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8년 04월 07일(토요일)
인원:나 홀로
날씨:바람 부는 차가운 날씨(맑음)
경비:찜방비 일만, 식대+잡비 2만, 택시비 일만 오천. 경비합계액=사만오천 원
코스:마재 05:43~242.3봉 06:14~454봉 07:35~천주산 08:50~천주봉 09:30~굴현고개 09:53
~소답동갈림길 10:10~검산 10:53~용강교차로 11:20~295봉 12:50~정병산 13:32~검산10:53
~용강교차로11:20~295봉12:50~정병산13:32~내 정병봉 14:46~용추계곡갈림길 15:15
운행거리 24.3km, 소요시간 10시간, 평균속도 2.6km ~
전날밤에 마산에 내려와 창원 팔용동 심산유곡(찜방)에서 일박한다.
한숨 자고서 새벽 3시에 기상!
요 근래 코스가 돼버린 마산역 앞에서 해장국 먹고 편의점에서 도시락 챙기고~
하려는데 편의점에서 외출 중인지 문을 닫아걸었다.
우왕좌왕 편의점 찾으려 하다 보니 3시에 일어난 보람도 없이 속절없이 시간은 가고~
마재에서 5시 43분이 돼서야 마루금을 밟는다.
오늘따라 강풍과 영하의 날씨로 인하여 손이 무지 시려 정신이 없다.
꽃피는 춘삼월에 손이 시려 고생이라니 에구!
10시가 좀 넘고 그때서야 몸도 풀리고 마음도 느긋해진다.
용추계곡으로 내려서기 전 마산의 산님들과 함께하며 한컷
마재에서 05:43
길을 건너 우측으로 육교를 건너자마자 도로를 건너서 우측 방향으로
살짝 내려서면 좌측 능선길로 이정표가 길을 안내한다
잘 정비된 등산로에 이정표도 꽤 정비가 잘 돼있다
242.3봉, 06:14
함안내서읍과 마산시를 경계하는 고갯길(동물이동통로 설치)
천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온통 진달래 밭이다.
그런 한가운데를 지금 내가 걷고 있는 것이다. 지금 바로 내가~``
454봉(장등산) 07:35
진달래에 묻힌 저 능선길도 아름답네요
잘 닦여진 등산로, 이정표, 편의시설 굿입니다
끊어진듯하다가도 다시 이어지는 꽃길!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이 웬 횡재랍니까? 낙남길이 가시덩굴이 많다 하여
사실 걱정도 많이 했고 각오도 단단히 했었는데 흐르는 세월 속에서
나무는 많이 자라고 관할 지방자치에서 정비도 하니 옛날 선배님들이
고생하셨던 그 길이 지금은 꽃길이 된듯합니다~
천주산 능선길에 들어서니 장쾌한 능선들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천주산 정상 08:50
낙남길에서 우연히 마주한 진달래길!
천주봉으로 향하는 좌측 능선길에도 장관이네요~
천주봉에서 09:23
천주봉에서 바라보는 마산시 전경
굴현고개 09:53
소담동 갈림길
소담 굴다리
신풍고개 10:36
신풍고개위 쉼터에서 점심시간이네요 편의점 도시락이지만 진수성찬입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 탓에 좀 썰렁합니다 신풍고개위 쉼터에서 점심시간이네요
용강 교차로 11:21
정병산 가는 길은 198봉, 293.8봉을 지나면서 창원컨트리클럽 골프장 철책길이
끊임없이 지겹도록 이어진다. 표지판에는 멧돼지의 출몰로 막대한 피해가 있어
부득이 설치했다는 설명이 이어지는데 보기에 썩 조아보이진 않다.
293.8봉 오름길엔 산죽길도 있네요
293.8봉
소목고개 12:28
장병산 오름길
정병산 정상입니다, 13:33
정병산 암릉에도 꽃은 피고~
탁 트인 공간에서 도시와 어우러진 풍경에 취해봅니다
독수리봉 가는 길
정병산 수리봉 14:04
내 정병봉으로 가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정병산에서 비슷하게 하산하게 된 마산의 산님들과 함께하면서 인증 숏입니다 14:45
내 정병봉에서 마산님들과 작별하고 가파른 내리막을 뒤로하고 용추계곡 갈림길에서
우틀하여 1.4km의 하산길에 용추계곡주차장에서 택시로 마재로 이동하여 내일의 산행에
대비합니다, 갈림길15:15
누적거리 215.2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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