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4년 03월 23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오전에 구름 다소의 맑음이었지만 후텁지근한 날씨(최저 8도, 최고 19도)
산행경비합계액:50,220원
*논산 나드리김밥 8,000원
*GS 논산스타점 11,400원
*세븐일레븐 과수원점 3,200원
*부름택시(정방재~노성리재) 27,620원
총 운행거리(접속 없음), 17.93km
소요시간, 7시간 39분(평균속도 2.3km)
노성리재에서 정방재
보은군 수한면의 노성리재를 출발하는 금적지맥 2구간은 575번 지방도를 건너서며
보은군 수한면과 옥천군 안내면 군계를 가름하고 거멍산을 지나 문티재를 넘으면서
보은군 삼승면에 바통을 넘겨주면서 덕대산을 이루고 금적지맥 주봉인 금적산을
솟구치며 보은군 삼승면과 옥천군 안내면을 경계하는 정방재(듬치재)에서 구간을
정리하는 형태입니다.
지난밤 전주 장례식장에 들러 아버님 형제 중 유일하게 생존하셨던 막내 숙부와
만감이 교차하는 아쉬운 작별을 고하였고 새벽에 일어나 김밥 2줄을 구입하여
보은읍에 도착한 후 어제 부여에서 싣고 온 석재를 하차합니다.
그리고 노성리재를 내비에 입력하니 19km~ 오전 08시 23분 산문에 듭니다.
지난주 노성산 오름길과 노성리재로 내리꽂는 504.5봉에서 질려 주말 양일간의
산행일정을 포기하고 귀가하였기에 은근 부담을 안고 산행 들머리에 섰지만
생각보다 등로는 멀쩡하였고 꾸준한 오름길에 지난주 바라보았던 간벌지 능선길을
좌방향으로 고스란히 타고 돕니다.
503.6 삼각점봉, 541.8봉을 경유하여 575번 지방도에 내려서니 좌 보은군 수한면과
우 옥천군 안내면을 경계하면서 지맥길은 이어졌고 여유롭게 안부를 올라섰고
오솔길을 벗어나 능선길에서 바라보는 지나온길이 뚜렷하였고 어느새 말목고개~
말목고개를 지나 축사에는 댕댕이가 왈왈대었고 조심스럽게 잡목 경사면을 오릅니다.
사유지를 경계하는 어수선한 잡목길, 305.5봉을 찍고 내려서면서도 여전하였고
묘지를 지나 좌방향으로 내려서 지난주 목표하였던 질신리 마을길에 내려섭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잡목길에서 뒤쳐진 속도를 회복하였고 진등고개 삼거리에서 우
거멍산을 바라보며 질신리 마을길을 따라 언덕을 오릅니다.
거망산 들머리는 사유지 시설물 좌 밑으로 수레길이 임도로 연결되고 우방향으로
우회하면서 임도를 따르는데 지루하였고 수마가 할퀴고 간 자욱들이 선명합니다.
지루한 오름길에 임도가 효자노릇을 하였고 마지막 간벌지를 조심스럽게 올라
정상에 서니 거멍산(두류봉)이라 산패들과 앞선님들의 흔적들 그리고 삼각점~
통신탑과 기상관측소 시설물을 뒤로하고 여유있게 내려서니 옥천에서 보은으로
연결되는 37번 국도가 시원스레 질주하였고요, 간벌지 뻥 뚫린 시야에 흰구름
밑으로는 주변 산군들의 파노라마 가야 할 숙제구간도 조망됩니다.
임도를 따라 문티재에 내려서니 문티재 표지판이 선명하였고 우 옥천 안내면과
경계하는 임무를 보은 수한면에서 삼승면으로 전환되면서 가파른 덕태산을
향하였고요, 오름길에서 우 방향 안내면 서대리 서광사와 가재봉 밑자락 내가 사후
영면할 아담한 보금자리도 조망되니 하늘 끝이 저만큼인 듯(걸어서 하늘까지)~~~
소나무가 눈에 띄는 오솔길 뎀비알에 416.8봉, 무인산불감시카메라를 지나면서
우 방향 옥천에서 보은 넘어가는 옛길을 가로질러 전망대로 이어지는 등산로
안내판을 지나 덕대산에 오릅니다.
정상에는 정상석과 덕대산성비, 등산안내도와 산패도 함께하면서 챙겨 온 김밥으로
허기도 달래 봅니다.
덕대산을 내려서니 묘지 밑으로 선명하게 금적산 능선길이 펼쳐졌고 서낭당 터인 듯
돌무더기가 보이는 고개에서 우방향으로 오름 하니 531.8봉, 634.4봉을 전후하여
잡목덩굴 주변을 조망하며 금적산 아래에는 이정표가 마을길을 안내합니다.
금적지맥 주봉 금적산 정상에는 통신탑이 우뚝이 었고 지체 높은 1등 삼각점(보은 11),
정상석과 산패, 뒤편으론 삼승면 원남리의 평원이 드넓게 펼쳐집니다.
정상을 내려서니 임도길, 임도를 건너 등로에 진입하지만 다시 임도로 내려섰고
임도를 잠깐 따르다 우 방향 등산로에 진입하니 잡목이 너절하여 시간이 지체되었고
346.5봉을 내려서면서도 까칠한 잡목길은 여전하면서 정방재에 내려섭니다.
옥천군 이원면과 삼승면 원남리를 이어주는 고갯마루에는 정방재 표지판이 선명하고
지도에는 정방재를 듬치재라고도 명명합니다.
노성리재에서 정방재 큰 흐름으로 노성리재를 출발하여 503.8 삼각점봉 능선길이
꾸준하였고 질신리를 지나 거멍산 오름길이 지루합니다.
문티재를 지나 덕대산 오름길이 빡세었고 금적지맥 주봉인 금적산 오름길이 당당했지만
금적지맥 첫 구간보다는 수월하였다는 느낌으로 2구간을 정리합니다.
거멍산
덕대산
금적지맥 금적산과 일등 삼각점
금적지맥 2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막내숙부께서 갑자기 80세를 일기로 소천하셨는데 장지까지 배웅을 못 해 드리고
일정 때문에 밤늦게 귀가하니 망연자실 허탈함에 씁쓸합니다.
밤새 뒤척이다가 새벽 5시가 넘어서 퍼뜩 정신이 들었고 집 앞 나드리김밥집에서
김밥 2줄을 사 배낭에 챙겨 넣고 어제 부여에서 싣고 온 석재를 하차하려 보은군으로
달려갑니다.
보은읍에서 하차 후 노성리재 내비를 입력하니 19km 정도의 거리였고 지난주에
내려섰던 504.5봉을 바라보며 산문에 드니 오전 08시 23분, 집에서 5시가 훨 지나서
나왔으니 생각보다는 빠른 속도였고 정방재를 목표 삼았지만 정 힘들면 중탈도
개의치 않겠다는 생각입니다.
노성리재에서 08:23
지난주 능선길에서 바라보았던 간벌지 능선길이 가팔라 은근 걱정하였는데 생각보다는
등로가 양호하였고 하지만 삼각점봉까지 꾸준한 오름길입니다.
삼각점봉에서 좌방향으로 꺾어지는 간벌지 뎀비알이 위압적으로 다가왔고~
삼각점봉에서 좌방향으로 꺾어지며 575번 지방도를 향합니다.
삼각점은 보은 421, 08:50
능선길 등로는 착하게 이이 졌지만 가스가 가득하여 조망이 션찮았고~
541.8봉에서 준*희선생님 산패와 호위무사님들~ 09:09
어느 분께선 노은산이라 적으셨네요~
무명봉의 향연은 계속 이어졌고~
575번 지방도를 향하면서 선 굵은 소나무가 운치길을 선사하였고~
묘지를 지키는 양재기~
그 밑으로는 575번 지방도가 흘러갑니다.
575번 지방도에는 우 방향 옥천군 안내면을 안내하는 안내판,
좌로는 보은군 수한면 정선리가 자리합니다. 09:37
작은 고갯길~
부드럽게 능선길이 이어졌고~
차광막과 그물망으로 사유지를 경계하기에 그 경계를 따르다 보니~
울타리는 어느덧 사라졌고 착한 등산로~
생각보다는 수월하게 맥길을 이음 하다 보니 이제는 열린 창밖으로 지난 길도
뚜렷합니다.
말목고개에 내려섰고~ 10:03
말목고개를 지나자마자 축사가 나타나고 댕댕이의 환영인사~
주인장도 마당에 서 있으니 조용하고 신속하게 축사를 벗어납니다.
축사 뒤편으론 경사면, 잡목길엔 봄을 알리는 전령사가 저를 반깁니다.
잡목길을 우회하여 수레길에 진입하니 우회의 사연이 짐작됩니다.
잡목을 피하여 경작지인 듯 우회길로 무명봉을 향합니다.
305.5봉, 10:17
305.5봉을 내려서면서도 등로는 편치 않았고~
앞선 님들의 흔적을 따릅니다.
질신리 새터마을 가가호호가 보이면서 질신리 삼거리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사유지가 발목을 잡아 묘지에서 좌방향 마을길로 내려섭니다.
우 방향으로 도로를 따르면서~
질신리 삼거리에서 우방향 질신리가 보이고 거멍산이 우뚝 조망됩니다. 10:36
도로 좌편 질신리 승강장이 보이면서 그 끝쯤 사유지 시설물에서 좌틀하면
수레길이 건물 좌 아래로 이어졌고 임도와 연결됩니다.
잡목과 고도를 피하여 임도를 따르다 보니 수마가 할퀴고 간 흔적들~
능선길에서 바라보는 지나온길,
그 가운데 지난주 내려섰던 노성리재 위 504.5봉이 역시나 자태를 뽐내었고
그 우편으론 노성산이 나도 여기 있다 포즈를 취합니다.
질신리 마을풍경과 그 뒤편으론 1구간 지나온길이 희미하게 이어졌고요~
좌편으론 안내면 서대리 가재봉도 보이고요~
임도 한가운데에는 물길이 지나면서 참호가 탄생되었고 그 끝엔 하늘문이~
거멍산 통신탑이 보이면서 임도갈림길, 좌틀하여 조림지로 정상을 향하였고요~
고단함에 뒤돌아서 지나온 길을 복기합니다.
좌편으론 안내면 서대리 가재봉이 자태를 뽐내었고요~
거멍산 정상입니다. 11:13
삼각점은 보은 308
땀방울 송글송글 거멍산을 뒤로합니다.
거멍산 오름길이 빡세었지만 내림길은 부드러웠고~
보은에서 문티재를 통과한 37번 국도가 옥천을 향하여 힘차게 질주합니다.
좌방향 간벌지 너머로는 가야 할 길 덕태산과 금적산의 위용이 펼쳐지고요~
문티재가 가까워지니 덕태산의 자태가 드리워졌고~
주유소와 동진모텔이 자리하는 문티재로 내려섭니다.
문티재 안내판이 선명하게 자리하면서 우 방향 옥천군 안내면과 좌방향엔 보은군
수한면이 삼승면에 바통 터치를 하면서 임무교대 금적지맥이 군계를 가름합니다. 11:50
문티재를 지나고 덕대산 오름길에서~
우 방향 옥천군 안내면 서대리에는 가재봉(488m)이 서광사를 품에 안았고 서광사
산신각 뒤편으론 "걸어서 하늘까지" 곤하면 영면할 요람이 미완성으로 자리합니다.
아직은 팔팔하니 여유를 부리지만 언젠가는 해야 할 숙제거리이기에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덕대산을 향합니다.
빡센 오름길에 416.8봉, 12:07
416.8봉에서 20여분 오름 하니 분기점,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12:30
분기점에서 우방향으로 내려서면 옥천에서 보은으로 넘어가는 옛길이 나타나고
그 길을 가로질러 직진하면 안내면을 조망하는 팔각정 전망대가 자리합니다.
분기점을 지나 어느덧 덕대산, 12:38
덕대산&덕대산성 정상석과 안내판이~
진행방향 금적산 능선길이 조망됩니다.
시장기에 덕대산에서 만찬을 즐깁니다.
김밥 한 줄에 요구르트 한팩이지만 꿀맛이었고요~
밥 먹다 앉은 자세로 인증숏까지~
묘지를 내려서면서~
가야 할 능선길이 뚜렷하였고~
돌무더기가 인상적인 고갯길에서 우 방향으로 우회하여 등산로에 진입~
531.8봉, 13:52
634.4봉, 14:25
금적산 안테나가 보이지만 갈길은 멀고~
우방향 안내면 서대리저수지가 보이면서 마을풍경이 펼쳐집니다.
지나온길도 잡목 너머로 어렴풋~
정상 전 갈림길엔 마을의 무게들이 무거운 듯 팔을 늘어트리고 땅바닥에 나 뒹굽니다.
멀리서도 바라보였던 안테나가 코 앞으로 다가섰고~
금적지맥 얼굴마담 금적산을 알현합니다. 14:46
삼각점은 지체 높으신 일등삼각점 보은 11
삼승면을 굽어보니 좌방향엔 삼승논공단지가 자리하였고 우방향엔 원남리 마을풍경이~
중앙으론 19번 국도가 힘차게 영동으로 질주합니다.
금적지맥 금적산에서 인증숏~
금적산을 내려섰고~
포장임도에 내려섰고 임도를 건너 등로에 진입하지만 잡목의 저항이 심하였는데
잠시 후 다시 임도에 내려서니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 다음 등산로에 진입하는 게
시간을 줄입니다.
다시 우 방향 등로에 진입하지만 잡목이 성하여 우방향 경사면으로 진행했고요~
무명봉 정상을 찍고 좌방향으로 내려섭니다.
무명봉의 향연이 펼쳐졌고요~
346.5봉, 16:03
무명봉을 내려서며 잡목과 씨름합니다.
모처럼 일출 후에 산문에 들었고 계획했던 바 정방재에 일몰 전에 내려섰으니 대성공~
삼승면 원당리 개인택시를 부름 하여 노성리재를 향하였고 짐 정리 후 보은읍에 있는
순댓국밥집에서 든든히 저녁식사 후 뱃들사우나찜질방에서 몸을 풉니다.
찜질은 생략했고 마트에 들러 생필품 부족분을 구입하였고 정방재에 오르니 차박장소가
마땅찮아 배회하다가 안내면 쪽 노견에 주차하고 꿈나라~
정방재에서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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