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3년 03월 26일(일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구름끼고 미세먼지도 많은 날씨(최저 6도, 최고 14도)
산행경비:72,300원
*GS편의점 20,000원
*유료비 28,000원
*부름택시(격포항~대소고개) 24,300원
산행거리:17.9km(평균속도 2.2km), 운동시간 8시간 11분~
코스
06:00 석포 2길 181번지 앞 주차장에서 출발
대소고개까지 임도를 따릅니다.
06:18 대소고개, 산행기에서 보던 대소고개 산패가 실종되고,
좌방향 등산로로 진입하여 능선길, 조망이 트여 발걸음은 더뎌지고
꾸준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06:32 절벽 위 암봉전망대. 지나온 관음봉과 곰소항의 조망이 굿!
06:45 305봉, 우방향으로 꺾어지고요,
435봉 오름길 암릉에서 바라보는 운호저수지와 마을풍경 굿!
07:18 435봉, 산행 들머리에서 신선봉까지 꾸준히 고도를 높여 갑니다.
07:32 신선봉(436m), 산불감시카메라가 정상석을 대신합니다.
08:07 망포대 전 갈림길봉(490m), 맥길은 갈림길봉 전에서 좌방향(삼신산),
갈림길봉에 올라 의상봉과 망포대 조망 후 갈림길에서 삼신산으로~
뎀비알을 오르고 능선에서 좌방향으로 정상을 향합니다.
08:45 삼신산(486.4m), 200m쯤 진행하다 우틀하여 경사면으로~
경사면을 벗어나 잡목길을 내려서면~
09:35 말재, 좌방향 진서면, 우 방향 변산면을 가름하고요,
말재를 올라서면 잡목이 성가시지만 심하진 않았고요,
능선길엔 듬성듬성 너덜지대가~
10:17 351.6 삼각점봉(부안 442)
10:23 갈림길에서 맥길은 우 방향, 직진하여 갑남산 왕복(1.6km)
산불감시봉을 힘들게 오르면 갑남산까지 수월한 능선길,
10:44 갑남산(413.3m), 조망을 기대했으나 잡목에 실망하고 뒤돌아섭니다.
30번 국도로 진행하면서 열린 조망에 발걸음은 더뎌지고~
11:27 306.1봉, 진달래의 봄 내음에 취하면서 좌방향 둔바 말재를 갑남산에서부터
U자형으로 싸고돌고 마을길로 내려서 진행합니다.
12:10 30번 국도 굴다리를 지나 좌방향으로 올라서다 우측 정수장 오름길로~
굳게 닫힌 정수장을 좌로 두고 능선길로 오르는데 잡목이 심했고요,
간벌지 나무 밑동을 조심하며 사투봉을 향합니다.
86봉에서 임도로 내려서면서 심한 잡목에 미로 찾기~
12:44 사투봉(169.2m), 정상에는 군용 폐 건축물이 정상을 차지하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격포항과 비응도로 이어지는 새만금방조제가 어렴풋~
뒤돌아보니 걸어온 길이 가감 없이 드러납니다.
13:04 159.8봉, 능선 끝단에서 우틀하여 봉수대지, 봉화대로 향합니다.
13:14 궁항로, 우 방향 격포항이고 좌방향 궁항~
도로에서 경사면과 심한 잡목을 우회하여 좌방향 펜션 오름길로 진입,
운전서행 표지판 쪽으로 진입하여 언덕을 오릅니다.
13:30 봉수대지(121m), 안부를 내려서면서 조망이 시원합니다.
13:46 봉화봉(174.2m), 봉화대와 삼각점(위도 23)
13:53 봉화대 앞 150m 지점(봉화봉 끝단), 뒤돌아서 봉화대 좌측으로 하산~
14:18 격포항에서 산행종료!
곰소항
관음봉(중앙)과 지나온길
의상봉(중앙)
봉화봉
격포항
변산지맥(邊山枝脈)은?
영산기맥의 장성갈재에서 서쪽으로 약 1.7km 떨어진 x734m 봉 <쓰리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347.4m 봉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수산(秀山. x237m)을
일구고 708번 도로가 지나는 송촌에 이른다.
송촌에선 방향을 바꿔 북진하며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시작되는 부안군 보안면
남포리 사창마을까지 장장 22km를 비산비야의 구릉지를 지난다.
이 구간은 최고봉이 109,2m(배풍산)이고 주로 2,30m의 구릉지로 도로나 농로를
따라 신림, 흥덕, 줄포, 보안면등 4개면을 지난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들어서면 방향을 다시 서쪽으로 바꿔 노승봉(352.9m),
옥녀봉△432.7m), 세봉(x433m), 신선봉(x491m), 을 지나고 말재로 내려섰다
다시 갑남산(409m), 사투봉(x169.2m), 봉화봉(△174.2m)을 세우고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변산반도 격포항 남쪽에 그 여맥을 묻는다.
도상거리는 약 56.5km 정도 되고 지역의 특성을 살려 이 산줄기를 변산지맥
(邊山枝脈) 이라 한다.
이산줄기 좌측으로 흐르는 물은 갈곡천이 되어 곰소만으로 들거나 직접
서해바다로 들고 우측으로 흐르는 물은 고부천이 되어 동진강에 들거나
두 포천이 되어 서해바다로 들거나 직접 서해바다로 든다.
(산경표를 따라서에서 퍼온 글임)
3구간 지도
트랭글 궤적과 운동기록
집안일 때문에 주말산행이 어려워 포기했는데 토요일에 마무리가 되어
일요일 변산지맥 대소고개에서 격포항까지 마무리를 하려고 새벽 3시에
기상합니다.
아무 준비가 없다 보니 김밥을 사려고 김밥집에 들렀지만 문을 열지 않았고
하는 수없이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 그리고 커피를 구입하여 배낭에 넣고
진서면 석포 2구 대소고개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논산에서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2시간 가까이 소요되었고
주차장에서 미역국에 햇반 말아 초반 10km의 에너지 원을 확보합니다.
대소고개 주차장에서 06:00
뎀비알 올라서다 석포 2구 마을을 내려보니 어느덧 조명이 빛을 잃어 갑니다.
대소고개, 06:18
지난번 대소고개에서 산행을 접었을 때 대소고개 산패를 보지 않았기에
산패를 찾으려고 애써 보지만 못 찾는 건지 없어진 건지 아무튼 없습니다.
295봉 오름길 좌벽이 절벽이고 절벽 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는 관음봉(중앙)
석포마을과 진서면 곰소항의 풍경
진달래의 향연 속에 봄이 무르익어감을 느끼면서~
305봉과 우측 435봉이 보이고요,
305봉, 능선 끝에서 우방향으로 내려서고요, 06:45
좌방향 계곡엔 운호저수지가, 그 밑으로는 진서면 석포리 마을풍경이~
신선봉 전 435봉이 고개를 쳐들고 압박을 주는군요,
암봉을 오르면서~
기대에 못 미치는 일출에 실망이 큽니다만 경관이 좋다 보니 그마저도 아름답네요~
암릉길 전망대에서 서해의 비경이 잠시 취합니다.
암릉을 우방향으로 우회하고~
능선에 올라서니 석양인 듯 구름에 빛을 잃어가는 태양이 중천으로~
435봉에 섭니다. 07:18
삼신산과 갑남산 너머로 서해가 조망되고~
신선봉(486m)을 향하여 진군합니다.
신선암(440m)에서 신선봉을 바라봅니다
석포 2구 마을 주차장에서부터 신선봉까지 꾸준하게 오름길이 이어졌고
신선봉 정상에는 산불감시카메라가 정상석을 대신합니다. 07:32
신선봉 정상에서는 잡목에 가려 조망은 별로이고 망포대로 향하면서
잘 생긴 소나무와 조우합니다.
말해 놓고 보니 그렇게 잘 생기진 않았군요, 잘 생겼다는 말 취소~ ^^
망포대로 진행 중에 삼신산으로 꺾어지는 갈림길봉이 조망되고요,
삼신산 갈림길을 지나 망포대길로 올라서면서 뎀비알 너덜길~
망포 대인 줄 알고 열심 올라섰지만 망포 대는 저만큼에 거리를 두었기에
진행을 포기하고 490봉 정점에서 조망을 즐깁니다. 08:06
내변산 의상봉(중앙)이 가깝게 느껴졌고~
관음봉 왔던 능선길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목표했던 망포대가 저만큼에 서 있지만 보는 걸로 만족합니다.
좌방향 가야 할 길 삼신산이 갑남산을 향하여 병풍을 이루고요,
갈림길봉에서 조망을 만끽한 뒤 뒤돌아 내려서고 삼신산을 향합니다.
힘들게 오르고 능선에서 좌틀하여 삼신산을 향합니다.
능선길 우방향으로 변산반도의 풍광이 펼쳐지고~
좌방향으론 갑남산으로 연결되는 산줄기가 뚜렷합니다
암릉을 좌방향으로 우회하고 삼신산을 향하여~
삼신산, 08:45
정상석은 자연석에 수기로 적어 나무에 세워 뒀군요~
삼신산을 알현하고 잠깐 직진하다가 우 방향 잡목숲으로 내려서 말재로 내려섭니다.
말재, 09:34
우 방향 변산면으로 내려서고 좌방향 진서면을 알림 합니다.
등산로는 진서면 표지판 쪽으로 등산로가 이어지고 입구에는 바리케이드와
표지판이 출입을 통제하지만 아이 엠 쏘리~
말재를 뒤로하고 잡목길 덩굴길이 능선까지 이어지지만 성가신 정도이고~
예절 교육도 받으면서 능선으로 진입합니다.
조잡스러운 너덜길을 밟고 올라~
351.6 삼각점봉, 10:17
삼각점은 부안 442
삼각점봉에서 잠깐 진행하면 갈림길, 맥길은 우방향으로~
갑남산은 직진 방향, 왕복 1.6km~
갑남산 가는 길에 산불감시카메라봉 오름길에서 격포항 서해를 조망합니다.
육안으로는 새만금로와 비응도가 보이지만 화면상엔 흐립니다.
조금 더 당겨보니 형체가 드러납니다.
격포항
가파르게 잠깐 올라서니 산불감시카메라봉, 10:35
정상을 살짝 내려서면 손질 안된 헬기장, 잡목숲을 지납니다.
갑남산, 10:44
갈림길에서 꽤 먼 거리였기에 조망을 은근히 기대했건만 잡목숲이라
기대에 어긋 납니다. 봉 하나 따 먹으러 오진 않았을 텐데~ 쩝~
갑남산을 다녀와 갈림길에서 내려서다 좌방향 둔바 말 제라는 저수지가 눈에
들어오고 저수지를 좌방향에 두고 갑남산에서부터 U 자 형으로 감싸 돕니다.
저수지 옆 우측 가는 능선길을 내려서고 동네를 관통하여 30번 국도 교각밑을
통과하여 건너편 사투산과 우측 끝단 봉화봉을 내려서면 격포항!
격포항을 향하여~
차츰 고개를 숙이는 형국이지만 아직은 펄펄합니다.
바다는 시선 끝에, 진달래는 코 끝에~
앞선 님들 306.1봉을 알립니다, 11:25
30번 국도를 향하면서 서서히 고개를 숙이는 능선길~
우 방향 사투봉이 가까이 다가오고~
좌방향 둔사말제도 어느덧 손에 잡힐 듯 다가섰네요~
편하게 내려서다 좌방향 암릉길로 곤두박질~
다시 평온을 되찾고~
도청마을길을 통과합니다.
30번 국도 다리 밑을 통과하여~ 12:12
다리를 통과하자마자 좌틀하여 30번 국도 진입로를 따라 올라섭니다.
도로에 진입하기 전 우 방향 시멘트 포장도로가 목격되고 그 길을 따라
오르면 정수장까지 이어집니다.
그 정수장으로 올라서는 통로가 30번 국도 굴다리로 연결되기에 이 도로로
오름길도 분명 있을터~ 짐작만 해봅니다.
정수장에서 급 우틀하여 울타리를 따라 오르면 잡목길~
잡목길을 벗어나 능선 오름길엔 간벌 지라 나무 밑동에 발 걸릴라 조심조심~
86봉 정상, 12:24
정상에서 사투봉으로 향하는 길, 사납게 가시덩굴이 앞을 가로막지만
미로길 우방향으로 우회하여 위기를 벗어납니다.
사투봉 임도길로 진입하고~
사투봉(169.2m) 정상에는 폐 초소가 덩그러히~ 12:44
정상에서 격포항을 조망합니다.
조금 전 건너왔던 마을길~
솔섬 방향 해안길(30번 국도)
이정표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159.8봉, 13:04
우 방향으로 내려서며 봉수대지, 봉화봉을 향합니다.
궁항로, 13:13
우방향 격포항과 좌방향 궁항을 가름하며 봉수대지로 올라서는 길이
험난하여 좌방향 펜션 입구로 우회하여 봉수대지로 향합니다.
오름길 팬션 입구에 운전서행 표지판 쪽으로 내려서면 임도길이 발견되고
임도를 따라 오르다 능선으로 진입하여 봉수대지로 향합니다.
봉수대지, 13:29
아기자기 지나 온 능선길~
봉화봉 가는 길에 우 방향 격포항이~
걸어온 사투봉 능선길도 뒤돌아 봤고요,
불멸의 이순신 세트장이 산 밑에 자리합니다.
격포항을 가깝게 당겨보고~
본격적인 봉화봉 오름길~
불멸의 이순신 세트장을 가깝게 당겨 봅니다.
봉화봉 봉화대, 13:44
광주에서 놀러 오신 관광객님, 쑥 캐느라 여념이 없으십니다.
봉화봉에서 내려보는 격포항
지나왔던 능선길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삼각점은 위도 23
봉화대를 내려서며 광주에서 놀러 오신 관광객에게 부탁하여 인증사진 올립니다.
전면으로 150m 지점 안부에 조망이 궁금하여 진행하였지만 잡목에 가려
조망은 어려웠고 앞선 님들의 흔적 몇 기만이 안부를 지킵니다.
안부에서 뒤돌아서 봉화대 좌편 내리막길로 내려서다가 중간에서 임도와
합류되고 격포항으로 내려섭니다,
해넘이공원 표지석과 이정표
종합 안내도
부두길
데크로드
데크로드에서 바라보는 격포항
인증사진으로 변산지맥을 가름합니다. 14:18
산행 종료 후 카카오 택시 콜하여 대소고개로 이동하였고 국도를 이용하여
룰루랄라 귀갓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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