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2년11월26일(토요일)
날씨:쌀쌀함속 구름 있었지만 맑음, 최저 7도, 최고 11도.
누구랑:마당쇠 홀로
운동거리:18.96km(석당산 왕복 1km)
운동시간:8시간28분
산행경비:57,200원
*대구 진량에서 이화수육개장 포장 10,000원
*논공휴게소 빵과 두유... 17,200원
*사천 곤명면 부름택시 30,000원
산행코스
05:46 윗터재, 단성면 백운로 196-5번지(농장)
진주에서 하차 후 윗터재로 바로이동하였고 차박
포장도로 좌방향 오르다 우측 과수원 경계길로 등산로 진입
등산로에 진입하면 등로는 양호
06:17 산불감시초소봉, 감시봉 답게 조망이 두루두루~
06:27 통신탑봉, 넓은 광장안부와 통신탑과 부속건물,
그리고 쉼터의자와 산중에 POST 가 인상적이고 조망처~
넓은 포장도로를 따르다가 등산로 진입.
06:42 석당산 갈림길, 맥길은 좌로 꺽어져 내려서고 석당산은
직진하여 1km 왕복합니다.
06:58 석당산(291.2m), 반바지님과 이니셜산패가 떨어져있고
조망도 난이도도 없는 평범한 봉, 모봉이기에 들려야했나~?
갈림길을 다시 통과하여 어수선한 잡목길에서 일출~
잡목길을 벗어나 포장임도를 따라 내리니 운주사가 산자락 밑에
기생하듯 지붕이 바위와 연결되어 위태롭게 느껴집니다.
07:34 아미랑재, 단성면 창촌리에 농장과 암자, 몇호의 민가가 어우러지고
지리산대로(20번국도)가 마을을 가로지릅니다.
도로를 건너 우방향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면 걸어온길 석당산과
통신탑봉이 조망되지만 석당산은 갈림길봉보다도 초라합니다.
고욤인지 토종감인지 무르익어가고 수레길, 밤나무농장을 내려서고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올라붙다 실하게 생긴 두마리의 투견으로부터
위협을 느끼며 마을길을 벗어나니 어수선한 잡목길~
07:59 무명봉, 정상에는 앞선님들 흔적 몇기가~
시원한 소나무숲길, 잡목길을 즈려 밟으면 내려서니~
08:09 임도, 백의종군로 표지판이 감나무골에서 이사재로 방향을 안내합니다.
포장길을 오르고 잡목길을 뚫으니 쾌적한 등산로에 전기선울타리가
산짐승의 침입을 봉쇄하려는듯~
잡목숲을 통과하고 능선에서 석당산과 통신탑봉을 조망합니다.
08:39 무명암봉, 바위위에는 J3 회원님께서 320.4봉이라 적으셨네요,
바로 밑 광장안부 임도를 올라서니~
08:48 334.1 삼각점봉, 삼각점은 곤양 416
소로길 등산로, 어수선하지만 갈만한 잡목길을 누비다보니
온갖 잡풀가시가 온몸에 박혔네요, 포장임도를 따릅니다.
09:10 267.7봉이라 조잡스런 산패, 어수선한 잡목길, 억새를 내려서니
09:25 자매리고개(2차선포장도로), 미끄럼주의 표지판쪽으로 진입
09:39 300.7봉, 남양주 금곡형님이 고도를 알리십니다.
다시 임도를 건너서고 기복없는 무탈한 등산로
10:30 317.6 삼각점봉, 삼각점은 곤양 316
정상에는 잡목이 우거져 조망은 꽝이었고 편한 등산로를 따라
마을길로 내려서면서 조경마을의 멋스러움에 부러움 가득~
10:58 월계마을(좌) 고갯길, 벌목 간벌지를 장애물을 피해 오릅니다.
뒤돌아보니 소나무농원 윗편으로 지나온길이 한눈에~
11:06 154봉, 잡목가시더미속에 법광형님, 금곡형님, 세르파님의 흔적이~
내림길 좌측 능선길을 못보고 우방향으로 내려서다 좌틀하여 임도를
만나고 묘지 진입로로 오히려 쉽게 1001번 지방도로 내려섭니다.
좌틀하여 도로를 따르다가 등산로에 복귀하여 제마재 방향으로~
11:28 제마재, 제마재를 올라서니 좌방향 남강이 시원스레 요동칩니다.
11:47 198.5봉, 소나무숲길로 이어지는 편한 등산로
12:04 203.5 삼각점봉, 삼각점은 곤양 420
대평교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이 남강과 어우러지니 한폭의 그림
만가을의 향기인듯 산중의 홍시가 눈길을 끕니다.
넓은 안부가 있는 임도를 건너서고 남강을 굽어보며~
12:17 다시 임도로 내려서 200m 정도임도를 따릅니다.
12:40 243봉, 두번째로 휴식하면서 행독식으로 에너지 보충
13:30 230.3봉, 소나무가 인상적인 운치길을 따라 걷고~
13:49 언덕같은 무명봉을 쉼없이 오르내리며 194.2봉~
14:06 말바누재, 반바지님 고개의 수호신이 되어 길잡이~
14:09 말바누재에서 몇발짝 올라서니 203.5봉
203.5봉에는 앞서가신 많은 님들이 흔적을 남기셨네요~
능선 갈림길에서 선답자의 좌틀하라는 신호를 무시하고
능선을 따라 바느고개로 하산하려다 실패, 결국 본 궤적대로
진입하기위해 좌편으로 산허리를 감싸도느라 개고생~
등산로에 복귀, 81번 송전탑과 잡목길, 가족묘지를 내려서니~
14:51 바느고개, 좌방향 잠깐 내려서면 남강, 우방향 당촌리~
내림길 좌편에는 대평농장이 자리하여 203.5봉에서 내려서다
대평농장으로 진입하면 곤욕을 치룬다는 후일담~
# 등산로가 양호하니 굳이 사유지로 진입하지마시길~
대평교와 진양호
웅석지맥 (熊石枝脈) 은 ?
지리산 천왕봉(1915m)에서 북쪽으로 가지를 쳐 중봉(1875m),하봉(1755m),
쑥밭재를 지나 1315m봉에서 동진하여 왕등재,밤머리재를 지나 웅석봉(1099.3m)
어깨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바꿔 백운산(515m) 을 일구고 고도를 바짝 낮춰
아미랑재, 제마재를 지나 경남 진주시 귀곡동 진양호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54.5km 산줄기로 덕천강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웅석지맥 개념도
윗터재~제마재
제마재~꽃등실
어제 대구 진량에서 웅석지맥을 이어가야겠기에 진주 농수산물시장에 가는
유자를 싣고 진주로 이동합니다.
하차후 곧바로 윗터재로 이동 날머리 여유공터에 차박을 준비하는데 아늑하여
딱이었지만 길 건너 농장집에서 낮선 이방인을 감지했는지 댕댕이의 환영인사~
그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이 듭니다.
새벽에 잠은 일찍 깼지만 날머리까지 2구간으로 양일간 나누어 진행하기에
비교적 여유가있어 침낭속에서 꼼지락거리다 4시반에 기상하였고 어제 진량에서
저녁먹다 부탁드려 준비해온 이화수육개장으로 아침을 든든히 해결합니다.
윗터재에서 05:46
앞선님들의 배웅속에 도로를 건너 농장 안 포장도로를 우방향으로 진행하고~
능선 쯤에서 과수원 경계를 따라 잡목을 피해봤구요, 마땅한 장소를 물색하다
산길에 접어들지만 발걸음 흔적이 없기에 대충 진행합니다.
수레길이 능선에서 마주할즈음 좌측으로 등산로가 발견되고 그 길을 따릅니다.
산불감시봉, 06:17
감시탑이 높이 설치되니 그 역할은 충분히 감당되겠구나 라는 생각이었고요,
그러기에 지나가는 등산객도 시원한 조망권이 압권입니다.
오솔길을 잠깐 따르다보니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수있는 통신탑봉(356.6m) 06:29
광장 입구 오른편 암릉을 올라서니 삼각점이 나무에 가렸네요,
삼각점 위에 금곡형님이 고도를 알리셨기에 지나칠뻔한 삼각점을 발견~
산청 457
광장 좌편에 단성면의 야경을 감상하러 진행중 산중의 우편함에 신선한 충격!
단성면의 야경을 감상하노라니 동녁하늘 새 생명이 움터오고~
통신탑에 나의 염원을 담아 우체통에 넣었으니 우주로 널리 전파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발걸음 총 총 통신탑을 내려섭니다.
낙엽이 깔린 넓은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고 광장안부를 통과합니다.
임도를 따르다 좌방향 선답자의 흔적을 따르고~
뚜렸한 등산로를 따라 석당산갈림길, 06:42
맥길은 좌방향 내림길이고 석당산은 직진하여 왕복 1km~
석당산, 06:58
반바지님 코팅지산패와 이니셜산패가 전부인 정상풍경~
갈림길봉보다 고도가 낮지만 이 산줄기의 모산이니 명절날 부모님을 알현하듯
석당산에 읍례하고 갈림길봉으로 뒤돌아섭니다.
갈림길봉에서 내려서다 일출을 목격하였기에~
발 빠르게 이동하여 일출을 감상합니다.
아미랑재로 내려서기가 만만치않고~
미로를 빠져나가며 마을길로 내려서고~
길가엔 자연석으로 비가 서있지만 희미한 글씨~
아미랑재 건너로는 201봉과 344.1봉이 조망~
아미랑재로 내려서기전 우방향 산자락에 운주사 지붕이 맞닿으니
지나가는 산객의 마음이 불안합니다.
아미랑재, 07:34
20번국도(지리산대로)가 좌방향 산청 진주로 달려가고 우방향 중산리~
신호등을 건너 2사방향 포장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도로를 따라오르며 걸어온길 석당산과 좌편 옆 수양산과 우방산이~
산길 옆 고염도 아니고 작은홍시가 가을햇볕에 숙성합니다.
잡목길 좌방향 수레길로 방향을 안내하시는 비실이선배님~
밤나무단지 능선길을 내려서니 갈림길이 나오고 좌방향으로~
포장길 뎀비알을 오르는데 투견인듯 앞발을 곳추세우며 겁박을~
수레길을 벗어나 잡목길에서 고전합니다.
210봉, 07:59
210봉을 내려서며 등로는 다시 여유를 되찾고~
잡목 오솔길로 내려서니~
백의종군로, 08:05
백의종군로에서 진입로가 여의치않았지만~
등산로는 고압전기선이 함께하지만 시원합니다.
고압전기선을 벗어나니 간벌지 잡목지대~
암릉위에 선답자의 흔적에 320.4봉이라~
광장임도
임도에서 잠깐 올라서니 334.1봉, 08;48
삼각점은 곤양 416
334.1봉을 내려서면서 오르내림은 심하지않지만 언제 붙었는지
가시와 덤불들이 달라붙어 옷속을 파고 듭니다.
임도를 따르면서 털고 빼고~
능선길 언덕에 267.7봉
언덕봉을 내려서며 잡목이 시작되고~
2차선 포장도로
진입로는 미끄럼주의 안내판 앞으로~
300.7봉, 09:39
다시 포장임도
여유로움과 번거로움이 반복되고~
317봉, 10:30
삼각점은 곤명 306
우방향으로 내려서고~
임도를 따라서~
분무골로 내려서며 조경수 소나무밭~
마을 윗쪽으로 민둥산 140봉이 보이고 맥길은 그 뒤로 이어지는듯~
분무골, 10:58
좌방향 내려서면 월계마을,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민둥산으로~
140봉 오름길에서 걸어온길 뒤돌아봤구요~
140봉이 가시밭길이었지만 지금은 간벌지라 발밑에 장애물은 가득하지만
그래도 천만다행~
정상에 올라서니 잡목더미와 범벅이 된 가시덤블속에 선답자가 고도를 알립니다.
154봉, 11:06
하산길 좌편 능선길로 진행하여야하느데 앞산을 바라보며 우방향으로
내려서다 뒤늦게 알아차리고 산허리를 감싸돌면서 고행길~
하지만 임도와 마주하고 그 길을 따라내리니 묘지 진입로와 연결되어
쉽게 1001번 지방도에 안착합니다.
하산지점이 맥길에서 우방향으로 벗어났기에 좌틀하여 도로를 따랐구요,
소나무길 등산로를 가로질러 내려서니 제마재, 11:28
제마재를 올라서니 비로소 남강이 발 아래라~
저 멀리 대관교를 건너서면 비닐하우스촌과 그 뒤 대평리~
198.5봉, 11:47
대평교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이 남강과 어우러져 환상입니다.
203.5 삼각점봉(곤양 420)
까치밥같은 홍시가 익어가고~
넓은 안부와 임도
등산로에 복귀하고~
다시 임도와 마주합니다.
임도를 따르다가 우편 능선길로~
무명봉
다시 이어지는 등산로
243봉, 12:40
243봉에서 베낭털이~
밥값은 해야지요~
230.3봉, 13:30
소나무숲 미로속으로~
194.2봉, 13:49
우회길을 따르지않고 무명봉에 깃발을~
이름도 어렵다 말바누재, 14:06
말바누재를 올라서니 203.5봉, 14:09
81번 송전탑을 통과~
능선 끝단쯤에서 좌틀하여 내려서라는 선답자의 신호등을 무시하고
능선으로 바느고개로 내려선다는 호기를 부렸지만 몇발짝 내려서다
꽁지내리고 좌방향 능선길로 복귀하느라 개고생, 에공~
산너머 무한도전 방장님의 시그널을 넘지말걸~ 방장님 까꿍~
잘 다듬어진 가족묘지로 내려서서~
드뎌 바느고개로 하산합니다.
바느고개, 14:50
우방향 내려서면 대평리 하촌리 남강이 흘러가고요,
좌틀하면 당촌리를 경유하여 진수대교를 건넙니다.
그리고 날머리 좌방향엔 대평농장이 자리하는데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성질이 고약하다는 후문이라 차량회수하여
차박을 해야하는 형편이라 신경이 쓰였구요, 그보다 더
택시를 호출하는데 카카오택시가 망설이다 선택을 포기하니
입질이 전혀 없어 카카오는 포기합니다.
사천시 곤명면의 부름택시 전화 드렸더니 흥정은 패스하고
우선 콜에 응하는데 고마운 마음이었고 바느고개에서 윗터재까지
3만원을 달라하여 쿨하게 인정합니다/
차량회수하여 진주로 씻고 먹을걸 구하려고 나가다가 단성면으로
방향을 선회하였고 단성면 식자재마트 바로 옆 순두부식당에서
들깨순두부가 어찌나 맛있던지 반찬까지 싹쓸이하고 꾸벅~
식당 사장님의 귀뜸으로 경로당 목욕탕에서 3000원에 입장하니
이보다 저렴한 목욕탕은 난생 처음이라~
경로당목욕탕이라 노인만 있는줄알았지만 단성면민들의 이용이
의외로 많았고 분위기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더군요~
식비와 사우나비 12,000원
'162개지맥 현재 진행중~ > 웅석지맥(백두)(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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