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니고개(44번 국도)
산행지:인제군 남면 어론리, 홍천군 두촌면 장남리,
춘천시 북산면 수신리
날짜:2021년 09월 11일(토요일)
인원:마당쇠 홀로
날씨:구름 많은 후텁지근한 날씨(최저 17도, 최고 28도)
산행경비합계액:59,500원
*횡성농협하나로마트 22,500원
*부름택시(홍천고개~거니고개) 30,000원
*산행 후 거니고개 황태해장국 7,000원
코스
05:35:거니고개(44번 국도), 홍천군 두촌면과 인제군 남면을 경계
넓은 광장과 휴게소(청정조각공원), 군사시설물과 표지석
#산행들머리는 절개지 계단 우편으로 철망을 따라 오름길이
이어지나 무리하게 펜스문을 열고 계단으로 올라서다 고생.
06:07 456.9봉, 옹벽 계단길을 올라섰지만 군 벙커와 참호를 목격하며
여의치 않게 거니고개에서 올라서는 등산로와 합류하고 첫 봉에서
우방향으로 내려섭니다.
06:52 534.8봉, 군사시설보호구역 표지석과 안부 지나 오름짓에 538.4봉
07:07 592.7 삼각점봉(어론 403), 들머리에서 2.6km 지점
07:19 601.1봉, 정상에서 잠시 진행하다가 좌방향
07:38 619.6봉, 좌방향, 들머리에서 3.6km 지점
08:23 707.3봉, 좌방향
08:50 667.2봉, 직진
09:13 713.2봉, 좌방향 남서향으로 진행, 들머리에서 6.3km 지점
09:32 778.4봉, 좌방향 매봉동봉(777.1m)
09:37 매봉동봉(771.3m), 삼각점(표식 없는 작은 군용 삼각점)
778.4봉에서 좌방향으로 살짝 벗어난 지점, 다수의 시그널
09:59 매봉고개, 평범한 능선길
10:19 740.5봉, 국가정보원 지도상 매봉으로 표기,
우로 방향을 전환하며 벌목 지를 조망하며 능선길 진행
11:13 802.3봉, 삼군봉(인제군 남면, 홍천군 두촌면, 춘천시 북사면),
마루금은 좌방향
11:24 매봉(799.5m)
정상에서 우 방향 살짝 벗어난 지점 799.5m(군용 삼각점)
1139 775봉, 능선길 우 방향으로 벌목지 조망하며 진행
11:47 722.7봉, 우방향
12:09 689.7봉, 들머리에서 10.4km 지점, 우방향
12:21 701봉, 잡목지대 통과
12:44 706.2봉, 좌로 방향전환
13:21 713.3 삼각점봉(내평 305)
13:33 677 봉지나 좌로 내려서 낙석방지철망 우회
13:53 홍천고개(590m), 홍천군 두촌면 원동리와 춘천시 북산면 조교리를 경계
*조교리는 행정구역상 춘천시로 속하지만 육로로는 홍천으로 돌아서
가야 하고 직접 가는 길은 뱃길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춘천지맥(春川枝脈)이란?
춘천지맥(春川枝脈)은 백두대간 상의 오대산 두로봉(1,422m)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양평의 두물머리까지 이어지면서 북한강과 남한강의 수계를 가로 짓는 한강기맥의
청량봉(1,052m)에서 북쪽으로 분기해서 하뱃재에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솟구쳐
응봉산(1,103 m), 백암산(1,099m), 가마봉(1,192m), 소뿔산(1,118m), 가마봉(925m),
매봉(800m), 가리산(1,051), 대룡산(899m), 응봉(759m), 연엽산(850m), 꼬깔봉(421m),
봉화산(515m), 새덕산(488m)을 거쳐 춘천의 경강역 뒤편 북한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12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혹자는 춘천기맥이 소양강과 홍천강의 수계를 가로 짓는다는 의미에서
새덕산(488m)에서 남쪽으로 이어져 춘천시 남면 관천리에서 북한강과 홍천강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 127km의 산줄기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춘천지맥의 남쪽 지역과 한강기맥의 북쪽 지역 사이에는 홍천강이 흐르고,
춘천지맥의 북쪽 지역에는 소양강이 흐르는데, 다시 소양강은 북한강으로
합류되어 춘천 의암호를 지나 춘천 남면 관천리에서 홍천강을 흡수하면서
양평의 두물머리에서 남한강과 합류된다.
한강기맥은 남한강과 북한강의 경계를 가로 짓는데, 한강기맥의 북쪽 지역은
북한강 수계이다. 춘천지맥은 소양강과 홍천강의 경계를 이루다가 춘천 대룡산에서
소양강과 작별하고, 춘천 봉화산을 지나 한치고개까지홍천강의 북쪽 벽을 이루다가
춘천 강경역과 춘성대교 사이에서 북한강에 그 맥을 다한다.
구간별 거리
1052.0m봉[청량봉] 1.9km → 922.5m 봉 3.6km → 하뱃재(56번 국도) 1.7km →
1075.2m 봉 1.8km → 1081m 봉 4.1km → 1005m 봉 1.1km → 응봉산 안부 0.6km →
응봉산(1096.5m) 4.3km → 444 지방도(물넘이 재) 1.1km → 444 지방도(행치령)→
451 지방도931.2m 봉 갈림길 2.9km → 백암산 갈림길 1.3km → 문내치 2.7km →
가마봉 갈림길 1.4km → 황병고개(임도) 2.3km → 소뿔산(1118m) 2.0km → 1044.0m 봉 1.5km →
838m 봉 1.1km → 가마봉(924.7m 봉) 2.6km → 거니고개(44번 국도) 2.2km → 593.9m 봉 3.9km →
777.3m 봉 2.0km → 매봉(800.3m) 4.2km → 홍천고개(군도) 1.8km → 833.9m 봉 3.4km →
가리산(1050.7m) 4.2km → 늘목고개 5.1km → 754.9m 봉 2.2km → 가락재 터널 상단부 1.6km →
709.4m 봉 4.0km → 대룡산(899.3m 봉) 1.7km → 853m 봉→ 공군부대 정문 6.3km(우회로) →
738m 봉 3.9km → 연엽산(850.1m) 1.8km → 임도 3.2km→ 406.7m 봉 갈림길 2.6km →
모래재(5번 국도) 3.1km → 군자리 도로 2.0km → 70번 국지도 3.9km → 나가지고개 1.6km →
고깔봉(420.5m) 2.2km → 추곡고개 2.5km → 소주고개(403지방도) 1.5km → 489.1m 봉 1.9km →
봉화산(486.8m) 3.2km → 한치고개 3.0km → 새덕산(490m) 1.8km → 비포장도로 3.8km →
서천초교 1.0km → 춘성대교(46번 국도)
영춘지맥(寧春枝脈)이란
신산경표 저자 박성태 님은 영월지맥과 춘천지맥을 종주한 후에 두 지맥이 분기하는
한강기맥의 청량봉~장곡현~구목령~삼계봉 11km 구간을 합하여 약 272km의 산줄기를
"영춘지맥(寧春枝脈)"이라고
영월의 태화산에서 춘천의 춘성대교에 이르는 영춘지맥은 남한강과 북한강의 5대 지류 중
남한강 남쪽의 달천을 제외한 남한강의 평창강과 섬강, 그리고 북한강의 소양강과 홍천강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영월의 국지산에서부터 평창강의 서쪽 벽을 이루는 영월지맥은 치악산 남대봉에 이르러
평창강과 섬강의 경계를 이루면서 남한강과 북한강의 경계인 한강기맥에 이른다.
구목령에서 남쪽으로 태기산, 덕고산, 봉화산, 매화산, 치악산 비로봉, 감악봉, 용두산,
태화산을 거쳐 영월의 남한강에서 마친다.
한강기맥을 벗어나 북한강 수계로 들어서면서 춘천지맥은 소양강과 홍천강의 경계를 이루다가
춘천의 대룡산에서 소양강을 작별한다. 이어 춘천의 봉화산을 지나 한치고개 위까지
홍천강의 북쪽 벽이 된다. 즉, 불발현에서 북으로는 응봉산, 백암산, 소뿔산, 매봉, 가리산,
대룡산, 봉화산 그리고 새덕산을 지나 춘천의 춘성대교에서 그 맥을 북한강에 넘긴다.
신산경표 춘천지맥 개념도
영춘지맥 개념도
거니고개에서 홍천고개 내 궤적과 운동기록
거니고개에서 홍천고개
지난번 날머리에서 거니고개에서 바라보는 콘크리트 계단길은 상당한
압박감으로 다가왔는데 들머리에서 우측 철조망 쪽으로 올라서야하는길을
야간산행으로 진입하다 보니 잠시 착각으로 압박감으로 다가왔던 계단길을
펜스문을 열고 진입하여 가랑이를 찢어가며 올라서야 했고 먼저 이 루트에
흔적을 남기신 무영객 님한테서 위로를 받아야 했답니다.
선답자님들의 산행기에서 홍천고개까지 짧은 거리인데도 구간을 정리하신
이유를 능선길을 걸으면서 깨닫게도 되었답니다.
우선은 홍천고개에서 올라서면 가락재까지 탈출로가 마땅치가 않아서이고
이 구간 매봉(802.3m)이 명패가 달린 최고봉이지만 고만고만한 무명봉들의
잔등은 나그네를 구름에 달 가듯이 보내주었으면 좋으련만 까칠함으로 다가
왔답니다.
거니고개(332m)에서 시작되는 마루금은 매봉(802.3m)까지 꾸준하게 고도를
높이면서 웨이브를 반복하였고 무명봉 능선길이었지만 강원도의 산 맛도
느끼게 해 준 나름으로 인상 깊었던 산행이었답니다.
홍천고개에서 거니고개까지 이동하려니 택시 부름하기가 꽤나 어렵더군요,
홍천택시는 바가지요금이 비일비재하다는 선답자들의 후기를 귀동냥한지라
포기하고 지난 7월에 거니고개에서 아홉사리재까지 이용한 친절하신 인제
개인택시(033 463 0034) 기사님께 전화하여 신세를 졌답니다.
요금은 먼 길 마다않고 응해주심에 3만 원 현금으로 드렸습니다.
49일 만에 산행길에 들었습니다.
이유는 그냥 마냥 쉬고 싶었죠, 주중 5일은 정말 열심으로 생업에 종사하고
주말 이틀은 나름으로 산행길을 이어왔는데 갑자기 밀려오는 공허함과
푹 푹 쪄대는 날씨에 코로나까지 위세를 떨쳐대니 녹초가 된듯합니다.
두문불출 밖에서 걸려오는 전화까지 외면하고 그 간의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며
부질없는 상념에 잠기다 보니 점 점 수렁으로 빠져드는 느낌이었죠~
그렇게 한 달이 지나고 하루가 또 이어지다 보니 더 지속되면 폐인이 될 것 같은
위기감에 다시 이 길을 갑니다. "걸어서 하늘까지"
그런 나를 옆에서 묵묵히 지켜 봐준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다시
산행후기를 부족함을 감당하며 올려 봅니다.
거니고개 05:35
아침을 해결하고 산행준비를 하는데 차량 한 대가 접근하여 내쪽으로 옵니다.
등산객인 줄 알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으나 의외의 반응, 저보고 대뜸 입산금지를
통보하네요. 이유인즉 버섯철이라 무조건 안됩답니다.
한참 실랑이 끝 매봉 쪽으로 진행한다는 말에 그제야 물러서더군요, 네원 참!
누가 누구에게 허락을 받고 산행길에 들어야 하는지~~~
청정조각공원이 자리한 휴게소를 뒤로하고 산행들머리를 탐색합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서 간판 뒤편으로 올라서는 철조망 옆길로 올라서지 못하고
계단 옹벽 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연두색팬스에 잠겨있지 않은 문이 목격됩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니 수로와 잡풀이 우거져 상황이 영 아니더군요.
하지만 무영객 님의 흔적에 혼자가 아니라는 마음에서 기꺼이 계단을 올라서는데
가랑이 찢어지는 줄 알았네요 ㅋ
계단이 너무 높아 낑낑대며 올라서니 군벙커와 참호가 목격되었고요,
흔적 한 남겨 봅니다.
등산로가 없다 보니 방향만 가늠하고 우방향으로 올라서니 거니고개에서
올라서는 등산로와 마주합니다. 좌방향으로 등산로를 따르다 보니 534.8봉,
첫 봉인 456.9봉은 지나는 왔지만 모르고 지나쳤습니다. 06:52
들머리에서부터 길라잡이 되어주시는 무영객 님과 592.7봉에서 함께 합니다 07:07
592.7봉 삼각점(어론 403)이 함께 하는군요,
우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좌 능선길은 두촌면 장남리 삼층석탑이다.
삼각점봉을 지나 어느덧 601.1봉, 선답자의 흔적들이 세월을 음미하네요,
601.1봉에서 잠시 진행하다 좌로 방향을 이어갑니다. 07:19
601.1봉에서 좌방향 진행 중 19여만에 619.6봉, 좌로 방향을 전환합니다 07:38
암반지대를 좌측으로 돌아서는 길 세르파님 길안내~
무영객 님 707.3봉에서 고도를 알리시네요, 좌로 방향을 전환합니다 08:23
707.3봉에서 좌방향으로 27분쯤 진행하니 묘지가 있는 667.2봉 08:50
거니고개에서 시작되는 오름길은 무명봉을 오르내리며 쉼 없이 고도를 높여가는데
어느덧 700 고지를 넘겼네요 713.2봉에서 좌방향입니다 09:13
713.2봉에서 좌로 방향을 전환하며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육산을 지나
바윗길도 지나면서 778.4봉에 입성합니다.
좌방향 지척에는 매봉동봉이라고도 칭하는 777.1 삼각점봉이 함께 합니다.
09:32
매봉동봉(777.1m)에서 사진 한 장 남겨봅니다. 삼각점은 미니 군용 삼각점이군요~ 09:39
778.4봉에서 직진하여 능선길을 내려서면 평범한 작은 안부 매봉고개
매봉고개에서 잠깐 올라서면 740.5봉, 10:16
국가정보원 지도상에는 여기를 매봉이라 표기, 우방향으로 내려서다 능선길에
진입하면 벌목지대가 시원스럽게 조망됩니다
잡목 속에 묻혀 마루금을 진행하다 보니 뻥 뚫린 시야에 신바람입니다
그렇게 여유를 즐기면서 능선길을 휘감으며 걸음을 재촉합니다
우째 능선길에 변발한 청나라 군졸 같습니다. ㅋ
740.5봉을 지나 매봉 정상까지 여유를 만끽했네요 802.3봉,
지도상에는 매봉정상을 우 방향 799.5 삼각점봉을 표기합니다
802.3봉은 삼군(인제군 남면, 홍천군 두촌면, 춘천시 북산면)의 경계이면서
급 좌탈 하여 우 춘천시 북산면, 좌 홍천군 두촌면을 가름하며 남향합니다.
매봉정상(799.5m) 11:24
앞선 님들의 흔적들과 군용 삼각점, 테무친 님이 고도를 알리십니다.
앞서가신 선배님들의 흔적들이 가지가 부러져 바닥에 나뒹그네요
삼각점은 군용 삼각점 잘 알 수 없습니다
매봉을 찍고 내려서 잠깐 올라서니 능선길이 우방향으로 이어지는데 다시
벌목지가 조망됩니다
벌목지 위 평범한 722.7봉 11:47
작은 봉을 넘어 689.7봉 12:09
689.7봉에서 좌방향으로 조덕골을 조망하며 사각바위 능선도 지나고 작은봉을
연이어 넘고 잡풀 잡목이 무성한 GPS상 701봉을 지나고 내려서면 텃골재,
암릉 능선을 올라서서 잠시 진행하면 706.2봉 12:44
706.2봉에서 우측으로 두 갈래 갈림길,
북서쪽으론 무애마을, 서쪽으론 지장골로 내려섭니다
706.2봉을 벗어나면 좌측으로 육산으로 다소 여유롭게 산행길 이어갑니다
713.3봉에 올라서니 잡목숲에 앞선 님들 흔적이 바닥에 나 뒹글고~ 13:21
삼각점은 군용 삼각점 잘 알 수 없습니다
매봉을 찍고 내려서 잠깐 올라서니 능선길이 우방향으로 이어지는데 다시 벌목지가 조망됩니다
벌목지 위 평범한 722.7봉 11:47
작은 봉을 넘어 689.7봉, 12:09
689.7봉에서 좌방향으로 조덕골을 조망하며 사각바위 능선도 지나고 작은봉을
연이어 넘고 잡풀 잡목이 무성한 GPS상 701봉을 지나고 내려서면 텃골재,
암릉 능선을 올라서서 잠시 진행하면 706.2봉 12:44
706.2봉에서 우측으로 두 갈래 갈림길,
북서쪽으론 무애마을, 서쪽으론 지장골로 내려섭니다
706.2봉을 벗어나면 좌측으로 육산으로 다소 여유롭게 산행길 이어갑니다
713.3봉에 올라서니 잡목숲에 앞선 님들 흔적이 바닥에 나 뒹글고~ 13:21
삼각점은 내평 305
삼각점봉을 지나 암반 등로를 잠시 지나면 677봉에서 좌틀하여 홍천고개
낙석방지철조망을 우회하여 내려서야 하는데 저는 직진하여 고개 내리막길
직전 통신탑에서 좌방향으로 옹색하게 내려섰답니다.
갈림길 677봉
저는 갈림길 지나쳐 여기에서 좌로 하산합니다
홍천고개(574m), 13:53
홍천군 두촌면 원동리와 춘천시 북산면 조교리를 연결하는 고갯길,
조교리는 행정구역상 춘천시이지만 육로로는 홍천읍을 경유하여 빙 둘러
춘천에 진입해야 하고 직접 가는 길은 뱃길뿐이다.
홍천고개에서 거니고개로 이동하면서 홍천택시가 바가지요금으로 소문이
파다한지라 지난번 산행에서 이용했던 인제 개인택시를 부름 하여 이동~
택시비는 제가 거리 가만하여 3만 원 지불하였답니다
차량회수하여 인제군 남면 하나로마트에서 물품 구입 후 다시 홍천고개,
건너편 임도 입구에서 차박으로 담날의 산행을 대비합니다.
버섯철이라 고개 정상에는 입산금지 현수막에 차박이 신경이 쓰였지만
다행히 마찰 없어 다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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