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춘천지맥(백두,한강)(완)

춘천지맥 5구간(홍천고개~가락재터널) 19.8km

happy마당쇠 2023. 6. 30. 09:15

가라산에서 바라보는 아침풍경

 

가리산 2봉에서 바라보는 가리산정상과 등골산

 

100 대 명산 가라산

 

산행지:홍천군 두촌면과 춘천시 북산면과 동면일대~

 

날짜:2021년 09월 12일(일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아침엔 운해 가득, 한낮은 얼굴이 따끔따끔(최저 18도, 최고 29도)

산행경비합계액:101,080원

     *인제군 남면 하나로마트 13,180원

     *홍천불가마 찜질방 10,500원

     *산행 후 홍천에서 추어탕 9,000원

     *홍천부름택시(가락재터널~홍천고개) 68,400원

         #58,400원 메다 요금, 10,000원 콜비(홍천~가락재)

 

 

코스

03:30 홍천고개, 고개에서 차박후 군더더기 없이 바로 입산

        옹벽 끝 선답자의 시그널을 따라 오르니 첨과는 달리 등산로 양호

03:59 첫 봉인 622.1봉은 어느덧 지나치고 680.9봉 입성

04:20 680.9봉에서 좌방향으로 진행 중 762.2봉, 다수의 시그널

04:39 홍천고개에서 꾸준하게 고도를 높이더니 어느덧 800 고지 중반

        등잔봉(833.2m), 식별 곤란한 삼각점과 그린나래님의 철판산패

05:39 관목과 어우러진 빼곡한 등산로, 837.2봉에서 우방향으로 진행하면서 

        고도를 꾸준히 유지하다가 너덜길 진행 중에 잡목을 피하여 경사면으로

        우회하기도 하다 보니 어느덧 새덕이봉(937.2m), 좌방향 등골산(900.9m) 

        시설물들이 손에 잡힐듯하지만 진행방향은 우측입니다.

        휴양림갈림길(2.5km) 홍천소방서 국가지점번호와 그린나래님의 산패

05:57 937.2봉에서 우방향으로 잠시 평온을 유지하다가 어느듯 918.1봉, 

       홍천군, 홍천소방서 지점번호와 이정표, 가리산 등산안내도 

06:07 평범한 능선길에서 우뱡향 갈림길을 못 보고 지나쳐 뒤돌아 내려서서 

        가삽고개(지도상)를 확인합니다.

06:21 가삽고개를 올라서다가 가리산 1-5 지점을 목격하고 한천자 해설판과 

        휴양림 이정표가 함께하는 안부쉼터봉

06:27 가리산삼거리(가리산 1-8 지점), 좌방향 약수터 우 방향 암릉정상(1,2,3봉)

        이정표와 산행안내도, 현수막과 공사안내표지판으로 어수선 

        마루금은 우방향 절벽밑으로 안전시설을 이용하여 진행

06:37 정상삼거리, 좌방향 가리산(1050.7m), 우방향 가리산 2,3봉

        이정표와 홍천군, 홍천소방서 지점번호, 2,3봉 찍고 원점회귀

07:01 가리산(1050.7m), 정상석과 해병대 가리산전적비, 이정표와 지점번호 

        한참 진행 중인 가리산정상 등산로 시설공사 공사자재로 등산로가 폐쇄 

        마루금을 찾지 못하여 2,3봉 쪽으로 내려섰다 올라섰고 우 방향 절벽에서 

        뒷걸음질에 좌측 시설공사 쪽으로 하산하다 갈림길 지나쳐 뒤돌아섰고 

        간신히 우 방향 선답자의 흔적을 목격하고 정상운행

08:22 가리산정상에서 헤매다 좌방향으로 우여곡절 속 정상암릉을 우회하면서 

        어렵사리 909.6봉, 하지만 틈새로 조망되는 주변 경관에 압도

09:27 909.6봉을 내려서면서 어우러진 잡목을 피하여 경사면을 올락 낼락~ 

        광산골 위 벌목지 능선길에서 좌뱡향 마루금을 스쳐 지나가는 실수~ 

        임도를 따르다가 781.9봉 경사면을 따라 대각선으로 정상진입. 

        정상에는 내평 427 삼각점이 국가정보지리원의 스탠해설판. 벌목지     

        능선길에서 파란 하늘과 흰구름, 굴곡진 가리산 능선길과 우직한 등골산의 

        위용이 흐르는 땀방울들을 식혀주기에 충분하였답니다.

09:41 벌목지 능선길에서 741.6봉, 잣나무군락지로 내려섬

10:06 늘묵고개, 임도삼거리(춘천시 동면 품걸리 123-1)

11:15 827.6봉, 잡목과 암릉으로 힘겹게 오름, 정상에서 우틀

11:57 수월한 능선길 따라 887.1봉

12:50 887.1봉에서 진행하다 보면 범바우골 방향으로 갈림길에서 주의요망 

        맥길은 우방향으로 꺾어져 내립니다. 유해발굴현장이 가락재까지 목격되고 

        무명봉과 참나무, 잣나무숲을 통과하여 779.7봉

13:19 다소 여유롭게 711.4봉

13:37 완만한 오름길에 753.6 삼각점(내평 311) 봉, 지도에 없는 삼각점 발견 

        앞서가신 어느 산객님께서 꼭두봉이라 아크릴산패를 걸으셨군요.

13:53 편한 능선길에서 대형태극기와 유해발굴현장에 사용되는 도구들이 

        엄청 많이 질서 정연하게 정리되어 있는데 인적은 없네요, 신속히 통과~

        733.9봉

14:40 편한 능선길을 걷다 보니 어느덧 667.7봉, 지도상 가락재라 표기했네요.

        이 지점에서 잠깐 방심하면 알바길, 좌방향 내림길을 잘 살펴야 함.

14:51 임도삼거리(홍천국유림관리소), 새로 신설한 펜스에 가로막혀 개고생 

        좌방향 임도를 따르다가 우 방향 가락재로 내려서는 철선과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는 길을 따라 내리는데 철선에 살짝 스쳤는데 전기가 실제상황 

        찌릿하여 경계하면서 하산.

15:15 가락재(56번 국도, 2차선) 터널입구, 택시 부름하기가 난감합니다. 

        114에 문의한 결과, 거리상 가까운 동면엔 부름택시나 장애인 호출택시까지 

        통화가 안되었고 어제 이용한 인제 개인택시기사님은 먼 곳에 출타 중~ 

        하는 수없이 홍천개인택시 부름하였고 콜비(홍천~가락재) 만원에 메타요금 

        58,400원 합계금액이 68,400원을 지불하려니 최근 몇 년간 최고 금액이라 

        가슴이 얼얼했답니다.

 

춘천지맥(春川枝脈)이란?

개념도

춘천지맥(春川枝脈)은 백두대간 상의 오대산 두로봉(1,422m)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양평의 두물머리까지 이어지면서 북한강과 남한강의 수계를 가로 짓는 한강기맥의 

청량봉(1,052m)에서 북쪽으로 분기해서 하뱃재에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솟구쳐

응봉산(1,103 m), 백암산(1,099m), 가마봉(1,192m), 소뿔산(1,118m), 가마봉(925m),

매봉(800m), 가리산(1,051), 대룡산(899m), 응봉(759m), 연엽산(850m), 고깔봉(421m),

봉화산(515m), 새덕산(488m)을 거쳐 춘천의 경강역 뒤편 북한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12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혹자는 춘천기맥이 소양강과 홍천강의 수계를 가로 짓는다는 의미에서 

새덕산(488m)에서 남쪽으로 이어져 춘천시 남면 관천리에서 북한강과 홍천강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127km의 산줄기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춘천지맥의 남쪽 지역과 한강기맥의 북쪽 지역 사이에는 홍천강이 흐르고,

춘천지맥의 북쪽 지역에는 소양강이 흐르는데, 다시 소양강은 북한강으로

합류되어 춘천 의암호를 지나 춘천 남면 관천리에서 홍천강을 흡수하면서

양평의 두물머리에서 남한강과 합류된다.

 

 

한강기맥은 남한강과 북한강의 경계를 가로 짓는데, 한강기맥의 북쪽 지역은

북한강 수계이다. 춘천지맥은 소양강과 홍천강의 경계를 이루다가 춘천 대룡산에서

소양강과 작별하고, 춘천 봉화산을 지나 한치고개까지홍천강의 북쪽 벽을 이루다가

춘천 강경역과 춘성대교 사이에서 북한강에 그 맥을 다한다.

   

<구간별 거리>

 

1052.0m 봉[청량봉]하뱃재(56번 국도) 1.7km →

1075.2m 봉 1.8km → 1081m 봉 4.1km → 1005m 봉 1.1km → 응봉산 안부 0.6km →

응봉산(1096.5m) 4.3km → 444 지방도(물넘이 재) 1.1km → 444 지방도(행치령)

451 지방도931.2m 봉 갈림길 2.9km → 백암산 갈림길 1.3km → 문내치 2.7km →

가마봉 갈림길 1.4km → 황병고개(임도) 2.3km → 소뿔산(1118m) 2.0km → 1044.0m 봉 1.5km 

838m 봉 1.1km → 가마봉(924.7m 봉) 2.6km → 거니고개(44번 국도) 2.2km → 593.9m 봉 3.9km →

777.3m 봉 2.0km → 매봉(800.3m) 4.2km → 홍천고개(군도) 1.8km → 833.9m 봉 3.4km →

가리산(1050.7m) 4.2km → 늘목고개 5.1km → 754.9m 봉 2.2km → 가락재 터널 상단부 1.6km →

709.4m 봉 4.0km → 대룡산(899.3m 봉) 1.7km → 853m 봉 공군부대 정문 6.3km(우회로) →

738m 봉 3.9km → 연엽산(850.1m) 1.8km → 임도 3.2km→ 406.7m 봉 갈림길 2.6km →

모래재(5번 국도) 3.1km → 군자리 도로 2.0km → 70번 국지도 3.9km → 나가지고개 1.6km →

고깔봉(420.5m) 2.2km → 추곡고개 2.5km → 소주고개(403지방도) 1.5km → 489.1m 봉 1.9km →

봉화산(486.8m) 3.2km → 한치고개 3.0km → 새덕산(490m) 1.8km → 비포장도로 3.8km →

서천초교 1.0km → 춘성대교(46번 국도)

 

영춘지맥(寧春枝脈)이란~

 개념도

신산경표 저자 박성태 님은 영월지맥과 춘천지맥을 종주한 후에 두 지맥이 분기하는 한강기맥의

청량봉~장곡현~구목령~삼계봉 11km 구간을 합하여 약 272km의 산줄기를 

"영춘지맥(寧春枝脈)"이라고 불렀다.

 

영월의 태화산에서 춘천의 춘성대교에 이르는 영춘지맥은 남한강과 북한강의 5대 지류 중

남한강 남쪽의 달천을 제외한 남한강의 평창강과 섬강, 그리고 북한강의 소양강과 홍천강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영월의 국지산에서부터 평창강의 서쪽 벽을 이루는 영월지맥은 치악산 남대봉에 이르러

평창강과 섬강의 경계를 이루면서 남한강과 북한강의 경계인 한강기맥에 이른다.

구목령에서 남쪽으로 태기산, 덕고산, 봉화산, 매화산, 치악산 비로봉, 감악봉, 용두산,

태화산을 거쳐 영월의 남한강에서 마친다.

 

한강기맥을 벗어나 북한강 수계로 들어서면서 춘천지맥은 소양강과 홍천강의 경계를 이루다가 

춘천의 대룡산에서 소양강을 작별한다. 이어 춘천의 봉화산을 지나 한치고개 위까지

홍천강의 북쪽 벽이 된다. 즉, 불발현에서 북으로는 응봉산, 백암산, 소뿔산, 매봉, 가리산,

대룡산, 봉화산 그리고 새덕산을 지나 춘천의 춘성대교에서 그 맥을 북한강에 넘긴다. 

 

홍천고개에서 가락재 내 궤적과 운동기록

 

 

 

 

어제 거니고개에 도착하여 인제 개인택시기사님과 작별을 하고 인제 쪽 남면 하나로마트에서

간단한 장보기를 마치고 차박 하려고 장소를 물색하다가 어느덧 홍천고개를 올라섰네요. 

이제는 제법 익숙하게 용달화물 적재함 한쪽문을 열어 이너텐트를 펼치고 적재함 난간을 이용, 

소형 방수천막을 타프 대용으로 설치합니다. 

정상에는 버섯철이라 입산금지 현수막이 쳐져 있었기에 은근 동네분들과 마찰이 염려되었지만 

별일은 없었는데 어제 거니고개에서 새벽에 앞을 가로막는 동네분들과의 실랑이가 생각나데요~ 

그렇게 자정을 넘기고 어렴풋이 눈을 뜨니 새벽 2시 반, 꼼지락거리다 자릴 털고 일어납니다. 

입맛은 없어도 산행길 초반 10km를 진행하려면 입맛타령은 호사, 어제 인제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남도시레기추어탕과 햇반으로 반찬도 필요 없이 후루룩~ 

주섬주섬 챙기고 산행들머리 홍천고개 낙석방지 옹벽 좌측으로 선답자의 흔적을 따릅니다.

홍천고개 03:30

 

진입로의 까칠한 이미지는 몇 발짝 올라서니 금세 등로 출현으로 사라지고~

 

의욕이 앞섰나~

초입 622.1봉은 어느덧 지나쳐 680.9에 올러 서서야 알아차렸네요, 03:59

 

680.9봉에서 좌방향으로 예상보단 수월하게 산행길은 이어졌고요,

762.2봉, 04:20

 

등잔봉(833.2m) 04:39

삼각점은 흐르는 세월을 대변하는 듯 닳고 닳아 식별이 곤란합니다

 

 

삼각점봉을 내려서니 까칠한 잡목길

 

암릉너덜길 잡목을 비켜 경사면을 따릅니다

 

837.7봉은 어느덧 지나치고 암릉길을 이어갑니다

 

새 덕이봉(937.2m), 그린나래님의 산패와 가리산 2-3 지점번호 05:39

가라산 2.2km, 휴양림 2.5km를 알리는 이정표도 함께 합니다

 

새 덕이봉에서 잠시 열기를 식히니 어느덧 등산로는 편한 길이 이어집니다   

 

918.1봉 05:57

 

 

918.1봉을 지나 평범한 오르내림에 잠깐 방심하여 지도상 가삽고개를 지났고요,

찝찝한 마음에 뒤돌아서 지도의 위치에서 확인하니 나무 한그루를 가운데 두고 

갈림길이 목격됩니다 가삽고개 06:07

 

지도상 가삽고개에서 잠깐 올라서니 안부쉼터에 한 천자 이야기 해설판과 이정표,

가리산 지점번호 1-7을 알립니다

 

한천자이야기를 지나 가리산삼거리길에서 마루금을 탐색합니다.

좌뱡향 1봉과 약수터를 우 방향 2, 3봉 정상을 가리키지만 금줄을 넘어 우방향 

절벽 밑으로 안전시설을 따라 오릅니다. 현장에는 출입금지 현수막과 입간판, 

공사자재가 널브러지고 이 지점이 가리산 1-8 지점을 알렸고요,

가리산 등산안내도와 이정표도 함께 합니다.

 

진행방향은 우 방향 봉 따라 암릉길입니다

 

통제를 할 정도로 위험구간은 아니었지만 조심스럽게 올라섭니다

 

오름길 전망터에서 가리산의 정기를 펼쳐지는 풍경에서 흡입합니다

 

 

2, 3봉 갈림길, 우방향으로 찍고 원위치 06:37

 

갈림길 바로 머리 위에 2봉

 

2봉에서 중간 가리봉정상과 그 뒤 등골산과 시설물을 조망합니다

 

걸어온 길 뒤돌아보며~

 

100대 명산의 위용을 정상에서 확인합니다

시선 가는 곳마다 작품으로 다가오는데 미천한 재주에 안타까운 마음뿐~

 

 

 

3봉으로 가는 길~

 

 

2봉 암릉과 정상

 

제3봉입니다

 

소양호(춘천시 북산면 방향)

 

갈림길 복귀하면서~

 

가리산 정상 오름길

 

정상 오르면서 2봉을 바라보며~

 

정상 오름길에서 바라보는 2, 3봉,

 

정상에 섰습니다 07:01

 

내평 11 귀하신 1등 삼각점이 가리산에 자리하네요

 

등골산의 매력도 뿜뿜입니다

 

고사목에 운해 가득이니 이 순간만은 제가 신선이군요~

 

한방 셀프입니다

 

풍경에 취하다 보니 가야 할 길 깜박했네요, 아! 그런데 내리막길이 애매합니다

정상석 뒤로 흔적들이 매달려 내려가 살펴보니 후덜덜~ 제 능력으론 부족했고요, 

좌측으로 내려서는 등산로는 공사자재가 한가득이고 뒤에 오르신 등산객들이 

그쪽으론 갈 수 없다 하니 난감하여 좀 전 올라섰던 네펠코스로 하강했다가 우회길을 

찾지 못하고 다시 낑낑대며 올라서 좌측 공사현장으로 내려섭니다

 

뼈대도 완성하기 전이라 한 발짝 삐끗하면 곧바로 부상으로 이어지는 길이라

집중하다 보니 정상암릉 우 방향 갈림길을 또 한 번 지나쳐 되짚어 오르다 보니 

그제야 선답자의 시그널이 눈에 들어오네요, 에공~ 

위아래로 비틀어 내리고 올라 미로 속을 빠져나와 능선길에 올라서고 드뎌

909.6봉, 정상에서 짧은 거리 1시간 20분 소요, 08:22

 

909.6봉에서 가리산의 숙제를 해결하고 진행 중 우 방향 질러가는 마루금을

버리고 직진하여 능선길로 진입했다가 괜한 고생길,

 

광산골 위 능선으로 진입합니다

무명봉 웨이브 구간마다 앞선 님들의 흔적들에 도움을 받으면서~

 

광산골 위 능선길에 올라서 자작나무숲을 통과하니 벌목지에 원정 오신 산님들께서

도토리를 주우시며 경계의 표정으로 나한테 많이 하셨냐고 물으시지만 딱히 드릴 

말씀이 없어서 그냥 지나칩니다.

 

등산로가 고속도로

 

윗사진 자동차 좌편 능선길을 살피지 못하고 임도 따라 내려서다 보니 임도삼거리에서

머리 위를 지나는 능선길이 관망됩니다

 

하는 수없이 지형을 관찰하며 대각선 방향으로 능선길에 합류~

정상에 섭니다 지도상엔 누락이 된 듯 등재가 안된 삼각점이 목격됩니다. 

안내문엔 2005년에 설치되었음을 안내하였고 내평 427이라 표기~ 

이 삼각점봉을 물안봉(781.9m)이라고도 칭한다네요 09:27

 

781.9봉을 내려서니 언제나 그렇듯 남향 능선길엔 햇볕 가득, 벌목지

 

가리산과 등골산의 자태가 어느덧 어렴풋 뒷 배경으로 물러났군요~

 

당겨도 보고~

 

구름 저편 아래로는 한강기맥의 능선들이 줄달음 치겠지~

 

741.6봉, 09:41

 

741.6봉 내려서니 잣나무 군락지가 그 위세를 자랑하고~

 

폐헬기장을 지나 임도로 내려섭니다. 늘목고개(564m) 10:06

 

늘목고개에서 827.6봉 오름길, 짧은 순간에 300 고도를 높이려니 오후로

치닫는 열기와 함께 비지땀을 쏟아낸다. 827.6봉 11:15

 

827.6봉에서 급 우틀하여 내려서면 늘목고개에서 올라서며 고도를 높였기에

여유로움 속에 887.1봉에 진입합니다 11:57

 

887.1봉을 지나 능선길에서 유해발굴현장 안내문을 목격하고 갈림길에서

급 우틀하여 선답자의 시그널을 따라 된비알을 내려섭니다

 

좌측 쌍자리골마을을 좌측으로 조망하며 능선길을 올라서면 779.7봉, 12:50

 

711.4봉, 13:09

 

711.4봉을 지나 참나무숲을 여유롭게 지나 봤고요,

 

어렵지 않게 올라서 꼭두봉(753.6m), 13:37

 

땅속으로 파고드는 삼각점을 확인합니다, 내평 311

 

가락재로 내려서면서 유해발굴현장을 계속 목격하 던 터라 신경이 쓰였는데

저곳은 야전상황실 본부인듯합니다. 

대형태극기와 안내판, 우편으로 질서 정연하게 정리된 발굴현장의 연장들~ 

조심스럽게 사진 한 장 담고서 발걸음 총 총~

 

733.9봉에서 좌방향, 13:53

 

지도상 가락재로 표기된 667.7봉에서 우틀하여 내려섭니다 14:40

 

임도삼거리, 철조망이 가로막아 위로 솟아난 철사들을 경계하며 간신히 월담~

산행기 적다 보니 잠기지 않은 쪽문이 그제야 보입니다. 14:51

 

마루금은 임도 건너 직진방향으로~

 

임도를 따르다 우편 아래로 철조망과 철선이 이중으로 이어지는 담장을 따라

내려섰는데요, 무심코 바깥 철사울타리에 몸이 접촉되니 찌릿~ 

깜놀하여 물러서고 내림길 내내 조심을 하였답니다. 생전 첨으로 산중에서 전기를 

목격하니 세상에 이런 일도~~~

 

전기울타리로 내려서는 길 짧기는하지만 뎀비알이라 오름길은 다른 장소도

탐색해야겠네요, 내림길에서 앞선 님들 흔적도 별로 없었답니다. 

예상보다 1시간 정도 느리게 내려섰으며 홍천구간에선 부름택시가 부담, 

홍천개인택시 부름하니 콜비(홍천읍~가락재) 만원과 메타요금 58,400원 

합하여 68,400원을 지불하니 양일간 택시비가 98,400원, 요즘 들어 젤루 

센 금액이네요. 

주말이라 고속도로 정체를 감안하여 집으로 향하지 않고 홍천 찜질방에서 

일박 후 담날 홍천에서 논산 바로 집 옆으로 이사하는 간단 이삿짐을 18만 원에

콜 받아 룰루랄라 귀가하였답니다.(꿩 먹고 알 먹고, 도랑치고 가재 잡고~ㅋ)

가락재(460m), 56번 국도,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