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금오지맥(백두,수도)(완)

금오지맥(코배기재~별미령) 26.42km

happy마당쇠 2024. 9. 16. 14:24

날짜:2024년 09월 08일(일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흐리고 비(평균운량 5.3, 강수량 6.4㎜)

        최고기온 32.5℃, 최저기온 24℃, 평균기온 27.2℃ 

산행경비:50,800원(별미령~코배기재)

               # 별미령에서 택시호출 김천(구미) 역이 가깝고 편리합니다.

                  벽진면의 택시, 추가요금이 과다하였고 김천역택시 메다 요금~ 

 

코배기재에서 별미령 

지례면 거물리와 신평리를 연결하는 코배기재, 좁은 임도길은 포장은 되어있지만

마을 간 소통의 임도이고 택시기사님도 잘 모르는 그런 길입니다. 

지례면 소재지에서 양방향 모두 진입이 가능하고 가까운 교통수단은 대덕면의 

콜밴이 두대가 운영되고 거리는 약 12km~ 

김천시 지례면을 출발 조마면과 감천면이 성주군 금수강산면과 벽진면을 경계하며 

별미령에 내려서는데 일기예보에 토요일 오후부터 개인다던 날씨는 일요일 새벽에도

전날에 이어 우중충 안개마저 자욱이라 구라청이라 구시렁거리며 진행합니다.

587.6봉, 563.6봉, 559.8 삼각점봉을 통과하면서 이정표는 지나온 삼방산과 가야 할

염속산을 꾸준하게 안내하였고 등산로는 날씨와는 무관하게 통나무계단과 이정표

착하게 이어집니다. 

삼각점봉을 지나 독도님의 응원글 코팅지는 비바람에 너덜너덜, 풀밭에 자리하는

송전탑을 내려서는데 잘 닦인 등로지만 왕성한 기운의 풀들은 등로를 침범합니다. 

2차선 포장도로 똥재에 내려서니 안내판에 지례면 대율리와 신평리를 연결하는 

도로로서 똥재에 얽힌 사연을 소개합니다. 

지난 8월에 수도지맥에서 혼쭐났던 기억이 새록인데 금오지맥 산세는 약하지만 

등로관리가 잘되어 불만이 없었고 관계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509봉을 지나 임도와 쉼터 간격을 유지하는 이정표, 끌고개에 안착합니다. 

903번 지방도가 끌고개 정상에서 김천시 조마면과 성주군 조마면이 김천시 

지례면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고 경계를 이어가면서 염속산(872.5m)을 향합니다.

끌고개에서 염속산까지 꾸준한 오름길, 구라청의 빗나간 날씨정보에 이슬인지 

안개빈지 머리에서 발 끝까지 상거지꼴, 시장기에는 장사 없어 쉬어갑니다. 

850.3봉 산패를 지나 암봉을 오르니 염속산(872.5m), 삼각점과 전망데크가 

자리하지만 잡초가 무성하여 인증사진 남기면서 정상을 내려섰고 602 삼각점봉을 

내려서니 살티재, 59번 국도가 김천시 조마면과 성주군 금수면을 연결합니다.

살티재로 내려서는데 뒤에서 인기척, 부천에 거주하시는 산객님 저처럼 금오지맥

진행 중이라 시는데 저를 알아보셔서 깜놀하였고 몸이 가벼우셔서 뒤를 따릅니다. 

살티재에는 사과농장이 자리하여 지나는 관광객이 두어 팀, 염속봉산(679.3m)은 

시설물 울타리에 가려 좌 임도로 우회하였고 연봉산(704.9m), 글씨산(755.6m),

빌무산(783.4m), 칫솔산( 536.4m), 고당산(603.5m)이 기라성처럼 이어지는데 

습한 날씨에 기온은 상승되고 체력은 바닥이라 지도를 살피지만 여의치 않은 

탈출로, 성주군 벽진면 용암리를 눈여겨보며 진행합니다만 능선에서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야 할 담주를 생각하니 고당산을 넘기로 마음을 정합니다. 

맥길에서 벗어난 고당산까지 왕복 800m, 갈림길에서 별미령이 1.8km인데 그 

간벌지 내림길이 유독 지루했던 기억입니다. 

별미령에서 택시를 이용하려니 우선 벽진면이 가까워 전화를 하였지만 2만 원 

가까운 추가요금을 요구하였고 김천(구미) 역의 택시를 이용하라는 귀띔~ 

말씀대로 김천역의 택시를 호출하였는데 메다 요금만 50,800원~ 

# 이용한 김천역 택시 전화번호 010 4507 1963 

 

산행코스 

02:41 코배기재, 차박 중 새벽 2시 기상하여 산행준비

          들머리에 바짝 붙여대니 좁은 길이지만 소통가능

02:59 583.6 첫봉, 안개가 자욱하고 간간이 가랑비~ 

          날씨는 흐리지만 등로가 뚜렷하고 계단길과 쉼터 이정표가 간격을 유지~ 

03:42 563.6봉, 잠깐 내려서다 우방향으로 휘어갑니다.

03:55 559.8 삼각점봉(가야 407), 쉼터의자와 이정표 

          비바람에 너덜너덜 독도님의 응원글과 잡초에 다리가 잠긴 송전탑을 내려서니~

04:40 똥재, 이차선 포장도로가 지례면 대율리와 신평리를 연결합니다. 

          정재못 우방향으로 진입 연두색팬스를 지나 통나무계단, 능선길~ 

05:05 509.1봉, 이정표와 쉼터를 지나~ 

05:39 나부동 마을갈림길에서 연두색팬스 좌편으로 언덕을 오릅니다.

05:42 끌고개, 김천시 조마면과 성주군 금수강산면을 연결하는 903번 지방도

          잘 닦인 등로지만 녹음방초 우거지니 잡풀은 등로를 침범~ 

          이정표를 따르다 보니 쉼터가 자리했고 서북농원 현수막엔 출입금지~ 

07:25~07:42 염속산까지 버티지 못하고 능선길에서 에너지를 보충하였고~ 

07:48 850.3봉, 통신탑과 이정표 쉼터가 자리합니다. 

08:02 염속산(872.5m), 정상석과 이등삼각점 가야 22, 데크전망대~ 

          잡초가 무성하고 곰탕국물이 진하게 계곡을 메워주니 시간을 단축하면서 

          좌방향으로 이정표를 따릅니다. 

08:44 602.0 삼각점봉, 삼각점은 가야 415

          살티재로 내려서는데 뒤에서 인기척 금오지맥 종주하시는 부천의 산객님~ 

          몸이 가벼우셔서 뒤를 따라갑니다. 

09:06 살티재, 김천시 조마면과 성주군 금수면을 연결하는 59번 국도~ 

          과일천국 김천입니다 간판이 보이면서 관광객 2어팀이 여가를 즐기셨고~ 

          먼저 출발을 하였으나 오름길 부천산객님 가볍게 저를 추월하십니다. 

09:52 염속봉산(679.3m), 시설물 울타리에 갇힌 정상을 좌로 비켜가다 보니 절개지~ 

          임도교차로에서 휴식 중인 부천산객님을 뒤로합니다. 

10:13 헬기장을 지나 연봉산(704.9m), 나무산패가 두 개, 앞선 님들의 흔적들~ 

          연봉산에서 먼저 가신 부천산객님~ 

11:06 글씨산(755.6m)에서 스마트폰 오작동으로 고민 중~ 

          먼저 출발하여 송전탑과 암릉을 우회하여 빌무산을 오릅니다. 

11:56~12:22 빌무산(783.6m), 나무산패와 삼각점, 삼각점은 식별이 어렵습니다.

          이정표는 백마산이 11km라 안내하였고 그 길을 휴식 후 따라갑니다. 

          키다리탑을 지나 빼곡한 소나무숲~ 

13:03 법광님 띠지에 599.8봉을 표기하였고~ 

13:27 이름도 별스러운 칫솔산(536.4m),

          나무산패와 삼각점, 삼각점은 역시나 식별이 어렵습니다. 

          본격적인 고당산 오름길이 길게 이어지면서 잡목이 빼곡하였고 오솔길 

          걷다 보니 준*희선생님 힘내라 응원하십니다. 

14:17 데크전망대, 안개와 구름이 걷히다 보니 지나온길 뚜렷하였고 주변을 조망~ 

14:25 별미령갈림길, 맥길은 우방향으로 꺾어지지만 고당산 왕복합니다. 

          갈림길에서 고당산길 암릉 밧줄도 메여있었고 깔끔한 헬기장도 통과~ 

14:35 고당산(603.5m), 잘생긴 정상석과 별미령 2.2km 이정표~ 

14:56 다시 별미령갈림길, 왕복 31분 소요되었습니다. 

          주말날씨 토요일 오후면 갠다했는데 하루 지나 일요일 오후에야 멀쩡했고요~ 

          간벌지 땡볕을 온몸으로 감당하려니 그 시간이 무척 지루합니다.

15:47 별미령, 김천시 남부에 위치한 농소면과 성주군 벽진면을 가름하는 고개 

          새벽 02시 41분, 일찍 출발을 하였기에 오후 4시 이전에 산행을 종료하였지만 

          우중산행과 진한 안개로 조망이 없던 터라 피로감이 배가 된 듯 노곤합니다. 

          벽진면이 가깝게 보여 전화를 드렸지만 시외권이라 추가요금이 과다하였고   

          김천(구미) 역의 택시가 가깝고 김천 관할이니 이용하라는 권고의 말씀~ 

          말씀대로 김천역의 택시는 짧은 시간에 도착하였고 메다 요금만 받으셨는데 

          워낙 긴 거리를 돌아서 가다 보니 택시요금 5만 원이 넘었지만 감사합니다. 

 

염속산

 

 

연봉산

 

 

글씨산

 

 

빌무산

 

 

칫솔산

 

 

고당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지나온길

 

 

고당산

 

 

금오지맥 2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금오지맥 2구간 지도

 

 

 

 

 

어제 수도암에서 대덕면을 경유하다 교차로 식당에서 불고기백반~ 

밥값(9,000원)도 저렴하고 집도 깔끔 음식도 깔끔 친절합니다.

 

 

식사 후 대덕면에서 지례면을 경유 코배기재로 오르는데 차가 이상합니다. 

사이드 보조브레이크가 붙어 떨어지질 않으니 경사면을 오르는데 연기가 피어오르고 

가까스로 정상까지 진입했지만 차가 꼼짝도 하지 않으니 산행은 둘째,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를 놓고 고민했지만 답이 없다 보니 지인에게 연락을 취해봤는데 

역시나 답이 없다는 설명, 산행을 포기하고 집에 전화를 하였는데 전화를 끊자마자 

한통의 전화~ 

구관이 명관이라나 옛 속담은 비켜가질 않아 다행이었고 바퀴에 돌멩이로 단단히 

고정하고 차 밑에 들어가 사이드 케이블을 당겨보라는 아내의 친구 덕분으로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코배기재는 김천시 지례면 거물리와 신평리를 사이에 둔 고갯길, 포장 전에는 차량이 

통행할 수 없어 걸어서만 통행이 가능했다는데 포장 후에 차량통행이 가능해졌지만 

도로 폭이 좁고 여유공간이 없는지라 교행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켠에 바짝 붙여 주차하고 꿈나라,

 

코배기재에서 새벽 02시 41분 산문에 듭니다.

 

 

 입구의 어수선한 풍경과는 달리 등산로는 금세 모양새를 갖추웠고~

 

 

첫봉(587.6m)에 오릅니다. 02:59

 

 

무영객 아우님이 나를 반기고~

 

 

선답자의 흔적을 따르는데 안개가 자욱~

 

 

통나무계단을 오름 하니 563.6봉 03:42 

 

 

563.6봉에서 좌방향으로 진행하다 이정표에서 우틀 삼각점봉을 향합니다. 

 

 

잡목덩굴에서 잠시 고전 중~

 

 

다시 등산로는 살아났고 쉼터에 자리하는 삼각점봉, 04:08

 

 

 

 

삼각점은 가야 407

 

 

삼각점에서 5분쯤 지난 지점에 독도님이 힘내라 응원하시지만 옷이 남루합니다.

 

 

갈대숲에 둘러쌓인 송전탑~

 

 

맥길에서 벗어난 512.7봉 전 갈림길에서 우방향으로 내려서며 똥재를 향합니다.

 

 

똥재로 내려서는 임도길을 따라 편하게 내려서고~

 

 

똥재, 04:39 

임도를 따라 좌편으로 편하게 내려섰다 우방향으로 도로를 따릅니다.

 

 

똥재에는 소공원이 자리했고 돼지안내판에는 똥재의 내력을 설명합니다.

 

 

포장도로를 잠깐 따르다가 장재못을 좌로 하고 표지판을 통과합니다.

 

 

연두색팬스가 둘러쳐진 건물을 지나~ 

 

 

 

능선길 이정표에서 좌틀하여 염속산을 향합니다. 

 

 

잘 닦여진 등로를 따라 계단을 오르고~

 

 

능선갈림길, 우방향으로 꺾어지며 509.1봉을 향합니다.

 

 

509.1봉, 05:24

 

 

나부동 마을길로 내려서는 임도

 

 

교차로에서 좌방향으로 언덕을 따라 오르니~ 

 

 

끌고개, 05:42 

지례면에서 벗어나며 조마면이 바통을 이어받고 성주군 금수강산면과 경계를 

이음 하는 903번 지방도를 건너섭니다.

 

 

끌고개에서 염속산까지 3.6km~

 

 

꾸준한 오름길, 다시 빗방울이 시작되고 땀으로 이미 범벅되어 우비는 입으나 마나~ 

등산화 개구리울음소리가 싫어 피하고 털어내지만 포기해야 될 듯~

 

 

 

 

 

 

염속산과의 거리를 좁혀갑니다.

 

 

서북농원 간판이 보이면서~

 

 

출입금지 현수막과 더불어 등로가 애매하고 뎀비알이 시작됩니다.

 

 

염속산에서 휴식을 취하려다가 허기가 밀려와 중간에서 쉬어갑니다. 07:25~07:42

 

 

다시 등로는 이어졌고 850.3봉 쉼터, 07:47

 

 

키다리철탑이 보이고~

 

 

산패를 확인합니다.

 

 

염속산 정상 직전 암릉~

 

 

정상풍경이 스케치되고~ 08:02

 

 

전면에서 바라보는 2개의 정상석

 

 

데크전망대가 보이지만 계곡에는 온통 곰탕국물이라 조망은 포기하였고~

 

 

불만이 가득한 모습으로 인증사진~

 

 

축축한 등산로를 따라 정상을 뒤로하였고~

 

 

10분 내려서니 안부, 다시 짧은 오름길이 이어졌고 능선길 선답자의 흔적을 따릅니다.

 

 

 

 

헬기장

 

 

헬기장을 지나 갈림길봉(610.6m),

삼각점봉 우틀하여 짧게 왕복합니다.

 

 

 

 

602.0 삼각점봉, 08:44

 

 

삼각점은 가야 415

 

 

다시 갈림길봉으로 복귀 내림길에서 느껴지는 인기척~

 

 

같은 목적 같은 방향으로 함께하기가 드문 일인데 부천에 사신다는 산객님, 

몸이 가벼우신 듯 앞서가십니다.

 

 

살티재 내림길이 풀들이 무성하고 절개지, 좌편으론 사과밭의 소음소리~

 

 

살티재에 내려섰고~09:06 

살티재 사과밭에는 지나는 차량팀들의 얘기소리, 먼저 출발합니다.

 

 

 

 

고도를 높이며 경사면을 오르다 보니 부천산객님 앞서가십니다.

 

 

염속봉산 오름길에는 케이티중계소가 출입을 막아서니~ 09:52

 

 

좌 포장임도를 따르다 보니 정상방향 절개지가 보이는데 염속봉산 들머리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체 정보부족으로 통과합니다. 

염속봉산 임도갈림길에서 휴식 중인 부천산객님을 뒤로하고 빌무산을 향합니다.

 

 

 

연봉산, 10:13 

두 개의 나무산패, 습한 날씨에 온도가 오르면서 땀으로 멱을 감습니다.

 

 

관목 사이로 능선길 조망되지만 아직도 화가 덜 풀린 듯 구름의 위세는 대단하였고~

 

 

잡목이 성한 지역을 통과하며 글씨산으로~

 

 

산명도 가지가지 글씨산, 11:06 

앞서 가시던 부천산객님 글씨산에서 물에 젖어 오작동중인 휴대폰과 씨름 중~  

먼저 출발합니다.

 

 

내림길 송전탑~

 

 

암릉 우편으로 우회하면서~

 

 

빌무산 정상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11:56~12:22 

두 개의 나무산패와 이정표, 삼각점은 흙을 걷어냈는데도  식별이 어렵습니다.

 

 

 

 

 

 

휴식 후 정상을 내려서며 인증사진~

 

 

내림길 키다리철탑~

 

 

빌무산 북쪽에 위치한 무명봉 직전에서 맥길은 좌측으로 휘어져가고~

 

 

울창한 소나무와 관목이 어우러진 오솔길을 따르다 보니~

 

 

무명봉 한켠에 법광님이 고도를 남기셨네요, 13:03

 

 

체력은 서서히 고갈되고 땀은 줄줄 흘러내리니 자꾸 지도에 시선이 집중되며 탈출로를 

살핍니다만 용암리로 하산하는 등산로와 계곡으로 내려서는 두길 다 담주 올라설 길이라 

마음을 고쳐먹고 고당산을 향하여 진군합니다.

 

 

잔돌들이 쌓여있는 작은 고갯길, 13:21

 

 

삼각점봉에 오르니 칫솔산, 13:28 

글씨산에 이어 재미있는 산명, 삼각점은 빌무산에 이어 식별이 어렵습니다.  

삼각점봉에서 우 방향 등산로를 따르면 용암리로 내려서지만 진입&탈출거리에 

인색한 맥꾼의 본성을 충실히 따르면서 고!

 

 

 

삼각점봉 지나 계곡으로 내려서 마을길과 합류하는 길목에 흔적이 보입니다. 

용암2리에서 오름 하면 20~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

 

 

등로 좌편 고당산을 가늠해 보고~

 

 

오름길에서 준*희선생님 힘힘힘 내라시며 응원하십니다. 14:10

 

 

힘내어 선답자의 흔적을 따르다 보니~

 

 

데크전망대, 얼마 만에 바라보는 뻥 뚫린 능선길이더냐~

 

 

지나온길 바라보니 주마등처럼 펼쳐지고~

 

 

우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니 삼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도 굽이굽이 이어져갑니다.

 

 

좌 계곡으론 김천시에서 성주군 벽진면으로 넘어가는 도로가 관측되면서 용암리의 풍경도~

 

 

별미령갈림길, 14:25 

맥길은 우방향 별미령으로 향하지만 고당산까지 400m 왕복합니다.

 

 

갈림길 지나 헬기장이 산뜻하게 자리하였고~

 

 

산마다 이름값이 있듯 고당산도 체면을 차리려는 듯 암릉에 밧줄도 걸려있습니다.

 

 

고당산 정상입니다. 14:35 

잘생긴 정상석에서 바라보는 별미령 2.2km를 알립니다.

 

 

 

 

 

잘생겨보려다 실패한 얼굴도 사진에 남기면서 ~

 

 

다시 갈림길에 내려섰고~

 

 

갈림길에서 10분쯤 내려서니 관목숲에서 벗어나는데~

 

 

간벌지에 내리꽂는 강렬한 직사광선을 온몸으로 받다 보니 새삼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네요~ 

가야 할 백마산과 사드기지를 예상합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은 독야청청 맑고 푸르기만 하였고 중탈 하려 했던 용암리는 

평화롭기만 하였답니다. 

 

 

김천시 농소면의 남부풍경이 계곡 끝단에 자리하였고~

 

 

내림길 간벌지엔 태양광발전소가 산비탈을 메워갑니다.

 

 

풀들이 뒤덮이는 계단길을 좌방향으로 내려서니~

 

 

오늘의 종착역, 별미령에 안착합니다. 15:47 

김천시 감천면과 성주군 벽진면을 가름하는 별미령엔 2차선 포장도로~ 

산행을 종료하고 택시를 호출하려는데 성주군 벽진면의 택시는 거리가 멀기도 하고 

김천시의 영역이니 김천(구미) 역의 택시를 이용하라 귀띔하십니다. 

차량회수 주말 양일간의 산행일정을 마감하고 귀가, 아내와 조촐한 저녁으로 산행 

뒤풀이를 대신합니다.