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칠봉지맥(백두,수도,금오)(완)

칠봉지맥 4구간(열미재~회천&낙동강합수점) 15.74km

happy마당쇠 2024. 10. 15. 20:53

날짜:2024년 10월 13일(일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구름 많았고 맑음(평균운량 6.3)

        평균기온 16.9℃, 최고기온 24.2 ℃, 최저기온 11.2 ℃~ 

산행경비:54,800원 

     *고령 로열사우나 6,000원 

     *고령 돼지국밥 8,000원 

     *드레싱밴드 12,500원

     *고령 개인택시(합수점~열미재) 28,300원 

산행지:경북 고령군 개진면 일대~ 

 

열미재에서 합수점 

고령군 개진면 열미재부터 우로는 회천, 좌로는 낙동강이 반도를 에워싸는 모양새로 

합수점까지 이어지는 형국이면서 마치 롱부츠 같은 모양새입니다. 

지도에는 청룡산(311.3m), 용머리산(178.7m), 대봉산(120.9m) 정도의 산이 대표이며 

4개의 삼각점도 보입니다. 

능선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달성군 현풍면과 고령군 개진면을 아우르며 요동을 치고 

칠봉지맥 능선길은 고령군 개진면 객기리에서 우방향 합천군 덕곡면과 전면 창녕군 

이방면을 연결하는 을지나루 을지교를 바라보며 회천과 낙동강이 합하는 합수점에서 

그 운을 다합니다. 

낙동강과 회천이 좌, 우로 에워싸면서 진행되는 맥길에는 의지할 곳이 없는 듯 송전탑이 

처음부터 끝까지 방향을 같이하였고 송전탑 주변으론 숙제거리가 산재합니다. 

들머리 창고 뒷편으론 선답자의 표식이 있는 듯 없는 듯, 그 이유는 몇 m 언덕을 올라

포장임도가 나타나며 그 이유를 알게되었고 대형수조를 지나 비포장임도가 시작되면서 

좌틀하여 임도를 따릅니다. 

앞에서 언급했듯 송전탑 주변에는 풀들이 무성하였고 산불감시탑이 있는 두 봉우리 

잡목이 무성하여 진행이 어려웠는데 이상한 것은 사람의 발걸음이 잦으면 주변이 

정리되고 깔끔해야 정상인데 그 반대의 현상들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대처적으로 등산로 풀들이 많아 속도가 더뎌지며 부례고개에 내려섰고 임도를 잠깐 

따르다가 우편 등산로에 진입하는데 커브지점에서 우 방향 오름길이 두 갈래, 맘 

가는 곳으로 능선에 진입하고 청룡산 오름길부터 등산로 진행이 부드러워졌고 그 

흐름은 용머리산까지 이어졌지만 내림길 잡목의 저항이 잠깐 이어집니다. 

연동고개를 지나 그곳에 오르고 싶은 산 대봉산을 왕복하였고 하산길 67번 지방도로

내려서면서 등로가 3갈래길, 등산로를 곧바로 따라내리는 길, 가운데 철계단길, 

그리고 좌틀하여 수로를 따라 내려서는 길, 저는 곧바로 내려서다 경고음에 뒤돌어서 

좌편 수로길로 내려섰고 내려서니 그제서야 상황파악이 대충 되더군요~ 

차라리 내림길 곧바로 철계단으로 내려서고 다시 철계단을 오름 하는 것도 한 방법~  

오름길은 높은 옹벽을 살짝 우뱡향으로 비켜올라 철계단을 오름하는게 무난하였고 

별 어려움없이 등산로를 진행하다 45.6 삼각점봉 밑에 자리하는 신기마을로 내림길 

출구가 없어 민가 옥상을 통하여 계단으로 내려섰는데 주인장 발소리에 놀란듯 

미닫이 문이 벌컥 열리는 소리에 잰걸음으로 상황을 벗어납니다. 

도로 건너 우방향 밭두렁으로 진입하여 42.9 마지막봉을 찍고 정산사가 있는 객기리 

정터마을로 내려서 우 방향 배수지를 지나 회천이 낙동강의 품에 안기는 합수점을 

바라보며 칠봉지맥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산행코스 

03:47 열미재,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 능선 우 방향 열미, 좌 개포리 한재골~ 

          건물 뒤로 몇 걸음 오름하면 포장임도, 대형수조를 지나자마자 임도를 따릅니다. 

          송전탑을 지나~

04:23 226.7봉

04:55 헬기장봉

05:00 287.0 삼각점봉(창녕 410)

05:14 칡덩굴이 점령한 산불감시초소봉

05:33 302.3봉, 내림길 칡덩굴에 점령되었고~ 

          송전탑을 내려서며 좌방향 능선길 진입이 고약합니다.   

06:10 203.9봉

06:22 초소봉(220.5m), 잡목이 무성하였고 감시탑에 산패~ 

06:35 부례고개, 갈림길 우방향 도진리로 내려섭니다. 

          MTB 도로안내판과 이정표와 낙동강이 가깝게 내려 보입니다. 

         청용산을 바라보며 도로를 따르다가 우편 능선길로~ 

         능선길에 진입하니 125번 송전탑~ 

06:59 청용산 전 삼각점봉, 삼각점은 창녕 411 

          준*희선생님 산패와 독도님의 코팅지산패도~ 

          송전탑과 재선충 소나무무덤, 안부등로를 지나~

07:30 청용산(311.3m), 소나무숲과 무명봉을 넘어섰고~ 

07:51 246.1봉, 능선길 방금 멧선생이 놀다 간 듯 웅덩이 물이 뒤집혔습니다. 

         소나무와 잡목이 어우러진 등로를 따라~ 

08:15 203.8 삼각점봉(창녕 327), 독도님 코팅지산패에 아차산이라~  

08:43 용머리산(178.7m), 급좌틀 연동고개를 향하여 내려섭니다. 

          용머리산 지나 무명봉에서 잠시 휴식, 묘지를 내려서니~ 

09:35 연동고개(2차선 포장도로), 좌 답곡리 논실마을, 우 객기리 연동마을~ 

09:43 107.0봉, 산패는 없고 선답자의 흔적들에 고도를 남겼네요~ 

09:54 대봉산갈림길, 대봉산(좌) 왕복합니다.

09:56 대봉산(120.9m), 준*희선생님 산패와 서울청산수산악회에서 산패~ 

          67&79 지방도로 내려서며 내림길이 3, 곧바로 철계단, 우 방향 등산로~ 

          좌방향 수로를 따라 내려섭니다.

10:17 67&79번 지방도, 고령 개진면과 창녕군 이방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오름길은 철계단을 오르는게 차라리 수월하였고 우 방향 오름길도 추측합니다.

          철계단을 오르면 등산로는 금새 회복되고 수월하게~ 

10:43 107.7봉, 좌틀하여 맥길을 이어갑니다. 

          별로 꾸미지않은 묘역이지만 깔끔하게 정리되었고 칡덩굴을 지나~ 

11:05 59.9봉, 좌틀하여 삼각점봉을 향합니다. 

11:08 차선없는 포장임도

11:14 45.6 삼각점(창녕 447) 봉, 신기마을로 내려섭니다. 

          마을로 내려서면서 민가 옥상으로 내려섰는데 주인장 발소리에 놀란 듯~ 

          문을 벌컥 열었고 상황을 벗어나기위해 잰걸음, 휴~ 지송 헙니다~~~ 

          도로를 건너 우 밭두렁을 건너고 가시잡목을 뚫고 오릅니다. 

11:33 42.9봉, 칠봉지맥 마지막봉엔 무한도전 지맥팀 다류대장, 킹드레곤님, 오삼구구님, 

         그리고 천안의 법광님이 자릴 지키십니다. 

         잡목길, 밭두렁을 건너 오솔길을 따라 객기리 정터마을, 정산사 암자도 보입니다. 

         마을에서 우방향 도로를 따라 배수장~ 

11:50 회천이 낙동강의 품에 안기는 현장을 목격하며 칠봉지맥을 졸업합니다. 

         산행후 어제 이용했던 고령 개인택시 부름하였고 고령에서 정터마을까지 메다를 

         꺽고 오셨다 하여 선결제를 해드렸고 열미재로 이동, 귀갓길에 칠곡에서 주대마늘을 

        싣고 공주 반포에 하차 꿩 먹고 알 먹고 룰루랄라 논산으로 달려갑니다. 

        마중나온 아내와 오손도손 조촐한 저녁식사, 조금 전 받은 운임 16만 원을 마님에게 

        상납하니 울 마님 입꼬리가 귀에 걸렸답니다. ㅎㅎㅎ

 

회천&낙동강 합수점에서

회천이 낙동강과 합해지면서 을지나루 을지교가 보입니다.

 

 

 

 

배수펌프장

 

 

강 건너 이방면 듬말리 무심사의 낭랑한 불경소리~

 

 

 

 

칠봉지맥 최종회 산행지도

 

 

 

 

 

칠봉지맥 최종회 내 궤적과 운동기록

 

 

 

 

 

 

 

 

열미재 들머리 03:47 

건물 우편으로 잡목 오름길엔 선답자의 표식이 별로 없다.

 

 

바로 위에  포장임도가 대형수조를 향하여 오르기 때문에~

 

 

대형수조를 지나 비포장임도에 내려서면서 좌방향 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임도에는 풀들이 무성하지만 쉼터의자도 보였고~

 

 

이정표엔 37.8km 나 떨어진 해인사가 등장했고 개경포 3.2km는 개포나루를 말하는 듯~

 

 

임도에 바퀴 자국도 보이고 가끔은 차량도 지나는 듯~

 

 

송전탑 주변으론 칡덩굴, 송전탑 너머로는 산그리메가 어렴풋 이어집니다.

 

 

226.7봉, 04:23 

카메라 초점이 흔들렸네요~

 

 

226.7봉 지나서도 등산로는 무난합니다.

 

 

 

 

헬기장, 관리가 잘되어 깔끔합니다. 

 

 

287.0 삼각점봉, 05:00 

삼각점은 창녕 410~

 

 

 

작은 봉을 넘어서고~

 

 

산불감시초소가 보이면서 칡덩굴이 무성합니다.

 

 

초소에 올라 야경을 감상합니다. 현풍면 방향~

 

 

반대편 우곡면 방향으로~

 

 

정상의 칡덩굴을 빠져나가니 다시 등산로가 살아났고~

 

 

302.3봉 오름길~

 

 

302.3봉, 05:33

 

 

5분쯤 내려서니 송전탑, 좌방향 능선으로 붙으려니 잡목덩굴에 발목을 잡혀 고전합니다.

 

 

능선길에 붙어 힘들었다며 앞선 님들과 함께 반상회~ 

 

 

송전탑만 보면 겁이 나건만 또 나타났고~

 

 

잡목길 고단함에 잠깐 발걸음 멈추면서 가야 할 길 가늠합니다.

 

 

동쪽하늘엔 어느덧 여명이 터오고~

 

 

합수점으로 향하는 길 수월하지는 않을 듯 짐작합니다.

 

 

현실로 돌아왔고~

 

 

203.9봉, 06:11 

전북 어느 산길에서 마주한 광주의 일대구정 지맥팀 리본이 걸려있네요~ 

그때 차 있는 데까지 태워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다시 나타난 임도엔 풀들이 무성하였고~

 

 

또 하나의 감시탑을 향하여 고도를 높입니다.

 

 

멀쩡한 등산로는 정상을 밟으려니 이번에는 가시잡목~

 

 

초소 밑에 초소봉이라 산패를 걸었습니다. 06:23

 

 

잡목이 무성하여 조망이 신통치가 않습니다.

 

 

정상만 내려서면 등로는 살아났고~

 

 

내려서니 부례고개, 06:35 

우 방향 내려서면 도진리와 도진교를 건너서면 우곡리~

 

 

MTB 코스 안내판과 이정표가 자리합니다.

 

 

낙동강이 가깝게 느껴지며 동녘하늘은 벌겆게 달아오르지만~

 

 

제대로 일출을 감상한 지가 언제였던가~ 기억도 없습니다. 

청룡산을 바라보며 도로를 따르다가~

 

 

저는 커브지점 우편 샛길로 능선에 복귀하는데 조금 전 능선으로 오름 하는 흔적도 

보였답니다.

 

 

능선에는 송전탑 팀장급인 듯 커다란 125번 송전탑~

 

 

좌틀하여 송전탑을 뒤로합니다.

 

 

결국 소나무숲 능선길에서 일출을 맞이하였고~

 

 

296.4 삼각점봉, 06:59 

삼각점은 창녕 411

 

 

 

 

삼각점을 내려서며 어수선한 등로~

 

 

송전탑을 지나고~

 

 

재선충에 희생된 소나무 무덤을 지납니다.

 

 

안부능선길~

 

 

청룡산 정상입니다. 07:29

 

 

봉분 1기가 정상을 차지합니다.

 

 

 

 

좌방향으로 휘어지는 등산로~

 

 

246.1봉 가는 길은 소나무숲이 우거져 운치를 자아냅니다.

 

 

246.1봉, 07:51

 

 

정상을 내려서니 멧선생이 방금 놀다 간 듯 구정물이 혼탁합니다.

 

 

지난 지 한참인 듯 무한도전 산너머 방장님의 흔적이 보입니다.

 

 

나일론끈이 보이고 안부능선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203.8 삼각점봉, 08:15 

삼각점은 창녕 327~

 

 

 

 

어느 분께서 삼각점봉 아차산이라 표하였네요~ 

 

 

용머리신 가는 길~

 

 

용머리산, 08:41 

급좌틀하여 연동고개를 향합니다. 

 

 

용머리산 지나 무명봉에서 쉬어갑니다. 08:52~09:11

 

 

 

 

 

 

 

 

 

연동고개. 09:35 

우 방향 객기리 연동마을, 좌방향 답곡리 논실마을~

 

 

107.0봉, 09:43 

좌방향으로 휘어지며 대봉산을 향합니다. 

 

 

등로는 깔끔하였고~

 

 

 

 

대봉산갈림길, 09:54 

좌방향 대봉산 잠깐 왕복합니다. 

 

 

대봉산, 09:56 

두 개의 산패, 조망은 숲이 무성하여 별로입니다.

 

 

 

 

 

다시 갈림길을 지나~

 

 

능선 끝에서 67번&79번 지방도로 내려설 때 갈림길, 우 방향 등산로, 직진하면 철계단~ 

좌틀하면 수로를 따라 내려서는데 본인의 선택입니다.

 

 

저는 우 방향 등산로를 따르다 경고음에 뒤돌아서 좌방향 수로를 따라 내려섰는데 

도로에서 바라보니 상황이 파악되었고 등산로를 따라 내려섰어도 무방했을 터 ~ 

내림길에 철계단도 보입니다, 

 

 

67번&79번 지방도, 10:17 

오름길은 철계단을 이용하는데 잡목이 절어붙이 어려울 줄 알았지만 무난합니다.

 

 

 

 

 

철계단을 오름 하여 뒤돌아본 모습~

 

 

등로는 금방 회복되었고~

 

 

 

 

안부능선길~

 

 

107.7봉, 10:43 

우방향으로 휘어져내리다 능선 끝에서 좌방향으로~

 

 

 

 

 

 

 

 

 

 

 

 

칡덩굴을 지나~ 

 

 

59.9봉, 11:05 

급좌틀하여 맥길을 이어갑니다.

 

 

포장임도를 건너서고~ 11:08

 

 

어수선한 잡목숲에 자리한 삼각점봉, 11:14 

삼각점은 창녕 447~

 

 

신기마을로 내려서야 하는데 유일한 통로로 이용되는 민가의 옥상~ 

어쩔 수 없이 통과하지만 마음이 불편하였고 집에 주인이 계셨는지 발소리에 

미닫이 여는 소리가 날카로워 잰걸음으로 상황을 벗어납니다. 

맞은편 동네 뒷산으로 오름 하는 등로가 대충 관측됩니다. 

 

 

그렇게 오름 한 뒷산(42.9m), 11:33

 

 

어수선한 잡목을 헤치고 농로길로 정터마을로 내려섭니다.

 

 

 

 

 

 

배수관문이 조망되고~

 

 

 

 

 

 

정산사가 있는 정터마을을 빠져나가 우 방향 배수관문을 향하여 진행합니다.

 

 

제방에 오르니 회천이 낙동강 품에 안기면서 을지나루(강 건너 다리우편) 을지교

 

 

강 건너 좌편으론 창녕군 이방면 듬말리 무심사에서 흘러내리는 낭랑한 불경소리~

 

 

 

 

 

 

칠봉지맥 날머리 합수점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