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양각지맥(백두,수도)(완)

양각지맥 2구간(큰재~가천교)21.68km ~

happy마당쇠 2024. 10. 1. 23:36

날짜:2024년 09월 25일(수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평균운량 3.8의 맑은 날씨. 

        평균기온 21.5℃, 최고기온 27.9 ℃, 최저기온 16.7 ℃~ 

산행경비:53,400원 

     *가조면 오청수육백반 24,000원 

     *가조면 본사우나 3,000원

     *남하면 개인택시(가천교~큰재) 26,400원 

 

큰재에서 가천교 

어제 수재마을에서 큰재까지는 수도산과 양각산 흰재미산을 지나 보해산, 

그리고 금귀봉 마실까지 다녀오면서도 기운이 남아돌았는데 큰재에서 가천교~ 

금귀봉을 패스하고 달렸는데도 가천교까지 21km를 12시간 30분이나 소요됩니다. 

지도상 이름있는 산이라고는 일산봉이 전부이고 금귀봉처럼 박유산은 맥길에서 

벗어났기에 제외한다면 무명봉의 향연입니다. 

준족들은 겨울철 9시간 반 정도의 시간에 주파를 하기도 하였지만 녹음방초 

우거진 9월의 등산로는 잡초와 잡목이 어우러져 발목을 부여잡고 칡덩굴검문소가

툭하면 나타나 질리게도 합니다. 

살피재를 지나 박유산 갈림길까지 잡목의 저항에 곤죽이되었고 박유산 이정표가 

보이면서 쉼터의자도 보이지만 박유산을 다녀와 일산봉을 향하면서도 강도는 

약해졌지만 잡목은 여전하였고 일산봉 삼각점은 칡덩굴이 덮여버려 걷어내는데 

한참이었고 1099번 지방도를 건너서 소나무숲이 나타나고 잠깐의 여유를~ 

임도를 지나서도 조금은 부드러웠고 간벌지 경계면을 한참을 이어갑니다. 

317 삼각점봉은 칡덩굴이 산불감시탑마져 삼켜버릴 기세였고 낙석방지철조망을 

우회하려고 좌 가천천 방향으로 내려서 도로를 따라 내려섰는데 가천교에서 

바라보니 철계단이 설치되어 능선으로 진행하여도 될듯싶었답니다. 

 

산행코스 

03:18 큰재터널 전 공터에서 차박후 간편식으로 아침식사~ 

          큰재터널 지나 우편 공간에 차를 주차하고 산문에 듭니다. 

03:34 금귀봉갈림길, 어제 다녀온 금귀봉은 패스합니다. 

          소나무숲 내려서 임도를 건너고 잡목오름길에 간벌조림지~ 

          소나무숲을 오름 하니~ 

04:42 528.4 삼각점봉, 가조 23 지점번호와 삼각점은 거창 423 

          삼각점봉 내려서니 가조 22 지점번호~ 

         암릉 오름길 빼곡한 잡목속에 상수원보호구역 팻말이 간격을 유지합니다. 

05:15 485.8봉

05:32 살피재, 1084번 지방도 

          우방향 도로를 따르다 낙석방지철조망 우편으로 진입합니다. 

          시작되는 잡목길, 계곡에는 운해가 가득하여 위안을 삼습니다. 

06:20 무명봉, 키를 넘어서는 억새와 풀이 정상을 차지하고~ 

          무명봉 이어가면서 잡목덩굴, 곤죽이 되어갑니다.

          뾰족뾰족 부스러지는 바위길을 지나 엄청난 칡덩굴, 누르고 밟고~ 

07:48 큰소나무봉, 선답자의 흔적이 난무하고 좌방향으로~ 

          멧선생이 놀다간듯 빨간 황토물~ 

          지겹게 잡목길이 이어졌지만 계곡에는 여전히 운해 가득이었고~ 

08:19 박유산정상 2.4km 이정표가 나타나며 등로가 살아납니다. 

08:26 오름길 홀대모 최상배님 힘내라 응원하셨고~ 

08:37 박유산갈림길, 1.8km를 안내하지만 엉터리이정표~ 

          힘은 들지만 박유산 왕복합니다. 

          작은봉을 넘어서며 쉼터의자 암봉을 우회하여 정상으로~ 

09:01 박유산(712m), 준수한 정상석과 가조 5경을 알림 하는 안내판~ 

          박유산에서 내려보는 가조면의 가을빛깔, 수도지맥 능선길이 환상입니다. 

          임도 보고 뽕도 따고~ 

          지친 발걸음이지만 박유산 정상 벤치에 앉아 망중한~ 

          에너지도 보충하고 쉬어갑니다(09:01~09:20)

09:38 다시 갈림길에 서니 박유산에서 18분 소요~ 

          이정표 정상까지 1.8km는 왕복으로 생각하는게 맞을듯싶습니다. 

09:56 소나무숲 오름하니 595.2봉 

          박유산갈림길까지의 등로보다는 수월하게 진행합니다. 

10:39 529.1봉 

10:48 549.4봉

10:55 작은 고갯길

          소나무숲을 지나 칡덩굴이 앞을 가로막고~ 

11:37 칡덩굴이 정상을 덮어버린 일산봉(▲625.6m)에 섭니다. 

          칡덩굴을 제거하니 삼각점(거창 256)이 드러나고 산패는 이정목에~ 

          소나무숲 오솔길을 따라 한참 내려서니~ 

12:24 1099번 지방도가 다시 지나가고~ 

12:36 484.1봉 

12:47 487봉, 소나무숲길을 따르다보니 현수막이 접혔고요~ 

13:20 지도상 517봉을 오가리재라 표합니다. 

          박유산에 이어 오가리재에서 쉬어갑니다(13:20~13:42) 

13:58 임도를 건너서고~ 

14:24 조망이 좋은 능선길, 소나무숲길을 지나니~

          간벌조림지가 나타나고 그 능선을 이어갑니다. 

14:45 57번 송전탑 

15:06 361.3봉, 엉성한 잡목, 등로에 작은 바위도 보입니다. 

15:26 산불감시탑봉( ▲317.7m)

          칡덩굴이 산패와 감시탑을 집어삼킬듯 휘감아 오릅니다. 

          산불감시탑봉 능선길에서 낙석방지철조망을 의식한 듯 좌방향으로~ 

          경사면을 내려서니 묘지가 나타나고 2차선 포장도로~ 

          우방향으로 도로를 따릅니다. 

15:54 가천교, 가천천이 황강의 품에 안깁니다. 

          03시 18분에 큰재를 출발하여 12시간 36분만에 산행을 종료합니다. 

          택시는 남하면이 가까워 호출하였고 요금은 26,400원~ 

          차량 회수하여 국도를 이용하여 논산까지 고~ 

          마중나온 아내와 함께 조촐한 저녁식사로 산행뒤풀이를 대신합니다. 

 

어제 다녀온 금귀봉

 

 

금귀봉(중앙)과 보해산(우)

 

 

 

 

가조5경 박유산

 

 

 박유산에서 바라보는 가조면의 가을빛깔~ 

우두산 능선길이 비계산으로 이어지면서 가조면의 병풍이 되어줍니다. 

 

 

박유산에서 바라보는 금귀봉, 우편 보해산 그 뒤로 양각산이~

 

 

일산봉

 

 

산불감시탑봉(▲317m) 

 

 

가천교(가천천&황강합수점)

 

 

양각지맥 2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어제 산행후 가조면에서 저녁식사와 사우나~

 

 

큰재로 오르면서 차박장소를 물색하던 중 정상 9부 능선 우편에 공터가 보입니다. 

편 편한 곳에 똬리를 틀었고 새벽 2시 반 기상하여 초반 10km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큰재터널 통과하여 우편에 주차하고 산문에 듭니다. 03:18

 

 

금귀봉 등로 입구에는 에어건이 설치되어 사용 중이고~

 

 

16분 오름 하니 금귀봉갈림길, 03:34 

금귀봉은 어제 다녀왔기에 좌틀하여 살피재를 향하였고 갈림길 바로 위 666봉~

 

 

 

 

어제 금귀봉을 다녀왔기에 좌틀하여 룰루랄라~

 

 

임도를 건너서고~

 

 

잡목이 성하여 등로가 잘 안 보입니다.

 

 

능선길, 간벌조림지를 따릅니다.

 

 

 

 

소나무숲길을 따로 오름 하니~

 

 

528.4 삼각점(거창 423) 봉, 04:42

 

 

 

삼각점봉 내려서니 다시 오름길 암릉을 우회합니다.

 

 

빼곡한 잡목길에 상수원보호구역 사각기둥이 간격을 유지합니다.

 

 

485.8봉, 05:15

 

 

살피재, 05:32 

1084번 지방도가 고개를 관통하고 우방향으로 도로를 따르다 건너편 철조망 우편으로 

등로에 진입합니다.

 

 

 

 

 

잡목길 기세가 등등하지만~

 

 

관심 없는 척, 금귀봉과 좌방향 걸어온 길을 복기합니다.

 

 

잡목 너머로 보해산 머리꼭지가 조망되고~

 

 

고단하게 걸어온길 운해에 묻히었고~

 

 

금귀봉은 어느새 무인도로 고립됩니다.

 

 

우클릭 보해산 까칠한 내림길이 그대로 드러났고~

 

 

무명봉 정상에는 억새가 키를 넘기고 숙제거리가 앞에 산적합니다. 06:20

 

 

또 하나의 무명봉 

 

 

계곡에는 여전히 운해가 가득이고~

 

 

무명봉 줄을 이어가지만 잡목길은 여전합니다.

 

 

몸은 고달파도 눈은 즐거우니 그나마 다행이었고요~

 

 

아닙니다. 몸이 고단해도 보는 즐거움이 산꾼에게는 보약 한첨~ 

금귀봉은 지금 밀물이라 건너기가 어렵겠네요~ ㅎ

 

 

보해산도 빼꼼히 얼굴을 내밉니다.

 

 

가야 할 능선길~

 

 

방해꾼들은 여전했고~

 

 

앗 따가워를 외치며 전진합니다.

 

 

괴로울 땐 창밖을 보라~

 

 

 

 

가야 할 길~

 

 

부대끼다 보니 일추리 까맣게 잊었는데 파도가 일렁이며 서산에 기우는 듯~

 

 

부서지는 암릉길 잡목이 빼곡하였고~

 

 

암릉길 벗어나니 칡덩굴이 안부를 메웁니다.

 

 

힘들 땐 창밖을 보라~

 

 

풍랑이 일고 바람이 거세지는 듯~ 

 

 

소나무봉에서 좌틀, 07:48

 

 

잠깐 내려서니 멧선생 방금 놀다가신듯 황토물이 뒤집혔네요~

 

 

 

 

금귀봉과 보해산, 뒤편으로 이어지는 지나온길~

 

 

좌방향 우두산능선길이 제방으로 변하였고~

 

 

무명봉을 오릅니다. 

 

 

다시 보아도 싫증 나지 않는 풍경

 

 

 

 

 

좌방향 박유산이 가깝게 다가섭니다. 

 

 

박유산갈림길을 향하면서~

 

 

마주하는 이정표, 08:19 

이정표가 나타나며 등산로 여유를 찾아갑니다.

 

 

오름길 홀대모 최상배 님 힘내라 응원하시는데 반갑고 감사합니다.

 

 

박유산갈림길, 08:37 

박유산 1.8km라 안내하지만 왕복 1.8km로 바꿔야 할 듯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이정표 거리보고 안 가려고 했습니다만 가보니 실제거리 가깝습니다.

 

 

본격적인 오름길 쉼터의자, 얼마만인가 앉고 싶었지만 고~ 

 

 

가파르게 올라섰고 암릉은 우회합니다.

 

 

정상을 오르면서~

 

 

정상석을 알현하는데 가조 5 경이라 설명합니다. 09:02

 

 

인증사진

 

 

내려보는 가조면의 가을빛깔

 

 

병풍이 되어주는 우두산능선길과 비계산

 

 

오름길 힘들었던 두무산과 우 오도산 그 밑자락엔 미인봉의 자태가 운무에 

가려 아련합니다.

 

 

걸어온 길 금귀봉과 보해산이 오뚝이면서 양각산과 수도산이 아련합니다.

 

 

넓게 보는 가조면~

 

 

박유산에서 가조면을 내려보며 잠시 망중한 쉬어갑니다(09:01~09:27)

 

 

다시 갈림길, 09:38

 

 

소나무숲을 오름 하니~

 

 

595.2봉, 09:56

 

 

가조면이 가깝게 다가섰고 미인봉이 멋진 포즈를 취합니다

 

 

금귀봉에서 걸어온 발자취~

 

 

선답자의 흔적을 따릅니다.

 

 

호전된 등산로~

 

 

529.1봉, 10:39

 

 

549.4봉, 10:48

 

 

고개에 내려섰고~ 10:55

 

 

작은 봉을 넘어섭니다.

 

 

고개에 내려섰고 11:22

 

 

소나무숲을 지나~

 

 

지독한 칡덩굴~

 

 

 

 

그 중심에 삼각점이 숨어있어 칡덩굴을 제거합니다. 11:37

 

 

 

 

 

일산봉을 내려섰고~

 

 

등산로에 듬성듬성 돌멩이들~

 

 

언덕을 올라서고~

 

 

1099번 지방도 전 마지막 무명봉~

 

 

1099번 지방도, 12:24

 

 

등산로에 진입 능선길~

 

 

걸어온 길 뒤돌아봤고~ 

 

 

소나무가 울창한 숲길을 지나~

 

 

484.1봉, 12:36

 

 

 

 

487봉, 12:47

 

 

 

 

 

 

 

 

 

 

 

 

517봉, 13:20

지도에는 517봉을 오가리재라 표기합니다.

 

517봉에서 잠시 쉬어갑니다(13:20~13:42)

 

 

임도에 내려섰고 14:22

 

 

이어지는 등산로~

 

 

시야가 터지면서 능선길을 걷습니다.

 

 

 

 

 

 

 

 

 

간벌조림지가 시작되고~ 14:24

 

 

 

 

 

 

 

 

 

 

우 방향 황강이 합천호를 향하여 달려갑니다. 

 

 

좌방향

 

 

다시 등산로에 진입하였고, 14:43

 

 

57번 송전탑을 지납니다.

 

 

산중에서 보는 옛적 안테나

 

 

361.3봉, 15:06

 

 

 

 

 

 

 

 

산불감시카메라봉(▲317.7m), 15:26

 

 

 

 

 

 

칡덩굴을 헤치며 내려섰고~

 

 

 

 

능선길로 내려서다 좌방향으로 내려서는데 낙석방지철조망을 비켜가기 위함인 듯~ 

 

 

오솔길 따라 내려서니 묘지가 나타났고 우편으로 내려섭니다. 

 

 

포장도로에 내려섰고~

 

 

우 방향 도로를 따라 가천교로 향합니다.

 

 

도로 좌편엔 독립유공자 유진옥의 묘가 자리하였고~

 

 

드디어 황강이 보입니다.

 

 

좌로 시선을 돌리니 가천교, 16:00 

가천천이 황강과 합류합니다.

 

 

인증사진 남기면서 양각지맥을 졸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