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1년 11월 20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지독한 안개비와 미세먼지로 조망 꽝(정오쯤 안개는 걷혔지만 미세먼지)
최저기온 6도, 최고기온 18도
산행경비합계액:61,700원
*유료비+도로비(논산~못재 왕복 250km):3만
*편의점 매식:6,700원
*카카오택시(합수점~못재육교) 2만 5천 원
코스
03:46 못재육교, 다리 건너 좌편 도로로 20여 m 진행 중 우 방향 진입로
산행기에서 보았던 까칠한 등산로 정비되어 수월한 오름길
04:01 첫봉(182.9 삼각점봉), 준*희선생님 산패
04:14 223.3봉
04:31 225.1봉
04:48 철마봉(282.9m), 우 장성읍방향 월선봉갈림길
하늘기둥님 산패(교정)
05:43 와곡재(차선없는 포장도로), 우 방향 황룡면 좌방향 남면
철마봉에서 진행 중 우 방향 246.9봉은 패스, 송전탑
06:14 와곡재 오름길 송전탑 지나고 166.3봉, 신선님 산패
06:31 송전탑 지나 285.2봉, 광산구 영천사&오룡사 갈림길(우)
06:45 자풍마을갈림길 이정표, 낙엽 쌓인 오래된 쉼터의자 지나
257.4봉, 여영님 산패
07:12 호젓한 등산로에 영천사&오룡사 갈림길 이정목은 날개가 쳐져있고
송전탑과 오래된 나무의자를 지나 판사등산 오름길에 우 방향 살짝
벗어난 지점 309.6(큰봉), 쉼터와 안부에는 산패가 3개나~
07:36 판사등산(343m), 화강암 정석석과 군통신시설탑 펜스에 준*희선생님 산패
309.6봉 지나 잘 닦인 등산로에 고욤나무 까치밥 열매가 운치를 더하고
쉼터의자와 이정표, 정자, 나무계단길, 삼각점도 함께 합니다(표식불가)
08:25 판사등산 내려서면 호젓한 등산로에 이정표도 가끔~
송전탑을 지나고 독도님 응원글을 지나니 밀도가 꽤나 높은 신호대숲 미로,
263.2봉 준*희선생님 산패
09:00 263.2봉 내리막길 신호대숲 미로 속에서 방향을 잘못 잡아 고생 끝에 탈출
잘 정비된 문중묘지 올라서니 통신탑 언덕
09:16 통신탑을 내려서니 마을길이 이어지고 도로를 따르면서도 좌편 언덕길
마루금에 눈이 갔지만 중장비 굉음에 진입불가, 마을길에서 능선길 외딴집으로
진입하려는 순간 목줄 풀린 견공의 대단한 환영인사와 주인아주머니의 제지
정중하게 인사드리고 진입을 청하니 그제야 견공의 위협을 제지합니다. ㅎ
여차저차 내려서니 백양농원(민가를 우회하여 마을길을 따름도 무방할 듯~)
09:31 팔랑산(121.9m), 팔랑산의 정상은 개발의 미명아래 허공 속으로 사라지고~
옹색한 절개지위에서 엉망진창 공사현장을 바라봤답니다~
09:49 진곡산단도로(백양농원입구), 잠시 휴식 중 편의점에서 매식
팔랑산을 내려서면 지도에는 새말, 입구 이정표에는 신촌마을이라 합니다.
새말이나 신촌마을이나 그 말이 그 말이고 마을은 이미 이름뿐이었고 진곡산단의
위세에 밀려 팔랑산과 함께 미래에는 마을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10:41 진곡산단을 가로질러 정광산 입구까지 도로를 따르면서 지도상 58.3봉은
느낌으로만 공유하고 정광산 오름길에서 신호대숲 미로를 통과
정광산 정상(88.5m)
11:00 호남선철도육교(건너 좌방향으로)
정광산 내리막길 독도주의, 시멘포장갈림길에서 우 방향 철조망 따라~
11:25 고봉로지하도사거리
#육교 지나 묘지를 내려서면 진곡산단 자동차전용도로 지하도 통과에 어려움
지독한 가시덩쿨 통과하여서 좌로 비켜서 능선진입(미끄러워~)
#능선길 진행 중 사유지 닭농장에서 우 방향 전용도로 쪽으로 우회하여 다시
농장 진입로로 올라섰지만 진입로를 따라 내려가니 전용도로 지하도와 마주치니
차라리 속 편하게 전용도로에 올라서 진곡산단에서 올라서는 진입로 노견 따라
내려서 지하도를 건너서는 방법도 무방할 듯(저는 진입로 내려서 첫 번 지하도로)
11:53 134.6봉(준*희선생님 산패), 삼각점 광주 402
고봉로에서 올라서면 배추밭을 가로지르고 가시덩쿨을 욜로 절루~
임도를 따르다 능선에 진입하면 송전탑
12:15 어등산(290.4m), 산정약수터갈림길 쉼터에서 왕복
삼각점봉 내려서면 편한 등산로, 나무계단을 올라서고 소방서 지점번호 1번~
쉼터정자와 이정표를 지나면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다 보니 어느덧 정상.
내리막길엔 데크전망대도 함께하지만 미세먼지로 조망은 꽝~
12:48 물넘어고개,
어등터널 위 절골갈림길 위치를 물넘어고개라 짐작하면서 능선에 진입하니
간이매점이 자리했지만 편의점에서 매식 후라 통과~
13:10 광주여대갈림길, 정자쉼터와 안내판, 그리고 이정표와 운동시설
동자봉 진입로는 광주여대 방향으로 20m쯤 내려서다 우 방향 신호대숲으로~
13:14 동자봉(153.7m), 준*희선생님 산패
동자봉에서 부대 앞까지 철조망을 따라 내려서는 길 고행길
부대를 내려서면 무안&광주고속도 굴다리를 갈림길에서 우방향으로 통과
굴다리를 통과하면 소방학교와 지방공무원교육원 정문을 통과하여 좌방향
소촌고가교 호남선철도 위를 통과
도로를 건너 좌방향으로 언덕을 비켜 오르니 임촌농장 사유지에서 제동
담소 후 어렵사리 승낙을 얻고 도로를 따라 오르다 철조망 울타리 넘어서니
편한 등산로~
14:11 98.4봉, 넓은 안부와 운동시설, 삼각점은 식별이 어렵네요~
98.4봉을 내려서니 트랙은 계곡 지름길로 내려서라 하였지만 좌방향 능선길로
내려서니 금호아파트와 동네길, 트랙은 94.7봉으로 곧장 향하였지만 좌방향
능선길로 올라섰고요,
울타리와 시설물들에 마루금을 좌로 비켜 내려서 송정공원 정자를 향하였답니다.
14:47~14:59 송정공원 정상누각
우방향으로 빙 둘러 올라서니 2층누각전망대가 자리했지만 미세먼지 속 시계불량
하루종일 전망은 포기했고 잠깐 에너지 보충하고 발걸음 총 총
15:26 송정공원역 앞 상무대로, 22번 국도이면서 우 방향 송정역 좌방향 공항역&서창 ic
송정역을 경유하여 평동산단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황룡강을 마주하며 좌틀,
하염없이 공항천변도로를 따라 합수점으로 향합니다(송정공원역에서 합수점 6km)
16:39 지루한 워킹 끝에 황룡강이 영산강과 만나는 합수점에~
갈대밭과 어우러진 해 질 녘 저녁노을에 등짐을 내려놓고 똥벼락님의 흔적에
교감을 나누면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산행 후 부름택시가 합수점까지 오려 나를 은근 걱정했지만 카카오택시 콜하니 반응도
금방, 도착도 빠름 하여 못재육교로 이동하였고 고개 아래 장성 ic로 진입하여 귀가~
택시비 25,000원
못재육교에서 합수점을 지나면서~
못재육교에서 오름길이 까칠하다는 소문과는 다르게 정비되어 무혈입성,
들머리에서 입구를 탐색하면서 왔다 갔다 했는데 다리 건너 좌편 소로로 20m쯤
진행하다 우편 흔적 따라 오릅니다.
대체적으로 마루금은 고도도 높지 않고 등산로도 양호한 수준입니다.
애로사향이라면 사유지와 경작지 군 시설물들을 통과하기가 난해하여 고민이라면
고민이랍니다.
출발 약 6km 지점에서 큰 봉(309.6m)이 맥길에서 살짝 우방향으로 벗어나있고
판사등산은 꾸준한 오름길에 화강암정상석과 군 통신시설을 보호하는 울타리가~
263.2봉 찍고 내려서다 산호대숲 미로 속에서 잠깐 헤맵니다.
통신시설물들이 자리한 넓은 안부를 내려서면 마을길과 임도를 병행하지만 마루금은
사유지라 접근이 어려웠고 새터마을 입구 외딴집으로 진입하다 입구에서 목줄 없는
견공의 위협에 주인아주머니의 등산로 없음 주의를 들었지만 정중하게 인사드리니
견공의 위세를 잠재우며 통과를 허락하더군요(감사합니다).
*굳이 외딴집으로 진행하지 말고 도로 따라 백양농원으로 직행해도 무방할 듯~
짧은 거리 여차 저차 해서 내려서니 백양농원, 좌편 능선길로 진입하여야 팔랑산을 향합니다.
정상에 올라서니 주말인데도 중장비 굉음과 더불어 파헤쳐진 풍경들에 아연실색~
gps상 정상은 뭉개져 사라졌고 옹색한 절개지에 흔적하나 남기며 하산합니다.
하산길 대형 포클레인과 덤프트럭을 맞닥트리지만 충돌 없이 비켜 내려섰답니다.
공터에서 마을길로 절개지를 내려서니 백양농원에서 내려서는 길과 마주치고 그 길 따라
내려서니 진곡산단도로 골목을 번가르며 정광산 입구까지 도로와 함께 합니다.
*공단길 내려서면 편의점이 2군데, 중간 보급창으로 활용하면 등짐을 줄일 듯~
정광산 오름길이 고도는 낮지만 까칠하였고 독도에 헷갈리며 도로에 내려서고
갈림길에서 우 방향 호남선철도 위로 설치된 철조망 울타리를 경계삼아 따릅니다.
육교를 건너서고 다시 좌틀하여 묘지를 내려서면 진곡산단 자동차전용도로를 건너야 하는데
잠깐이지만 두더지가 되어 검불을 헤쳐야 하고 철길옆 다리밑을 통과하여 절개지를 오르다
미끄러져 좌방향으로 우회합니다.
능선에 복귀하자마자 닭을 사육하는 농장과 맞닥트리니 울타리를 넘자니 성씨를 도자로
바꿔야 할 상황이라 우편으로 조심스럽게 울타리를 따라 내려서지만 다시 전용도로와
마주하니 상황이 난감하네~
하는 수없이 울타리를 넘어서고 농장진입로로 조심스럽게 돌아 내려섰는데 지하통로가
목격되니 도로 건너 언덕을 포기하고 지하통로를 건너 좌틀하여 어등산을 향합니다.
몇백 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 우여곡절이 많고 그 연유가 사유지라 도로를 두 번 건너며
생기는 애로사항을 건너지 않고 통과하는 방법을 연구해봐야겠네요~
지하도를 통과하여 도로를 건너서면 배추밭 사유지를 가로지르고 능선길에 올라서도
사유지 안 맥길을 좌로 두고 길게 우회하여 맥길을 쫓습니다.
134.6 삼각점봉을 통과하여 어등산 등산로는 언제 그랬냐는 듯 까칠함을 숨기고 시침을
뗍니다. ㅎ
산정약수터갈림길 정자삼거리에서 어등산 정상을 찍고 다시 원위치 맥길을 이어봅니다.
내리막길 데크전망대도 목격되지만 아예 관망은 첨부터 포기했고 하지만 광주의 속살을
보는 듯 등산로는 신호대숲길과 어우러진 운치길을 삼삼오오 시민들과 함께 합니다.
그런 멋진 길로 절골갈림길 물넘어고개에서 좌방향 능선을 올라서니 이동간이매점,
아저씨까 반갑게 인사를 건네지만 편의점에서 매식 후라 미안한 마음을 뒤로하고
룰루랄라 동자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질주합니다.
동자봉 바로 밑 광장쉼터에서 동자봉오름길을 찾지 못해 우물쭈물, 좌방향 내리막길로
잠깐(10m) 내려서다 우측 신호대숲으로 빨려 드니 금세 동자봉~
부대 앞까지 내려서는 울타리철조망에 가끔은 걸리기도 잡목에 발목을 잡혀 우회하면서
기진맥진 부대 앞, 제지를 모면했다는 다행스러움에 바리케이드를 비켜 내립니다.
무안광주고속도로와 맞닥트리며 갈림길에서 우방향으로 지하통로를 통과하니 좌편으로
소방학교, 길 따라 내리막길 우편으론 지방공무원교육원이 둥지를 틀고 위세를 과시합니다.
큰길에서 좌틀하여 호남고속철 위 소촌육교를 넘어서 도로를 건너 좌방향으로 언덕을
비켜 오르니 임촌농장, 사유지 울타리를 넘어 은행나무 오솔길로 진입하다 농장주에
발견되어 사유지임을 강조하는 말씀을 조용히 경청하니 정상이 참작되어 통과를 허락하시고
울타리 넘는 위치까지 설명해 주시니 그 인심 후함에 감사합니다.
*도로 건너 좌편으로 올라서 농장길로 진입했지만 농장주와 불편한 만남을 피하려면
도로 건너 우방향으로 전봇대 2개지나 등산로로 정상 향하는 길이 있다더군요(농장주)
그렇게 98.4 삼각점봉을 넘었고 내리막길에서 트랙은 계곡 지름길 남성저수지 방향으로
내려섰지만 좌방향 능선길로 내려서니 금호아파트, 황새고개 방향 능선길을 따릅니다.
94.7봉 정상에서 맥길을 이음 하지 못하고 좌방향으로 돌아 내려서 우회하였고 송정공원정상
2층 누각을 우방향으로 돌아 올라섰고 송정무궁화동산 알림 석을 뒤로하고 송정공원역 앞
상무대로에서 우틀하여 송정역을 경유하고 상무대로를 길게 따르다가 송정 1교를 마주하면서
좌틀하여 황룡강 줄기를 따라 비행장철조망울타리와 함께 합니다.
도로를 따르려면 자동차의 소음과 행렬들과 함께 해야 하였기에 하상 자전거도로와 산책길로
내려서 하염없이 걷다 보니 갈대숲 속 합수점, 송정공원역에서 도로 따라 6km 행진이었네요~
신산경표 병풍지맥 개념도
못재에서 합수점 궤적과 운동기록
2달 만에 병풍지맥에 든다.
그간 춘천지맥을 마무리하고 영월지맥 재천 의림지까지 완성했으니 놀고먹진
않았지만 그간의 산행속도로 봐서는 꽤나 느린 편~
가을걷이와 집안 월동준비, 흐르는 세월 속에 노후화된 집안 풍경들을 정리도
하면서 시간을 할애했기에 후회는 없지만 생전에 지맥길을 완성이나 할 수 있을지
자신감이 점차로 없어지는듯하다.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도 실제로는 맘 따로 몸 따로~
이번 주말 양일간 산행으로 병풍지맥 마무리 계획을 세웠건만 갑자기 일요일 그동안
코로나의 여파로 미뤄뒀던 피 끓던 시절에 직장에서 고락을 같이 하였던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만남이 예약되니 갈등하다 토요일 당일에 병풍지맥 남은 구간 33km를
해치우기로 마음 굳게 다잡는다.
알람도 맞춰놓지 않고 자는 습관대로 잠이 들었지만 새벽 1시 반에 기상하여 페달을
밟으니 논산에서 못재육교까지 3시 반쯤 도착하였는데 휴게소나 중간 편의점에서
아침을 해결하려던 계획은 실패하고 못재육교에서 어젯밤 아내가 챙겨준 떡조각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산문에 듭니다.
간단 요기후 들머리를 찾아 육교를 오가다가 진행방향 다리 건너 좌편 소로로 진입,
20m쯤 진행하다가 우편 들머리 흔적을 발견하고 올라섰네요.
못재육교~정광산
못재육교
과거 산행기에서 까칠한 등산로를 상상하였기에 오름길 신고식을 각오했건만
다행히 등산로는 정비되어 별 어려움 없이 진행합니다,
첫봉 오름길에서 쟁쟁하신 선배님들을 알현합니다 ㅎ
첫 봉에 올라서니 법광님과 최상배 님이 선생님을 호위하고~
삼각점은 오늘 날씨와 닮아 흐릿하게 담양 452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안개마저 자욱하니 렌턴 불빛마저 위력을 잃어가지만
앞서가시며 불 밝히는 선답자의 흔적에 위로를 받네요, 무한도전 다류대장님~
거친 듯하면서도 아직은 갈만합니다
야간산행 안개가 자욱이니 그저 봉 따먹는 재미로~
223.3봉, 04:14
낙엽은 흩날리고 가시 달린 줄기는 앙상하지만 푸른 줄기는 아직은 건재하다
앙탈을 부리네요~
225.1봉, 04:31
대구 비실이부부 대선배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철마봉 오름길에 앞서가신 님들~
똥벼락님~
철마봉의 하늘기둥님 날개를 다치셨네요, 응급수리~
수리 중 자리를 비켜나신 분 별도로 모셨답니다
안개비가 하얐게 내리던 밤~
'잃어버린 우산' 가사를 흥얼거리며 안개비를 맞으며 걸어갑니다
행선지가 어데인지 알 수 없지만 팻말에서 우 방향~
사골국물 같은 안갯속으로 렌턴불빛은 위력을 잃어가니
앞서가신 님들의 흔적들에 의지가 되어가고~
화곡재 내려서기 전 246.9봉이 우방향으로 맥길에서 벗어나있지만 그래도
가고픈 마음에 망설였지만 진입로를 모색하다 포기~
송전탑을 내려서니 아곡재, 05:43
우 방향 와곡마을 좌방향 남면 덕성리, 우방향으로 내려서 우방향에서 능선진입
와곡재에서 진입하여 송전탑을 지나고 166.3봉, 06:14
다시 송전탑을 지나니 쪽박산(285.2m), 06:31
좌로 방향을 전환합니다, 우 방향 쪽박등산 경유하여 광산구 광산구 오룡동마을
쪽박산에서 잠깐 내려서면 자풍(비나리) 마을, 좌방향
257.4봉 오름길에 무한도전 산너머방장님이 새벽안개를 열어주네요
257.4봉, 06:45
어느덧 동녘하늘엔 여명이 터야 하지만 짙은 안개는 걷힐 줄 모르고~
이정표가 우 방향 오룡동 오룡사와 영천사를 안내하려고 안간힘을 써보지만
세월 앞에 무기력한 모습으로 한 어깨를 늘어 트렸네요
송전탑을 지나고 역시나 세월이 묻어나는 나무벤치에 낙엽은 수북이니
가을이 깊어만 가는군요~
큰 봉은 등로에서 우방향으로 살짝 벗어났기에 곧바로 치고 오릅니다
큰봉 정상에는 산패가 3개나 되고 산패에 흔적들을 남기려니 준*희선생님 산패가 대롱대롱~
수리가방을 놓고 와 어쩔 수 없이 임기응변으로 모양새만 추스릅니다.
큰 봉에는 안부와 운동시설도 함께 합니다 07:14
정상에서 잠깐 내려서니 등산로와 합류
판사등산 가는 길 무명봉에 법광님 흔적을 남기셨네요, 296.8봉
고도를 점차로 높이면서 양호한 등산로에 고욤나무 까치밥 하나~
어느덧 렌턴불빛은 빛을 잃었고 판사등산 오름길에서 가을을 담아봅니다
등산로 한켠에는 쉼터정자, 정자를 올라서니 군 통신시설과 함께 정상이 목격되고~
백우산(판사등산)이라 표기한 정상석, 07:36
이정표와 군 통신시설 펜스에 준*희선생님 산패와 앞선 님들~
삼각점은 식별이 불가하였답니다
오늘의 최고봉이니 부석한 얼굴이지만 인증사진 남겨 봅니다
판사등산 내려서면 잘 닦인 등산로에 이정표가 함께 했고요,
송전탑을 내려서니 263.2봉 오름길부터 신호대숲이 압권입니다.
고행길을 눈치채시고 독도님께서 격려의 말씀을 남기셨네요~
산호대숲 속 263.2봉, 08:25
263.2봉 내리막길에서 벌어진 틈을 잘못 쑤시고 들어가 산호대숲을 뚫느라
짧은 거리 긴 시간을 허비하고 내려섰네요~
똥벼락님의 신세를 지고~
잘 가꿔진 문중 묘지를 올라서니 통신탑단지가 넓은 안부에 줄비~
신촌마을(새터)로 내려서면서 마을길을 따르다 보니 마루금이 안갯속으로
좌편으로 함께하지만 사유지 공사 중이라 접근도 어렵고 굳이 오른다 해도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신촌마을 외딴집 능선길로 진입하다 목줄 없는 견공의 협박에 전전긍긍~
주인아주머니 나오시어 등산로 없음을 강조하시는데 허리 굽혀 인사드리니
허락하시며 견공을 말리시더군요, 감사합니다. 뒤돌아서서 찰칵~
잠깐 능선에 올라섰다 내려서니 백양농원, 09:20
농원 앞에서 좌방향 능선길로 올라 팔랑산을 향합니다.
지나고 나니 조금 전 외딴집을 굳이 경유해야 하나 라는 뒤늦은 후회~
팔랑산 오름길 선답자의 흔적을 따라 조금은 까칠하게~
어렵게 올라서니 으잉 이게 무슨 상황?
팔랑산 꼭대기는 중장비가 날려버리고 절개지만 빼꼼히~
절개지위에 옹색하게 흔적하나 남겨 봤답니다, 09:31
내리막길 엉망진창으로 내려서다가 외나무다리~
눈치 보면서 간신히 작업 중 옆길로 내려서 마찰을 피합니다
공터에서 마을길로 내려서는 비탈길 수로옆으로 잡목을 뚫었고요~
서히 시작되는 진곡산단의 그림을 목격하며 신촌마을(새터)을 벗어납니다
새터입구삼거리 09:49
도로를 건너서니 좌편으로 편의점이 시야에 들어오니 오늘 떡 몇 조각으론
버티기가 어렵다 판단하여 소시지핫도그 닭다리튀김 커피 한잔으로 매식~
매식 후 진행 중에 또 하나의 편의점을 지나 공단길을 트랙방향을 중심 삼고
정광산 오름길에서 공단길과 잠깐 이별합니다
정광산 오름길에서 잠깐 신호대숲 미로
정광산 10:15
정광산~송정 1교
내리막길 알바 수준의 두리번 거림 속에 포장길로 내려서고~
갈림길에서 우 방향 호남선철도를 따라 철조망길
잠시 능선길로 접어들었다가~
운치 오솔길에서 잠깐의 여유~
다시 철조망으로 붙어 육교로 향합니다
저 앞 육교를 건너서고~
육교를 건너서자마자 다시 좌방향 철도를 좌로 하고 진행합니다
문중묘지를 아래로 보면 진곡산단 전용도로가 문수 ic를 향하여 달려갑니다
전용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굉음들,
그곳을 향하여 내려서는 길목엔 두더지굴처럼 가시덩굴이 얽혀있어 난감하네~
통과 후 뒤돌아보니~
다리밑을 통과하니 옹벽에 토사유출을 막는 부직포가 깔려있는데 엄청
미끄러워 오름을 포기하고 좌방향으로 우회합니다
능선으로 복귀하였지만 난관은 계속~
산속에 울타리를 빙 둘러치고 닭농장입니다.
담을 넘으면 황가가 도가로 성씨를 개명해야 할 판이니 진퇴양난~
우 방향 전용도로 쪽으로 내려서니 울타리를 넘지 않고서는 진행이 어려워
울타리를 넘어서고 민가를 피하려 했지만 하는 수없이 농장 진입로로 내려서며
마을길 너머 묘지 쪽 가야 할 길을 주시했지만 중간에 지하통로가 또 하나 있어
미리 굴다리를 빠져나가 좌틀 하였답니다.
지하통로를 건너서 좌틀~
좌틀하여 내려서니 조금 전 묘지 쪽으로 내려서 지하도를 빠져나와 합류지점,
진곡산단 고봉로 지하통로 11:25
도로를 건너서니 능선길 오름길이 쉽게 발견되지 않고 전용도로 진입로를
따르다가 배추밭으로 올라서 가로지릅니다
능선에 복귀했지만 마루금은 사유지 울타리 안으로 저만큼이니 길게 돌아
잡목숲을 헤칩니다
길게 돌아 올라서니 임도가 마루금,
잠깐의 여유 속에 134.6 삼각점봉을 향합니다
다시 능선길에서 송전탑을 오르니 134.6 삼각점봉 11:53
삼각점은 광주 402, 희미합니다
어등산 향하는 길 넓은 등산로에 낙엽이 수북이고,
잘 정비된 나무계단길을 올라서니 소방서 지점번호 1번을 지납니다.
어등산 오름길에서 가을의 뒷모습을 목격하지만 겨울은 어림없다네요~ ㅎ
등산로 우편으론 정자쉼터, 그리고 이정표도 함께 합니다.
산정약수터갈림길, 여기에서 정상 왕복합니다
어등산, 12:15
하지만 어등산 낼림길부터 시작되는 등산로는 최상입니다
편한 등산로에 운치 있는 대나무숲~
사유지와 도로를 넘나들며 쳐진 시간을 만회하려고 발걸음 재촉하지만
축 쳐진 속도가 갑자기 오를 린 없을 테고 하지만 어느덧 어등터널 위를 지납니다.
절골로 내려서는 갈림길이면서 절골을 내려서면 운수나들목~
물 넘어 고개 12:44
절골갈림길, 마루금은 좌틀~
절골갈림길에서 좌틀하여 올라서니 이동간이매점,
주인아저씨 반갑게 인사했지만 매식 후라 인사만 드리고 통과~
탄탄대로 등산로를 질주하다 보니 어느덧 동자봉밑 쉼터안부,
어등산 유래와 안내판, 운동시설과 정자 이정표는 광주여대로 내려서라 하지만
동자봉 오름길은 내리막길 20m 전후해서 우 방향 신호대숲으로~
동자봉~합수점
동자봉, 13:14
동자봉에서 하산길 부대철조망을 따라 내리는데 고행길~
에구~
여차저차 내려서니 부대 앞~
정문 앞엔 바리케이드가 겹겹으로~
부대를 벗어나니 갈림길, 좌방향 무진대로로 내려서면 무안&광주고속도로로 이어지고
우 방향 굴다리를 통과하면 소방학교와 지방공무원교육원 쪽으로 이어집니다
소방학교(좌)
지방공무원교육원(우방향) 13:45
교육원을 벗어나 마주하는 도로에서 좌틀하면 호남선철도가 지나는 소촌고가교
다시 마주하는 도로를 건너서 좌방향으로 비켜 올라서면 임촌농장,
사유지로 들어서는 순간에 농장주에게 발견되고 사유지무단출입을 경고하십니다.
미안함을 대신하여 경청하고 통과 방법을 여쭸더니 아래로 내려가서 조금 전
도로에서 우방향으로 내려서면 등산로가 있다하십니다.
그러시다가 너그럽게 통과를 허락하시고 철조망 통과지점까지 알려 주시더군요,
감사합니다. 꾸벅~
농장 안 은행나무길을 허가받고 걸으면서~ ㅎ
잠시나마 이 길을 만끽합니다 ㅎ
이곳을 통과하여 능선길로 진입~
안부와 쉼터가 함께하는 98.4 삼각점봉, 14:11
삼각점은 식별이 불가하고~
정상에서 맥길은 남성저수지로 곧바로 내려서지만 좌방향 능선길로 향합니다.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내리니 금호아파트~
우산동 시내를 관통하여 황새고개방향 94.7봉 능선길로 진입합니다
94.7봉 넓은 안부에는 운동시설과 삼각점이 덩그러히~
흔적 남기며 발걸음 총 총~ 14:37
정상에서 마루금을 시설물에 가로막혀 밟지 못하고 좌방향으로 내려서 울타리
경계를 따라갑니다.
그 길을 우방향으로 돌아 올라서면 송정공원정상위에 2층누각 14:47~14:59
여기에서 배낭 내려놓고 세 번째로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역시나 조망은 별로네요~
다시 이어지는 산행길, 어느덧 송정무궁화동산을 뒤로합니다
도로 따라 내려서 철길을 건너고 마주하는 도로가 송정공원역 앞 상무대로 15:11
횡단보도를 건너 마냥 우 방향 평동산단 쪽으로 향하다 보니 송정역 앞~ 15:26
송정 1교를 건너기 전 마주하는 지점에서 좌방향 마을길로 접어듭니다
어느덧 비행장울타리가 나타나고 황룡강 둔치로 내려섭니다
펼쳐지는 둔치의 가을 향연에 그동안의 누적된 피로가 스르르~
아!
가을~
황룡강! 모습을 이제야 드러내네요~
산책길을 벗어나 합수점으로 향합니다
차량통행이 불가지역인데 아마도 그 이전에 통행길인 듯 진입로도 양호~
드디어 황룡강이 영산강과 합해지는 합수점입니다 16:39
똥벼락님 먼저 와 계시네요~
총 운행시간 12시간 55분,
아직은 일몰전이니 그나마 다행이고요,
송정공원역에서 합수점까지 6km 에구 힘들었네요~
일몰을 담아보지만 시원찮아 포기하고~
인증숏 남기면서 퇴각~
나가는 거리가 만만찮아 카카오택시 콜할 때 여기까지 들어올까 걱정했지만
그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고 신속한 응답에 신속하게 당도하니 굿!
합수점에서 못재육교까지 요금은 25,000원,
생각보다는 저렴했고 차량회수하여 못재육교에서 장성 방향으로 내려서니
바로 톨게이트~
귀가하여 아내와 함께 북어해장국으로 속을 달래면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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