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2016년 04월 30일(토요일)
누구랑:나 혼자~
날씨:요즘 들어 젤루 존 날씨
코스:백석리마을 앞(05:55)~구티재(06:40)~탁주봉(07:11)~시루봉(10:21)~구봉산(11:15)~
대안마을(12:53)~쌍암재(14:30)
교통:논산~보은백석리~논산:내 애마(유료비+도로비:34,000원),
쌍암재~백석리 시내버스(2,600원), 부식비 일만 원,
경비 합계액:46,400원
이번 산행에선 제법 군더더기 없이 진행을 한 것 같아 약간은 뿌듯하다.
전날밤에 모임이 있어 한잔하고 같이 늦게 들어온 아내가 잠에서 깰까 봐 까치발 딛고
배낭을 꾸려 나왔고, 항상 산행 후에 택시를 이용하여 차량을 회수하였기에 그 비용이
많많치않았는데 운 좋게도 버스비 2,600원으로 교통비를 해결하였으니 말이다~^^
어젯밤에 집에 늦게 들어오긴 했어도 역시 정신력, 시계를 맞춰 놓지않아도 새벽
3시 반에 정확히 기상하여 산행 들머리에 섭니다.
가볍게 발걸음을 옮겨본다.
백석리 산행들머리 05:55
어제 하산한 수철령 산자락밑 고즈넉한 시골마을 백석리마을 전경
일출은 이미 지났지만 저 멀리 속리산자락 위로 해가 쏟아 올랐네요
1시간 44분여의 운행 속에 구티치 고갯길에 당도했습니다
구티치에서 된비알을 왈라 치니 저만큼에 탁주봉 산불감시초소가 보입니다.
정상석 하나 제대로 되어있지 않고 산불감시초소가 대신하네요.
탁주봉은 정맥길에서 500m가량벗어나 있어 일부러 인증하려고 왔는데~~
하지만 모처럼 시계가 확보되니 주변 산군들이 환히 보입니다 원평리마을 풍경입니다
우측 나무 뒤로 보이는 능선은 시루산으로 향하는 길입니다(07:10)
정상석 설 자리에 덩그러히 자리한 감시초소
작은 구티치로 내려서기 전 456.7봉 삼각점 팻말이 보입니다
작은 구티치 07:57
보은의 산야에는 아직은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꽃잎도 무지 크네요
모처럼 탁 트인 나뭇가지 사이로 시원스레 국도길에서 차량들이 질주합니다
시루봉 바로 아래에 돌탑과 엎어 놓은 시루와 돌탑이 보입니다. 금북길도 고도는 높지 않지만 전번
산행처럼 빨래판 능선길이라 체력 소모가 진행이 빠릅니다
시루봉 정상 돌탑입니다 10:21
구봉산 정상 산불 감시초소입니다 11:15
대안마을로 내려가면서 구봉산
바깥 대안마을길과 공장이 보입니다 12:24
안대안마 을로 내려서기 직전
안대 안마을 전경입니다 12:53
대안마을길 건너 정맥길은 이어지고 쌍암재가 가까워질수록 발걸음은 자꾸만 더뎌진다.
쌍암재로 내려서기 직전 자그마한 팻말에 금적지맥 분기점이라고 준희 님께서 표지판을
해놓으셨네요~
저기 저 어디쯤인가 오늘을 마무리하는 쌍암재 고갯길이 있겠죠 냄새가 납니다^^
쌍암재로 내려서는 길은 가파르게 이어지고~~ 드디어 오늘의 종착역 쌍암재입니다 14:31
지난번 산행거리엔 못 미치지만 20km 가까운 거리를 무탈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고
법주리마을로 하산하여 보은시내버스로 이동하여 차량회수 귀가!
누적거리:46.9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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