐 힘들었던 기억이었고 그 

반증으로 전날에 이어 시속 2km의 속도로 주행을 하였네요~ 

삼랑진이 가까워 삼랑진택시를 불러야 정상이겠지만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바가지요금을 부과한다하여 어제 이용한 양산 개인택시 기사님께 전화드렸더니 

흔쾌히 응하십니다. 

메다 요금 39,400원, 자청하여 현금 만원을 추가로 드렸더니 기분 좋아하십니다. 

2구간도 역시나 거리가 있다보니 일몰이 가까워졌고 에덴밸리리조트 사우나를 

내비에 입력하고 도착하였으나 고갯길 정상위에 데려다 놓으니 하는 수없이 

밀양시 사우나을 검색 하여 영업시간을 확인하였고 밀양시에 들러 사우나 후 

내일 마지막 남은거리(7km)를 감안하여 생수 한 병만 챙기려다 편의점에 들러 

빵 2개를 구입하였고 새나루고개에서 꿈나라로~ 

 

금오산

 

 

만어산

 

 

청용산(362.8m) 활공장

 

 

 

영축지맥 2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새벽 3시반에 일어나 시래기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산문에 듭니다. 

에덴밸리리조트 위 안전산 등로입구에서~ 04:23

 

 

등로를 예측할수없어 걱정하였지만 등로는 넓게 임도길로 이어졌고 SK 통신탑~

 

 

선답자의 흔적들이 목격되고 등산로도 양호합니다.

 

 

첫봉 안전산에 도착하였고~ 04:55

 

 

안전산을 지나 잡목길~

 

 

 

 

555.5봉, 05:36

 

 

정상도 아닌데 배태고개로 내려서면서 산불감시초소, 조망터이기도 합니다.

 

 

배태고개로 내려설 때 가파른 경사면을 내려섰고 주차장 공터에는 비석들이 서 있습니다

 

 

배내골 배태고개, 05:54

 

 

등로는 도로를 횡단하여 오솔길로 이어집니다.

 

 

안전산 오름길에서 어제 걸어온 길 뒤돌아보니 뒤삐알산능선 실루엣이 펼쳐졌고~

 

 

오름길에 임도가 나타났고 미끄러운 옹벽길, 맥길에 충실하려고 안간힘을 다하여 올라섰고~

 

 

등산로를 빡세게 올라섰지만 다시 임도와 마주했고 다시 임도를 가로질러 등산로에 진입하니 

잠깐 사이에 날이 밝아 렌턴을 소등합니다. 06:36

 

 

뒤돌아보니 여명이 트면서 어제 걸었던 뒷삐알산 능선길이 선명합니다.

 

 

헬기장을 지나 693봉, 06:51 

우 방향 윗고점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이고 맥길은 좌로 비켜 내려섭니다.

 

 

매봉으로 향하면서 금방이라도 터질 듯 동녘하늘을 바라보지만 큰 기대는 안 하였고요,

 

 

매봉에는 준*희선생님 산패와 자연석엔 매봉이라 앞선 님 어느 분께서 새기셨고요~

 

 

 

소삼각점도 자리했고요~

 

 

좌방향 닭봉(도둑골)으로 떨어지는 갈림길봉에서 우틀합니다. 07:35

 

 

700 고지이다 보니 등산로엔 눈이 보였지만 어제 영축산 능선길에서 예방주사를 단단히 

맞았기에 분위기 전환용으로 생각했고~

 

 

그렇게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데 오늘은 작은 무명봉을 쉬임 없이 오르내리는 추임새~

 

 

 

그렇게 759.2봉에 서있었고~ 08:02 

소나무에 달라붙은 눈을 바라보니 바람의 강도가 추측됩니다. 

 

 

752.9봉을 잠깐 내려서니 헬기장, 08:06

 

 

등산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기에 그곳에 오르고 싶은 산이 어색했고~ 08:47

 

 

그곳에서 바라보는 금오산 능선길이 뚜렷했고 시선이 멀리까지 이어집니다.

 

 

암봉을 우회하면서~

 

 

시야가 터졌고 지나온길 좌 뒷삐알산에서 풍력발전기가 보이는 능걸산 능선길이 선명합니다.

 

 

암봉을 통과하며 선답자의 흔적들을 뒤쫓았고~

 

 

금오산과의 거리를 좁혀갑니다.

 

 

어제의 눈길에서 기력을 소진하였기에 임도길이 구세주이지만 다시 능선길로~

 

 

저의 이런 사정을 눈치채셨고 준*희선생님 힘내라 응원하십니다.

 

 

가다가 힘이 들 때면 추억이 소환되었고 주변도 살펴보며 시간을 벌어봅니다. 

 

 

 

 

등산로도 암봉도 까칠해 보이지만~

 

 

정상에 올라서니 어느새 추억으로 소환됩니다.

 

 

금오산 정상석이 의젓했고~ 10:09

 

 

가야 할 만어산 능선길이 뚜렷하였고~

 

 

걸어온 길도 뒤돌아봅니다.

 

 

중앙 풍력발전기와 능걸산이 보이고 금오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좌 10시 방향 삼랑진읍과 낙동강 삼각주일대 밀양시 하남읍과 김해시 한림면의 풍경이 

시야에 들어왔고~

 

 

 

정상석 뒷면을 담으면서 정상을 내려섭니다.

 

 

임도에 내려섰고~

 

 

다시 등산로에 진입하여 당고개를 향합니다.

 

 

작은 연못(용소저수지)이 우측으로 보이고 당산나무가 서있는 당고개, 11:29 

당고개 답게 좌, 우로는 절들이 많습니다.

 

 

등로에 진입하니 울 선답자님들, 분위기를 맞추려는 듯 흔적들이 깃발처럼 보입니다~ ㅎ

 

 

감물고개, 12:28

2차선 포장도로와 마을길이 교차하는 삼거리~

 

 

선우사(좌) 갈림길에서 등로에 진입하였고~

 

 

 

 

 

608.0봉, 13:21

 

 

14분 내리막길에 좁은 포장임도를 건너섭니다.

 

 

간벌조림지 능선길에 진입하였고~

 

 

부드러운 능선길 계곡에는 밀양을 관통하는 중앙고속도로가 질주합니다.

 

 

우방향으론 밀양시 단장면의 일상들이 펼쳐졌고~

 

 

만어산 정상이 가까워졌고~

 

 

만어산 정상에는 아담한 정상석과 이등삼각점(밀양 21), 14:16

 

 

 

 

어느덧 추억이 되어버린 지나온 길, 설산으로 칼능선을 자랑합니다.

 

 

 

 

낙동강 하류의 삼각주 일대의 풍요로움도 조망되고~

 

 

통신탑이 서있는 시설물을 통과하면서~

 

 

우측 계곡으론 밀양시 산외면의 마을풍경들이 정겹고 함양울산고속도로가 질주합니다.

 

 

그리고 가야 할 길~

 

 

임도에 내려섰고~

 

 

임도를 따르는 듯하였다가 다시 등산로에 진입하기를 반복합니다.

 

 

 

 

다시 등산로에 진입하였고~

 

 

547.0봉, 15:05

 

 

내림길에서 잠깐 잡목과 실랑이~

 

 

잡목길에서 내려서니 잘 정비된 가족묘원, 관심 있어 살펴봅니다.

 

 

 

 

임도로 내려서 잠깐 따릅니다.

 

 

급경사 커브길 좌측으로 솔태고개 산패가 자리했고, 16:02

 

 

 

삼각점도 함께 합니다.

 

 

솔태고개에서부터 청용산 활공장까지는 진입로라 넓게 임도가 이어졌고~

 

 

밀양시가 환히 내려 보이는 활공장엔 카펫이 깔려있습니다.

 

 

 

 

그 뒤편으론 청용산 산패와 선답자의 흔적들~ 16:47

 

 

부대끼는 모습이 보기 싫어 진행하다가 마지막 산패라 사진 한 장 남겼고요,

 

 

반바지님 산패도 확인하면서 발걸음 총 총~

 

 

내리막길 무명봉 지도에 343봉이라~

 

 

내림길 우편으로 323.2 삼각점봉이 지도에 자리했지만 못 본 건지 안 본 건지 좌우지간 

지나쳤고요,

 

 

새나루고개로 내려서면서 좌측으로~

 

 

어제는 목표치 배태고개까지 이르지 못하고 에덴밸리리조트에서 발걸음을 멈춰 섰지만 

오늘은 피곤한 육신으로 목표한 지점 새나루고개에 도착하니 뿌듯합니다. 

남은 거리 약 7km, 주말 3일간 예정으로 시작했기에 양일간 저질체력이지만 빡세게 

운행하였고 마지막날은 귀갓길이 남아있지만 거리가 짧아 부담 없습니다. 

나머지는 차량회수가 문제인데 삼랑진택시 바가지요금이 심한지라 골똘히 고민하다가 

어제 이용한 양산개인택시 기사님에게 전화를 드렸더니 흔쾌히 응하십니다. 

메다 요금 정산하였고 제가 팁으로 만원을 현찰로 드렸더니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삼랑진택시 이용했다면 관할지역이니 할증이니 의견이 분분했을 터~ 

나의 선택에 스스로 만족했고요, 차량회수하여 밀양으로 이동하여 저녁식사와 

사우나로 피로를 풀었고 새나루고개에서 차박으로 꿈나라~ 

새나루고개에서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