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칠봉지맥(백두,수도,금오)(완)

칠봉지맥 2구간(하미기재~이레재) 18.4km

happy마당쇠 2024. 10. 9. 22:29

날짜:2024년 10월 06일(일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흐리고 오후에 비(평균운량 9.8)

        평균기온 16.5℃, 최고기온 22.3 ℃, 최저기온 12.9 ℃ 

산행경비:59,700원 

     *성주군 가천면 가천탕 6,000원

     *성주군 가천면 김밥집(돈가스) 8,000원) 

     *성주군 가천면 농협하나로마트 15,700원

     *부름택시(수륜면개인택시) 30,000원

산행지 

진행방향 좌 성주군 수륜면과 운수면, 우 성주읍과 용암면 일대~ 

 

하미기재에서 이레재

하미기재에서 시작점은 작은리 표지판을 따라 도로를 따르면서 시작됩니다. 

삶애터전 농장 표지석을 지나 506.6봉 등산로로 진입하는데 삶애터전 방향으로 우회, 

553.2 삼각점 방향으로 506.6봉을 건너뛰고 운행하는 부류도 종 종 존재합니다.

506.6봉을 찍고 또 하나의 무명봉에서 내려서다 댕댕이가 단체로 짖어대는 사유지로 

내려서면서 등로가 실종되고 잡목이 심하여 엄청 고초를 겪습니다. 

하미기재를 출발하여 1시간이 소요되었고 초반에 진을 빼니 일정이 걱정됩니다. 

농장을 뒤로하고 삼각점봉을 향하지만 잡목은 여전하였고 30여분 탈탈 털리면서 

검문소를 통과하니 능선길 등로가 살아나고 성주소방서 지점번호가 보입니다. 

암봉을 오르며 전망대, 밤 하늘에 실루엣으로나마 야경을 감상하니 그나마 기분이 

전환되었고 삼각점봉에서도 암봉이라 그런 듯 조망이 있습니다. 

대구 길손님 삼각점봉을 거산이라 표하면서 산패를 걸으셨고 내림길 등산안내도를 

뒤로하였고 509봉 허리길로 진행하다가 509 암봉을 찍고 내려섭니다. 

나무계단을 내려섰고 삼각점봉 오름길의 성주소방서 지점번호부터 등로는 이정표와 

함께 착하게 이어지는데 시작점에서 보았던 작은리(모방골) 갈림길에 이정표~ 

작은리는 우방향(1.52km)으로 내려서고 추산분기점을 향하는데 덩굴들이 무성하였고 

추산 산패마져 접수하려고 덩굴들이 경쟁을 벌입니다. 

추산 정상을 내려서면서 잡목덩굴, 정상이 말끔할 법도 하건만 요즘 등로에는 오히려 

등로는 멀쩡한데 정상이 지저분한 형국, 일조량이 있다보니 나타나는 현상인 듯~ 

470.8봉 향하면서 참나무와 소나무가 밀집하여 등로가 깔끔하였고 일출은 어제와 

변함없이 숲속에서 관심 밖으로 밀려나 아침을 맞이합니다. 

455.1봉을 향하면서도 무명봉을 넘으면서 잡목이 성가시지만 잠깐잠깐~ 

내림길 가야산 방향으로 운해가 가득하여 일출의 아쉬움을 달래었고 무난히 배티재를  

건너섰지만 303.2 오름길부터 잡목이 부활하였고 힘들게 정상에 섭니다. 

정상 능선길에는 간벌지라 우방향으로 시야가 터지면서 성주군 계곡의 풍경들이 

여과 없이 드러났고 간벌지를 따라 진행하면서 운무에 살짝 가려진 가야산의 자태가

선명합니다. 

좌방향으로 내려서며 간벌지와 작별, 안부 등산로에는 재선충의 피해목이 산처럼 

군데군데, 347.3봉에 어렵지 않게 입성하였고 내려서니 수륜면 방향으로 내려서는 

302.8 삼각점봉 갈림길, 너덜길을 진행하다 너무 멀어서 중도에서 포기~ 

임도를 따르다가 태봉재 안부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산패가 높이 매달린 277.6봉에

오름 하였고 정상에서 배낭 내려놓고 잠시 쉬어갑니다.(09:13~09:29)  

성가신 잡목길을 진행하다 능선길에서 우틀하여 내려서니 칠령재, 오름길 송전탑을

경유하며 잡목덩굴 심하였고 돌들이 철망에 쌓여 성처럼 보였는데 계단식 축대,

잡목이 꽤나 심합니다. 

멧선생 목욕탕은 기름이 둥둥 떠 성업중, 소나무와 참나무가 빼곡한 숲길에는 가녀린

야생화가 수줍게 인사를 건넵니다. 

편하게 능선길을 걷다보니 소나무가 갑자기 자랐는지 산패가 고개를 쳐들어야 보이는 

294.7봉, 294.7봉을 지나 우 방향 휘어지는 내림길에 우방향으로 385.7 삼각점봉이

자리하여 기꺼이 왕복합니다.

385.7 삼각점봉에 입성하니 그렇게 높이도 메달렸던 산패가 갑자기 자세를 낮추다 보니 

지극히 정상이지만 왠지 높이 메달린 산패에 길들여졌나 낯설게만 느껴집니다. 

뒤돌아서 작은고개를 지나고 소나무가 빼곡한 등로를 오름 하여 296.4봉, 송전탑이 

우방향으로 이어져갔고 내림길에서도 종 종 이런 풍경들이 이어졌고 임도를 따르다가

잡목길 검문소, 다시 소나무숲을 반복하며 이레재로 내려섭니다. 

 

칠봉지맥 2구간 거리는 짧지만 군데군데 잡목덩굴이 복병으로 나타나니 시간이 

지체되었고 내세울만한 봉은 없다지만 1구간에 비해 무척 힘들었던 기억입니다. 

 

산행코스

03:35 하미기재, 작은리 표지판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03:45 삶애터전 표지석 지나자마자 좌측 등산로~ 

04:06 506.6봉, 내림길과 무명봉 오름길에 잡목이 심하였고~ 

          무명봉을 지나 좌방향으로 휘어져내리는 구간에서 등로는 실종되었고 

          지독한 잡목길에서 고전합니다. 

04:37 댕댕이가 짖어대는 농장안부~ 

          삼각점봉 진입로가 막연하지만 뚫고 진행하니 등로는 살아납니다. 

          다시 살아나는 잡목에 축축한 등산로 멧돼지 목욕탕이 2곳이나~ 

          능선에 진입하면서 성주소방서 지점번호가 나타났고 등로가 뚜렷합니다 

          오름길 바위전망대 야간이지만 야경과 산너울의 실루엣 만으로도 위로가 되었고~ 

05:25 553.2 삼각점봉, 삼각점은 가야 24 이등삼각점이 자리합니다. 

          대구 길손님 삼각점봉 거산이라 산패를 걸으셨네요~ 

          성암산&추산 등산로 노선안내도를 뒤로하면서 정상을 내려섰고~ 

          509봉 오름길은 암릉이라 우회로로 진행합니다. 

05:48 509.0봉, 우회로에서 정상을 밟고 내려섭니다. 

          내림길 나무계단으로 이어졌고~ 

05:59 추산 전 고개 안부갈림길

          이정표가 자리하면서 우 방향 1.5km 작은리(모방골)를 안내합니다. 

06:11 524.1봉, 지도와 산패에 추산이라 표하였고요~ 

          정상에 잡목이 무성하지만 내려서면 소나무와 참나무가 어울리며 착한 등산로~ 

06:34 흔적없는 470.8봉 급우틀하여 진행하다가 차츰 좌방향으로 휘어갑니다. 

          잡목과 소나무숲을 번가르며~ 

07:14 455.1봉, 내려서다보니 가야산이 배경으로 자리하고 운해의 바다~ 

          무난하게 임도를 향합니다. 

07:42 배티재, 고개에서 좌편으로 등로에 접속하니 연두색팬스~

          오름길, 303.2봉에서 우방향으로 휘어져가는 능선길이 한눈에~ 

          능선에 붙기까지 잡목의 저항이 계속 이어졌고~ 

          비석이 있는 묘지에서 능선길에 접속 등로를 따르는데 간벌지~ 

          간벌지 경계를 따르면서 탁 트인 조망에 가을을 느껴봅니다. 

08:01 303.2봉, 산패는 굵은 소나무에 높이 매달렸고 등로는 우방향으로~ 

          간벌지를 따르는데 조망이 시원스레 펼쳐지니 까칠함도 용서합니다. 

          가야산의 톱날능선도 흐린 날씨 구름 속에서도 선명하였고~ 

08:12 간벌지 능선길과 작별하고 좌방향 등산로로 내려섭니다. 

          안부를 지나 등산로에는 소나무 재선충에 희생된 소나무무덤이 군데군데~ 

08:29 347.3봉

08:41 태봉재를 내려서며 302.8 삼각점봉 갈림길~ 

          너덜바위길을 따라 삼각점봉 향하다가 너무 멀어 회군합니다. 

08:51 임도를 따르다가 태봉재 안부~ 

          무명봉을 오르내리며 277.6봉을 향합니다. 

09:13 277.6봉 산패는 높이가 까마득~ , 여기에서 쉬어갑니다(09:13~09:29)

         휴식 후 능선길에서 우방향으로 꺽어지며 내리막길 까칠하였고~  

07:48 아무 표식없는 칠령재를 통과합니다(지도 참조) 

          임도를 따르다가 송전탑, 오름길 잡목이 무성하고 돌멩이철망이 계단처럼 

          쌓여있는 지점을 통과 능선길, 여전히 잡목이 까칠하고 잡목 너머로 가야 할 길~ 

          조금 전 보았던 송전탑 행렬들이 능선과 방향을 함께합니다. 

          빼곡한 소나무숲 멧돼지 목욕탕이 흙탕물에 성업중이고 2곳이나 보였고요~ 

         294.7봉을 향하면서 소나무가 주류를 이루지만 가끔 참나무와 잡목의 가세~ 

10:37 294.7봉, 역시나 산패의 높이가 까마득~ 

         등로에는 보라색 야생화가 수줍게 피어있고 385.7 삼각점봉 갈림길~ 

11:11 385.7 삼각점봉, 왜관 320 2000년 재설, 첨으로 산패가 낮게 자리하였고~  

         조망이 없어 바로 뒤돌아섰고 맥길을 이음합니다. 

11:35 296.4봉, 내림길 우방향으로 송전선이 흘러가고 임도를 따릅니다. 

         5분쯤 칡덩굴에서 발목을 붙잡히고 소나무밭에 진입했지만 이레재까지 

         잡목이 무성하여 시간을 지체하였습니다. 

12:36 이레재, 정상에는 알프스모텔이 알프스가든으로 전환되어 성업 중 ~ 

          지도를 살피면서 택시 근황을 살피지만 마땅치가않아 어제 이용했던 

          수륜면 개인택시를 다시 부름하였고 25,000원쯤 나왔지만 진입거리      

          감안하여 30,000원 결재를 자청하여하였답니다. 

          귀갓길 경부고속도로에 쏟아지는 빗줄기, 아버님 기일이라 부지런히     

          페달을 밟아 귀가합니다. 

 

하미기재

 

      

553.2 삼각점봉(거산)

 

 

삼각점봉에서 바라보는 야경

 

 

추산(524.1m)

 

 

455봉 내림길에서 바라보는 가야산

 

 

그곳에 오르고싶은 산 385.7 삼각점봉

 

 

칠봉지맥 2구간 구간지도

 

 

 

 

 

칠봉지맥 2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하미기재에서 차박을 하려니 오르막 경사구간이라 수평이 맞질 않습니다. 

단 1시간을 자더라도 발 뻗고 편하게 자야되는데 수평이 안 맞으면 많이 불편하여 

궁리 끝에 도로 옆 임도로 올라서니 한결 부드러워 꿈나라로~ 

새벽  3시가 가까워지며 잠에서 깨어났고 미역국에 햇반을 말아 입맛은 없어도 

초반 10km의 체력을 비축합니다.  

 

하미기재, 03:36 

성주군 수륜면 경계안내판이 보이면서 작은리 안내판을 따라 언덕을 오릅니다.

 

 

10분쯤 도로를 따르다 보면 삶애터전 안내판과 경계석

 

 

삶애터전 경계석 뒤편 잡목길로 오름 하면 선답자의 흔적이 보이면서~ 

 

 

점차로 등산로가 살아나고 산이 조치요님의 시그널도 보입니다.

 

 

506.6봉 배꼽에는 선답자의 흔적이 전무하였고~ 04:06

 

 

꽉 막힌 잡목길에서 정상을 벗어나니 등로가 살아났고~

 

 

안부를 지나 무명봉을 향합니다.

 

 

무명봉 정상이 저만큼 보이고 그 뒤편으로 삼각점봉~

 

 

어렵사리 무명봉에 올라섰지만 발걸음이 없다보니 등로가 잡초에 묻혀 사라졌고 

방향만 가늠하며 내려섰지만 우방향으로 치우쳐 허리길로 능선에 복귀하면서 

구슬땀을 흘립니다.

 

 

어렵사리 민가에 내려섰기에 댕댕이들의 떼창 환영인사가 과하게 시작되었고~ 04:37

 

 

좌편 언덕에는 대형화물차, 앞으로는 잡목이 무성하여 들머리 가늠이 어렵습니다. 

트랙을 살피면서 조심스럽게 올라서니 차츰 발걸음 흔적이 살아납니다. 

 

 

민가의 댕댕이는 숲속으로 스며든 나그네가 아직도 그리운 듯 댕 댕 ~~~

 

 

임도를 따르지만 검문소~

 

 

임도 우편에 멧돼지 목욕탕은 시설 보수중~

 

 

 

 

여기 멧돼지 목욕탕은 현재 성업 중~

 

 

임도에서 좌편 능선으로 진입하기 위해 진입합니다.

 

 

암릉이 나타나고~

 

 

능선에 진입하니 성주소방서 국가지점번호가 시작됩니다.

 

 

등로에 수를 놓는 작은 바위들~

 

 

전망바위에 올라섭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는 성주읍 방향의 산너울들~

 

 

계곡 바로 아래에는 2구간 들머리에서 보았던 작은리 마을이 아담하게 자리합니다.

 

 

시선을 잠깐 돌려보니 성주읍이 바다로 변하였고~

 

 

여운을 가라앉히며 삼각점봉에 입성합니다. 05:25 

삼각점은 가야 24 이등삼각점이 무명봉에 자리합니다.

 

 

고개를 돌려보니 대구의 길손님이 거산이라 표기하였기에 조금 전 무명봉이라 

했던 말은 취소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무명봉의 연속이라 인증사진 남겼고요~

 

 

정상 조망터에서 다시 보는 성주읍~

 

 

내림길 성주용암(성암산, 주산) 등산로 노선안내도~

 

 

삼각점봉 능선길부터 등로는 착하게 계속 이어집니다.

 

 

509봉은 암릉이 많아 우회 등산로를 이용하였고 가까운 거리에서 정상을 왕복합니다.

 

 

509.0봉, 05:48 

정상에서 좌방향 내림길에 나무계단길이 이어집니다. 

 

 

 

추산 오르기 전 갈림길안부, 작은리가 우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정상 직전에 잡목이 우거졌고~

 

 

추산, 06:11

산패를 감싸려는 듯 작은 줄기들이 산패를 향하여 줄기차게 경쟁을 벌입니다.

 

 

인증사진

 

 

524.1봉, 정상 오름길도 내림길도 잡목이 무성하였고~

 

 

내려서면 등로가 멀쩡합니다.

 

 

 

 

 

오늘도 빼곡한 잡목길에서 일출을 맞이하니 언제나 일출을 제대로 볼 수 있으려나~ 

 

 

470.8봉, 06:34 

급좌틀하여 맥길을 이어갑니다.

 

 

내림길

 

 

소나무밭에 햇볕이 드니 눈이 부십니다.

 

 

어지러운 등산로~

 

 

그리고 잡목들~

 

 

 

455.1봉 오름길에서 소나무와 참나무가 서로를 격려합니다.

 

 

 

455.1봉, 07:14

 

 

가야산국립공원에는 운해가 가득이고 병풍처럼 가야산이 둘러칩니다.

 

 

이어지는 등산로~

 

 

지맥 졸업하고 산우님들 서포트하신다는 무한도전 다류대장님,

 

 

임도를 따라갑니다.

 

 

양지는 바르지만 관리가 소홀한 묘지를 내려서고~

 

 

배티재를 건너섭니다. 07:42 

수륜면 보월리와 용암면 보월리를 잇는 고갯마루, 등산객이나 가끔 지나치겠죠~

 

 

303봉 오름길에 잡초와 연두색팬스가 보이면서 동물이동통로가~ 

 

 

잡목을 헤치면서 고도를 높입니다.

 

 

우 방향 태봉재로 이어지는 능선이 가늠되고~

 

 

고도를 높여갑니다.

 

 

아직은 기가 꺾이지 않아 잡목길이 드세었고~

 

 

능선에 붙으면서 무한도전 산너머방장님 흔적을 남기셨네요~

 

 

능선길, 비석은 멋진데 봉분은 벌초를 아니하였고~

 

 

참나무숲을 여유 있게 지나갑니다.

 

 

 작은 고개를 넘어서고~

 

 

능선 오름길엔 조림 간벌지로 이어집니다.

 

 

수륜면 보월리 마을들이 조망되고 산 밑에는 배티재~ 

 

 

진행방향 능선길 태봉재를 향합니다.

 

 

산고 끝에 303.2봉, 08:01 

우방향으로 휘어지며 맥길이 진행됩니다.

 

 

이어지는 등산로 계속 간벌 조림지를 따라갑니다.

 

 

보월리에서 대가천 방향으로 마을길이 이어져가고~

 

 

건너편 능선길에도 간벌 지라 시선이 뻗어가는데 우측에 구름에 싸인 가야산도 보입니다.

 

 

능선길 잡목이 아직은  빈 공간이 많아 진행에 어려움은 없었지만~

 

 

시선은 자꾸 가야산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당겨도 보고~

 

 

여기에서 좌방향으로 내려서고 간벌지와 작별합니다. 08:08

 

 

내려서니 안부등로~

 

 

재선충에 희생된 소나무의 무덤이 높다랗고~

 

 

347.3봉, 08:29 

태봉재를 향하여 내려섭니다.

 

 

 

 

태봉재 전 갈림길봉, 08:41

수륜면으로 향하는 등산로 삼각점봉(302.8m)을 왕복하려고 출발했지만~

 

 

너덜지역을 통과하고 진행방향 살펴보니 거리가 너무 멀어 포기하고 뒤돌아섰습니다.

 

 

임도를 따라 내림길에 재선충에 희생된 소나무 무덤~ 

 

 

태봉재 안부에서 277.6봉 방향으로~ 08:51

 

 

오르내림을 반복합니다.

 

 

 

 

 

 

 

 

오르내림 속에 277.6봉, 산패가 높이도 매달렸네요~ 09:13

 

 

277.6봉에서 잠시 쉬어갑니다(09:13~ 09:29)

 

 

내림길 잡목이 성가셨고~

 

 

 

능선길 우틀하여 칠령재로 내려섭니다.

 

 

 

 

칠령재, 09:48

 

 

칠령재에서 임도를 따라 오르면~

 

 

잡목 속에 송전탑이 묻혀있었고~

 

 

송전탑에서 좌방향으로 진행하여 오름길 산중에 철망 돌무더기 축대가 자리합니다.

 

 

능선에 오름 하지만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였고 송전탑이 우방향으로 전선을 느리웁니다.

 

 

소나무숲 바닥에는 잡초가 바닥을 메워갔고~

 

 

무명봉을 소리 없이 넘어섭니다.

 

 

고갯길 멧선생 황토사우나~

 

 

소나무숲 오솔길~

 

 

무명봉을 넘어서~

 

 

다시 오름길로 이어져가고~ 

 

 

등로에는 가을꽃  야생화가 수줍은 듯 고개를 숙입니다

 

 

잡목이 빼곡한 능선길~

 

 

오름길로 이어지며 스산해졌고~

 

 

오르락내리락 좌로 우로 랠리를 펼치는 팔봉지맥 2구간~ 

내세울만한 봉우리조차 없으면서 거리도 짧으면서 은근히 산객을 녹초로 몰고 갑니다.

 

 

여전히 능선길은 이어져가고~

 

 

다시 오름길~

 

 

그 끝에는 294.7봉이 자리합니다. 10:37

 

 

294.7봉 내림길~

 

 

등로에 핀 보라꽃 야생화 이름도 모르지만 나도 모르게 화면에 담습니다.

 

 

385.7 삼각점봉 갈림길, 우 방향 삼각점봉 왕복합니다.

 

 

삼각점봉(왜관 320), 11:03 

나무가 자라 조망은 없습니다.

 

 

 

인증사진 남기면서 퇴각~

 

 

296.4봉 향하면서~

 

 

고갯길~

 

 

소나무와 같이 놀자는 잡목들~

 

 

고개 안부를 지나고~

 

 

오름길 최상배 님 시그널, 안녕하시지요?

 

 

지도상에 나타난 마지막 고도봉(296.4m)에 오릅니다. 11:35

 

 

 

 

내리막길 송전탑이 여전히 우방향으로 맥길을 따라갑니다.

 

 

임도에 내려섰고~

 

 

풀밭으로 변한 임도를 따릅니다.

 

 

송전탑을 좌방향으로 넘어서야 하는데 칡덩굴~

 

 

칡덩굴에 발목을 잡혀 허우적대는데 송전선은 잘도 달려갑니다.

 

 

가야 할 능선 너머로 가야산이 이사를 왔고~ 

세상이 어수선하니 구름모자 깊게 쓰고 상념에 잠기는 가야산~ 

 

 

날머리를 향하면서 등로의 아기자기한 상황들에 적응하면서~

 

 

날머리와의 간격을 좁혀갑니다.

 

 

소나무숲이 여러 모습으로 시야에 들어왔고~

 

 

작은 봉을 조용하게 지나칩니다. 

 

 

성가신 잡목이 소나무와 함께하였고~

 

 

 

 

말없이 여전히 흘러가는 송전선~

 

 

봉분이 낮아져 안부인지 헷갈립니다.

 

 

이레재를 향하여 우 방향 경사면을 내려서고~

 

 

임도를 따라 내려섭니다. 

 

 

날머리가 코앞인데 검문소 바리케이드가 욜루절루~

 

 

다음회차 이어갈 의봉산 능선길이 조망됩니다. 

 

 

이레재로 내려서고~

 

 

우 방향 도로를 따라 몇 걸음 하여 칠봉지맥 2구간을 종료합니다.

 

 

이레재, 12:37 

하미기재를 출발하여 이레재까지 18km, 9시간이 소요되었으니 느린 속도~ 

이름 있는 봉우리 능선길이 없었지만 꾸준한 무명봉 오르내림에 가랑비에 

속옷 젖어들듯 온몸이 노곤합니다. 

오늘이 아버님 기일이라 될 수 있으면 집에 일찍 가려고 새벽 3시 반에 

출발하여 오후 1시 전에 산행을 끝마쳐 그나마 다행이었고 어제 이요한 

수륜면 개인택시를 호출하여 차량회수, 귀갓길에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