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8년 11월 11일(일요일)
인원:나 홀로
날씨:가스 낀 흐린 날씨
경비
에이스 스파랜드 10,000원
식대 22,000원
카카오택시 12,000원
합계액:44,000원
코스
문봉동재 05:50
조계종원각사 06:21
만경사*영천사갈림길 06:51
고봉산삼거리 07:51
가구거리입구 08:38
경기인력개발원 09:20
월드메르디안아파트 09:59
56번지 방도 10:12
운행거리 14.92km, 소요시간 4시간 30분, 평균속도 3.4km ~
한북정맥 마지막 구간이면서
또한 1 대간 9 정맥의 마지막 구간이기도 하다.
한달음에 달려가 깃대를 꽂고 싶지만,
호남정맥길에서부터 마지막 구간을 아내와 함께하면서
고락을 함께했기에 이번 한북길도 56번 지방도에서
마무리를 하고 하산한다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찜질방에서 나오다 보니 운 좋게도
근방에 동태매운탕집이 있어서 내장탕으로 아침을 거하게
먹고 나니 세상에 부러울 게 없다.
산행거리가 오늘 짧다 보니 우유 하나 달랑 사가지고
문봉동재로 향한다.
하지만 짙은 안개로 타워골프연습장을 싸고돌다가 길을
잘못 들어섰는지 공사장이 나오고 동네 안길 좁은 길에서
길을 잃어 지도를 꺼내놓고 우왕좌왕 끝에 간신히 들머리에
선다.
문봉동재, 05:50
문봉동재에서부터는 도로를 따라 마냥 걸어야 한다
골프연습장 옆으로 마루금을 쫒다가 국제고등학교 이정표에서 우회
원각사 입구에서 좌틀
원각사 06:21
원각사에서 잠시 마을에서 벗어난듯하지만 다시 우측으로
부대를 싸고돌면서 마루금은 이어진다
부대 철조망
부대를 벗어나 잠시 좌측으로 마을길을 벗어난다
서서히 날은 밝아오고~
중산고개(고봉산들머리) 06:52
고봉산위치도
고봉산을 임도길로 올라서다가 임도길을 버리고 좌측 능선길을 따른다
선답자들은 우측 임도길을 따르다가 고봉산정상을 비켜간다
좌측으로 능선길로 올라서면 정상오름길에서 좌측으로 돌아서 우측길과 합류한다
산의 고도는 낮지만 도심 속의 정원처럼 고양시민들의 휴식공간이면서
사랑도 많이 받는듯하다
운동시설들과 운동하는 시민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금지구역)
좌측으로 돌면서 정상 바라만 보고 지나갑니다
고봉산성
정상아래 쉼터입니다
정상아래 이정표입니다
중산동 내리막길에서 만난 육각정
고봉산 삼거리 07:51
우리 민족의 통한의 한이 서려있는 금정굴 입구이기도 하네요
금정굴
다시 탄현동 시내길
도담유치원 지나서 아파트 끝까지 진행하다가 담밖으로 나가 좌측으로
산책길을 따르다가 교각 위로 올라서는 진입로를 잘 살펴야 한다
아파트 옆 산책길
가구단지로 건너가는 다리 오름계단길
계단을 올라서서 우측으로 다릴 건넌다
탄현 큰 마을길
건너자마자 가구단지로 향하는 횡단보도
횡단보도를 건너자마자 반우 측으로 가구단지 오름길로 마루금은 이어진다
가구단지를 벗어나 다시 마주한 도로에서 우틀하여 전자랜드 앞에서 좌틀~
운정지구 큰 도로변을 따르다가 길을 건너 아파트 상가 옆으로 경기도
인력개발원 능선길로 올라선다 09:16
인력개발원 계단 올라서다가 뒤돌아본 운정지구
경기도 인력개발원
인력개발원을 빠져나온 뒤 마루금 찾기에 우와좌왕하다가 좌측으로 내려서는
도로변 옹벽길로 방향을 잡았으나 주상절리 사거리에서 뒤돌아보니 개발원 후문에서
좌측 능선길로 내려서는 길이 수월하고 길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상절리의 풍광을 살려내려고 공을 많이 드린듯하네요
주상절리사거리를 싸고돌아 잔디 언덕을 올라서면 정자가 나오네요
정자를 내려서서 우측으로 길 따라 돌아가는 길이 있었으나 저는 좌측으로
비스듬히 체육공원 쪽으로 하여 도로 쪽으로 내려서서 도로와 함께 하네요
예전에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복잡한 시내길과 주위의 시선들을 의식한듯하였으나
도심 속 둘레길을 조성하여 볼거리도 있고 복잡한 시냇길보다는 한결 여유도 있었습니다
정맥길 답지 않다 짜증만 낼일도아니고 마지막 구간 여유로운 산행을 만끽하려고
발걸음 총총입니다
유리 구조물인데 산책하시는 분께 물었더니 모르신다네요
발밑으로 자유로가 달려가네요
습지생태보전지역도 만들어놨네요
항상 산행길에서 벗이 되어주는 씨그널들~ 갈림길인듯합니다
당하동 표지판이 보이네요
오늘의 목적지가 가까운듯합니다
오늘의 목적지 56번 지방도입니다
넉넉잡고 5km!
한달음이면 달려갈 거리지만 기쁨을 아내와 함께 하기 위하여 여기서 접습니다
제 소원이 부부 동반으로 종주하는 게 소망이라는 걸 잘 아는 아내!
몸이 불편하여 함께하지 못하는 아내의 속상한 마음을 누구보다 내가 잘 알기에~
몸이 불편하면서도 마지막 구간은 이를 악물고서라도 함께 하여주는 아내~
고맙고 감사합니다~^,^
10:10
동물이동통로를 건너서~
좌측 승마연습장 쪽으로 내려섭니다
누적거리 205.7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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