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병풍지맥(호남)(완)

병풍지맥 2구간(바심재~대치) 11.4km

happy마당쇠 2023. 6. 1. 20:52

바심재 경찰 충혼탑

 

 

병풍산

 

 

중앙 병풍산 능선길과 좌측 불태산

 

 

병풍지맥(屛風枝脈)이란?

병풍지맥(屛風枝脈)은 호남정맥상의 도창봉(461.3m) 남동쪽 3.8km,

밀재 서쪽 1.6km 지점의 분기봉(444.5m)에서 남서진하며 도마산

(445.9m), 바심재, 용구산(726.1m), 주봉인 병풍산(826.4m)을 넘고

대치를 올라서 병봉산(687.4m), 불태산(635.9m), 이재산성(535.4m),

사라치, 호남고속국도와 1번국도가 지나는 못재를 지납니다.

못재를 올라서면 철마봉(282.9m), 판사등산(343m), 팔랑산(121.9m),

어등산(290.4m), 동자봉(153.7m)등을 이루고 황룡강과 영산강이

만나는 합강점에서 광주광역시를 품에 안고 그 임무를 다하는 호남의

멋진 산줄기이다.

영산강의 북쪽 울타리인 동시에 황룡강의 남쪽 울타리로써 양강

합수점까지 도상거리 약 53.6km, 실제거리 약 69km에 달한다.

 

산행지:담양군 월산면과 수북면, 장성군 북하면 월성리

날짜:2021년 09월 18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구름 낀 후텁지근한 맑은 날씨(최저 19도, 최고 29도)

산행경비합계액:66,400원

     *논산 cu편의점 11,400원

     *김제 원평 유료비 30,000원

     *택시비(대치~바심재) 25,000원

 

코스 

09:06 바심재, 15번 지방도, 충혼탑과 동물이동통로, 쉼터

        우측 구도로를 잠시 오르면 1988년 4월 16일 담양경찰서 경찰관 38명이 무장공비 

        출현 신고에 출동하던 중 바심재 정상에서 은신 중이던 무장공비들의 습격을 받아 

        경찰과 33명과 일반인 운전사 2명이 전사, 순직한 호국전몰영령들의 얼을 추모하고 

        그 넑을 위로하고자 추모탑을 건립.

09:11 산행들머리, 충혼탑 우측으로 흔적을 따라 오릅니다

09:40 잡목이 우거지고 뚜렷하지도 않은 길 조심스럽게 탐색하며 진행 중 351.7봉

10:19 거친 잡목길, 키 작은 산죽길, 앞선 님들의 길안내를 받으며 523봉(준*희선생님)

10:21 준*희선생님 응원글

11:01 잡목과 어우러진 산죽밭, 잠깐의 능선길 여유로움 속에 무명봉을 넘어서고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있는 용구산(726.1m), 정상석은 왕벽산, 담양소방서 지점번호

11:17 쪽재, 용흥사(우)&궁산리(좌) 갈림길

11:39 천자봉(725m), 돌탑과 정상석, 조망처

12:18 목책안전로프길 위 조망바위 

12:29 철계단 오름길 위 목책이정표

12:38 병풍산(826.4m) 정상, 지도상 용구산, 1등 삼각점(담양 11), 이정표, 조망처

12:54 805.5봉, 담양소방서 지점번호

13:33 투구봉갈림길삼거리, 이정표(병풍산 0.9km, 한재 1.5km, 주차장 1.7km)

13:40 투구봉(747m), 정상석, 정상위 묘지, 조망처

13:55 쉼터의자 1

14:07 쉼터의자 2와 이정목(한재 0.63km, 병풍산 1.7km) 지나 520.5봉

        산패(준*희선생님)

14:20 대치(한재), 708번지 방도(왕복 2차선), 담양군 대전면과 장성군 북하면을 경계

        보두산산행들머리는 포장마차 우편 계단길

14:54 보두산갈림길(보두산 400m, 불태산 3km), 한재에서 뎀비알오름길

15:12 보두산(687.4m), 병장산이라고도 함, 삼각점은 발견 못함

16:07 임도종점, 보두산갈림길에서 임도종점길 뎀비알내림길, 이정표

16:26 대치(한재),

        정상 쉼터에서 수돗물로 대충 땀을 닦고 지나는 택시 운 좋게 잡아 바심재로 

        이동하여 택시비 25,000원 지불하고 담양으로 내려가 추어탕으로 뒤풀이 후 

        하나로마트에서 간단하게 장보기후 대치 정상주차장에서 차박.

 

 

신 산경표 병풍지맥 개념도

 

 

신 산경표 병풍지맥 2구간 GPS 궤적과 운동기록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연휴기간에 춘천지맥으로 진입하기에는 귀성길 정체가

걸림돌이라 포기하고 집(논산)에서 그래도 가까운 병풍지맥으로 마음을 정합니다. 

7월 3일 우천으로 금방동 마을회관에서 바심재까지만 진행하여 1구간도 채우지 

못하였는데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산행예정으로 집을 나섭니다. 

전날 보성에서 익산 금마에 하차하는 짐을 실었기에 아침 5시 반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하고 익산 금마에 들러 오전 7시에 하차를 하고 바심재로 향합니다. 

아침 전이라 국도변 라면집에서 떡라면으로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느긋하게 도착, 

바심재가 지방도이지만 왕복 4차선에 노견까지 잘 갖춰져서 한편에 주차합니다.

바심재 09:06

 

 

 우측 옛길로 진입하여 담양 쪽으로 올라서면 동물이동통로 맞은편으로

충혼탑이 자리하고요, 좌편 지난번 날머리 쪽엔 돌탑과 휴식공간이~

 

 

충혼탑 우편으로 법광님의 시그널이 외롭게 들머리를 지키고 계십니다

 

 

 

 

잡목으로 엉켜있는 오름길을 흔적을 살피며 올라서지만 뚜렷한 길이

없었기에 간간히 마주하는 선답자의 흔적을 기준 삼습니다

 

 

그렇게 첫 봉인 351.7봉에 도착하였습니다. 금곡형님께 쭁산행을 스스로

약속을 하였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약속을 저버렸으니 두고두고 마음의 

빚으로 감당하여야 할 듯합니다 형님 죄송합니다. 꾸벅~

 

 

첫 봉을 지났지만 등로는 여전한 잡목길,

 

 

잡목을 벗어나자마자 산죽길이 이어지고,

 

 

산죽길을 벗어나니 능선길이 그제야 수월함으로 다가옵니다

 

 

523봉(준*희선생님 산패) 10:19

 

 

용구산 오름 초입에 준*희선생님 응원글

 

 

가시밭길이 아니길래 천만다행이지만 잡목과 어우러진 산죽밭은 압권~

 

 

능선길 이 정도면 금상첨화 쳐진 발걸음 재촉해 보지만 마음만 앞설 뿐~

 

 

푸른 하늘에 뭉게구름이라~

하늘이 가깝게 느껴지는 건 능선길에 진입했다는 신호이지만 어떻게 

요사를 부릴지는 지켜봐야 할 일~

 

 

무명봉을 지나고~

 

 

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된 726.1봉, 11:02

정상석은 왕벽산, 지도에는 용두산(용구산), 소방서 국가지점번호, 조망처이기도 합니다

 

 

 

 

병풍산 능선길과 그 뒤 불곡산

 

 

 

 

쪽재, 이정표(용흥사 우 방향, 궁산리 좌방향) 국가지점번호 11:17

 

 

쪽재에서 병풍산 오름길에 걸어온 길 뒤돌아 봤고요,

 

 

담양군 수북면을 좌방향으로 둘러봅니다

 

 

돌탑과 정상석 국가지점번호가 자리하는 천자봉(725m) 11:39

 

 

 

 

천자봉에서 바라보는 병풍산과 좌 불태산

 

 

담양 쪽 풍경

 

장성 쪽 풍경

 

 

천자봉 내려서서 옥녀봉 오르는 길

 

 

 

 

뒤돌아서 걸어온 길~

 

 

다시 뒤돌아서 목책로프 암릉길을 올라섭니다

 

 

전망바위봉 12:18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는 병풍산, 손에 잡힐 듯~

 

 

걸어온 길 뒤돌아 봤고요,

 

 

담양군 수북면 월성저수지가 한눈에~

 

 

철계단을 연거푸 오르고,

 

 

 

 

옥녀봉갈림길(홍길동우드랜드 3.3km, 송대봉 3.3km, 옥녀봉 1km는 천자봉)

 

 

옥녀봉 쪽에서 바라보는 병풍산정상 암릉

 

 

병풍산(826.4m) 정상, 12:39

 

 

1등 삼각점(담양 11)이 자리하고 이정목에도 병풍산을 표기합니다.

 

 

병풍산 정상에서 걸어온 길 뒤돌아봅니다

 

 

가야 할 길이 굴곡집니다

 

 

805.5봉, 12:54

 

 

투구봉 향하는 길~

 

가을향이 물씬 풍기는군요, 

 

 

어느덧 투구봉이 저만큼에~

 

 

투구봉 및 갈림길삼거리 이정표

 

 

정상암릉

 

 

투구봉(747m), 정상석과 정상 한복판 무명묘지, 13:42

투구봉에서 병풍산을 바라봅니다.

 

 

투구봉 내리막길 안부쉼터

 

 

안부쉼터 2

 

 

521봉(하늘기둥), 이정표(한재 0.63km, 투구봉 0.87km), 국가지점번호, 14:07

 

 

대치(한재), 708번 2차선 지방도, 14:20

담양 대전면과 장성 북하면을 경계, 정상에는 포창마차 농장 주차장

 

 

산행들머리

대치에서 고민하다 사라치까지 진행하기에는 무리라 판단하여 보두산(병장산) 

찍고 천봉 입구 임도종점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기로 합니다

 

 

오름길 장성 쪽 월성저수지

 

 

투구봉과 병풍산 능선군이 한눈입니다

 

 

대치(한재)에서 보두산 오름길 꾸준한 뎀비알에 구슬땀을 쏟아야 했고요,

보두산갈림길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정상까지 오름짓을 계속합니다. 

보두산갈림길삼거리, 14:54

 

 

보두산(687.4m) 정상, 15:12

지도에는 삼각점이 표기되었지만 실제로는 훼손된 듯 찾지 못함

 

 

가야 할 길 불곡산방향을 주시합니다

 

 

보두산삼거리에 다시 돌아와 임도종점으로 내려서는 길 보두산 오름길만큼이나

가파릅니다. 날씨는 푹 푹 찌고 잠시 허리 펴면서 다시 가야 할 길 바라봤고요,

 

 

임도종점 내려서기 전 지름길로 하산하려다 지도만 더럽히고 퇴각,

임도종점 잿막재에서 전진을 멈추고 좌방향 한재 쪽으로 하산합니다 16:07

 

 

잿막재에서 바라보는 병풍능선

 

 

14시 26분 한재에서 GPS 마감하고 쉼터 수도에서 물이 나오는지라 땀을 대충

닦고 산행정리를 하던 중 장성에서 담양 쪽으로 넘어가는 빈택시를 발견, 

차를 돌려 장성 쪽으로 턴하여 바심재에 도착하였고 요금은 25,000원 지불~ 

차량회수하여 담양읍내로 진입 식당에서 추어탕으로 저녁을 가름하고 

하나로마트에서 물품 구입 후 다시 대치 방향으로 오르면서 차박 장소를 

탐색하였으나 마땅한 장소가 없다 보니 어느덧 한재정상 주차장까지 다다랐네요, 

주차장에서 익숙하게 트럭 적재함에 이너텐트 설치하고 적재함 난간에 방수천막 

설치하여 타프를 대신하였고 담날 산행에 대비하여 공부하다 꿈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