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정맥 완주/낙동정맥(완)

낙동정맥 20일째(지경고개~남락고개)32.5km

happy마당쇠 2023. 3. 30. 10:43

날짜:2017년 10월 21일(토요일)

날씨:하얀 뭉게구름, 맑은 날씨

인원:나 혼자

코스:지경고개 05:00~210.5봉 05:55~662봉 07:25~정족산 07:49~천성산 2봉(비로봉) 10:12~천성산 11:10

        ~718.6봉 12:14~595.9봉 13:12~운봉산(군지산) 14:19~425.1봉 15:12~남락마을 16:41

경비:찜방비 8000원, 식대+잡비=2만, 교통비 2600원(남락마을~양산, 양산~통도사 시내버스이용가능)

알바구간:정족산내리막길 7.2km 지점에서 우측으로 100m,

              천성산에서 하산 중 18.2km 지점에서 무심코 직진하다 100m, (급우회)

              원효산내리막길에서 잠시 알바(직진)

운행거리 32.5km, 소요시간 11시간 36분, 평균속도 3.0km ~

 

 

새벽 3시에 기상하여 찜방에서 탕 속에서 몸을 잠깐 덥힌 다음, 통도사거리 이른 시간에

아침식사 할 곳을 찾다가 분식점을 발견하고 수제비와 공깃밥 한 그릇을 산행에 대비하여

욱여넣었다. 편의점에서 도시락과 빵 2개와 우유 1 생수 한 병을 구입하여 수통에 채운다.

그러다 보니 산행에 들어선 시간이 5시, 스틱을 펴려니 한 개가 말을 듣지 않는다.

지체할 시간이 없어 스틱 1개로 새벽 5시에 공사 중인 절개지를 밟으며 등산로를 찾아

렛츠 고!

 

지경고개 05:00

 

 

산 중턱에서 바라보는 통도사 야경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살랑이는 산행리본(산행절친)

 

 

210봉, 05:55

 

 

 

 

6시 37분 서서히 동쪽하늘에서 여명이 틉니다

 

 

정족산 오름길에 삼동공원묘지가 대단위로 조성되어 있어 그 규모가 대단합니다

포장길을 오르면서 몇 장 담아봅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일출이네요

 

 

 

 

포장길을 따르다가 본격적으로 정족산 오름길에서 구슬땀을 흘리는데 준희 님의 응원의 말씀

 

 

662봉, 07:25

 

 

영축산 자락에 통도사의 전경이 아름답네요

 

 

 

 

정족산 07:48

 

 

 

 

주변을 둘러봅니다.

 

 

정족산에서 하산 중 7.1km 지점에서 좌측으로 가야 할 길을 우틀하여 잠시 알바(주의)

 

 

지도상에는 인적고개로 표기되어 있는데 표지기에는 주남고개로 되어있네요 08:48

 

 

천성산 2봉 계단 오름길

 

 

오름길에서 바라보는 주변 경관

 

 

 

 

 

 

주말이라 도시 근교의 산님들께서 많이 계십니다 정맥길에는 하루에 단 한 사람도 구경 못하고

내려올 때가 허다한데 오늘은 눈이 호강하네요

 

 

 

 

천성산 제2봉, 10:00

 

 

 

 

 

 

은수고개를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천성산 억새평전이 펼쳐지는데 신불산에서 비로 인하여

엉망이 되어버린 억새의 추억이 말끔히 정리되고 탄성이 절로 터집니다

 

 

 

 

 

 

 

 

상강이 지났는데 때아닌 철쭉이 기세를 뽐내네요

 

 

정상 부근에는 군사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어 펜스를 따라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정상부위에서 바라보는 억새로드

 

 

 

 

 

 

 

 

 

 

 

 

천성산(원효봉) 11:10

정맥길에서 벗어나있지만 여길 그냥 지나칠순 없죠.

정상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천성산 내리막길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오던 중 임도길 커브길에서 좌측 등산로로 300m쯤 전진하다가 알아차리고 백!

제2차 알바(임도길 따라 편하게 하산하세요)

 

 

천성산주차장

 

 

주차장을 지나 다시 정맥길은 이어지고

718.6봉(원득봉) 12:14

 

 

 

 

 

 

무명봉

 

 

다람쥐캠프장사거리 13:41

 

 

 

 

군지산(운봉산) 14:18

 

 

군지산에서 내려올 때 송전탑을 지나면서 정맥길을 잘 살펴서 진행을 하여야 한다

심하게 꺾이는 지점이 많아 잘못하면 엉뚱한 길로 빠지기 십상이다 15:01

 

 

유락농원 부근에서도 길주의

 

 

남락고개(사송고개) 16:40

새벽 5시에 출발하여 약간의 알바는 있었지만 순조롭게 산행이 이어져 부산 지경고개까지

마무리를 하려고 하였으나 일몰시간과 차량회수 이동시간, 그리고 체력 소진으로 아쉽지만

여기 남락고개에서 산행을 접기로 한다.

노포 시외버시터미널이 가깝기도 하고 잘하면 택시 안타고도 통도사까지 버스로 이동할 수 있겠다 싶어

동네 어르신들한테 정보를 수집하여 56번 시내버스 타고 가 양산에서 환승하여 2600원으로 교통비 해결!

 

 

 

 

 

 

 

 

누적거리 411.4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